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군 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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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군과 Non-SMI군의 사망원인 비교분석 : 일 장기요양기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The Causes of Death of the Institutionalized Population of Kkottongnae : Comparison between Severe Mental Illness Group(SMI) and Non-Severe Mental Illness Group(Non-SMI))

  • 문수진;김경훈;송지영;백종우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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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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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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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Objectives : Schizophrenia and other psychiatric disorder are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premature death. For decades, there have been reports of shorter life expectancy among those with severe mental illn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risk of mortality among institutionalized population, treated for severe mental illness to control group who did not have severe mental illness. Methods : The medical records and the death certificates of 2,029 institutionalized population who had died from 1985 to 2003 in Kkottongnae were investigated. Results : The mean age of the death of severe mental illness(SMI) group(51.4${\pm}$15.3 years old) was lower than that of non-severe mental illness(non-SMI) group(65.0${\pm}$19.3 years old) and i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001). The most causes of death among the SMI group were respiratory diseases(23.3%), infectious disease (13.0%) and digestive disease(12.3%). Also, we found that the death due to injuries of the SMI group(8.9%) were three times higher than that of non-SMI group(2.5%). The most causes of death among the non-SMI group were respiratory disease(26.3%), circulatory disease(26.2%) and neoplasm(10.8%). Conclusion : The SMI group demonstrated higher mortality rates compared with the rate in the non-SMI group. The finding suggests that careful intervention is needed not only for menal health but also physical health in long-term fac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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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아의 기질적 특성 (TEMPERAMENTAL CHARACTERISTIC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조수철;김동현;김자성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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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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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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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아의 걸음마기의 기질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걸음마기질 평가척도를 사용하여 기타질환 및 대조군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군과 대조군이 차이가 있었던 범주는 ‘활동수준’, ‘주기성’, ‘접근성’, ‘적응성’, ‘반응강도’, ‘주의지속성’, ‘감감역치’였다. 2)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군 및 기타 질환군이 대조군과 차이가 있었던 범주는 ‘적응성’과 ‘주의지속성’이었다. 3)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군이 기타 질환군 및 대조군과 차이가 있었던 범주는 ‘활동수준’과 ‘접근성’이었다. 4) 전체점수는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군 및 기타질환군이 대조군과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5) 걸음마기 기질평가척도를 사용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의 판별력은 84.3%였다. 본 연구에서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는 걸음마기의 기질상 특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향후 걸음마기의 기질상의 특성과 주의력결핍 ${\cdot}$ 과잉운동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전향적 연구(prospective study) 및 다른 질환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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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 보호자의 우울, 불안, 감정표현불능, 스트레스반응 (Depression, Anxiety, Alexithymia, Stress Response in Caregiver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

  • 정종현;홍승철;한진희;이성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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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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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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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목적 : 부모의 정신병리가 아동의 적응기능과 정신병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우울한 어머니는 자녀들의 행동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판단하며, 더욱 비판적이며 강압적인 양육방식을 취하게 되어 모자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저자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감정표현불능, 스트레스반응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환아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16명의 자원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Beck의 Beck Deperssion Inventory(BDI), Spielberger의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 Taylor의 Tronto Alexithymia Scale (TAS), 고경봉의 스트레스반응척도(SRI)를 사용하여 두 군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의 BDI 평균점수는 각각, $16.4{\pm}7.1,\;10.9{\pm}5.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p=0.011), BDI 점수 21점을 절단점으로 하여 21점 이상을 우울증이 있다고 했을 때, 환아 보호자군에서는 7명(18.4%)이 해당되었으나, 대조군에서는 해당되는 경우가 없어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21). 또한 우울증이 있는 보호자의 자녀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516배 높았으며 이러한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95% 신뢰구간=$1.235{\sim}1.862$). 2)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반응척도의 평균점수는 각각, $44.2{\pm}20.2$점, $26.5{\pm}16.8$점이었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6). 3) 상태불안척도 및 특성불안척도, 감정표현불능척도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이상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많은 우울증상과 높은 정도의 스트레스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치료적 접근에 있어서 환아보호자의 정신병리에도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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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외래 환자 중 자살 고위험 집단의 심리적 특성 : MMPI-2-RF를 이용하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outpatients with High Suicide Risk : Using MMPI-2-RF)

  • 남지수;김대호;김은경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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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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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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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외래 환자 중 자살 고위험 집단인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및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의 감별 시 MMPI-2-RF가 변별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모든 대상자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 정신과적 진료를 내원한 환자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한 진단을 받았고, 이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네 집단(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통제집단으로 일반 정신과 환자)으로 분류하였다. 총 112예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 통계 분석, 성별을 공변인으로 한 다변량 공분산분석(MANCOVA)를 통해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 과 연구 결과, 비임상군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존 선행 연구와 마찬가지로, 임상군인 정신과 외래 내원 환자들 중에서도 자살 고위험군이 저위험군에 비해 높은 정서적/내재화 문제(EID), 무력감/무망감(HLP), 자살/죽음 사고(SUI), 의기소침(RCd), 인지적 증상 호소(COG), 냉소적 태도(RC3), 역기능적 부정 정서(RC7)와 부정적 정서성/신경증(NEGE-r) 점수를 보였다. 하지만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을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를 시도하는 개인들 총 세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세 집단 모두를 변별할 수 있는 변인은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자살 시도 집단 및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높은 행동화/외현화(BXD), 반사회적 행동(RC4), 공격성(AGG) 등을 보였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본 연구는 MMPI-2-RF가 임상군인 정신과 외래 내원 환자들 중 자살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자살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세 집단으로 구분했을 때, 이 세 집단을 변별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적 도구로써 기능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하였으나, 세 집단 모두를 변별해주는 요인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세 집단 간변별에는 MMPI-2-RF가 진단적으로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시사된다. 다만, 자살 사고 집단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살 시도 및 비자살적 자해 집단에서는 통제군인 일반 정신과 환자들에 비해 높은 공격성과 행동화가 나타나, 자살 사고가 실제 자살 시도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지표들이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는 조기변별 지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잉운동 품행장애의 내용 타당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CONTENT VALIDITY IN HYPERKINETIC CONDUCT DISORDER)

  • 전성일;조수철;진태원;남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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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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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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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ICD-10의 진단 기준에 새로이 포함된 과잉운동 품행장애(hyperkinetic conduct disorder)의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주의력결핍 과잉 운동장애 환자군에서 품행장애가 공존한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반대로 품행장애 환자군에서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가 공존하는 정도를 측정하였다. 대상군은 품행장애로 진단된 29명을 환자군으로 삼았고, 정상 대조군으로 41명을 비교하였으며, 각각에게는 Conners의 부모평가 척도의 DSM-III-R에 의한 부모 평가 척도를 시행하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품행장애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Conners의 부모 평가 척도와 DSM-III-R에 의한 부모 평가 척도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의 정도가 의미 있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품행장애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의 공존율이 의미 있게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품행장애 환자군에서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의 공존이 의미있게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따라서 과잉운동 품행장애의 내용 타당도가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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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우울장애,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의 심박변이지표 비교 연구 (Comparisons of HRV Parameters Among Anxiety Disorder, Depressive Disorder and Trauma·Stressor Related Disorder)

  • 김지은;박도원;한지연;이정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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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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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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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이 연구는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지표를 이용하여, 불안장애, 우울장애,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의 차이를 비교하고 증상 심각도와의 연관성을 보고자 한다. 방 법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스트레스 클리닉 내원 환자의 후향적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총 473명 환자(불안장애 166명, 우울장애 184명,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123명)의 HRV 지표의 진단 군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지표와 전반적 임상 인상 심각도(Clinical Global Impression-Severity Scale, CGI-S)의 연관성이 진단군에 따른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결 과 세 군에서 HRV 지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심박도 간격(normal-to-normal, NN)의 표준 편차(standard deviation of normal RR intervals, SDNN)와 연속된 NN 간격들의 변이의 제곱 평균값의 루트 값(the square root of the mean squared differences of successive NN intervals, RMSSD)의 CGI-S와의 관련성은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SDNN, p=0.017 ; RMSSD, p=0.034). 불안장애와 우울장애에서는 CGI-S에 따른 SDNN, RMSSD가 음의 관련성을 보였지만,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에서는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세 군의 HRV 지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각 군에서 지표와 임상적 심각도와의 연관성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군은 HRV의 특징 및 임상적 활용이 불안 및 우울장애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피로와 우울.불안증 환자에서 Fatigue Severity Scale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Usefulness of Fatigue Severity Scale for Patients with Fatigue, and Anxiety or Depression)

  • 정규인;송찬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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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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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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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 피로는 일차 진료에서 흔한 증상이지만 비특이적 주관적 특성상 명확한 정의와 객관적 평가가 어렵고, 특히 기질적 질환이 없는 피로의 평가는 더욱 힘들다. 이에 저자들은 기질적 질환이 없는 피로 환자에게 Fatigue severity scale (FSS) 을 적용하여 그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피로환자 44명, 우울 또는 불안증의 정신과 환자 43명과 대조군 45명에게 피로도, 스트레스, 우울 불안 척도를 이용하여 FSS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FSS의 신뢰도 계수는 0.935이었고 재검사의 상관관계 계수는 0.916이었다 (p<0.01). FSS 점수는 피로 군에서 유의하게 가장 높았고 대조군에서 가장 낮았다 (p<0.01). FSS와 Chalder fatigue scale의 상관관계 계수는 0.782로 높았다 (p<0.01). 피로군과 대조군에 대한 FSS index의 최적의 절단점은 민감도 84.1%. 특이도 85.7%인 3.22로 조사되었다. 결론: FSS는 일차진료에서 기질적 질환이 없는 피로환자와 우울 또는 불안증 환자에서 피로도를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며, 향후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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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과 경도인지장애에서 심박동 변이를 이용한 자율신경기능 평가 (Assessment of Autonomic Function in Alzheimer's Diseas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Using Heart Rate Variability)

  • 서한;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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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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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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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목적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이하 AD)과 경도 인지 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이하 MCI)는 자율신경계를 포함한 여러 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신경정신과적 장애와 심박 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이하 HRV)간의 연관성은 많이 연구되어 왔지만, AD에서 심혈관계 자율신경 기능에 관한 연구는 시행된 바가 적고, 연구 결과도 일관되지 않는다. 이에 본 연구는 HRV의 분석을 통하여 AD, MCI 그리고 정상 대조군에서 자율 신경계의 활성도 차이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5분 동안 RR 간격의 시간, 주파수 영역 변이도가 26명의 정상 대조군, 22명의 MCI군, 34명의 AD군에서 각각 평가되었다. 그룹 간 차이를 평가하기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Analysis of variance, ANOVA)이 사용되었으며, MMSE-KC와 HRV 요소 간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평가되었다. 결 과 HRV의 시간, 주파수 영역 분석에서 그룹간의 의미 있는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인지 기능 장애 정도와 HRV 간의 상관 관계도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MCI, AD군의 HRV 요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CI와 AD의 비침습적인 검사 도구로써 HRV가 사용되기 위해서는 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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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아동에 있어서 Carbamazepine의 치료효과 평가 (EVALUATION OF THE THERAPEUTIC EFFECTS OF CARBAMAZEPINE IN AUTISTIC CHILDREN)

  • 홍강의;최진숙;신민섭;황용승;안윤옥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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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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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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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자폐증의 임상증상 완화에 대한 Carbamazepine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위약으로 대조한 이중맹(placebo controlled double blind)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아동은 1989년 10월부터 1991년 11월까지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외래를 방문한, DSM-III-R의 전반적 발달장애의 진단기준을 만족시키면서, 부모가 연구에 동의한 23명의 남아로 하였다. 또한 다른 내과적 혹은 정신과적 질환력을 갖지 않으며, 연구 시작전 적어도 2개월이상의 약물복용이 없는 기간을 갖도록 하였다. 연구 대상군의 Cabamazepine치료군과 위약군으로 할당을 무작위적 할당표에 의해 할당하였는데, 각각 12명, 11명이 해당되었다. 연구 대상 아동의 상태를 모르는(blind) 2명의 평가자에 의하여, 기초관찰 기간과 12주의 약물치료 기간후에 측정한 검사도구의 측정값의 변화와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보았다. 두 검사자간의 신뢰도는 .4875-.6613이었다. 기초 관찰기간시 두군사이의 사회 인구학적 변인 및 검사도구의 값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약물 치료 기간 종결시 측정한 검사도구의 값과 기초 관찰기간의 값을 비교한 결과, Autism Behavior Checklist상 전체 점수의 유의한 차이(P<.05), 즉 Carbamazepine치료군이 위약군보다 자폐증 증상의 완화정도가 큰 소견을 보였다. Vineland Social Maturation Scale에서는 두군 모두에서 약물 치료 기간동안 사회성숙도상의 발달이 유의한 정도(P<.005)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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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공격적 행동과 혈소판 $^3H$ Imipramine 결합의 상관관계 연구 (REPEATED AGGRESSIVE BEHAVIOR AND PLATELET $^3H$ IMIPRAMINE BINDING)

  • 최진숙;우종인;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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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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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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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반복적으로 공격적인 행동 양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세로토닌 반응(serotonergic responsivity)이 정상인과 비교하여 차이가 있을 것인지를 알아보고자 연구를 실시하였다. 나이를 대조하여 공격성군(소년원 재소자 16명)과 대조군(의과대학생 17명)으로 구분한 연구대상에게, 여러 심리검사 척도를 이용하여 공격성의 심한 정도를 정의하고, 두뇌의 세로토닌 기능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진 혈소판의 이미프라민 결합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공격성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공격척도상 신체적 공격성(physical aggression)의 평균이 모두 유의하게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이외에도 공격성군은 대조군에 비해 충동성(impulsivity), 적대감(hostility), 정신증(psychoticism)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평균값을 보였다. 2) 공격성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혈소판 이미프라민 최대결합부위 밀도(Bmax)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3) 공격성군과 대조군의 혈소판 이미프라민 결합의 결합상수(Kd)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연구대상군을 전체로 하였을 때, 공격성척도(PFAV)와 갈등해결 척도(CTS)의 신체적 공격성의 심한 정도는 혈소판 이미프라민 최대결합부위 밀도(Bmax)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의 역비례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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