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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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대 도서관 성립사 연구 (A Study on the Foundation of the Great Library of Alexandria)

  • 남태우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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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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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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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알렉산드리아 대 도서관의 성립사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 그 동안 연구결과물은 Pinakes 목록이나 그편자로 알려진 Callimachus에 집중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도 한국의 경우 전무한 실정이다. 창시자와 실행자라는 각각의 역할을 분담한 Ptolemaios I세 Demetrius 두 사람의 업적으로 이루어진 Alexandria 대 도서관은 인류가 최초로 세계에 대한 지식을 집대성한 복합 문화기관이다. 알렉산드리아 대 도서관의 설립은 책의 출판과 상업적 매매의 거대한 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그렇지만 헬레니즘 시대에 관한 언급에서 우선 순위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그리스인들에게 그 시대에 있어, 그리스인들의 지적 최고의 상징이었으며, 독립된 국가로서 연방에 불과하던 그리스인들을 하나로 결합하게 해 주었던 통합 요소이기도 하였다. 또한 그 당시로는 놀라울 정도로 책의 축적이 가능했던 것에는 세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첫째, 그리스 세계와 동방 사이의 관계 개방, 둘째, 내용비평 연구에서 새로운 문학 분야의 소개이며. 마지막으로는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첫 번째 왕 Soter가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 주었던 책에 대한 애정 때문이었다. 이러한 세계적 도서관으로 구상했던 알렉산드리아 대 도서관의 성립과 쇠락에 대한 연구는 도서관문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가치가 높다.

해양영토분쟁에서 동맹의 영향: 그리스와 튀르키예 에게해 분쟁 사례 (The Effect of Alliance on Maritime Territorial Disputes: A Case of the Aegean Sea Dispute Between Greece and Türkiye)

  • 황원준
    • 해양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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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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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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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제도주의에 따르면 동맹은 회원국 간의 영토분쟁을 방지하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킨다. 그렇다면 나토의 회원국인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에게해 분쟁은 왜 계속되는 것일까? 이 연구는 회원국 간 분쟁을 방지하는 동맹의 역할이 해양영토분쟁에서는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해양영토는 육지영토와 다르게 다층적인 경계로 인한 복잡성을 가진다. 또, 기후변화 등에 따라 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이 변화하는 유동성이 있으며, 해양영토에 상시 경계가 제한되어 대응의 임계점이 모호하다. 오랜 기간 에게해를 사이에 두고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그리스와 튀르키예는 1952년 나토에 가입하면서 동맹 관계를 맺게 되었다. 하지만 동맹의 제도에 따른 정보의 투명성과 지속적인 협력에도 불구하고 해양영토분쟁의 특징으로 인하여 동맹의 회원국 간 분쟁 방지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석유 시추 등 자원을 둘러싼 문제로 인해 양국의 갈등이 나토의 다른 회원국들과의 관계 악화로 이어지며, 동맹의 결속과 억제력을 약화시키는 문제도 이어지고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대한민국의 주변국과의 해양영토 분쟁 및 동맹관계에도 정책적 함의를 주며, 동맹과 해양영토분쟁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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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표현된 수학의 무한사상 (Mathematical Infinite Concepts in Arts)

  • 계영희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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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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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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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고대 그리스에서 발현된 수학의 무한 개념은 헤브라이인의 유대교 전통인 카발라의 영향을 받아 중세 기독교 교부 철학자들에 의해 보다 성숙되어져 갔으며, 그 후 기독교의 무한사상이 르네상스 시대에는 화가들에 의해 원근법으로 구체화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그리스 시대부터 발전된 무한 개념의 경로를 살펴보고, 근대와 19세기 이후 무한수학이 발달될 때 당시 미술에서는 무한 개념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그 시대정신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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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시설 . 설비 표면의 위생상태 및 계절별 미생물 균수의 변화 (Seasonal Changes of Microbiological Counts and Sanitation State on the Surface of Foodservice Facilities and Utilities)

  • 김지현;김이선;한지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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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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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3-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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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부산시내 초등학교 5곳을 방문하여 현 급식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급식시설$.$설비에 대한HACCP 적용시 중점관리점을 파악하기 위하여 위생평가를 실시하였다. 학교 급식 시설$.$설비는 학교급식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천장, 벽, 바닥, 트렌치, 그리스 트랩, 후드, 방충망, 덤웨이터 등 총 8곳으로 분류하여 총균수, 대장균군수 측정을 통해 위생상태를 확인하였다. 급식시설$.$설비 표면의 위생상태를 검사한 결과 천장, 벽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10^4$$10^{6}$ CFU/100 $\textrm{cm}^2$의 세균이 검출되어 여전히 학교급식소의 위생수준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고 특히, 그리스 트랩의 경우가 가장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균군수의 경우는 천장을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서 $10^2$$10^4$ CFU/100 $\textrm{cm}^2$의 세균이 검출되었고 그리스 트랩에서 가장 높은 수의 세균과 대장균이 발견되어 특별히 관리 해야 되는 부분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학교급식 시설$.$설비의 하절기 및 동절기의 위생상태를 알아보고 중점 관리 점을 제시하기 위하여 급식 후 세 척 및 소독을 실시한 다음 시간 및 요일의 경과에 따른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하절기에는 매일 소독을 실시해야 하는 바닥, 트렌치, 그리스 트랩, 덤웨이터의 경우는 급식 전에 소독을 실시한 후 급식을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 1회 소독을 실시 하는 벽, 후드, 방충망은 주 3회 이상으로 소독횟수를 늘려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절기에는 바닥, 트렌치, 덤웨이터의 경우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급식 후에 소독을 실시하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리스 트랩의 경우는 급식 전에 실시한 후 급식을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벽, 후드, 방충망은 주 2회 이상으로 소독횟수를 늘려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 도서관 명칭의 기원과 변용 (Origin and Transformation of the Word 'Library' in the Ancient World)

  • 윤희윤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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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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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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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고대 근동 및 그리스·로마의 기록관과 연계한 도서관 명칭의 기원과 변용을 추적하였다. 첫째, 도서관이란 말의 기원은 두 갈래다. 하나는 고대 그리스어 βιβλιοθήκη에서 라틴어 bibliothēkē가 파생되었고 최초 흔적은 2세기 후반 폴룩스의 「Onomasticon」이고, 문헌 텍스트 집합으로 간주하면 1602년 립시우스의 「De Bibliothecis Syntagma」다. 다른 하나는 라틴어 libraria가 고대 프랑스어 librairie로 변용된 후 14세기 초 library로 정착되었다. 영어 library는 1374년 초서가 조어하였다. 둘째, 고대 근동의 점토판 보존소는 기록관에 가깝지만 공식 명칭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아슈르바니팔 점토판 보존소는 기록학계의 원질서 존중 및 출처주의 원칙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왕실기록관이 아닌 왕립도서관의 원형이다.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의 공식 명칭은 'Βιβλιοθήκη της Αλεξάνδρειας'이었고 'ALEXANDRINA BYBLIOTHECE'로 변용되었다. 셋째, 고대 그리스·로마에서는 기록관과 도서관이 분리되었다. 그리스 도서관은 체육관 부설 도서실 수준이었고, 독립된 명칭은 거의 없었다. 목욕탕에 많이 부설된 로마 도서관의 명칭은 βιβλιοθήκη과 Bibliotheca이 혼용되었다. 마지막으로 고대 도서관은 중세 수도원 도서관으로 계승되었고, 이슬람제국에서는 '바이트 알-히크마'로 변용되었다. 한중일에서는 19세기말 화제한어 도서관이 수용되었으나 쟁점이 많아 후속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