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규범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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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역(休養地域)에서 이용자(利用者)의 기대(期待), 규범(規範), 상충인지(上衝認知)에 미치는 정보(情報)의 효과(效果) (Effects of Information on User Expectations, Norms and Perceived Conflict in a Recreation Setting)

  • 김상오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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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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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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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휴양객의 규범, 기대, 그리고 휴양동기는 상충인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서 알려져 왔다. 본 연구는 휴양객에게 제공된 정보가 휴양객의 규범, 기대 그리고 상충인지의 정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데이터는 1994년 지리산국립공원의 제 2야영장에서 수집되었으며 배부한 280부의 설문지중 253부(90.4%)가 본 연구를 위해 이용되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보제공은 휴양객의 규범기준을 정보의 내용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켰으며 규범의 집중도를 증가시켰다. 그러나 정보제공은 휴양객의 기대변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상층인지도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한 이유가 토의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상층인지문제를 감소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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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표준주의 지식과 표준주의 수행 간의 관계: 주관적 규범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Standard Precautions Knowledge and Standard Precautions Compliance of Nursing Students: The Meadiating Subjective Norms )

  • 김은아;하혜진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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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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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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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표준주의 지식과 표준주의 수행과의 관계에서 주관적 규범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J도에 소재한 3개 대학교의 임상실습을 완료한 4학년 간호학과 재학생 195명이다. 수집된 자료로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및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주관적 규범은 표준주의 지식과 표준주의 수행 사이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고, 표준주의 수행을 설명하는 설명력(R2)은 35%이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표준주의 수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표준주의 지식 함양 및 이를 통해 주관적 규범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캉길렘의 생명철학에서 개체성과 내재적 규범의 문제 (The Problem of Individuality and Intrinsic Norms in Canguilhem's Philosophy of Life)

  • 황수영
    • 의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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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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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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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조르주 캉길렘의 의철학에서 의학은 기술이라고 주장된다. 이는 실용적 의미가 아니라 인간의 전체성을 반영하는 가치론적 지평에서 제시된다. 이러한 의학의 특징이 캉길렘의 철학적 사유의 동기가 된다. 의학적 지식은 생리학의 단순한 응용이 아니라 환자 개인의 체험에 기초한 임상적 관찰에서 비롯한다. 의학이 과학이고 그 실행이 순수 지식의 응용이라면 환자는 수동적 대상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환자는 질병에 수동적으로 노출되기보다는 자신의 생애를 통해 이미 습득된 능동적 태도에 의해 질병의 위협에 대처한다. 캉길렘은 이 점을 '규범성'이라고 특징짓는다. 규범성은 개인의 삶의 핵심이지만 실증주의 의학은 이를 설명할 수 없다. 여기서 캉길렘의 의학사상의 생기론적 특징이 나타난다. 캉길렘의 규범성 개념은 일인칭 주관과 관련되기 때문에 기계론적 설명방식을 벗어난다. 캉길렘의 독창성은 개체성과 가치 그리고 규범에서 의학의 본질을 도출하는 데 있다.

고 유가시대의 기술개발

  • 콜린노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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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통권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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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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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값싼 석유와 개스에 바탕을 둔 지난 날의 기술발전은 석유값이 무섭게 뛰어 오른 고유가시대를 맞은 장래를 위한 건전한 모델을 제공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개도국의 에너지기술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건전한 규범도 제공하지 못한다. <저자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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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점메이커의 유통계열화의 현실과 이론 (Practice and Theory of RYUTSUKEIRETSUKA(Vertical Marketing System) by the Japanese Leading Manufacturers)

  • 최상철
    • 한국유통학회지:유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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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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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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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상업론의 전통을 이어받은 일본 마케팅학계의 선구자들은 과점(寡占)메이커가 구축한 유통계열화에 대해 중소상인을 배급자로 전락시킨다고 하여 비판적이었고, 멀지 않은 장래에 붕괴될 것으로 예견했다. 한편 이러한 규범론적 연구그룹에 대해 거의 모든 소비재업계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유통계열화야 말로 미국식 마케팅 전략의 진수라고 평가하는 실증주의 연구그룹도 존재했다. 일본의 유통경로연구는 이러한 전통적인 규범주의 연구와 미국의 영향을 받은 경험주의 연구의 건전한 대립에 의해 발전하였다. 특기해야 할 것은 대형소매기업의 대두가 본격화되는 1980년대에 들어와 유통계열화가 약체화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그 반면에 오랫동안 대립관계에 있었던 과점메이커와 대형소매기업간의 파트너십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유통경로연구의 입장은 크게 변했다. 유통계열화라는 연구대상이 소멸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종래 이를 비판하고 상인옹호론을 펼쳤던 규범적 연구자들이 대형소매기업이 주도권을 가지는 제판동맹(製販同盟)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한편 유통계열화의 순기능을 지지했던 경험적 연구자들도 태도를 바꾸었다. 실증주의의 가르침에 따라 제판동맹이라는 새로운 실천현상을 연구의 프론티어로 인식한 것이다. 이처럼 일본의 유통경로연구가 일제히 유통계열화에서 제판동맹으로 연구의 중점을 이동시키면서, 방법론적으로 규범주의를 옹호하는 연구자는 그 모습을 감추고 다투어 경험주의 연구에 치중하게 된다. 일본적 마케팅의 주역으로서 규범주의적 색채를 남겼던 유통경로연구 조차도 방법론적으로 전향하게 된 것이다. 본고는 유통계열화의 종언을 전제로 하는 이러한 일본유통경로연구의 움직임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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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개체 제시 방식이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 중심 편향 원리와 규범적 관점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Presentation Mode on Preference of the Meaningful Entities: The Interaction between Inward Bias and Canonical View Point)

  • 정혜녕;윤신애;이현석;홍우평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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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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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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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의미 있는 대상의 선호도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원리인 내적 편향 원리와 규범적 관점 간의 상호작용 양상을 연구하는 데에 있다. 개별 개체의 친숙도가 규범적 관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또한 고려하여 친숙도 수준에 따른 두 선호도 원리의 작용 양상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이중 대안 선택 과제를 활용한 행동 반응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친숙도 수준(높음/낮음)에 따라 각 8개의 단일 개체를 실험 재료로 하여 내적 편향 원리 준수 여부와 규범적 관점 준수 여부를 조작하였다. 실험 결과, 내적 편향 원리를 준수한 상태에서 개체가 제시된 경우가 내적 편향 원리가 위배된 상태로 개체가 제시된 경우보다 더 선호되었다. 선호 판단에 걸리는 반응시간 또한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규범적 관점 준수 여부는 선택 빈도 및 반응 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개체의 친숙도는 선호도 판단과 관련된 의사 결정에 간섭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개체 선호도 원리 중 내적 편향의 강도가 규범적 관점에 비해 더 우세하며, 단일 개체가 제시될 때 그에 대한 선호 판단에 있어서 그 개체가 가진 속성보다 시각적 문맥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