• 제목/요약/키워드: 기념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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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모션과 조형물 오브제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연구 : <숭고한 희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roduction of Animation Using Slow motion and Sculpture Object: Focused on the )

  • 장욱상;김정헌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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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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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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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필자가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숭고한 희생>은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장병들의 희생을 알리고 그들의 넋을 기리고자 제작한 작품으로서, 기념조형물(Monument)의 형태로 제작된 3D 오브제와 슬로 모션(Slow motion)을 이용한 장면 구성을 통해 전투 당시의 긴박하였던 순간을 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웰컴 투 동막골>, <화양연화>, <프로즌>,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등에서 표현된 등장인물과 조형물을 이용한 슬로 모션 사용 사례와 <이름 없는 별>, <평화의 시계탑>과 같은 전쟁을 기념하는 기념조형물의 특징을 살펴보았으며, <숭고한 희생>에서 표현된 슬로 모션과 조형물 오브제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을 되도록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본 연구가 추후 조형물을 이용한 슬로 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자 하는 애니메이션 및 영상 제작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전쟁 묘지에 나타난 기념성 - 서유럽에 있는 미국군, 영연방군, 독일군 묘지를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Commemoration in the World War II Cemeteries - Focus on the Military Cemeteries of United States, the Commonwealth, and Germany in Western Europe -)

  • 이상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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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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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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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유럽에 있는 미국, 영연방, 독일의 제2차 세계대전 전쟁묘지에 나타난 공간적 배치 및 구성, 기념적 요소, 묘역 및 묘비에 나타난 기념적 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양식적, 정치적, 종교적 측면에서 기념문화를 고찰하였다. 연구 대상으로 각 나라별로 규모가 크고 고유한 양식적 특성을 보여주며, 장소적 의미가 있는 미국군 묘지 7개소, 영연방 묘지 3개소, 독일군 묘지 4개소 등 대표적인 전쟁 묘지 14개소를 선정하여, 현장조사, 문헌연구, 인터넷 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및 고찰을 하였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 영연방, 독일군 묘지 모두 공간적 중심축을 강조하였고, 대칭적이며 방형, 원형, 나선형 등 정형적 형태를 취하고 있어 신고전주의적 양식을 보여주었다. 한편, 일부 미국군 묘지에서는 곡선 레이아웃 및 유기적 공간 구성을 한 근대주의적 형태가 나타났다. 둘째, 미국군 묘지에는 예배당, 실종자의 벽, 전투지도벽, 기념조각 등을 공통적 기념요소로 적용하였고, 영연방 묘지에서는 쉘터와 '희생의 십자가' 및 '기억의 돌' 등 고전주의 양식의 표준적인 기념 조형물이 도입되었다. 한편, 독일군 묘지는 분구묘와 공동묘지에 상징적 십자가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다른 기념 요소의 사용은 제한되었다. 셋째, 각 나라마다 기독교를 주제로 하는 십자가를 묘비의 주요한 형태적 모티브로 적용하였다. 미국은 라틴 십자가 묘비를 통하여 전사자를 추모하고, 동시에 순교자로서 미국의 희생과 기독교를 강조하였으며, 영연방과 독일은 기독교에 바탕을 두고 전사자의 영혼을 추모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치 및 종교적 측면에서 미국은 공산주의를 극복하는 기독교 및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적 애국심을 강하게 표현하였고, 영연방은 제국주의 공통된 양식으로 묘지를 조성하였으며, 독일은 집단적 죽음을 동료애로 표현하는 전통주의와 화해 및 평화를 지향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서유럽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전쟁묘지는 공간적 중심축과 정형적 공간 형태를 통하여 표준화되고 정형화된 묘지의 미학을 추구하면서, 국가별로 공간 설계, 상징적 기념요소의 도입, 종교 및 이념적 가치에서 고유한 기념문화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의 현충원 및 호국원 등 묘지에서 담아야 하는 숭고한 기념성과 국립묘지를 발전시키고, 기념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

  • 한국오리협회
    • 오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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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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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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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5월2일 오리데이(5.2 Day)를 맞아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서 대대적인 오리데이 행사와 오리고기 홍보를 실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오리데이 기념행사를 갖고 함께 시식하는 행사를 가졌고, 오리고기로 장식한 조형물 설치 및 52종 오리요리 전시회, 베이징덕, 철판요리 등 5천200여 명 분량의 오리요리 시식회, 한의사 박경호의 오리관련 한의학 특강 등이 펼쳐졌다. 최근 AI 발생으로 오리 등 가금류 소비가 많이 감소하고 있어 이날 행사장에서 오리고기의 경우 저항성이 뛰어나고 기운을 보강해 주는 음식으로 동의보감에 수록돼 있고, 'AI에 감염된 가금산물이라도 상온 $75^{\circ}C$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사실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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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원 스캐너와 가변 적층 쾌속조형공정을 이용한 대형 입체 형상의 쾌속 제작 : 러쉬모어산 기념물 제작 사례 (Rapid Fabrication of Large-Sized Solid Shape using 3D Scanner and Variable Lamination Manufacturing : Case Study of Mount Rushmore Memorial)

  • 이상호;김효찬;송민섭;박승교;양동열
    • 대한기계학회논문집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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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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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8-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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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paper describes the method to rapidly fabricate the large-sized physical model with the envelope model size of more than 600 mm${\times}$ 600 mm${\times}$ 600 mm using two type semi-automatic VLM-ST processes in connection with the reverse engineering technology. The fabrication procedure of the large-sized solid shape is as follows: (1) Generation of STL data from 3D scan data using 3D scanner, (2) generation of shell-type STL data by Boolean operation, (3) division of shell-type STL data into several pieces by solid splitting, (4) generation of USL data for each piece with VLM-Slicer, (5) fabrication of each piece by cutting and stacking according to USL data using VLM-ST apparatus, (6) completion of a shell-type prototype by zigzag stacking and assembly for each piece, (7) completion of a 3D solid shape by foam backing, (8) surface finish of a completed 3D solid shape by coating and sanding. In order to examine the applicability of the proposed method, the miniature of the Mount Rushmore Memorial has been fabricated. The envelope model size of the miniature of the Mount Rushmore Memorial is 1,453 mm${\times}$ 760 mm${\times}$ 853 mm in size. From the result of the fabricated miniature of the Mount Rushmore Memorial, it has been shown that the method to fabricate the large object using two type semi-automatic VLM-ST processes in connection with the reverse engineering technology are very fast and efficient.

거창 고학리 해주오씨의 장소애착을 통해 본 종족경관의 형성과정 (The Formation Process of Tribal Landscape through Place Attachment of the Haeju Oh Family at Gohak-ri, Geochang)

  • 이현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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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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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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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경남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에 소재한 용원정원림(龍源亭園林) 및 마을주변의 지명과 조형물 등 문화경관적 요소들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토대로 용원정원림과 마을 내 배태(胚胎)된 해주오씨의 장소애착 방식과 특질을 확인하는 한편, 종족경관(宗族景觀)의 형성과정을 추찰하고자 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해주인 구화공 오수(九華公吳守)가 마을에 터 잡은 이래 그의 후손들이 선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다듬어 온 공간으로 1964년 용원정이 건립되었다. 이곳은 구화공의 유허지로 이후 후손들의 생활과 풍류의 거점이자 숭모(崇慕)의 정을 교감하는 원림적 장소로서 지속적으로 관리되어 왔음이 기문과 문헌자료 그리고 주변에 배치된 여러 시설 및 다수의 바위에 새긴 바위글씨를 통해서도 충분히 감지된다. 안의삼동 중 하나인 원학동의 지맥인 학봉(鶴峰)을 상징하는 고학리와 이곳에 각인된 '방학(訪鶴) 정학(停鶴)'의 의미는 해주오씨의 생태적 정착과 서식을 설명하는 경관언어가 분명하다. 장소성이 "어떤 실체로서 존재하기 보다는 담론과 실천에 의해 만들어지는 사회적 고안물이다"라는 정의를 상기할 때, 주변 지명과 용원정원림 그리고 마을 도처에 산재한 다수의 조영물은 한국적 장소성의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종족집단의 기념비적 장소 전승의 사례이다. 구화공이 고학리에 정착한 이래 해주오씨 종족집단은 서식지 정착단계를 거쳐 장소성 구현을 통한 경관형성단계를 이루었다. 이후 조상숭모와 장소착근 현상이 되풀이되면서 영역성은 확산되고, 장소의 재생산이 이루어졌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도 재실 건립과 유허비 조성 등이 이어졌으며, 해방 이후에도 용원정 건립 등 장소재현의 단계를 거쳐 현재까지도 다양한 형태의 기념비적 종족경관이 펼쳐지고 있으며, 이러한 장소애착(場所愛着)과 장소착근(場所着根)의 결과가 바로 우리가 지각하는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의 종족경관'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종족집단의 장소애착과 장소착근의 현상이 되풀이되어 형성된 영역성 확산의 산물이야말로 종족경관의 실체인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집단 기억 속에 재차 구축 전승되고 있는 고유한 장소에 대한 후손들의 진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진정한 장소애착의 정신을 확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