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 점액낭종은 주로 전두동과 사골동에 발생하며 점차 커져서 인접 기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저자들은 1985년 1월부터 1991년 3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부비동 점액낭종으로 수술받았던 15예를 대상으로 임상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성별은 남자 6예 여자 9예였고, 연령은 17세에서 79세까지였으며 50대에서 5예로 가장 많았다. 병변부위로는 사골동에 국한된 경우가 7예로 가장 많았고, 전두동과 사골동을 동시에 침범한 경우가 4예, 전두동에 국한된 경우가 2예, 사골동과 접형동을 침범한 경우가 1례였다. 안증상은 11예에서 있었으며 그중 안구돌출이 7예로 가장 많았고, 시력감퇴 6예, 안구운동장애 4예 등이었다. 5예에서 두개저 파괴로 인한 경막의 노출이 있었다. 치료는 사골동 비외수술법이 7예로 가장 많았고, Lynch operation 4예, 골성형 전두동수술 2예, Lateral rhinotomy를 통한 배액 1예, Midfacial degloving approach를 통한 배액이 1예였다.
기관의 원발성 종양은 매우 드물며 그 수술적 치료법 또한 확고히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저자들은 기관지 천식으로 오진한 제1, 제2 기관륜 부위에 발생하여 윤상 연골까지 침범한 편평 세포암을 제1, 제2 기관륜을 포함하여 윤상 연골의 부분 절제후 6500 rad. 조사 후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는 44세 여자 환자에 대해 문헌 고찰과 아울러 보고하는 바이다.
Erdheim-Chester 병은 희귀한 조직구증으로, 백혈구의 아형인 조직구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질병 중 하나이며, 1930년에 처음 기술되었다. Erdheim-Chester 병은 가장 흔하게는 뼈를 침범하고, 복부의 다른 모든 기관을 침범할 수 있지만 담도 침범의 증례는 매우 드물게 보고된다. 이에 저자는 영상의학적으로 면역글로불린 G4 연관 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웠던 Erdheim-Chester 질환의 담도 침범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1991년부터 1997년월까지 7년간 한림대학교 이비인후과학교실에서 국소침범한 갑상선암으로 치료를 받은 10명의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 분포는 남녀비는 1:2.3이었으며 연령별 분포는 60대 이상이 7명으로 노인에 호발함을 알 수 있었다. 2) 임상승상은 애성이 5례(50%)로 가장 많았으며 무증상이면서 경부종괴로 온 경우가 3례 그외에 연하곤란, 호흡곤란 객혈 등이었다. 3) 침범된 구조는 기관 7례, 반회후두신경과 종격동임파절이 각각 5례, 경부식도 3례, 경동맥 3례, 기관주위임파절 3례, 하인두 1례, 미주신경 1례 순이었다. 4) 침범된 구조물들에 대한 수술로는 기관 수상절제술 및 단단문합술이 1례. 기관 수상절제와 윤상기관성형술 1례, 기관 창절제술 및 일차봉합술 1례. 기관 창절제술 및 흉쇄유돌근-근막피판재건술 1례, 기관 면도식절제술 1례, 식도 부분절제술 2례, 식도 면도식절제술 1례, 편측 윤상후두절제술 1례, 윤상연골 부분절제술 및 흉쇄유돌근-근골막피판재건술 1례, 갑상연골 면도식절제술 1례, 반회후두신경절제술이 2례, 미주신경절제술 1례, 경동맥절제술 및 $Gortex^{\circledR}$를 이용한 재건술 2례, 경동맥 면도식절제술 1례 등이었다. 이상에서 국소침범한 갑상선암은 대부분의 경우 가능한 완전절제를 시도하였으나 광범위 절제 후 재건술의 어려움이 있었으며 또한 대부분이 노인 환자로서 전신상태에 따른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각 환자의 나이와 침범 정도에 따른 개별적인 술식으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하다고 생각된다. 6) 횡문근육종과 골육종의 경우 3례중 2례에서 광범위한 수술적 제거후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였으며, 현재 무병생존 중이고, 1례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합요법을 시행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육종의 경우 광범위한 수술적 절제가 가장 좋은 치료로 사료되며, 미세잔존암이 남아있는 경우는 방사선 치료의 병합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beta$4-tyrosine phosphorylation site (Clone M)을 얻었다. 암 세포의 부착 및 침투 능력의 기능적 연구로 모노 클로날 항체와 fibronectin, laminin, Matrigel을 단백질 기질로 사용하였으며 결과 비교를 위하여 pRc/CMV 벡터만 주입시켰던 클로운과 방광암 세포주를 $\beta$4 integrin 음성 대조군으로 또한 이 Integrin의 높은 발현을 보이는 두경부 편평상피암 세포주를 양성 대조군으로 이용하였다. 결과 : 세포부착능력에 있어서 온전한 $\beta$4 cytoplasmic domain이 존재하는 클로운이 laminin에 강한 부착능력을 보였으나 fibronectin의 부착정도는 $\beta$4 integrin의 표현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클로운에서 비슷하였다. Matrigel을 투과하는 암세포 침윤 능력에서는 $\beta$4 integrin의 표현이 존재하는 클로운들이 투과 능력이 높았으나 세포외 리간드가 없는 control membrane을 사용하였을 때와 비교하여 투과능력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유전자 주입(transfection) 방법으로
당뇨병을 장기간 앓게 되면 혈관이 분포한 모드 조직 또는 기관을 침범하는 임상 증후군이 발생하는데 이를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라고 부른다. 당뇨병 만성 합병증의 기본적인 병리생리는 혈관 질환이며 침범하는 장기와 혈관의 크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눈에 생기는 망막증, 신장에 생기는 신장병증, 신경 특히 말초신경에 발생하는 신경병증들은 미세혈관의 손상에 따라 발생하므로 미세혈관 합병증이라고 부르며 심장에 생기는 협심증, 뇌혈관 경색으로 대표되는 뇌졸중, 하지 동맥폐색증은 대혈관 합병증이라고 부른다.
In patient with lung cancer, the resection margin of right main bronchus was invaded by tumor intraoperatively. So we performed tracheal reconstruction with autologous pericardium after resection of lower trachea including carina. Postoperatively, the patient discharged well and followed up for 5 months without any evidence of tumor recurrence or restenosis.
신경섬유종증은 드문 전신질환 중의 하나로 비뇨생식기계를 침범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알려져 있으나 비뇨생식기계를 침범하는 경우에는 그 기관으로 방광이 가장 흔하다. 비뇨생식기계를 침범하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그 침범여부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관찰 중 비뇨생식기계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침범상태를 정확히 판단할 필요가 있겠다. 치료 방법으로는 보존적인 치료가 대부분이지만 종양의 크기가 클 경우 종양절개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매우 드물고, 보존적 치료와 동시에 종양의 크기 증가여부에 대하여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요구된다. 저자들은 소아에서 방광을 침범한 신경섬유종증이 증상을 나타낸 경우로 보존적 치료 후 경과관찰 중인 환아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외이도의 편평상피암은 드믄 질환으로 진단이 내려질 때는 이미 상당히 침범되어 외이도와 중이가 다 같이 침범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저자들은 외이도에 발생한 편평상피암 1례를 경험하고 외이도의 광범위한 절제술 및 유양돌기 절개근치술과 술후 방사선 치료를 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더불어 보고하는 바이다.
초기후두암에 있어서 보존적 술식의 장점은 후두 전적출술시와 같은 국소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으면서도 후두의 생리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있다. 성공적인 후두부분절제술을 위해서는 후두내에서 종양의 발생위치 및 그 확산에 대한 연부조직들의 해부학적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초기후두암환자에서 정상적인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방사선 치료가 일차적 치료요법으로 많이 시행되어 왔다. Wang 과 Wong은 성대 막양부에 국한된 병변에서 방사선치료에 대한 5년간 조절율(5-year control rate)이 92%, 전연합부를 침범한 경우가 81%, 그리고 후방으로 전파된 경우 76%로 감소된다고 보고하였다. Olofsson 등은 전연합부를 침범한 57례의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85.7%의 5년 생존율을 얻었으나, 57례중 15례에서 재발하여 구제수술(salvage surgery)을 시행하였고, Jesse 등$^{13)}$ 은 전연합부를 침범한 91례의 T1, T2 성문암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8.8%의 실패율을 보였으나 22례의 환자에서 재발하여 후에 salvage surgery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Ogura 등은 피열 연골을 침범한 79례의 환자에서 보존적 수술을 시행한 결과 6례의 환자에서 재발하여 90%의 3-years control rate를 얻을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이처럼 병변이 전연합부, 피열연골 혹은 후방성문하부로의 침범이 있는 경우는 방사선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따라서 방사선 치료에 실패할 가능성이 보다 높기 때문에 비록 방사선 치료 후 실패한 경우에서 구제 수술을 시행할 수는 있지만 후두기능을 보존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를 생각할 때 보존적 수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Biller 등은 방사선 요법에서 실패한 성문부 종양에서는 대부분 전적출술을 시행하지만 일부는 보존적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들은 반대측 성문부에 종양의 침범이 없어야 하고, 전연 합으로의 파급은 있어도 가능하며 성대돌기를 제외한 피열연골이 정상이어야 하고, 종양의 성문하부로의 파급이 5mm 이내라야 하며, 연골에 침범이 없어야 하고, 성대고정이 없어야 하며, 재발 병소가 방사선요법 전의 원발병소와 상관관계가 있어야 하며, 원발병소가 후두부분적출술에 합당할 경우 보존적 술식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후두 재건술의 발달로 보다 진행된 후두암에 대한 보존적 후두절제술들이 소개되고 있다. 단측 T3,T4 후두암 혹은 경성문암, 이상와에 위치한 암의 경우 음성만을 재건하는 후두근적출술 (near total laryngectomy)을 시행하기도 한다. 본원 이비인후과에서 1986년부터 초기성문암 51례 중 24례(47.1%)와 초기성문상암 17례 중 12례 (70.6%)에 대하여 보존적 술식을 시행하였다. 초기 성문암의 보존적 술식을 시행한 24례중, 2례(8.3%)에서 경부재발, 1례(4.2%)에서 경부재발과 동반된 폐의 원격전이가 있었으나 원발부위의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고, 술후 합병증으로 1례(4.2%)에서 후두협착, 3례(12.5%)에서 수술부위의 육아종형성, 그리고 1례(4.2%)에서 기관지염이 발생하였으나 오연으로 인한 폐렴은 발생하지 않았다. 초기성문 상암의 보존적 술식을 시행한 12례 중 1례(8.3%)에서 원발병소의 재발, 2례(16.7%)에서 경부재발이 있었으며, 술후 합병증으로 3례(16.7%)에서 오연으로 인한 폐렴의 발생이 있었지만 다른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초기성문암 24례 중 재발이 나타난 3례의 환자를 제외한 21례(97.5%)와 초기성문상암 12례 중 재발이 나타난 3례의 환자를 제외한 9례 (75%)에서는 현재까지 재발소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보고자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증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생존율을 얻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은 골수에서 유래하는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의 이상 증식에 의해 발병하는 희귀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모든 장기에서 발생 할 수 있으나 갑상선을 침범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18세 남자가 5달전부터 점점 커지는 갑상선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여 세침흡인 세포검사, 총샘검, 경부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다. 세침흡인 세포검사에서 악성신생물이 의심되었고, 총생검에서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으로 나타났다. 경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우측 갑상선에서 윤곽이 잘 구분되는 저음영의 종괴와 우측 기관 주위 림프절의 종대가 관찰되었다. 갑상선 전절제술과 우측 중앙 선택적 경부 림프절 청소술이 시행되었다.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이 갑상선을 침범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갑상선 비대가 있는 환자가 뇌하수체 기능부전의 증상이나 뼈와 폐의 침범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한다면 갑상선의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 침범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다른 장기의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을 치료한 과거력이 있는 경우는 갑상선 종괴를 감별 진단하는데 있어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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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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