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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대장전의 변화와 상징 (Variations and Symbolism of Daejangjeon Pavilion of Geumsansa Temple)

  • 홍병화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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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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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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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금산사 대장전은 대장경을 봉안하는 건물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경전은 없으며, 석가모니삼존을 봉안하는 불전이다. 금산사에서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이 건물은 목탑에 불상과 경전을 봉안하던 습관 때문에 점차 불전으로 변한 건물로 알려져 있다. 탑은 사리신앙을 대표하는 구조물임에도 대장전으로 변하였지만 대장경조차 봉안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금산사 대장전이 상당히 복합적인 성격의 건물이라는 점을 상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건물의 변화과정과 신앙적 복합성을 통해 조선후기 교학적 열풍 속에서 사리신앙, 경전신앙의 상관을 접근해 보고자 한다.

일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사지 부자유 실태 및 우울과의 관련성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College of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 송선희;조영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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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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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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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농촌지역 고령자의 신체기능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지부자유의 실태를 조사하고 연령증가에 따른 변화 및 그 이유에 대해 검토하였으며, 사지부자유에 따른 우울 정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는 2004년 3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충남 금산군과 청양군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 주민 432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사지부자유를 갖고 있는 자의 비율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지부자유 기능도는 저하되었다. 2. 부자유의 비율은 상지에 비해 하지의 부자유 비율이 더 높았으며, 사지부자유에 대한 이유로는 관절질환이 주된 요인이었다. 4. 전체 조사대상자의 우울정도는 정상 41.2%, 경도우울 47.5%, 중등도 우울 6.3%, 중증우울 5.1%로 나타났으며, 성별 및 연령별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상 하지 모두 부자유 기능정도가 나빠질수록 우울정도가 심해지는 분포를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6. 사지부자유 여부에 대한 위험비는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2.6배 상승하였고, 연령별로는 "40대"에 비해 "50대"에서 3.5배, "60대"에서 4.3배, "70대"에서 4.9배 상승하였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 우울 여부에 대한 위험비는 성별, 연령별 및 사지부자유 정도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위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사지부자유 정도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높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며, 상지보다는 하지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지부자유의 원인으로는 관절 질환이 주요 원인임을 지적할 수 있으며 사지부자유 기능정도가 심할수록 우울정도가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고 사지부자유에 대한 위험비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지부자유의 실태를 파악하고 사지부자유에 따른 우울정도를 알아보는 것은 고령자의 신체 기능유지 및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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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장기생태조사지 낙엽활엽수림내 토양이산화탄소 방출량의 연변동 (Annual Variation of Soil CO2 Efflux in a Broadleaved Deciduous Forest of the Geumsan (Mt.) Long-Term Ecological Research Site)

  • 김춘식;이임균;임종환;박병배;천정화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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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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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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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산림생태계 토양 호흡량은 지구탄소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금산 장기생태 연구 조사지 낙엽활엽수림을 대상으로 4년 동안 토양 이산화탄소 방출량의 연 변동을 조사하였다. 금산 장기생태 연구 조사지 월별 토양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토양온도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으며 토양수분함량과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P > 0.05). 동절기(1월과 2월, 2007년의 경우 1월부터 3월)를 제외한 평균 토양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2008년 0.32 g $CO_2\;m^{-2}h^{-1}$, 2009년 0.40g $CO_2\;m^{-2}h^{-1}$, 2007년 0.41g $CO_2\;m^{-2}h^{-1}$, 2010년 0.54 g $CO_2\;m^{-2}h^{-1}$ 순이었으며, 2008년의 연 평균토양온도는 $12.0^{\circ}C$로 다른 연도의 토양 온도 $13.0-13.5^{\circ}C$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낮았다. 토양 이산화탄소 방출량과 토양 20cm 깊이의 토양온도는 지수함수 관계가 있었으며 ($R^2$ = 0.31-0.75, P < 0.05), 토양수분함량은 토양 이산화탄소 방출량과 유의적인 관계가 없었다(P > 0.05).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산장기생태연구 조사지 토양 이산화탄소 방출량의 연 변동은 토양수분보다는 토양온도 변화와 관계가 있었다.

벌출작업 기종의 선정을 위한 GIS 활용 (Application of GIS for Selection of Logging Operation Machine)

  • 전권석;마호섭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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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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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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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지리정보시스템(GIS)에 의하여 구축되어진 수치지형모델(DTM)을 이용하여 경상남도 남해군 금산의 국유림(2,948ha)을 대상으로 지형분석을 실시한 후,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유하고 있는 벌출작업기계 3기종을 선택하여 산림경영계획의 측면에서 지형별 투입가능한 산림작업기계의 영역을 분류하고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금산의 표고는 201~250m(15.5%), 251~300m(14.5%)의 순으로 분포하였으며, 400m까지의 누적 면적점유율은 78.7%로서 비교적 표고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임분, 작업규모, 경사 및 지형에 따른 차량계 벌출작업기계의 투입가능한 지역(경사 30% 이하)은 17.2%(511.7ha)였으며, 윈치부착 차량계 벌출작업기계의 투입가능한 지역(경사 31~60%)은 63.8%(1,896.3ha)였고, 가선계가 가능한 지역(경사 61~80%)은 18.4%(545.5ha)로 나타났다. 본 지역의 경우 중경사지형의 점유율이 81.0%로서 집재기종 중 트랙터부착 집재기(Logging Boogie)의 사용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며, 이는 향후 대상지역의 산림작업 계획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임목수확작업에 필요한 기계의 이용계획과 작업방법을 선정할 경우에는 지형, 임도망, 임상, 작업규모, 노동력과 작업기술, 기계 및 자본력 등 많은 인자들이 중요한 결정요인이지만 무엇보다도 지형적인 요소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지형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집재지형을 분류하면 산지사면의 경사길이와 경사도에 따라 벌출작업이 가능한 대표기종의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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