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관지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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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천식 환자에서 히스타민 기관지유발검사후 말초혈액 호산구수의 변화 (The Change of Peripheral Eosinophil Count after Bronchial Provocation with Inhaled Histamine in Bronchial Asthmatics)

  • 김치홍;김영균;권순석;김관형;한기돈;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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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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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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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최근 알레르겐 흡입을 이용한 기관지유발 검사시 말초혈액 호산구수의 변화가 있음이 알려져 있고, 이는 기도 조직내로의 호산구 유입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히스타민나 에타콜린 흡입과 같은 비특이적 자극에 의한 기관지유발시 말초혈액 호산구수의 변화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불충분하다. 이에 대해 저자들은 예비적으로 몇몇 천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히스타민 기관지유발검사후 기도수축이 일어날때까지 말초혈액 호산구수를 단계적으로 측정해본 결과, 호산구수가 점차로 증가하는 환자군과 반대로 감소하는 환자군이 있음을 관찰하였다. 따라서 본연구에서는 저자들의 이러한 예비연구 결과를 재검토하고, 히스타민 기관지유발 검사중에 나타난 말초혈액 호산구수의 변화가 검사후에는 어떤 경과를 밟게 되는지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 16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히스타민 기관지 유발검사를 시행함과 동시에, 검사전 및 검사후 노력성 1초 호기량($FEV_1$)이 기저치의 20% 이상 감소할때까지는 5분간격으로, 그다음에는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 및 48시간후에 각각 말초혈액 호산구수홀 측정하여 그 변화 경과를 관찰하였다. 결과 : 1) 히스타민 기관지유발검사중의 말초혈액 호산구수 변화를 기준으로 관찰하였을때, 11명(group I)은 기도수축 직전에 기저치보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나머지 5명(group II)은 기도수축 직전에 기저치보다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2) Group I에 속한 환자들은 모두 기도수축 후에도 계속 호산구수가 기저치보다 증가된 상태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3) Group II에 속한 환자들은 대부분 기도수축 후에도 계속 호산구수가 기저치보다 감소된 상태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4) Group I과 group II간의 말초혈액 호산구수 기저치, $FEV_1$ 기저치, 히스타민 유발농도 및 혈청 IgE 양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 히스타민 기관지유발검사후 나타나는 말초혈액 호산구수의 변화는 알레르겐 기관지유발검사시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며, 환자에 따라 계속 증가 혹은 감소되는 나름대로의 특징적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조기 천식반응에도 호산구가 어느정도 관여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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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천식환자에 있어서 고해상도 전산화단층촬영술을 이용한 기관지유발에 대한 기도의 반응 (Airway Responses to Bronchoprovocation Using High-Resolution Computed Tomography in Patients with Bronchial Asthma)

  • 최병휘;강윤정;고형기;박인원;허성호;김양수;김영구;김건상;김종효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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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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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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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기도의 과민성과 더불어 반응성의 이상도 기관지천식의 병태생리에 관여한다. 고해상도 전산화 단층촬영술(HRCT)은 기관지조영술보다 비칩습적(non-invasive)이며, 더욱이 기도의 내강을 2차원적으로 측정이 기능하게 되어 훨씬 더 정확하고 신뢰있는 기도의 면적(dimension)을 얻을 수 있다. 방법: 기관지천식에서 메타콜린 기관지유발에 의한 기도 내강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HRCT(5000T CT, Shimadzu Co, Japan)를 이용하여 직접 기도의 반응을 영상화하였다. film scanner(TZ-3X scanner; Truvel Co, Chatsworth CA, USA)를 이용하여 scan 하고 a semiautomated region growing method로 면적을 측정 하였다. 5명의 기관지천식환자에서 $FEV_1$이 20%이상의 감소를 유발하여 기도 내강의 면적이 수축하는 정도를 측정하고, 유발전과 후에 기도의 크기와 폐의 구역에 따른 차이를 알아 보았다. 결과: 1) 메타콜린 흡입후 $FEV_1$이 24.2%에서 45.3%까지 의미있는 수축을 하였으며, 이들에서 기관지수축전후 비교할 수 있는 기도는 상폐야에서는 4개에서 8개, 하폐야에서는 2개에서 6개, 한 환자에서 9개에서 12개까지 면적의 측정이 가능하였다. 2) 메타콜린에 의한 기도의 수축률은 한 환자내에서도 차이가 많았다. 3) 평균 직경 2 mm(면적 $3.14\;mm^2$)이하의 소기도(43개)에서는 48.7%(8.3; SEM) 이였으며, 직경 2mm보다 큰 중심기도(10개)에서는 53.8%(4.4; SEM)으로 소기도에서 더 많은 수축률을 보이는 경향이었으나, 통계적으로 의미있지는 않았다.(p>0.05). 4) 상폐야의 기도(30개)의 수축은 44.3%(5.8; SEM)이었고, 하폐야의 기도(23개)는 56.7%(4.5; SEM)으로 차이가 없었다(p>0.05). 결론: 메타콜린에 의한 기도의 수축은 한 환자 내에서도 차이가 많으며, 폐의 구역이나 기도의 크기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그 기전에 관하여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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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유발성 천식의 기관지 수축에 대한 Heparin, Cromolyn, Budesonide, Furosemide 흡입 치료의 효과 (The Protective Effect of Inhaled Heparin, Cromolyn, Budesonide, and Furosemide on Exercise-induced Asthma)

  • 이신형;심재정;이상엽;조재연;인광호;유세화;강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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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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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8-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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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운동유발성 천식은 운동후 기관지 수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기도내 열과 수분의 손실로 비만세표의 기관지 수축물질이 유리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논란이 많은 실정이며 그 치료 또한 $\beta_2$-수용체 자극제 및 cromolyn을 흡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인정되어 왔으나 최근 운동 유발성천식의 발생기전에 기초한 여러 가지 약물의 효과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furosemide, budesonide, 헤파린 및 cromolyn의 운동유발성 천식의 예방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운동유발성 천식으로 진단받은 8명(남자 5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상환자들의 운동전 폐기능 검사소견은 $FEV_1$ 3.39L (93.5%), FVC 4.06L (95.1%), $FEV_1$/FVC 89.6%였고, 온도와 습도가 동일한 조건에서 운동시험을 실시하였다. 헤파린과 furosemide는 연무기를 이용하여 각각 Kg당 1,000 units와 1mg을 흡입하였고, cromolyn과 budesonide는 inhaler를 이용하여 각각 $1,000{\mu}g$$200{\mu}g$을 5일간 흡입하였으며, 약제 흡입후 운동시험와 methacholine 기관지 유발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운동후 120분 까지의 $FEV_1$의 최대 감소치는 cromolyn $86.8{\pm}6.53%$, budesonide $79.4{\pm}7.31%$. 헤파린 $83.1{\pm}4.81%$, furosemide $80.5{\pm}6.87%$로 대조군 $72.5{\pm}18.2%$에 비하여 헤파린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10), cromolyn, furosemide와 budesonide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p>0.05) 모두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된 결과를 보였다. 4가지 약제의 $FEV_1$의 최대 감소치에 대한 다중 비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p>0.05) 수치적으로는 헤파린이 가장 증가된 결과를 보였다. 헤파린 흡입 3일째에 측정한 aPTT는 흡입전과 차이가 없었다.(p>0.05) 약제 흡입후 methacholine 기관지 유발검사의 $PD_{20}$은 cromolyn $2.19{\pm}0.89$, budesonide $3.38{\pm}1.77$, heparin $4.17{\pm}96$, furosemide $1.85{\pm}0.86$으로 대조군 $1.58{\pm}0.49$에 비하여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운동유발성 천식환자에서 운동전 헤파린 흡입으로 운동후 기관지수축을 예방할 수 있으며 cromolyn은 용량 및 투여기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furosemide와 budesonide의 흡입은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어느정도의 효과를 나타낼수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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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평가를 위한 TLV 근거 - PHOSPHORUS TRICHLORIDE (삼염화인)

  • 김치년
    • 월간산업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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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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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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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삼염화인(Phosphorus trichloride)의 노출기준은 눈, 피부, 점막 그리고 호흡기계 기관지 자극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TLV-TWA는 0.2ppm(1.1 mg/㎥), TLV-STEL은 0.5ppm(2.8 mg/㎥)으로 권고하였다. 삼염화인은 직접 피부 접촉 시 심각한 화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공기 중 농도 2ppm~27ppm 범위에서 작업자가 급성 노출되면 인두, 기침, 호흡 곤란 및 심한 천식 기관지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물 또는 습한 공기에서 삼염화인은 염산 및 인산으로 분해된다.(ACGIH의 인산 TLV 문서를 참조하는 것이 필요함). 피부흡수(Skin), 감작제(SEN)의 경고주석과 발암성을 표기하기에는 유용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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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만성 기침의 원인 질환과 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의 진단적 유용성 (The Etiologic Diseases and Diagnostic Usefulness of Color Doppler Ultrasonography in Children with Chronic Coughs)

  • 박선영;이준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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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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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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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만성 기침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들을 전향적으로 조사하여 그 원인 질환의 종류와 빈도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적절한 진단적 접근 방법과 관리 지침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한다. 방 법 : 2000년 8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일년 동안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소아과 만성 기침 클리닉에 3주 이상 지속적인 기침을 호소하여 내원하였던 132명의 환아를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원인 질환의 규명을 위해서 설문지를 통한 자세한 병력 청취, 이학적 진찰과 함께 흉부와 부비동의 방사선 촬영을 하였고, 혈액학적 및 면역학적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알레르기 피부 검사와 메타콜린 유발 검사를 시행하였다. 위식도역류증을 진단하기 위해 24시간 식도 pH를 측정하였으며, 이와 함께 위식도역류증의 진단방법으로서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의 성별은 남 : 녀가 1.1 : 1였으며 연령 분포는 영아기 9명, 유아기 82명, 학령기 38명, 청소년기가 3명이었다. 만성 기침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기관지 천식이 40례로서 가장 많았고, 만성 부비동염이 22례, 위식도역류증이 7례, 그리고 천식과 부비동염을 동반한 경우가 28례, 천식과 위식도역류증을 동반한 경우도 14례가 있었다. 그 외 심인성 기침, 후두 연화증, 호흡기 이물, 만성 기관지염, 선택적 IgA 결핍증 등이 일부 원인 질환이었고 원인을 알 수 없었던 경우도 5례 있었다. 기관지 천식과 다른 원인 질환들간의 면역 글로불린, 림프구아형(lymphocyte subset)을 측정 비교한 바, 기관지 천식으로 진단 받은 환아들에서 만 IgE가 유의하게(P<0.01) 증가되었다. 메타콜린 유발 검사를 시행한 대상 환아들에게서 양성 반응을 보인 평균 메타콜린 양은 8.06 mg/mL로서 대부분 경도의 기도 과민성을 보여 기침이형천식임을 시사하고 있었다. 24시간 식도 pH 측정과 컬러 도플러 검사를 함께 시행하였던 51례에서 24시간 식도 pH 측정과 비교한 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의 민감도는 88%, 특이도는 69%였으며, 양성 예견치는 85%, 음성 예견치는 73%의 결과를 보였다. 결 론 : 만성 기침의 원인 질환으로는 빈도상 기관지 천식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비동염, 위식도역류증의 순이었다. 단독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았으나 두가지 이상 복합 질환에 의한 경우도 많아, 원인 질환을 규명할 때는 이를 염두에 두어야 되겠다. 또한 위식도 역류증 선별 검사법으로 외래에서 간단하게 실시 할 수 있는 컬러 도플러 검사가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운동유발성 기관지수축의 정도와 Methacholine 유발시험의 민감도 및 최대기도협착과의 관련성 (Correlation of Exercise-Induced Bronchoconstriction to $PC_{20}$ and Maximal Airway Narrowing on the Dose-Response Curve to Methacholine)

  • 임형석;윤경애;고영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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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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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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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운동유발성 천식은 운동에 의해서 기관지 수축이 나타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천식발작의 형태로서, 특히 소아에서는 중요하다. 이러한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은 비특이적으로 발생된다는 점에서, 통상적으로 측정, 평가되는 histamine이나 metacholine에 의한 비특이적 기관지 반응도와 밀접한 관련을 생각할 수 있다. 비특이적 기관지 반응도 중 $PC_{20}$으로 표시되는 기도 민감도는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의 정도와 비례하는 것이 밝혀져 있으나, 또 다른 요소인 최대 기도 협착의 정도와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EIB)의 정도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 없다. 방법: 56명의 천식 환아에서 고농도의 methacholine 유발시험에서의 $PC_{20}$, 최대반응고원(MRP), 최대기도 협착(MAN)을 측정하고, 운동유발시험에서의 운동유발성 기관지수축을 측정하였다. 이들을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의 정도에 따라 3군으로 구분하여, 각군간의 $PC_{20}$, MRP, MAN의 차이를 알아보고 전체 대상에서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의 정도와 $PC_{20}$, MRP, MAN 각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과: 1)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이 20% 이상인(+) EIB군의 $PC_{20}$은, 10% 이하인 (-)EIB의 $PC_{20}$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2) 전체 대상에서 methacholine $PC_{20}$의 log치는 운동유발성 기관지수축의 정도와 유의한 역비례 관계를 나타내었다(r=-0.568, p<0.01). 3) 전체 56명중 36명에서 MRP를 구할수 있었는데 이들에서 MRP와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의 정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0.355, p<0.05). 4) (+)EIB인 군의 MAN은 (-)EIB군의 MAN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5) 전체 대상에서 MAN은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의 정도와 유의한 정비례 관계를 나타내었다(r=0.546, p<0.01). 결론: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의 정도는 methacholine유발검사로 측정된 $PC_{20}$과 뿐만 아니라 MAN의 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같은 결과는 비록 특이적 기관지 반응도를 결정하는 2가지 요소가, 비록 서로 다른 기전이지만, 운동에 대한 반응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중요하게 작용함을 암시한다. 또한 NSBR을 평가할때 $PC_{20}$뿐만 아니라 MRP혹은 MAN의 측정이 가능한 포함되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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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cyanate에 의한 직업성 천식환자에서 임상양상과 Isocyanate 특이 IgE 항체에 관한 연구 (Isocyanate-Induced Occupational Asthma: Immunologic and Challenge Studies)

  • 서정은;박해심;김성진;유남수;조동일;김재원;경난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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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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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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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DI 기관지 유발검사상 TDI-천식으로 확진된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적 특징에 관한 고찰과 함께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및 TDI-, MDI-, HDI-HSA conjugate에 대한 특이 IgE 항체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TDI 기관지유발검사상에서는 조기 반응형이 11예(50%), 후기단독 반응형이 6예(27%), 그리고 이중 반응형이 5예(23%)였다. 2)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상 19예(86.4%)가 양성반응을, 3예(13.6%)가 음성반응을 보였으며, 이들 음성반응자들은 TDI 기관지유발검사 24시간후에 다시 시행한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에서는 기도과민성을 나타내었다. 3) Isocyanate에 대한 특이 IgE 항체의 측정 결과 TDI-HSA에 대해서는 12예(54.5%), MDI-HSA에 대해서는 7예(31.8%), 그리고 HDI-HSA conjugate에 대해서는 9예(40.9%)가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특이 IgE의 양성률은 잠복기, 아토피유무 및 흡연상태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4) 추적검사가 가능했던 12예에서 기도과민증의 호전을 보였던 예는 8예였는데, 이 중 7예는 isocyanate 노출에의 회피가 가능했던 경우였고 1예는 계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된 경우였으며, 악화되었던 4예 중 2예는 계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었던 경우, 그리고 2예는 회피에도 불구하고 악화을 보인 경우였다. 이상의 결과로 isocyanate에 의한 직업성 천식 환자의 59.1%에서 IgE 매개에 의한 기관지 수축반응이 의심되었으며,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상 음성반응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병력상 isocyanate에 의한 직업성 천식이 의심되면 isocyanate-기관지유발검사를 시행하고 그 이후 지도 과민증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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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아에서 요중 Eosinophil Protein X의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 시험 전·후의 변화 (Differential Excretion of Urinary Eosinophil Protein X after Methacholine Challenge Test in Children with Asthma)

  • 신수아;오재원;이하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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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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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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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천식 환아에서 호산구 활성도를 반영하는 ECP 혹은 EPX치는 대부분 상승되어 있으므로 이들 지표들은 천식의 질병활성도와 관련되어 있어 치료 효과의 추적 및 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요중 EPX는 모든 연령의 환아에서 비침습적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산구 활성 지표로서 요중 EPX의 유용성을 살피고자 메타콜린 기도 유발 시험을 시행하여 천식의 병력 기간, 기관지 과민 반응과의 관계를 살펴 천식의 정도 판정 및 관리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방 법 : 경증 또는 중등증 천식 환아 중 증상이 조절되고 있는 8세에서부터 19세까지의 25명을 대상으로 메타콜린 기도 유발 시험을 시행하고 소변을 채취하여 요중 EPX를 측정하였다. 결 과 : 요중 EPX치는 초기 기도 반응(0-3시간)에서 유발 시험 전의 기저치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대부분 환아에서 요중 EPX는 후기 기도 반응(4-7시간)시 약간의 증가를 보이고 이후에는 기저치로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요중 EPX는 PC20 농도가 낮을수록, 천식의 병력이 오래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 론 : 요중 EPX 측정은 비침습적이고 손쉬운 방법으로 기도 염증 반응 및 과반응을 평가하고 나아가 천식 관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관지 천식을 의심하는 성인환자에서 등탄산 찬공기 과호흡의 진단적 유용성 (The Diagnostic Value of Isocapnic Hyperventilation of Cold Air in Adults with Suspected Asthma)

  • 조재화;류정선;이지영;곽승민;이홍렬;조철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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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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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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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 배경 : 기관지 천식에서 찬 공기와 연관된 기침 및 호흡기계 증상유발은 흔히 관찰된다. 임상에서 천식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다단계 등탄산 찬공기 과호흡법(isocapnic hyperventilation of cold air, 이하 IHCA)의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를 구하고 진단적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9년 7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전향적으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내원한 임상적으로 천식을 의심하는 환자에서 폐기능검사, 기관지유발검사와 IHCA를 시행하였다. 결 과 : 기관지 천식환자는 50예, 증상 대조군이 79예이었고 양 군간 남녀 비, 나이, 흡연의 차이는 없었다 (p>0.05). 검사 전 $FEV_1$과 FVC에서 정상 범주였으나 천식군이 증상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낮았다(p<0.05). IHCA에 대한 $FEV_1$ 감소는 천식 환자군($-10.0{\pm}6.8%$)에서 증상 대조군($-2.3{\pm}2.5%$)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IHCA의 $FEV_1$ 감소반응과 연관된 인자들은 $FEV_1$/FVC(r=0.36, p<0.05), $FEF_{25-75%}$/FVC (r=0.33, p<0.05), $FEF_{25-75%}$ (r=0.32, p<0.05), 검사 전 $FEV_1$ 정상 예측치의 백분율(r=0.28, p<0.05)이었다. IHCA후 감소한 $FEV_1$ 백분율 6%, 7%, 8%, 9%, 10%로 계산한 민감도는 각각 80%, 76%, 69%, 52%, 43%이었고, 특이도는 각각 92%, 96%, 96%, 96%, 99%이었으며, 정확도는 각각 87%, 88%, 85%, 78%, 71%이었다. 결 론 : 다단계 등탄산 찬공기 과호흡법은 천식환지에서 민감도는 낮으나 높은 특이도를 갖으므로 선별검사보다는 특이검사로 이용하여야 하고, 검사 방법에 대한 기준과 그 방법에 따른 결정치에 대해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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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천식 환자에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투여 전후 유도객담내 Nitric Oxide 및 Cytokine의 변화 (The Effect of Glucocorticoid on the Change of Nitric Oxide and Cytokine Levels in Induced Sputum from Patients with Bronchial Asthma)

  • 김태연;윤형규;최영미;이숙영;권순석;김영균;김관형;문화식;박성학;송정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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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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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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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및 목적 : 기관지천식의 중요한 특징적인 병인인 기도의 만성염증 상태와 증상의 변화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지표로서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비침습적이고 비교적 간단한 유도객담 검사로 침습적인 기관지 조직 검사나 기관지폐포세척술을 대신하려는 경향이 있다. 저자들은 기관지천식 환자의 유도객담에서 호산구, eosinophil cationic protein(ECP), interleukin(IL)-3, IL-5, granulocyte-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GM-CSF), 그리고, nitric oxide(NO)의 유도체를 측정하고, 객담내 NO 및 호산구와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cytokine들의 농도가 증상 및 기도의 염증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이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기관지천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2주간 경구용 프레드니솔론 30mg을 투여하고, 약제 투여 전후로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_1$과 혈중 총 호산구수, 그리고 유도객담 검사를 시행하여 객담내 호산구 비율과 ECP, IL-3, IL-5, GM-CSF, 그리고, NO 유도체를 측정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중 남자는 13a여(43.3%), 여자는 17명(56.7%)이었고 연령분포는 19세부터 64세까지였으며 평균연령은 41.8세였다. 30명중 2명은 두 번째 검사시 객담이 채취되지 않았고, 3명은 두 번째 방문을 하지 않았다. 프레드니솔론 투여후 평균 1초당 노력성 호기량(% of predicted value)은 78.1$\pm$27.2%에서 90.3$\pm$18.3%로 개선되었고(P<0.001), 유도객담내 평균 호산구비율은 56.1$\pm$27.2%에서 29.6$\pm$21.3%로 (P<0.001), 객담내 평균 ECP 농도는 $134.5\pm68.1{\mu}\;g/L$에서 $41.5\pm42.4\;{\mu}g/L$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01), 평균 혈중 총 호산구수는 425.7$\pm$265.9에서 287.7$\pm$294.7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유도객담내 NO 유도체의 평균 농도는 프레드니솔론 투여 전호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70.4\pm44.6\;{\mu}mol/L$ vs $91.5\pm48.3\;{\mu}mol/L$) 평균 eotaxin 농도는 27.7$\pm$12.8 pg/ml에서 21.7$\pm$8.7 pg/ml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IL-3, IL-5, CSF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측정되지 않았다. 치료전의 1초당 노력성 호기량과 객담내 ECP의 농도 사이에 의미있는 역상관관계가 있었고(r=0.369, P<0.05). 결론 : 유도객담내에서 측정 가능한 여러 인자중 eotaxin 및 ECP가 치료에 따른 기도염증 상태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이용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 유도객담내 호산구비율 측정도 치료에 따른 증상이나 염증의 변화를 손쉽게 관찰할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생각되지만 유도객담에서 Griess reagent를 이용한 NO 유도체의 측정은 기관지천식의 증상이나 염증상태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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