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근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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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creatic Polypeptide Family의 심혈관계 근육 수축성에 대한 약리학적 작용: I. 개의 뇌혈관에서 cyclic nucleotide활성제와 칼륨통로개방제와의 상호작용 (Effect of Pancreatic Polypeptide Family on Cardiovascular Muscle Contractility: 1. Interactions with cyclic nucleotide activators and $K^+$ channel openers in canine cerebral arteries)

  • 김원준;이광윤;하정희;권오철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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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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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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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Pancreatic polypeptide family펩타이드들의 뇌혈관 평활근 수축성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하고, cyclic nucleotide 활성제 및 칼륨통로개방제와의 상호작용을 관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체중 $20{\sim}30\;g$의 개를 사혈 희생시켜 두개골을 절개한 후 뇌저동맥과 중뇌동맥을 적출하였다. 적출된 동맥편은 $4^{\circ}C$의 생리적식염수 내에서 나선형 절편으로 만들어 0.3%의 CHAPS 용액에 침잠시킴으로써 내피세포층을 제거한 후 95% $O_2$와 5% $CO_2$의 혼합기체로 포화된 $37^{\circ}C$의 Krebs-Henseleit 용액을 포함한 적출근편실험조에서 등척성 장력을 측정하였다. 1. PP, PYY 및 NPY는 뇌동맥 나선형절편을 농도의존적으로 수축시켰으며, 그 효력과 효능은 PYY가 가장 강하였고, 그 다음이 NPY, 그리고 PP의 순이었다. 이들의 효력은 노르아드레날린보다 20내지 200배 강하였으며, 그 중 PYY는 5-HT 보다도 강한 효력을 보였다. 2. Cyclic AMP 활성제인 forskolin과 cyclic GMP 활성제인 sodium nitroprusside는 뇌동맥절편의 기본장력을 감소시켰으며, PP, PYY 및 NPY 유발수축 역시 농도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이 때 forskolin의 기본장력억제작용이 sodium nitroprusside보다 강한 효력을 나타내었다. 3. 칼륨통로 개방제인 RP 49356, P 1060 및 BRL 38227은 기본장력에 대해서는 공히 농도의존적으로 억제하였으나, PP, PYY 및 NPY 유발수축에 대해서는 P 1060만이 농도의존적으로 억제하였고, RP 49356 및 BRL 38227은 약간 억제하는 경향만을 보였는데, 특기할 것은 저농도의$(0.1\;{\mu}M)$ BRL 38227이 이들 펩타이드 유발수축을 오히려 증가 시켰다는 것이다. 4. 기본장력에 대해서, 칼륨통로개방제들은 forskolin의 이완작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그중 P 1060과 BRL 38227은 sodium nitroprusside의 이완작용을 상승적으로 강화하였다. PYY$(0.1\;{\mu}M)$유발 수축작용에 대해서, 칼륨통로 개방제들은 forskolin의 수축억제작용에 대해서는 약간 길항하는 경향만을 보였고, sodium nitroprusside의 수축억제작용은 유의하게 길항하였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면, 개의 뇌혈관에서는 NPY 뿐만 아니라 PYY도 혈관수축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수축작용의 기전에는 세포내 cAMP 및 cGMP 활성도의 변화가 포함된다고 사료된다. 또 칼륨통로개방제들은 pancreatic polypeptide family의 뇌혈관수축작용에 대하여 제제 및 농도에 따라 다양한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한 향후의 더욱 세밀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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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이식기관의 생존에 필요한 장막, 흉막, 횡격막의 역할 분석 (Effect of Omentum, Pleura, Diaphragm on Tracheal Autograft Survival)

  • 금도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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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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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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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기관 또는 기관지의 이식이나 기관문합술 후 그리고 폐절제술 후 기관지의 봉합면에 빠른 재혈관화를 통해 감염이나 허혈성 괴사를 막기위해 흉막, 심외막, 심외지방, 횡격막, 장막, 늑간 근육 등을 이용하여 보강해 주는 경우가 많다. 이 연구는 실험동물에서 자가기관을 흉막, 장막 및 횡경막에 이식했을 때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실험동물로 무게는 $250\~350g$ 정도의 Sprague-Dawley rats가 사용되었다. 장막, 횡격막, 흉막 세 군으로 나누어서 각 군별로 5마리씩 실험하였다. 복막 내 마취 후 기관 삽관을 시행하였고 기관을 노출시켜 세마디의 기관이식편을 잘라내었다 잘라낸 기관을 장막, 횡격막, 흉막에 각각 이식하였고 2주 후 쥐를 희생시켜 얻은 조직으로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하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절단기관편의 생존능력을 비교하기 위하여 각각의 상피조직, 점막하조직, 연골조직의 괴사정도를 점수화하여($0\~3$점) 그 결과의 평균값을 표시하였다. 결과 : 병리 조직학적 검사상 장막군이 가장 좋은 보존 상태를 보였다. 괴사 점수는 흉막이식군에서 상피층서 $2.17\pm0.983$, 점막하층 $1.67\pm0.516$, 연골층 $2.17\pm0.753$으로 나타났고 장막이식군의 경우 각각 1.00\pm0.00,\;1.60\pm0.548,\;1.8\m0.447$, 횡격막이식군은 $1.40\pm0.894,\;2.40\pm0.547,\;2.2\pm0.447$으로 관찰되었다. 전체 괴사 점수는 흉막이식군에서 $6.00\pm1.789$, 장막이식군에서 $4.40\pm0.894$, 횡격막이식군에서 $6.00\pm1.414$보였다. 걸론: 세 그룹간의 비교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장막에 이식한 기관에서 가장 낮은 괴사점수가 나와 장막이 횡격막이나 흉막보다 기간 봉합면을 보호하고 신혈관 생성에 더 좋은 역할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제신체활동설문(IPAQ)을 이용한 신체활동도에 따른 인천지역 대학생의 식행동,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이섭취 조사 (College Students' Dietary Behavior, Health-Related Lifestyles and Nutrient Intake Status by Physical Activity Levels using 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IPAQ) in Incheon Area)

  • 유정순;진정희;김미정;장경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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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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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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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학생들의 신체활동도를 국제신체활동설문(IPAQ)을 통하여 조사하고 그에 따른 식행동,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이섭취 상태를 알아보고자 인천지역 대학교에서 체중조절과 영양 관련 교양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을 대상 (남자 243명, 여자 195명)으로 설문조사와 신체계측 및 3일간 식이섭취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평균 연령은 각각 23.7세, 21.0세이었으며, 자택에서 거주하는 비율은 남녀 각각 59.3%, 73.3%이며 자취, 기숙사, 하숙이나 친척집에 거주하는 순이었다. 조사대상자의 50% 이상이 21${\sim}$40만원의 용돈을 받고 있었고,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와 체중감소를 원하는 경우가 유의적으로 많았다. 대학생의 신체활동도를 조사해 본 결과 남학생은 저 신체 활동군이 11.5%인데 반해 여학생은 30.8%나 되었고, 고 신체 활동군의 경우 남학생은 38.7%, 여학생은 22.6%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신체활동도가 높았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고 신체 활동군의 신장이 저 신체 활동군의 신장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의 경우 고 신체 활동군이 다른 군들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46.3%, 58.5%가 평소에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남학생의 59.9%와 여학생의 31.8%는 식사를 빠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저 신체 활동군이 다른 군들에 비해 외식 횟수의 비율이 낮았으며 남녀 모두 외식할 때 기호를 가장 많이 고려하였다. 간식은 주 3${\sim}$7회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남학생은 저녁 이후(55.6%)에, 여학생은 오후(57.2%)에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학생의 41.2%, 여학생의 3.6%가 흡연을 하며 남학생의 78.6%, 여학생의 68.2%가 음주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대부분이 주 2회 이상 음주를 하고 있었다. 컴퓨터사용 및 TV 시청 시간은 남녀 각각 46%, 34.9% 가‘하루에 3시간 이상’이라고 대답하였으며 남학생의 경우 고 신체 활동군에서 자신이 건강하다고 지각하는 비율이 높았다.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해 본 결과 신체활동도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열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필요추정량의 남녀 각각 74.4%, 80.1% 수준으로 섭취하고 있었으며 단백질의 섭취량은 남녀 모두 권장섭취량의 150%보다 높았다. 칼슘은 권장량의 40% 밖에 섭취하고 있지 않았으며, 철도 여학생은 섭취 부족의 심각성을 보이는 등균형 잡히지 못한 식생활 양상을 보여 주었다. 식사의 질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가장 NAR이 낮은 영양소는 남녀 모두 칼슘이었으며 영양밀도 지수 (INQ)의 결과 남학생은 엽산, Vit C, 칼슘이, 여학생은 엽산, Vit C, 칼슘, 철이 1보다 낮았다. 여학생의 경우 저 신체 활동군이 30% 이상이나 되었으나 평균 열량섭취는 필요추정량의 80.1%밖에 섭취하고 있지 않았다. 또한 평균 BMI는 정상이고 체지방율은 평균 28% 이상으로 높은 편에 속해 최근 논란화 되고 있는 마른비만의 문제를 보이고 있었다. 이와 같은 생활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섭취 불균형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초래할 수 있고, 낮은 기초대사량으로 인하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므로, 신체활동의 증가를 동반한 올바른 식습관과 정확한 영양지식을 바탕으로 한 식사섭취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겠다.

생약제와 식이섬유로 제조한 다이어트 제제가 대학생의 체중, 체지방, 혈액지방분획 및 배변습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erb and Fiber-Rich Dietary Supplement on Body Weight, Body Fat, Blood Lipid Fractions and Bowel Habits in Collegians)

  • 이복희;조경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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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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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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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생약제와 식이섬유가 주성분인 다이어트 제제가 체중, 체지방, 혈액지질분획 및 배변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대학생 자원자 30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실시하였다. 다이어트 제제는 1일 2회 섭취케 하되 본인의 일상 식사 및 생활양식을 그대로 유지케 하였으며 실험전 설문지 조사를 통한 대상자의 일반환경요인 평가와 식이섭취 평가가 실시되었다. 실험기간 중에는 주 3회 식이일지 작성과 매주 체중을 측정토록 하였고 실험 개시 일과 종료일에는 혈액채취와 신체계측이 실시되었다. 실험대상자의 특성을 보면 중산층 이상으로 평균 나이 21세로 정상체중을 유지하였다. 운동은 절어도 30분간, 주 $1\~2$회 이상하였고 음주율은 매우 높았으나 흡연은 거의 하지 않았다. 식사는 적어도 2끼 이상 먹는 편이나 외식빈도가 많았고 식습관이 불량하였으며 배변횟수는 보통이었으나 변비경험은 비교적 많았다. 영양소 섭취량은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실험개시기에 비해 종료시에 식이섭취 및 영양소 섭취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체중, 체질량지수, 표준체중백분율은 물론 체지방비율, 피부지방두께,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 및 WHR등은 실험개시시에 비해 종료시 감소하였으며(p<0.05),반면에 근육량의 비율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한편 혈액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5) HDL-콜레스테롤농도는 변화가 없었고 LDL-콜레스테롤농도는 실험개시시에 비해 종료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압은 실험 전과 후에 변화하지 않았다. 배변횟수는 실험 개시기에 비해 종료시에 증가하였다(p<0.05).위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의 생약제와 섬유질로 제조한 다이어트 제제가 체중과 체지방 및 비만관련 신체지표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혈액 중 일부 지방분획과 배변횟수도 바람직하게 변화하였다. 그러나 더욱 통제된 후속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슬관절 자극이 횡격신경 및 흡식중추신경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Knee Joint Stimulation on the Activity of Phrenic Nerve and Inspiratory Nuron in the Cat)

  • 조동일;한희철;남숙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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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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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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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생체의 운동은 움직임 자체를 수행하기 위한 근육, 관절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계와 운동중 적절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심혈관계 및 호흡계의 조절이 동반되는 매우 복잡한 기전에 의하여 유지되고 있다. 이들의 상호관련성을 밝히기 위하여 많은 연구들이 진행중이나 특히 관절과 호흡중추의 연계성에 대하여는 아직도 연구가 미진한 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관절의 정상적인 움직임이 호흡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alpha$-chloralose로 마취한 고양이의 분당 호흡수, 횡격신경과 흡식신경섬유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방법 : 26마리의 성숙한 숫고양이에서 슬관절 자극중 횡격신경 및 흡식중추신경의 활동성을 기록하기 위하여 쌍극백금전극과 탄소섬유전극을 이용하여 세포외에서 기록하였다. 슬관절을 자극하기 위하여 슬관절의 굴곡-신전운동, 슬관절 동맥을 통한 화학적인 자극 및 슬관절 신경의 전기적인 자극법 등을 사용하였다. 결과 : 슬관절의 정상 운동각도내에서 120 Hz.의 빠른 운동을 1분간 시킨 경우에는 분당호흡수와 분당호흡신경활동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3분간 운동을 시킨 경우에는 호흡수, 일회호흡신경활동 및 분당호흡신경활동이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60Hz.의 운동에 대하여는 전체적인 호흡활동에 뚜렸한 변화가 없었다. 과격한 운동중에 형성되는 젖산의 혈중농도와 같은 농도의 젖산을 슬관절내에 주입한 결과 주입후 30초 동안에 호흡수 이외의 일회호흡신경활동과 분당 호흡신경 활동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또한 potassium chloride에 대하여는 젖산의 경우와 유사한 반응을 보였으나 반응기간이 짧았다. 구심성 신경중 I, II군만을 선택적으로 흥분시킬 수 있는 강도인 1V로 슬관적 신경을 자극한 경우 자극기간에 한하여 호흡수를 제외한 일회호흡신경활동 및 분당호흡신경활동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또한 구심성 신경을 모두 흥분시키는 강도인 20V 자극에 대하여는 호흡계의 전체적인 항진효과가 있었으며 1V 자극에 비하여 매우 큰 반응을 나타내었다. 흡식중추의 신경세포에서 기록한 결과 횡격신경에서 나타난 반응과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결론 : 슬관절 구심성 신경중 제 I, II 군 신경의 흥분에 의하여 호흡중추는 직접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운동중의 슬관절로부터 중추로 유입되는 정보의 양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사실은 슬관절의 정상적인 움직임에 의해서도 생체의 호흡기능이 항진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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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환자의 Midazolam의 정맥투여 용량에 따른 진정 효과에 관한 비교연구 (THE COMPARATIVE STUDY ON THE SEDATIVE EFFECT OF DIFFERENT INTRAVENOUS MIDAZOLAM DOSAGES FOR PEDIATRIC DENTAL PATIENTS)

  • 김은영;김종수;유승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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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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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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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소아환자는 치과치료시 다양한 방법의 진정요법이 요구된다. 정맥내 투여방법은 약효의 발현이 빠르고, 진정의 심도 및 시간을 술자의 의도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idazolam은 현재 의과 및 치과영역에서 성인의 진정요법에 가장 널리 쓰이며, 심혈관계와 호흡계에 대한 영향이 적은 진정 약제이다. 그러나 midazolam을 이용한 정맥내 진정요법의 소아치과에서의 사용에 대한 연구와 보고는 적은 편으로,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환자에서의 midazolam을 이용한 정맥내 투여시 효과적이고 안전한 초기 투여용량에 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진정요법으로 2회 이상의 구치부 치료가 필요한 건강하고 비협조적인 행동을 보이는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연령은 $54.7{\pm}10.7$개월, 평균 몸무게는 $18.1{\pm}3.0kg$이었다. 술전 투약으로 0.3mg/kg, 최대 5mg의 midazolam을 근육내 투여 후 30~50%의 $N_2O-O_2$를 병용투여한다. 이중 맹검법에 의해 모든 환자는 두 번의 내원 중 임의로 한번은 0.1mg/kg(I군)을, 다른 한번은 0.2mg/kg(II군)의 초기 용량의 midazolam을 정맥내 투여하여 치료하였고, 추가투여시에는 초기용량의 1/2을 투여하였다. 치료시 환자의 생징후를 측정하였고, 행동양상은 Ohio State University Behavioral Rating Scale과 Automated Counting System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술자는 Houpt가 제시한 기준을 응용하여 임상적 치료의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였다. 몸무게에 대한 총 투여용량은 I군에서 0.16mg/kg, 2군에서 0.24 mg/kg 이었다. 생징후의 경우 두 군 모두 정상범위 내에서 안정된 상태를 보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행동양상평가에서 II군에서 바람직한 행동양상(Quiet)의 비율이 높았고, 임상적 성공률은 II군에서 높았으나, 두 군간 통계학적 유의차는 보이지 않았다(p>0.05). 작용 발현시간은 II군에서, 회복시간은 I군에서 빨랐고, 약물 투여 횟수는 I군에서 많았으나, 두 군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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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상반기 부산 지역에서 유행한 인플루엔자의 임상 역학적 분석 및 인플루엔자 진단에 있어서의 신속 항원 검사법 (Clinical Analysis of Influenza in Children and Rapid Antigen Detection Test on First Half of the Year 2004 in Busan)

  • 최소영;이나영;김성미;김길현;정진화;최임정;조경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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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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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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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인플루엔자는 매년 전 세계적인 유행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보이나 국내에서는 진단법에 있어 임상 진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저자들은 2004년 상반기 부산 지역에서의 인플루엔자의 역학적 특성과 임상 양상 및 인플루엔자의 진단에 있어서 신속 항원 검사법인 QuickVue 인플루엔자 테스트의 유용성에 대하여 연구하여 인플루엔자 감시 및 진단, 치료에 있어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 법 : 2004년 1월부터 6월까지 부산 메리놀병원 외래, 입원 및 응급실 방문 환아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이 되는 환아의 발병 시기, QuickVue 인플루엔자 테스트의 결과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배양 결과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배양된 환아들의 발병 시기, 성별, 연령, 임상진단, 임상 양상, 검사 소견,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유무, QuickVue 인플루엔자 테스트 결과 및 치료 경과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1) 연구 기간 중 621명의 인플루엔자 의심 환아 중 QuikcVue 인플루엔자 테스트 양성은 181례(29.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배양 양성은 79례(12.7%)이었다. 2) QuickVue 인플루엔자 테스트 양성 181례 중 74례(40.8%)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배양되었고 QuickVue 인플루엔자 테스트 음성 440례 중 5례(1.1%)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배양되었다. 3)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환아들 중 A형 인플루엔자가 65례(82.2%), B형 인플루엔자가 14례(17.7%)이었다. 4) 인플루엔자 의심 환아 621명의 발병 월별 분포는 2004년 1월 32례(5.1%), 2월 67례(10.8%), 3월 298례(47.9%), 4월 204례(32.8%), 5월 14례(2.2%), 6월 6례(0.9%)로 3, 4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79명의 발병 월별 분포는 3월 49명(62%), 4월 30명(37.9%)이었다. 5)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79명 중 남아가 44명(55.6%), 여아가 35명(44.3%)으로 남녀 성비는 1.2 : 1로 남아가 더 많았다. 6)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79명의 환아들의 중앙연령은 4년 6개월(11개월~16세) 이었고, A형은 4세 7개월(11개월~16세), B형은 5세 9개월(13개월~14세)로 A형이 B형보다 중앙 연령이 낮았다. 7)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환아들의 임상진단은 기관지염이 27례(34.1%)로 가장 많았고, 폐렴 21례(25.3%),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18례(22.7%), 급성 중이염14례(17.7%), 크룹 5례(6.3%), 천식악화 3례(3.7%), 부비동염 1례(1.2%), 열성 경련 1례(1.2%)순이었으며 2가지 이상의 진단명을 가진 경우도 흔하였다. 8)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환아들의 임상양상으로는 발열이 79명(100%)의 환자에서 나타났고 기침은 71명(89.8%)에서 나타났고 그 외 흔한 증상은 비루 71명(89.8%), 인두통 48명(60.7%), 두통 38명(48.1%), 오한 36명(45.5%), 근육통 30명(37.9%), 소화불량 28명(35.4%), 복통 19명(24.0%), 설사 16명(20.2%), 구토 5명(6.3%), 경련 2명(2.5%)순으로 나타났다. 9)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환아들의 진찰 소견으로는 인두 발적 70명(88.6%), 편도 비대 41명(51.8%), 건성 수포음 26명(32.9%), 수포음 8명(10.1%), 고막 충혈 8명(10.1%), 결막 충혈 5명(6.3%), 천명 3명(3.7%), 협착음이 3명(3.7%)에서 동반되었다. 결 론 :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과 봄에 유행하는 소아 호흡기 감염의 중요한 원인으로 소아의 건강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므로 적절한 예방, 진단, 치료가 필수적이다. 인플루엔자의 진단에는 보편적으로 임상적 진단과 바이러스 배양법이 사용되었으나 신속 항원 진단법을 사용함으로써 간편하고 빠르게 진단하여 항생제의 사용을 줄이고 빠른 시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입원 환아의 경우 격리를 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전파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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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오골계육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Silky Fowl(Gallus domesticus var. silkies))

  • 조재민;박정길;이민영;류인덕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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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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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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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중국 최고의 의약서인 신농본초경(Shennong Classics of Material Medic)과 중국 명대($1368{\sim}1644$)에 이시진이 저술한 본초강목 등 여러 문헌에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는 백봉오골계의 의약적 기능을 볼 때 백봉오골계육은 건강 기능 식품의 신소재로서 개발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약계인 백봉오골계가 우리나라 재래 오골계인 연산오골계와 해부학적 특성과 고기의 영양성분에 있어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를 조사하였다. 1. 백봉오골계의 해부학적 특성 1) 백봉오골계는 깃털이 눈과 같이 희고 깃털의 우판(羽辦)은 가늘게 갈라져 있어 유연한 견사(silk)와 같다. 연산오골계의 깃털은 일반 닭과 같은 모양이고 검은색이다. 2) 백봉오골계의 벼슬은 phoenix crown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 닭과는 모양이 다르며, 벼슬은 수컷 경우 장미모양, 산딸기 또는 오디 모양이며, 암컷의 경우 자주 빛깔의 산딸기 또는 오디 모양이다. 3) 백봉오골계의 부리(beak)는 짧고 단단하며 납빛 blue(leaden blue)이고 얼굴은 매끈하고 우아하며 육수는 자색을 띤 창백색이다. 4) 백봉오골계의 눈 홍채는 암갈색 내지는 검정색(dark dark brown)이고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공작 색(peacock green) 또는 터키 옥색(lightblue turquoise)과 같은 귓불(earlobes)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연산오골계는 흑회색의 오디 모양의 벼슬을 가지고 있으며 부리(beak)는 길고 단단하며 얼굴은 크고 육수는 적자색을 띤다. 눈의 홍채는 검정색을 가지고 있다. 5) 백봉오골계의 꽁지는 짧은 편이고 많지 않은 부드러운 깃으로 되어 있고 연산오골계 꽁지는 일반 닭과 같다. 6) 백봉오골계의 머리에는 수술(tassel)이 있으며 너무 크게 자라서 앞이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턱수염이 있는 종(bearded)과 턱수염이 없는 종(non bearded)이 있다. 7) 백봉오골계의 발가락 수는 5개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는 짧고 흑회색이며 바깥쪽에 깃털이 나 있다. 연산오골계의 발가락 수는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리 부분에 깃털이 없다. 8) 백봉오골계와 연산오골계의 총 신장을 비교해 볼 때 암수 모두 연산오골계가 백봉오골계 암수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 백봉오골계의 피부는 곱고 검푸른색 또는 흑회색이며, 모공은 연산오골계에 비해 모공수가 적고 모공이 가늘다. 연산오골계의 피부는 거칠고 짙은 흑회색을 띠며 백봉오골계보다 모공수가 더 많고 모공도 더 크다. 10) 백봉오골계와 연산오골계는 모두 일반 양계와는 달리 근육, 내장, 뼈 등이 일반적으로 흑회색을 띠고 있다. 2. 백봉오골계 육의 일반 성분과 Mineral 함량 1) 백봉오골계육은 연산오골계육과 일반 양계육에 비해 수분과 지방 함량은 적고, 단백질과 회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 이다. 2) 백봉오골계는 칼슘(Ca), 인(P), 철(Fe), 칼륨(K), 아연(Zn)의 함량은 모두 다리살이 가슴살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철(Fe)의 함량은 가슴살보다 약 5.6배, 아연(Zn)은 약 5.2배나 높았다. 그러나 연산오골계는 칼슘(Ca)과 철(Fe), 아연(Zn)만이 다리살이 가슴살 보다 더 높았고 인(P)과 칼륨(K)은 가슴살이 다리살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가슴살과 다리살 중의 Mineral 함량을 비교해 보았을 때 인(P), 철(Fe), 칼륨(K), 아연(Zn)의 함량은 백봉오골계가 연산오골계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칼슘(Ca)함량만이 백봉오골계보다 연산오골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Fe의 함량은 백봉오골계와 연산오골계 모두 다리살이 가슴살보다 더 높았으며, 다리살 중의 Fe 함량을 비교해 보았을 때 백봉오골계가 3.9 mg%, 연산오골계가 1.0 mg%로서 백봉오골계가 연산오골계보다 약 4.0배나 더 높았다. 4) Zn의 함량도 백봉오골계와 연산오골계 모두가 다리살이 가슴살보다 훨씬 더 높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연산오골계의 경우 Zn 함량은 가슴살이 0.6 mg%, 다리살이 2.3 mg%로서 다리살이 가슴살보다 약4배 높았다. 백봉오골계의 경우 Zn함량은 가슴살이 0.5 mg%, 다리살이 2.6 mg%로서 다리살이 가슴살보다 약 5배 정도 높았다. 5) K의 함량은 백봉오골계가 가슴살과 다리살 모두에서 연산오골계보다 높았다. 그리고 백봉오골계는 가슴살보다는 다리살이 연산오골계는 다리살보다는 가슴살이 K함량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