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금-은 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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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CAM Konus type 부착장치를 이용한 하악 임플란트 피개의치 보철수복 증례 (Mandibular implant-supported overdenture using CAD-CAM Konus type attachment: A case report)

  • 박종희;김인주;김경아;송광엽;서재민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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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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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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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하악 완전 무치악 환자의 보철수복에 있어 임플란트 식립 후 피개의치 제작은 첫 번째 치료 옵션으로 고려된다. 코너스 타입 부착장치를 이용한 피개의치는 견고한 지지를 제공하고 cross arch stabilization을 이루도록 하여 교합압을 균일하게 분산시키며, 의치에 의한 이차 고정으로 장기간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최근 소개된 팔라듐-은(Pd-Ag) 합금(Innovium)은 팔라듐, 은, 금 등의 귀금속 함량이 72% 이상인 CAD-CAM 시스템 전용 귀금속 합금으로 코너스 타입 부착장치를 제작하는데 적합한 물성을 가지고 있다. 본 증례에서는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상악에는 통상적인 총의치, 하악에는 임플란트를 4개 식립한 후에 코너스 타입 부착장치 피개의치 수복을 하였다. CAD-CAM 시스템을 이용하여 팔라듐-은 합금(Innovium)으로 제작된 코너스 타입 부착장치를 장착하였으며 이를 통해 의치의 유지와 안정을 향상시켰으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부여 능산리사지 출토 누금세공 유물의 제작기술 연구 (A Study on Handiwork Technique of Filigree Artifacts Excavated from Neungsan-ri Temple Site in Buyeo, Korea)

  • 이선명;남궁승;김연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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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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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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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부여 능산리사지 출토 누금세공 유물 4점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재질특성과 미세조직을 분석하여 각각에 대한 제작방법을 살펴보았다. 이 결과 모두 22.7K 이상의 비교적 높은 순도를 나타냈으며 일부 유물에서는 금과 은이 일정 비율로 합금된 상태를 보였다. 표면을 장식한 금선은 0.2~0.8mm 두께를 보이고 다양한 단면형태를 나타냈다. 금입자는 2개 또는 3개가 접합되어 부착된 상태로, 0.3~0.8mm의 직경을 나타냈다. 금세선과 금입자의 표면 접합부에서는 땜의 잔재가 관찰되었으며 성분분석을 통해 금 땜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진사(HgS), 먹과 같은 안료를 감장하여 표면을 장식한 모습도 보였다.

오동상감(烏銅象嵌)기법을 활용한 장도(粧刀)의 제작기술 및 복원연구 (Jangdo(Small Ornamental Knives) manufacturing process and restoration research using Odong Inlay application)

  • 윤용현;조남철;정영상;장추남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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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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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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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오주서종박물고변(五洲書種博物考辯)", "천공개물(天工開物)" 등 고문헌에 기록된 오동 재료와 합금비, 주조 시설, 주조법 등을 확인하고 이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오동상감기법으로 장도를 제작하였다. 오동상감기법 장도 제작은 크게 오동 합금, 은땜 합금, 오동판과 은판 제작, 칼자루와 칼집 제작, 장도의 장석인 두겁 및 부속품 제작, 오동 상감, 조립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오동의 합금은 "오주서종박물고변"에 보이는 상품(上品)으로 전통방식의 진오동(眞烏銅) 합금비인 구리와 금을 20:1의 중량비로 하였다. 은땜의 합금은 상감된 문양에 사용한 경우 은과 황동(Cu 7 : Zn 3)을 중량비 5:1로, 단순 접합 사용한 경우에는 은과 황동을 중량비 5:2로 합금하여 은땜판을 제작하였다. 칼집과 칼자루 제작은 진오동 합금비로 만든 오동 괴를 풀림과 단조작업을 실시하여 오동판의 두께를 0.6mm로, 오동의 뒷면인 은판도 두께 0.6mm로 제작한 뒤, 오동판과 은판 접합, 풀림과 단조, 오동판에 문양 새기기, 은 상감하기, 오동판으로 칼집과 칼자루 모양잡기, 은땜으로 접합하기, 연마 및 광택내기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하였다. 붉은색의 오동판 표면을 검은색으로 부식시키는 '오동 살리기(발색하기)'는 오동 합금의 품위에 따라 발색 효과가 차이가 난다. 한지를 30일 정도 썩힌 인뇨(人尿)에 적셔 칼집과 칼자루 등에 감아 따뜻한 곳($25^{\circ}C$ 이상)에 두고 2~3시간이 경과하면 오동판의 겉면만 검은색으로 발색되고 은이 상감된 문양은 그대로 있어 오동상감기법을 재현할 수 있었다. 오동상감 복원에 사용했던 오동판, 은판, 은땜판의 합금성분과 오동의 표면 발색성분을 알기 위해 과학분석을 실시하였다. 오동 합금 분석(시료 2개)결과 고문헌 기록(Cu 95wt%, Au 5wt%)과 평균성분비가 유사한 Cu 95.57wt%, Au 4.16wt%과 차이가 있는 Cu 98.04wt%, Au 1.95wt%로 검출되었는데, 전자는 오동판 가공에 성공률이 높은 반면, 후자는 가공과정에서 터지는 등의 실패가 있었다. 오동판과 은판이 부착된 시료의 성분분석 결과 은판 부분은 Ag 100wt%로 검출되었고, 오동판과 은판이 접합된 부분은 Cu, Ag, Au가 모두 검출되어 접합이 잘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은과 황동을 합금한 은땜판은 분석결과 Ag 성분이 다양하게 검출되고 있어 성분비와 관계없이 매우 불균질하게 섞여있음을 관찰하였다. 오동판에 검은색으로 발색된 부분의 성분분석 결과 소지 금속에서 검출되지 않았던 S의 함량이 검출되어 S의 함량이 오동 색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발색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화합물, 색도 및 재현 연구 등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시도 및 확인된 고문헌 속의 오동합금 실험 및 재현, 오동상감기법에 의한 장도제작, 오동판 검은색 발색 메커니즘의 과학 분석결과 등은 오동상감기법의 복원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경주 계림로 14호분 장식보검 금립의 접합방법에 관한 고찰 (Ornamented Dagger Sheath from Gyerim-ro Tomb No.14, Gyeongju: On the Joining Process of Gold Granules)

  • 유혜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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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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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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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출토된 누금세공유물의 접합방법을 살펴보면 금과 은을 합금한 재료를 사용한 금납법으로 접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주 보문동합장분 출토 금제태환이식(국보 제90호), 호암미술관 소장 금제세환이식과 금제태환이식(보물 제557호)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감은사지 동삼층석탑 출토 금제풍탁(金製風鐸) 등에서 확인되었다. 그러나 경주 계림로 14호묘 출토 장식보검(裝飾寶劍)의 금립 접합방법은 지금까지 확인된 방식과는 다르다는 것을 SEM-EDS 분석으로 알 수 있었다. 계림로 장식보검의 금립은 크기와 형태가 매우 고르고, 표면에 수지상 조직(樹枝狀組織)을 갖고 있다. 순수한 금속에서는 이 수지상 조직이 나타나지 않으며, 합금된 물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금립의 조성은 Au 77wt%, Ag 18wt%, Cu 4wt%의 3원계 합금물질이다. 이 성분 특성(합금 금속)으로 인하여 순수한 금의 녹는점인 1064℃ 보다 훨씬 더 낮은 온도인 1000℃ 미만(약 980℃)에서도 금속의 용해가 가능하게 된다. 그러므로 금땜이나 다른 매개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순간적으로 고온을 가하게 되면 금립의 접합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SEM 이미지 관찰에서도 땜의 흔적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융접법에 의한 접합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가압성형법을 이용한 925 은합금의 텐션형 주얼리 개발 (Development of the 925 Silver Alloyed Tension Jewelry with Press Forming Process)

  • 송오성;김상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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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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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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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기존의 일반적인 주조공정에 의한 은제품 주얼리는 경도가 약해서 내구성이 떨어지고, 산화되기 쉬어서 표면색이 변하고, 주조공정 중에 발생한 표면 기공 잔류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기존 은 주얼리 제품의 결점을 해결하기 위해 92.5%Ag-6.5%Cu-1%Zn 조성을 가진 내식성이 강화된 소재에 일단 기존 주조공정으로 실린더형의 링을 만들고, 이 링에 일축 압력을 가하여 소성 변형시켜 표면경도와 표면기공의 저감 등 기존 공정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신공정을 제안하였다. 주조된 실린더 링 시편에 일축방향의 힘으로 소성변형을 유발시키고 이 정도에 따른 시편의 비커스 경도와 밀도, 일축방향의 힘에 따른 미세구조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적으로 주어진 소성변형과 기계가공의 후속공정을 통하여 단순 주조 제품보다 그레인 사이즈가 50% 감소되어 경도가 2.3배 이상 향상되고 표면기공이 없는 은 합금 링 소재를 개발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기존 주조공정으로는 제작이 불가능하였던 텐션 스타일의 은합금 반지 제작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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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주조용 금-은-팔라듐합금의 물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

  • 김철위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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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통권1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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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3-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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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easure and compare the tensile strengths, elongation and Vicker's hardness values by heat treatments of three·commercial dental casting gold-silver-palladium alloys(Type A,B and G-50 alloys) used in Korea. Instron universal testing instrument and Vicker's hardness tester were used to determine their physical properties.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with the alloys tested. 1. It was determined that the tensile strengths generally tended to increase as the hardened condition (55.50 - 72.98 Kg/mm₂)than in softened condition (28.75 - 41.16 Kg/mm₂). 2.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elongation was the highest in the softened condition(12.30 - 27.0 %), and was the smallest in the hardened condition (3.6 - 5.8 %). 3. It was found that the Vicker's hardness number was the greatest in type G-50 hardened alloys (304.0), and the smallest in the type A softened alloys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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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분석법에 의한 은제금도금유물의 판단을 위한 비교실험 연구 (A Study on Comparison Experiments for Judgement to the Nondestructive Analysis of Gold Plated Silverware Remains)

  • 심명보;유혜선;김수기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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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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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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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은 소지 위에 금을 도금한 은제금도금유물을 대상으로 성분분석을 위해 X선 형광 분석기를 이용하여 비파괴분석을 실시하면 소지금속인 Ag에서 전자궤도에 따라 무게백분율(wt.%)의 값이 큰 차이가 나타나는 특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이점을 이용하여 육안으로는 파악하기 쉽지 않은 유물에서도 은제금도금기법이 사용되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재현시료를 제작하여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수은아말감도금법과 전기도금법으로 제작된 시료에서는 실제 유물들의 분석결과와 같은 결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금은합금시료의 경우 도금시료와는 달리 주성분들의 전자궤도에 따른 차이가 미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금시료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원인으로는 단일재료가 아닌 도금으로 인한 이중구조에 의해 도금층에서 XRF 빔을 흡수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파괴분석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결과를 이용한다면 단면을 관찰하지 않아도 은제금도금 기법의 사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하였다.

신라 금관의 성분 조성 분석 (A Scientific Analysis of Gold Crowns in Silla)

  • 신용비;유혜선;윤은영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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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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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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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신라시대 고분인 교동, 황남대총 북분, 금관총, 천마총, 금령총, 서봉총에서 출토된 금관 6점의 합금비를 분석하여 고분별로 성분비를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신라 금관 6점은 모두 금과 은으로 합금되어 있고 입식 금판의 순도는 교동 89.2wt%, 황남대총 북분 86.2wt%, 금관총 85.4wt%, 천마총 83.5wt%, 금령총 82.8wt%, 서봉총 80.3wt% 순으로 함량이 낮아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금관의 순도와 금관 형식에 따른 편년을 비교해 보면 금관 중에서 가장 고식(古式)인 교동 금관의 순도가 가장 높고, 5세기 중후반에 축조된 황남대총과 금관총의 순도는 교동 금관보다 낮으며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의 천마총, 금령총, 서봉총 금관의 순도가 가장 낮았다. 즉 빠른 시기의 고분일수록 금관의 순도가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부여 합정리 유적 출토 백제이식의 과학적 분석 (Scientific Analysis of Baekje Earrings from Habjung-ri Site in Buyeo)

  • 조현경;전유리;어지은;조남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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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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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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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소환이식은 주환(主環)만 있는 둥근 고리형의 이식이다. 본고에서는 백제 분묘에서 출토된 소환이식을 대상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역사적 요소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부여 합정리 유적에서 출토된 백제이식 6점의 조형적인 특징과 재료학적 특성을 현미경과 X선형광분석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식의 성분조성비와 제작기법을 유추하였다. 분석결과 백제 웅진기에서 사비기에 이르는 시기에는 금과 은의 합금재료를 생산하는 기술, 가열 압접 기술, 아말감도금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금공품에 널리 적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 연구는 차후 백제 이식의 시대별·지역별 상관관계를 알아보는데 비교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황남대총 남분출토 태환이식의 성분분석과 그 특징 (Ingredient analysis of 태환이식 excavated from 황남대총 남분 and the characteristics)

  • 주진옥;강대일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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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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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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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황남대총 남분에서 출토된 3쌍의 금제태환이식을 상대로 과학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태환이식의 주환인 태환은 사용된 금판의 수량에 따라 제작기법이 크게 4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황남대총 남분출토 3쌍의 태환을 확인해 본 결과 3가지의 기법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이는 기술적인 발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제작하고자 하는 금속의 성분에 따라 각기 방법을 달리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태환의 성분분석 결과 쌍임에도 많은 차이를 보였으니 한쪽은 금은 합금으로, 또 다른 쪽은 99.5%의 순은(Ag(에 금아말감을 이용한 금도금으로 되었다. 또 다른 한쌍은 33.0%라는 많은 량의 은(Ag)이 합금되어 다른 금제이식에 비해 황금색이 아닌 붉은 색을 띠고 있었다. 이번에 조사된 금제 태환이식에는 모두 소량의 구리(Cu)가 모두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위와 같은 쌍임에도 불구하고 제작기법의 상이, 중량 및 금속의 성분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은 황남대총 남분에서 출토된 금제 태환이식이 제작기간의 촉박함에 의한 급조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지역적인 제한에서 벗어나 여러 지역과의 비교분석 즉 자연과학적인 방법을 통한 태환이식의 성분 및 제작기법을 검토한다면 유추가 아닌 과학적인 근거를 기초로 기존에 알 수 없었던 다양한 고대의 금속공예기술과 사회상을 파악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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