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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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화성 근염에 대한 고찰 (Review of Myositis Ossificans)

  • 배성수;박래준;한동욱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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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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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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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정상적인 골 조직에서의 성장과는 달리 연부조직에 2차적으로 비정상적인 골 조직이 신생되면서 골화되는 현상을 골화성 근염 또는 화골성 근염이라고 하며, 연부조직에 생긴 골은 가장 안쪽에는 어떤 원인에 의해서 생긴 출혈 또는 괴사 조직의 주위를 섬유모세포가 둘러싸서 생긴 층이 있고, 그 다음으로 골모세포(osteoblasts)로 형성된 미성숙 골조직 충이 있으며, 마지막 주위의 결합조직과 명확한 경계를 이루는 성숙한 골 소주로 구성된 층이 있다. 골화성 근염은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혈류의 정체로 인한 저산소증, 비정상적인 칼슘 대사, 미세한 외상의 반복 및 심한 외상, 장기간 고정, 유전적인 원인 등으로 각기 다른 양상의 골화성 근염을 형성할 수 있다. 골화성 근염이라는 단어는 1868년에 Von Dusch에 의해 처음 사용되어 명확한 구분 없이 연부조직에 생긴 비정상 골조직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어져 왔다. 하지만 골화성 근염이라 할지라도 발생 원인과 조직 변화 및 상태 등을 고려한다면 첫째로 선천성 기형과 전신이환을 동반하는 진행성 골화성 근염, 둘째로 신경근과 만성질병, 사지마비, 소아마비, 화상. 다발성 관염 . 파상풍을 가진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골화성 근염인 이소성 골화증, 새 번째로 연부조직의 심한 손상 또는 반복적인 손상, 골절, 탈구, 열상 외과적 절개에 대한 부차적인 반응으로 나타나는 외상성 골화성 근염. 네 번째로 위의 세 가지 원인이 아닌 원인으로 발생하는 비외상성 골화성 근염으로 분명히 구분할 수 있다. 때문에 단순히 골화성 근염이란 단어로 연부조직에 생긴 비정상적인 골을 통칭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을 고려해 보다 구체적인 질환명 즉 골화성 근염이 진행성인지. 이소성인지. 외상성인지. 비외상성인지를 명확히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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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근과 외측 익돌근에서 발생된 국한성 화골성 근염 : 개구제한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증례보고 (Localized Myositis Ossificans of the Temporal and Lateral Pterygoid Muscles- A Case Report for Open Limitation)

  • 한원정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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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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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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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한성 화골성 근염은 근육내에 섬유조직과 이소성 골이 형성되는 질환으로 외상성 화골성 근염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외상, 외과적 술식, 지속적인 자극에 의하여 근육이 골화되는 질환이다. 주로 팔, 다리 근육에서 발생되며, 저작근에서 발생되는 예는 드물다. 저작근에 발생된 경우 주된 임상증상은 개구제한이며 환자는 이환부위의 동통이나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30대 남성이 개구제한을 주소로 내원하여 임상검사와 방사선검사 후 저작근중에서 좌측 측두근과 외측 익돌근에서 발생된 국한성 화골성 근염으로 진단 내려진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Streptococcus pyogenes 근염에 심부 정맥 혈전증이 동반한 1례 (A Case of Deep Vein Thrombosis Associated with Myositis due to Streptococcus pyogenes)

  • 이재숙;장태영;안영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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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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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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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세균성 근염은 화농성 관절염, 봉와직염, 골수염, 혈전 정맥염, 다발성 근염, 혈종, 좌상, 종양과 감별이 필요하며 진단에 MRI가 도움이 된다. 저자들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화농성 근염을 조기에 진단하여 clindamycin으로 치료하였고 심부정맥 혈전증까지 합병되었던 환자를 경험하였다. 성인에서는 증례로 보고된 바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가 없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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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애를 동반한 피부근염 환자 증례 (A Case Report: Limitation of Mouth Opening in Dermatomyositis)

  • 김혜경;김기석;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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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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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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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피부근염은 특발성의 염증성 결합조직 질환으로서 점진적인 근육의 쇠약과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보이는 전신적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이며 근력 약화와 함께 나타나거나 흔히 선행하는 특징적 발진에 의해 진단된다. 가장 특징적인 피부증상은 상안검의 부종과 함께 나타나는 푸르면서 보라색 발진인 heliotrophic rash, 안면부와 상부 흉부의 넓적하고 붉은 발진 (flat red rash), 피부의 인설(scaling)현상을 나타내는 손가락 관절(knuckle)부위의 두드러진 Gottron's papules (violaceous scaly eruption)등 이다. 근육 증상으로 주로 근위부 사지 근육의 약화를 동반한 근육의 염증성 및 퇴행성 변화를 보인다. 피부 근염은 종종 소화기계 (gastrointestinal tract)와 호흡기계 (respiratory system)를 침범하며 15%~25%에서 악성변화를 보인다. 치료는 피부증상뿐 아니라 근육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는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일차적으로 전신적 corticosteroid를 사용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steroid에 반응이 없을 때 다른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피부근염에서 안면근은 침범되지 않으며 저작근의 이환 역시 거의 없다. 본 증례를 통해 피부근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개구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근경축과 유사한 양상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피부근염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구장애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개구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개구량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구운동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진행성 골화성 근염 - 2예 보고 - (Myositis Ossificans Progressiva - Two Cases Report -)

  • 박병문;김동수;고영관;송경섭;전광표;윤형구;문찬삼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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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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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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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진행성 골화성 근염은 매우 드물게 보는 유전성 질환으로서 선천성 족무지 기형과 근막, 건막, 건, 인대 및 골격근육의 간질조직내 결체조직의 부종, 석회화를 거쳐 진행성으로 골화를 일으킴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본 질환은 근본적으로 골격근 자체는 정상이나 근본 병리결함이 결체조직에 발생함으로 종래 사용하던 병명인 '진행성 골화성 근염' 대신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이라 칭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되고 있다. 저자는 최근 일가족 남매에 발생한 진행성 골화성 근염 2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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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피부근염의 진단 기준과 자가항체의 진단적 의의 (Association of Diagnostic Criteria and Autoantibodies with Juvenile Dermatomyositis in Newly Diagnosed Children)

  • 신경수;김중곤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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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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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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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소아기 피부근염 환아들의 진단 시 나타나는 임상적 특징과 소아기 피부근염의 진단 기준을 비교하여 조기 진단에 필요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고, 소아기 피부근염에서 나타나는 자가항체들을 조사하여 진단에 유용한가를 알아보았다. 방 법 : 1985년 3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처음으로 소아기 피부근염으로 진단 받았던 32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성별, 남녀 비, 진단 시 나이, 진단 시 나타난 증상, 근육 효소치, 근전도 및 근육 생검 소견, 면역학적 이상 소견, 자가항체 검사 소견 등에 대한 자료를 의무 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인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전체 32명의 환아들 중에서 남아가 8명, 여아가 24명 이었고, 남녀 비는 1 : 3이였다. 진단 시 평균 나이는 남아가 $4.6{\pm}6.9$세, 여아는 $6.9{\pm}7.3$세였고, 여아의 경우에는 진단 시 나이 분포가 2-3세경과 8-9세경에 빈발하였다. 소아기 피부근염의 진단 기준에서 특징적인 발진과 근위부 근육 약화 소견은 32명의 환아들 모두에서 나타났다. 한가지 이상의 근육 효소치의 증가가 있는 경우가 29명으로 90%이었고, 이 중에서 LDH의 증가가 28명(88%)으로 가장 많았다. 근육 생검은 16명(70%)에서 양성 소견이 나타났고, 근전도 검사는 20명(74%)에서 진단 기준에 합당한 소견이 나왔다. 진단 시 나타난 임상 증상들 중에서 근위부 근육의 통증과 압통이 17명(53%), 석회 침착증이 10명(31%)이었고, 연하 곤란(25%), 관절염(25%), 발열(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단 시 자가항체로는 항핵항체와 류마티스성 인자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음성이었다. 항핵항체는 14명(47%)에서 양성 이었고, 류마티스성 인자(RF)는 2명(7%) 만이 양성이었다. 결 론 : 소아기 피부근염의 진단 기준은 민감도는 높지만 조기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진단 기준이 필요한 것 같다. 소아기 피부근염에서는 성인에서 나타나는 근염-특이 자가항체의 양성률이 매우 낮아 임상적으로 혹은 검사 상으로 피부근염이 확실할 경우에는 자가항체를 검사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말티즈견에서 저작근염 발생례 (Masticatory Muscle Myositis in a Maltese Dog)

  • 강병재;류다은;김용선;이승훈;김완희;권오경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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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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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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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8년령 중성화 수컷 말티즈가 입을 열기 어려운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2M 항체 검사를 통해 저작근염을 진단하였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처치 후 턱관절의 가동범위가 증가하였고, 처치 5개월 후에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저작근염이 발생한 개에서 초기 발견 및 적극적인 면역억제 치료는 예후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기 피부근염의 임상적 고찰; 진단시 임상증상을 중심으로 한 고찰 (A clinical analysis of juvenile dermatomyositis; focus on clinical manifestations at diagnosis)

  • 이소영;방지석;김희석;김중곤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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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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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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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소아기 피부근염은 피부와 근육을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비교적 드문 질환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산발적인 증례 보고는 있어 왔으나 종합적인 분석은 두가지의 보고가 있을 뿐이다. 이에 저자들은 진단 당시에 소아기 피부근염 환자들의 임상적 증상 및 검사 소견을 분석하였다. 방 법 : 1985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면역 질환 분과에서 소아기 피부근염으로 진단받거나 타병원에서 진단 후 전원된 환아 47명을 대상으로 하여 연령 및 성병분포, 초기 임상 증상, 증상 발현으로부터 진단까지의 시간, 혈청근효소, 자가항체, 근전도, 근생검, 자기공명영상, 합병증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들은 모두 47명으로 남자가 25명 여자가 22명으로 남녀 비율은 1.14:1이었다. 진단 당시 연령은 $6.51{\pm}0.88$세(1.5-13.25세)였다. 피부 발진은 모든 환아에서 나타났으나 3례의 환아에서는 진단 후 발생하였고, 얼굴 발진이 가장 많았다. 진단 당시 근쇠약감은 44례의 환아에서 나타났으며, 2례는 진단 후 나타났다. 근위부 근쇠약감은 계단을 잘 오르지 못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었다. 질병 활성도는 평균 10.8점(3-17점)이었으며, 근쇠약감은 평균 4.91점(0-9점), 피부 병변은 평균 5.89점(0-9점)이었다. 피부와 근육의 증상 이외의 증상은 43%에서 관찰되었고, 석회증이 30%, 관절 구축이 21%, 흡인성 폐렴이 13 %로 관찰되었다. 석회증이 발생한 환아 중 47%는 진단 당시부터 관찰되었고 석회증이 발생한 위치는 골반과 둔부가 50%에 해당하였다. 혈청 근효소의 상승은 LDH가 96%, AST가 80%였다. 자가 항체 중 항핵항체가 59%로 가장 많은 양성을 나타내었으며, 이중 반점 모양이 58%에서 관찰되었다. 근전도는 88%에서 근염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고, 근생검은 91%에서 피부근염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 자기공명영상은 9례에서 시행되었고 모두 T2 강조 영상에서 고신호 강도 변화를 보여 근염에 합당하였다. 결 론 : 소아기 피부근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진단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얼굴 발진, Gottron 발진, heliotrope 발진과 같은 피부 발진과 상하지 근위부 근육의 쇠약감과 같은 임상증상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에서 발생한 자발성 종격동기종, 피하기종과 대장기종 (A Case of Nonspecific Interstitial Pneumonia Complicated with Spontaneous Pneumomediastinum, Subcutaneous Emphysema and Pneumatosis Interstinalis)

  • 박명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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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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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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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특징적인 피부병변, 근력약화 등 분명한 피부근염의 임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서 동반된 NSIP 치료경과 중 자발성 종격동기종, 피하기종 및 대장기종이 발생한 증례를 경험하였고 스테로이드와 cyclosporin을 사용하여 좋은 치료반응을 경험하였다. 간질성폐렴을 동반한 피부근염에서 자발성 종격동기종, 피하기종 또는 대장기종 등이 드물게 보고되었고 이 경우 나쁜 예후를 보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교적 드물지만 NSIP에서 종격동기종, 대장기종이 발생하는 경우 임상경과 중 피부근염이 동반 또는 이환되었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겠다. 또 NSIP에서 기종이 발견되는 경우 스테로이드와 cyclosporin 또는 다른 면역억제제의 병용투여 등 적극적인 치료가 치료반응과 예후에 좋은 영향을 주리라 사료되어 본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