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급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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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심초음파 검사상 관상동맥 내경 크기가 정상 범위인 가와사끼병 환자에서 추적관찰 방법에 대한 고찰 (Follow-Up Method in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who had No Coronary Artery Abnormalities in the Convalescent Period)

  • 주희정;송민섭;김철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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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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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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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가와사끼병의 치료에 면역 글로불린이 도입된 이후 환자의 대부분이 회복기 심초음파 검사에서 정상 관상동맥 소견을 보이게 되었으나 그 장기 예후는 아직 불분명하며 추적관찰 방법도 아직 표준화되지 못한 상태이다. AHA에서는 이 환자군을 위험도 1 또는 2로 분류하고 발병 6-12개월경의 추적 심초음파 검사와 발병 1년까지 외래 추적관찰을 권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 추적 심초음파 검사의 유용성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실제 임상에서는 이들 환자가 어떻게 추적관찰되고 있는지 조사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인제대학교 부속 부산백병원 소아과에 가와사끼병으로 내원하였던 환아 147명 중 급성기와 회복기 심초음파 검사결과 AHA위험도 1, 2에 해당되며 발병 후 최소 6개월 이상의 경과를 가진 환아 중에서 심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던 45례를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과 심초음파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아울러 국내 소아 심장전문의들에게 관상동맥 병변의 진단 기준 및 AHA 위험도 1, 2군에 속하는 환자들의 추적관찰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1) 45례의 대상 환아들의 발병 당시 연령은 5개월에서 7세(평균 29.7개월), 남녀비는 1.4 : 1이었고 평균 발열 기간은 7.3일이었다. 이 중 AHA 위험도 1군은 37례(82.2%), AHA 위험도 2군은 8례(17.8%)이었다. 2) 급성기 심초음파 검사는 평균 발열 후 11.2일에 시행되었다. 24례(53.3%)에서 경한 판막 역류나 소량의 심막액 저류를 보였고 관상동맥 확장은 8례(17.8%)에서 나타났다. 회복기 검사는 평균 발열 8.8주에 시행되었고 모두 심초음파 검사상 정상 관상동맥 소견을 보였으며 경도의 판막 역류가 3례(6.7%)에서 관찰되었다. 추적 검사는 발병 후 평균 22.2개월에 시행되었고 관상동맥 소견은 모두 정상이었다. 5례(11.1%)에서 심낭 삼출 및 판막의 역류가 미량 관찰되었고 1례에서는 심전도에서 이속성 각차단이 나타났으나 심근 경색, 허혈의 소견이나 심기능의 저하는 없었다. 5세 미만과 5세 이상에서 각각 급성기, 회복기, 추적관찰기간의 좌, 우 관상동맥의 평균 내경을 비교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Table 2, 3). 3) 설문조사의 응답자는 27명이었으며 AHA 위험도 1군에게는 회복기 심초음파 검사까지만 실시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48.2%) 외래 추적관찰은 회복기 이후 중단하거나(37.0%), 발병 1년까지만 하는 경우(33.3%)가 대부분이었다. 평균 심초음파 검사 횟수는 2.3회였다. AHA 위험도 2군에게는 회복기 이후 발병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1회(37.0%) 또는 2회(51.9%)의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추적관찰은 1년까지만 하는 경우(33.3%)가 가장 많았으나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Table4). 평균 심초음파 검사 횟수는 3.4회였다. 관상동맥 이상의 판단은 5세 미만 내경 3 mm 이상, 5세 이상에서 내경 4 mm 이상을 병변으로 판단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77.8%). 그러나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응답에 차이가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회복기 심초음파 검사상 정상 관상동맥 내경을 보였던 환자들은 발병 6개월 이후 실시한 추적 검사에서도 관상동맥 내경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AHA에서 권고하는 발병 6-12개월 사이의 추적 심초음파 검사는 유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AHA 위험도 1군에서는 회복기 이후에 심초음파 추적검사를 하지 않는 병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AHA 위험도 2군에서는 발병 1년까지 추적 심초음파 검사를 하는 병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초기 심초음파 검사상 정상이었던 가와사끼병 환자군의 장기예후와 추적관찰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수의 증례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조사를 통해 관상동맥 이상의 진단 기준의 표준화 및 적절한 추적관찰 지침을 제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기 홍역 환자의 정주용 인면역글로부린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Intravenous-gammaglobulin Therapy in Acute phase of Measles)

  • 김민식;차윤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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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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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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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홍역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홍역이 대유행을 하고 있으나, 대증 요법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없어 강력한 항 염증작용과 면역 조절 기능을 가진 정주용 인면역글로부린(intravenous-gammaglobulin)을 투여하여, 현저하고 신속한 임상 증상의 호전과 급성기 염증 반응의 소실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1년 2월까지 안양 메트로병원에 홍역으로 입원한 112명 중 치료군으로 선정된 68명에게 정주용 인면역글로부린(400~500 mg/kg)을 한번에 투여하였고, 대조군 44명은 대증요법과 수액제제 등으로 치료하여 두 군간의 발열 기간, 홍반성 구진의 소실 시기, 입원 기간 그리고 CRP의 출현 시기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9{\pm}3.6$세였고, 남녀 비는 1.0 : 1.6으로 여아가 많았으며, 입원 중 발열 기간은 치료군에서 평균 $2.4{\pm}1.2$일, 대조군은 $5.7{\pm}2.4$일, 홍반성 구진의 소실 시기는 치료군에서는 평균 $4.5{\pm}1.3$일, 대조군은 $6.9{\pm}2.4$일, 평균 입원 기간은 치료군에서 $3.5{\pm}1.3$일, 대조군은 $7.8{\pm}3.2$일로 치료군에서 의미 있게 신속한 임상 증상의 호전을 보였고, 입원기간도 현저하게 짧았다(P<0.05). CRP(정상 <5 mg/L)는 치료 전에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치료 후 5일째에 측정한 수치가 치료군에서는 평균 $6.2{\pm}1.4mg/L$로 대부분 정상이 되었지만 대조군은 $12.4{\pm}4.2mg/L$로 대조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다(P<0.05). 결 론 : 중증 감염의 치료에 사용하는 정주용 인면역글로부린은 비교적 안전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현저하고 급속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급성기 홍역 환자를 치료하는데 대단히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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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사지 허혈증의 증단기 수술 성적 (Early and Mid-term Results of Operation for Acute Limb Ischemia)

  • 김대환;최창석;황상원;김한용;유병하;김종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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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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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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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급성 사지 허혈증은 다양한 치료방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지절단과 생명에 위협적인 질환이다. 저자들은 경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증상, 동반질환, 합병증 등을 조사하여 급성 동맥 허혈증의 중단기 수술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성균관의 대 마산삼성병원 흉부외과에서 급성 동맥혈전 또는 급성 동맥색전에 의한 급성 사지 허혈증으로 진단 받고 일차적인 치료로 혈전색전 제거술을 시행한 5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대상환자의 성별은 남자 43명, 여자 11명이었고 평균연령은 67.2세였다. 증상발견 이후 내원 시까지 경과한 시간은 33예에서 24시간 이내였다. 급성사지 허혈증의 원인은 색전성 폐색(27.8%), 원동맥 혈전(66.7%), 회로 조성술 후 이식편 혈전(5.6%)이었다. 폐색부위는 대동맥-장골동맥 8예(14.8%), 대퇴동맥 이하 43예(79.6%), 상완동맥 3예(5.6%)였으며 치료는 전 예에서 혈전색전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동반질환은 심질환(72.2%), 고혈압(33.3%), 뇌혈관질환(16.7%), 당뇨(18.5%)였다. 96.3%에서 흡연의 기왕력이 있었다. 급성 사지 허혈증에 따른 임상증상은 grade I이 64.8%, IIa 24.1%, IIb 7.4%, III 3.7%였다. 수술 후 사망률은 5.6%였고 5예를 절단하여 9.3%의 사지 절단율을 보였다. 1년 사지 생존율은 93.62%였으며 수술후의 합병증은 상처감염이 1예, 위장관 출혈이 1예, 급성신부전 3예, 구획증후군이 1예였다. 기능적증상의 호전 정도를 1997년에 개정된 Recommended scale for gauging changes in clinical status의 기준으로 분류해 보면, 현저한 호전이 68.5%, 중등도 호전이 9.3%, 경도 호전이 7.4%, 무변화는 0%, 경도의 악화 5.6%, 중등도 악화 3.7%, 현저한 악화 5.6%였다 결론: 저자들의 조사 결과 급성사지 허혈증은 5.6%의 사망률, 9.3%의 사지 절단율을 나타내었다 저자들은 조기진단과 조기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기진단과 원인질환의 파악, 신속한 처치 및 수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와사끼병 환자에서 분리한 CD14양성 세포에서 Toll-like Receptor-2의 발현 (Expression of Toll-like Receptor-2 on the Peripheral Blood Monocytes in Kawasaki Disease Patients)

  • 황대환;한정우;최경민;신경미;김동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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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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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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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가와사끼병에서 toll-like receptor(TLR)의 발현정도를 살펴 염증반응이 유발되기 시작하는 기전에 대해 접근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3월부터 8월까지 연세의료원에서 가와사끼병으로 진단 받은 환아 10명과 발열대조군 10명 및 정상대조군 10명의 말초혈액을 얻은 후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ry)를 시행하여 CD14 양성인 단핵구에서의 TLR-2 발현정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말초 혈액 단핵구의 total RNA를 분리한 후 역전사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을 시행하여 TLR-2의 mRNA 발현을 살펴보았다. 결 과 : 환자군에서의 TLR-2 발현은 정상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으나 임상경과에 따른 양상을 보면 급성기보다 아급성기에서 감소하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환자군과 발열대조군의 TLR-2 발현도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급성기 환자군의 말초혈액 단 핵구에서 TLR-2의 mRNA 발현이 증가되어 있었다. 결 론 : TLR-2의 발현은 가와사끼병 환자에서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여 증가되어 있었으며 이는 TLR 및 이를 통한 선천성 면역계(innate immunity)가 가와사끼병의 병인과 연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 TLR의 발현이 가와사끼병에서의 염증유발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기 뇌경색 발생 환자의 1년 후 삶의 질 관련요인 (A Study on Factors in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Acute Cerebral Infarction One Year after Diagnosis)

  • 신승옥;류소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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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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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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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급성기 뇌경색 환자의 일반적인 특성, 치료관련 특성 및 뇌졸중 평가척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한 대학병원에서 7일 이내 발생한 뇌경색으로 진단받고 퇴원한 환자이며 1년 후까지 생존한 576명을 대상으로 전화인터뷰를 통한 삶의 질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평균연령은 $65.8{\pm}12.4$세로 남성이 62.0%이었으며, 삶의 질 평균은 $0.77{\pm}0.29$점이었다. 뇌졸중 환자의 성별, 연령, 고혈압, 심방세동, 뇌졸중 과거력, 흡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위해 다중회귀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고, 뇌졸중 과거력이 있거나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 뇌졸중 평가 척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다. 따라서 뇌졸중으로 입원중과 퇴원이후에는 환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의 중재가 이루어져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급성기 반응을 활성화한 육계 병아리에서 사료중 미역 제품 수준이 단백질과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Brown Seaweed Levels on the Protein and Energy Metabolism in Broiler Chicks Activated Acute Phase Response)

  • 고태송;임진택;박인경;이혜정;최도열;최준영;이홍구;최윤재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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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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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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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Effects of dietary brown seaweed product levels on performance and metabolism of protein and energy were investigated in broiler chicks that were activated the acute phase response. One day old chicks were fed diets containing either 0.0(basal), 1.0, 2.0 or 4.0 % brown seaweed products for 3 weeks. The acute phase response was activated by injecting i.p. the Salmonella typhimurium lipopolysacharide(LPS) at $2^{nd}$ week of age. The acute phase response lowered nitrogen balance(NB)/ $kg^{0.75}$ (metabolic body size) and highered dietary ME values in birds fed diets containing brown seaweed product. Increase in dietary brown seaweed products levels lowered daily gain, and NB, uric acid nitrogen(UAN) excretion and ME utilization per $kg^{0.75}$ in chicks with the acute phase response. But the dietary brown seaweed product level did not affect the performance of 3 Week old broiler chicks that experienced the acute phase response. And the brown seaweed products 1.0 and 2.0 % diets lessened the feed intake reduction caused by the acute phase response in broiler chicks. The brown seaweed 2.0% diet increased NB / g diet or $kg^{0.75}$ and decreased the excretion of UAN/g diet or $kg^{0.75}$. This result indicated that the brown seaweed was able to interact with the acute phase response and increased protein retention via decreased breakdown of protein in birds fed brown seaweed 2.0% diet.

CPM (Continuous Passive Motion) 사용이 뇌졸중 환자의 손 기능과 근력향상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PM (Continuous Passive Motion) on Hand Function and Muscular Strength for Patients with Stroke)

  • 정인선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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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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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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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CPM (Continuous Passive Motion)을 뇌졸중 환자의 손 기능 및 수부 근력 재활에 사용하고 그 영향을 살펴보는데 있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증상을 가진, Brunnstrom 4-6단계에 해당하는 치료후 18개월 이내의 급성기 환자 3명이다 연구방법은 3명의 대상자에 대하여 단일사례 (A-B) 실험설계를 사용하였으며 CPM의 영향을 검사하기 위해 젭슨수지기능, 퍼듀페그보드, 수부근력 세 가지를 측정하였다. CPM 적용기간은 3주였으며, 적용회수는 하루 2회, 매회 20분씩, 총 30회기였다. 연구결과: 수부근력 측정 중 손끝잡기에서 대상자 2명의 값이 변화가 없었다. 그 외의 젭슨수지기능, 퍼듀페그보드, 수부근력 검사에서는 CPM 적용 후의 검사 결과가 향상되었다. 결과의 유효성 검증을 위하여 비모수적 통계방법인 Wilcoxon signed ranks test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 대한 P-Value가 0. 05 보다 큰 값이 나와 처치 전 후 값의 차이가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다는 결과를 얻었다. 결론: 참여 대상자 수가 적고 프로그램 적용 기간이 짧은 제한점이 있으나, 수부 재활을 위해 실시한 CPM이 연구대상자 전원의 손 기능 및 근력 향상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주로 하지 기능과 근력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CPM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수부 치료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토 허혈-재관류 심근에서의 Bcl-2 단백의 발현 (Expression of Bcl-2 Protein in Ischemia-Reperfused Myocardium of Rabbit)

  • 류재욱;김삼현;서필원;박성식;최창휴;류경민;김영권;박이태;김성숙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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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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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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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심근의 허혈 또는 재관류에 의한 세포사에는 괴사 이외에 세포고사가 존재함이 알려져 있다. Bcl-2 단백은 세포질에 존재하는 단백으로 세포고사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며 정상심근에서는 발현되지 않으나 심근경색의 급성기에서 발현됨이 보고되어 있다. 본 연구는 가토 허혈-재관류 심근에서 Bcl-2 단백의 발현 여부와 재관류의 시간에 따른 발현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평균 무게가 2.9Kg(1.5-4.8Kg)인 가토 39마리를 이용하였다. 허혈-재관류 모델의 각 실험동물에서 좌전하행지를 30분간 결찰한 다음 1, 4, 8, 12, 24시간, 3, 7일 동안 재관류시켰다. 이후 즉시 실험동물을 희생시킨 다음 심장을 적출하여 심근조직을 얻고 10% buffered formalin에 고정하였다. Bcl-2 단백의 발현은 파라핀에 포매된 조직에서 단일클론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으로 확인하였다. 결과: 허혈-재관류 심근 중 12, 24시간, 3일 재관류군에서 Bcl-2 단백의 발현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특히 24시간 재관류 심근에서 잘 관찰되었다. Bcl-2 양성염색의 심근세포는 위험부위의 구제심근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Bcl-2 단백은 심근의 허혈-재관류에서 급성기의 비교적 후기에 발현되며, 이는 재관류 초기에서 보다는 후기에서 세포고사를 억제하는데 일부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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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항염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가와사끼병의 임상양상과 검사소견 (The Clinical and Laboratory Features of Kawasaki Disease with Nonresponsibility to the Acute Antiinflammatory Treatment)

  • 김은정;홍명은;이창우;오연균;김종덕;윤향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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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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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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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소아의 가와사끼병에서 급성기 항염치료는 고용량의 IVIG와 경구용 아스피린의 병합투여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초기 항염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경우에는 IVIG의 추가투여나 스테로이드가 사용될 수 있으며 발열기간과 입원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관련인자로서 환자의 나이, 성별, 발열-치료 간격과 백혈구수, CRP 등이 연관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저자들은 이러한 초기 치료실패에 임상적 또는 검사소견상의 관련인자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7년 6월부터 2002년 6월까지 만 5년간 원광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가와사끼병으로 입원하여 치료받았던 1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1회의 투여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군(A군, n=19)과 반응을 보였던 대조군(B군, n=158)에서 나이와 성별, 발열에서 입원까지의 기간(hr)을 비교하였다. 입원 당시와 발병 6주째에 백혈구수와 혈소판, ESR, CRP, AST/ALT, ASO치, 소변검사, 관상동맥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통계적 비교는 chi-square와 t-test를 이용하였다. 결 과 : 초기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환아는 177례 중 19례(10.7%)였다. 나이와 성별, 백혈구수, 농뇨, 관상동맥의 이상에서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재치료군에서는 발열-입원 기간(hr)이 유의하게 짧았으며(P=0.041), AST/ALT치의 동반 상승(P=0.011), ASO치의 상승(P=0.000)이 관찰되었다. 결 론 : 백혈구수와 ESR, CRP의 증가나 AST, ALT가 따로 상승한 경우, 농뇨의 존재 여부에서는 재치료율과 관계가 없었다. 반면에, 발열-입원 기간이 짧았던 경우와 AST/ALT의 동시상승, ASO치 상승군에서 재치료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향후, AST/ALT치와 ASO치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체감형 가상현실 훈련(Joystim)이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 (Effectiveness of Motion-Based Virtual Reality Training(Joystim) on Cognitive Funct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Patients with Stroke)

  • 양노열;박희수;윤태형;문종훈
    • 재활복지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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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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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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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체감형 가상현실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고자 하였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 41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실험 시작 후, 모든 대상자는 실험군 20명과 대조군 21명으로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두 군은 하루 30분, 주 5회, 4주 동안 보편적인 작업치료를 총 20회기 받았다. 실험군은 체감형 가상현실 훈련을 회기 마다 30분 더 받았으며, 대조군은 보편적인 작업치료를 회기마다 30분 더 받았다. 결과측정은 중재 전과 후에 측정하였다. 인지기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Loewenstein 인지평가를 측정하였으며, 집중력과 시각기억을 알아보기 위하여 선추적 검사와 시각기억을 측정하였다. 일상생활활동 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정바델지수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군 18명, 대조군 18명은 특정 문제없이 실험을 완료하였다. 인지기능의 변화량에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집중력과 시각적 작업기억에서 유의하게 더 큰 향상이 있었다(p<.05). 일상생활활동의 변화량을 비교에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자조관리에서 유의하게 더 큰 향상이 있었다(p<.05). 본 연구의 결과는 체감형 가상현실 훈련이 보편적인 치료보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