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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상(Kuksang) 뽕잎(Morus alba L.)으로부터 α-amylase와 α-glucosidase 저해 물질 분리 및 동정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Inhibitory Compounds from Morus alba cv. Kuksang on α-amylase and α-glucosidase)

  • 최무영;조영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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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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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0-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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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09종의 뽕잎 종류 중 국상 품종 뽕잎으로부터 α-amylase와 α-glucosidase 저해작용을 가지는 페놀성화합물을 분리하여 저해활성을 검토하였다. 국상 뽕잎의 물추출물에서 α-amylase와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이 각각 93.8%와 48.7%를 나타내었다. 국상뽕잎 추출물의 페놀화합물의 함량은 물 추출물에서 9.7±0.2 mg/g, 60% ethanol 추출물에서 14.3±0.2 mg/g으로 나타났으며, 국상뽕잎 물 추출물 200 μg/ml의 농도에서 α-amylase와 α-glucosidase 저해활성이 각각 100%와 82.6%로 나타났다. 국상뽕잎으로부터 α-amylase와 α-glucosidase 저해활성을 가지는 천연물을 분리하기 위하여 국상뽕잎 물추출물을 Sephadex LH-20과 MCI-gel을 이용하여 normal phase type인 EtOH→H2O와 reverse phase type인 H2O→MeOH로 유기용매의 농도를 증가시키며 gradient로 용출하여 정제하였다. α-Amylase와 α-glucosidase 저해활성을 가지는 정제물은 FAB-MS, NMR과 IR spectrum을 구조 분석한 결과 quercetin으로 동정되었다.

조선(朝鮮) 세조대(世祖代) 의경세자(懿敬世子) 상장례(喪葬禮) 구성과 특징 (The composition and characteristic of the funeral of Ui-Kyoung Prince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 in the Joseon dynasty)

  • 조용철
    • 역사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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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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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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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조선은 의례를 국가통치수단으로 적극 활용한 국가였으며, 이는 "세종실록" "오례" 와 "국조오례의"로 대표된다. 그런데, "세종실록" "오례" 와 "국조오례의"에서 국왕 상장례 절차는 모두 수록하고 있는 반면 세자의 상장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조선의 세자 상장례는 조선 최초의 세자 상장례인 의경세자 상장례를 참고하여 진행되었다. 의경세자 상장례의 기본 절차는 국왕 상장례를 따르고 있었으나, 같은 국상이라 하더라도 세자는 왕위계승자의 신분이었기 때문에 국왕과 차별을 두어야 했다. 따라서 세자 상장례는 국왕 상장례에서 한 등급 낮추어 진행되었다. 의경세자의 상장례는 비록 국상 차원에서 이루어졌지만 그 절차 속에 일반 종친 혹은 대부 상장례의 요소들이 확인된다. 이것은 세자의 지위가 사망을 통해 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국왕과 세자의 차별을 부각시켜왔던 세조대의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뽕나무 품종별 오디추출물의 섭취가 흰쥐의 지질대사 및 간장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ethanol Extract from Mulberry Fruit on the Lipid Metabolism and Liver Function in Cholesterol-Induced Hyperlipidemia Rats)

  • 김현복;김선여;류강선;이완주;문재유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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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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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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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뽕나무 품종별(대륙뽕, 국상20호, 수봉뽕, 야상오디, 카타네오)오디 메탄을 추출물이 흰쥐의 지질대사 및 간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콜레스테롤을 투여하여 고지혈증을 유발시킨 흰쥐에 뽕나무 품종별 오디의 메탄을 추출물을 경구투여한 후, 혈청 중의 콜레스테롤, 중성지질함량과 더불어 GOT, GPT, LDH의 활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냉동건조시킨 오디의 메탄을 추출물 수율은, 대륙뽕 50.9%, 국상20호 62.0%, 수봉뽕 64.6%, 카타네오 49.8% 및 야생오디 43.5%로 수봉뽕 품종이 가장 높았고, 품종간 차이가 비교적 컸다. 2. 야상오디 메탄을 추출물 처리군은 중성지질함량을 감소시켜 정상의 85% 수준까지 회복되었고, 혈청 중 총 콜레스테를 함량은 국상20호 >카타네오 > 야삼오디 >수봉뽕 오디 메탄을 추출물 처리군 순으로 감소되었으나, 그 효과가 유의적이지는 않았다. 3.간장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혈청 중의 GOT, GPT및 LDH활성을 측정한 결과, 야상오디 메탄을 추출물 처리군은 GOT치를 감소시켜 정상의 86% 수준으로 회복시켰고, 국상20호는 68%, 수봉뽕은 66%, 카타네오는 50% 수준으로 GOT치를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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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원경왕후 상장례(喪葬禮) 의식과 그 특징 (The Funeral Rites for Queen Wongyeong during Early Joseon and the Characteristics Thereof)

  • 양정현
    • 역사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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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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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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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조선 초기 흉례(凶禮)의 정비 과정이라는 연속선상에서 원경왕후 국상을 하나의 기점으로 파악하고 그 특징을 상제(喪制)의 변화 및 의식 절차의 분석을 통해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종 2년 발생한 태종 비(妃) 원경왕후의 국상은 조선에서 국왕이 상주(喪主)가 되어 진행하는 삼년상(三年喪)의 의식 절차가 정비되어, 그 의주가 실록에 기재된 최초의 사례였다. 국상 복제 논의에서는 기존에 행해오던 역월제를 탈피하여 졸곡의 의미가 강조되었다. 기존의 도감 운영 체계를 정리하여 빈전 국장 산릉 3도감만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불교 관련 의례는 대폭 축소 규제되게 되었다. 삼년상 기간 동안 국왕의 친행을 고려한 의식 절차도 새롭게 정비되었다. 의식의 기본 패턴은 배례(拜禮) 곡(哭)-행례(行禮)-배례(拜禮) 곡(哭)로 이루어졌는데 우제(虞祭)를 기점으로 전(奠)과 제(祭)로 구분되었다. 이는 태종대 길례 의식의 정비가 이루어진 바탕에서 고제(古制)에 기반한 '전(奠)'과 제(祭)'의 이해가 반영된 결과였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을 기준으로 개별 의식 절차의 분석을 행하였다. 이를 통해 원경왕후 국상에서 국왕이 친행하는 실질적인 삼년상 실행을 위한 상장 제도 및 의식 절차의 제정과, 그 바탕이 된 고제의 이해 수용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