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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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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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71-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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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본 논문에서는 '제1회 산재보험패널조사'에서 제공된 자료를 이용하여 산재 근로자의 경제 활동 유형의 특성을 연구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2012년도에 산재 요양을 종결한 근로자이며 총 2,000명이 지역, 장해등급 및 재활서비스 이용여부로 층화계통추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가 산재 후 참여하는 경제활동의 유형으로 원직장복귀뿐만 아니라 다른 직장으로의 재취업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이러한 경제활동으로의 이동에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자 한다. 원직장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총 1,463명의 연구 대상자에게 경쟁위험 분석방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경제활동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세 가지 유형 (산재 근로자의 특성, 재해 사업장의 특성, 산업재해의 특성)으로 나누어 통합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해 학력이 높고 근로기간이 길수록 원직장복귀가 빨라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령이 높고, 기능원 및 관련 기능직에 종사자이며, 장해의 정도가 심한 산재 근로자가 원직장복귀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증진 및 구강질환 예방을 도모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며, 근로자 구강보건사업의 지지 및 참여를 높이고자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수행하여 교육 전 후의 구강보건지식 및 태도수준을 비교하여 평가함으로써 근로자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 전 후 자가인지 구강건강수준 및 구강건강관리법에 대한 인지 및 권장수준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의 시행 후, 자가인지 구강건강수준과 구강건강관심도는 교육 시행 전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치실 혹은 치간솔 사용, 법정 구강검진을 포함한 정기검진, 정기적인 치면세마를 포함한 치주병 예방법에 대한 인지수준이 교육 전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구강질병 예방 및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구강건강관리법에 대한 권장수준도 교육 전에 비해 매우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와 연관된 요인을 확인해 본 결과, 구강건강관심도가 낮을수록 치주병 예방법별 인지수준과 구강건강관리법별 권장수준의 향상 정도가 모든 항목에서 크게 나타났다. 산업간호사의 근로자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를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항목으로는 구강보건교육 전후 모두 '산업간호사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이 1순위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산업구강보건의 중요한 협력자인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 시행이 필요하고,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산업간호사의 구강보건지식 및 태도가 향상된다면, 앞으로 근로자 구강보건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데 있어 산업간호사의 지지와 참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노동조합이 우리나라 여성근로자들의 임금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분석에는 여성근로자들의 임금함수 추정과정에서 경제활동참여에 의한 선택편의를 고려하였고, 종업원 수가 무응답인 경우 그 값을 보정하여 분석하였으며, 직장에 노동조합이 있고 노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 근로자와 가입하지 않은 비조합원 근로자를 직장에 노동조합이 없는 근로자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정효과 모형 추정에서 조합원 및 비조합원 더미변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OLS 모형 추정에서 나타난 노동조합의 임금효과는 능력이 높은 여성근로자들이 유노조 사업체에 취업하는 것을 더 선호한 결과이며, 비조합원의 무임승차 효과는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최근 노량진 수몰사고, 방화대교 붕괴사고 등의 대규모 건설재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에 건설공사 현장에서 재해 저감을 위한 다양한 공사참여자의 역할 및 책임이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 산업은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를 거치면서 발주자를 비롯한 설계자, 시공자 등 다수의 행위주체들이 참여하여 공사목적물을 만들어 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그러나 현행 안전관리의 주체는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원도급자인 시공사에게만 책임이 집중되고 최상위에서 의사결정 권한을 행사하는 발주자의 안전활동 참여는 배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각 공사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활동에 대한 인식수준 및 실태에 대하여 파악하고, 이를 통해 발주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은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도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소속 기업의 조직유효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직의사, 직무성과는 학습근로자가 비교대상인 일반 회사원(근로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조직몰입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학습근로자의 학년이 오르고 성적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아지고 좋은 성적인 학습근로자의 직무소진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1학년에 비해 2, 3, 4학년이 이직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학습근로자의 만족요인과 불만족요인의 조사 결과 대학의 OFF-JT교육보다 현장의 OJT 관리가 강화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기업이 학습근로자의 역량개발 뿐 아니라 교육지원, 인사관리, OJT 운영 등의 영역에서 지금보다 수준 높은 관리가 필요하며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학위연계형의 발전을 위해서 학습시간 및 참여기업의 학습자관리에 대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예상하지 못한 입원'으로 정의한 건강 충격이 40~55세 중장년층 전일제 임금근로자의 일자리와 소득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단기 효과와 이후 3년간의 중기 효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 충격 발생 이후 직접비용인 의료비 지출의 증가는 단기적인 효과만 유의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간접비용인 노동시장 참여 및 근로소득의 변화는 건강 충격 발생 이후 3년까지 지속된다. 둘째, 간접비용의 변화는 건강 충격발생 이전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일자리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고소득층은 저소득층에 비해 건강 충격 발생 이전 일자리에서 이탈할 위험이 낮은 반면, 저소득층은 원래의 전일제 근로상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건강 충격을 경험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전일제 근로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동일한 비정규직이라도 사업체 규모에 따라 경험하는 위험 정도는 달라지는데, 대기업에서 근로하는 비정규직은 소규모 기업에서 근로하는 비정규직보다 노동시장에서 이탈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고용보험법과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에 근거하여 고용보험기금을 재원으로 하여 운영되는 사업으로서 고용보험기금을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고용보험료를 납부하는 기업이나 교육생은 전액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나 경영진의 무관심과 근로자의 필요성 인식 저조, 시간 지리적 제약 등의 이유로 일부 분야에서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본 연구에서 소개하는 사례는 보건산업 분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례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역시 초기에는 기업의 참여도 저조 등으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직혁신과 수요자 니즈 충족을 통해 급속한 성장과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컨소시엄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기관 위상 제고 및 조직 안정화 노력을 하였고, 교육 참여기업 및 교육생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 개편, 사업 운영 조직 및 인프라 개편 등 사업 운영 혁신을 통해 교육확대 등 교육사업 성과향상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본 혁신사례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업사업은 물론 정부지원 교육훈련사업 전반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안전교육은 작업장 위험에 대해 자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안전교육 전문가들이 언급한 것처럼 안전교육은 재해예방에 별다른 제한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중요한 안전대책이다. 그러나 건설현장에서의 안전교육은 매우 형식에 치우쳐 교육을 위한 교육일 뿐이며 근로자들에게 안전교육 시간은 지루하고 따분한 시간일 뿐이다. 이러한 이유는 자기와 상관없는 교육내용과 개인적 특성을 무시한 일괄교육에서 기인하며 이는 더 이상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지 못한다. 따라서 건설근로자들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교육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건설근로자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 모델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선행연구 분석 및 면담조사를 통해 건설근로자들의 대표적인 개인적 특성 요소와 안전교육 요소를 도출하여 각각의 분류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건설현장의 근로자에 대한 사례적용을 통해 건설 안전교육의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무직 근로자의 신체활동 증진을 돕기 위한 모바일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단일군 사전사후 연구설계로서 총 26명의 사무직 근로자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모바일 웰니스 프로그램에 12주간 참여하였다. 중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모바일 웰니스 프로그램 전후에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사무직 근로자의 보행수(t=-2.52, p=.018), 운동 심리적 욕구만족의 유능성(t=-2.12, p=.044), 웰니스(t=-2.83, p=.009)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모바일 웰니스 프로그램은 사무직 근로자들의 보행수를 증가시키고, 운동 심리적 욕구만족의 유능성과 웰니스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수 있다.
무역수지 측면에서 스웨덴의 무기수출량은 연간 약 7천2백억원 정도이며, 이것은 전체 민간수출량과 비교할 때 큰 부분이 아니다. 고용에 관한 논쟁도 스웨덴에서는 결정적인 문제가 아니다. 약3만명이 직접적으로 방위산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이는 제조업 근로자의 10%, 전체근로자의 1%에 불과하다. 스웨덴은 다른나라의 군사적인 분쟁에 연루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특히 2개의 초강대국이 포함된 분쟁에 연루되기를 원치 않는다. 통계적으로 볼 때 지난 20여년 동안 스웨덴 정부는 매년 현존하는 전체 독립국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35-40개국에 무기판매를 허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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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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