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지식정보 보안) 산업은 기술집약적, 고부가 가치 산업이다. 한국은 우수한 ICT 기술과 다양한 사이버공격에 대응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영세성과 함께 지원인프라는 부족하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일차적인 조건은, 해외진출이다.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Korean Cybersecurity Goods Menu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 Menu는 해외 Buyer와 국내 Seller 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가 정보보호 산업의 자산과 상품의 내용을 알게 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선결조건이다. 본 논문에서는 Korean Cybersecurity Goods Menu 개발을 연구한다.
증권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2월 29일 밝힌 바에 따르면, 2005년 한해 유가증권시장법인과 코스닥시장법인들의 기업인수합병이 러시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84개에 비해 44.0% 증가한 121개사가 M&A를 완료하거나 진행중이라는 것. 특히, 코스닥시장법인의 기업인수합병이 전체 121개중 80개사로 유가증권시장법인 41개사의 2배 가까이 달했다. 이는 전년도 코스닥시장법인 47개사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사유별로는 합병 62개사, 영업양.수도 26개사, 주식교환 33개사로 나타나 기업간 M&A에 있어서 영업양수도나 주식교환 보다는 합병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IT거버넌스'가 국내 IT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일부를 제외하곤 국내 대기업에서 이렇다 할 IT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물론 IT거버넌스의 개념 자체가 워낙 방대해 기업의 전산실무자들이 IT거버넌스를 위한 뚜렷한 로드맵을 내놓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ITSM 이슈 외에 계정관리, 시스템리스크관리, DB보안 등 내부 보안에 대한 것도 중요한 IT거버넌스의 범주에 포함되고 있는 상황이다.기업들의 IT투자 비중이 커질수록 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IT에 대한 기대와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IT 리스크는 단순한 IT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존망을 결정짓는 심각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IT 리스크 관리'는 중요한 기업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ICT의 발달과 함께 기업에서는 정보교환 또는 운영관리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ICT의 발달과 함께 증가한 보안 및 소프트웨어 관리이슈는 지속해서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이다. 2021년 미국에서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보안 대응책 중 하나로 SBOM을 정부주도하에 표준화 및 제도를 수립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SBOM이 국내에 도입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연구로서 시작되었다. SBOM의 대표적인 특징들이 도입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경영층 지원과 제도적 지원을 조절 변수로 검증하였다. 그 결과, 경영층 지원으로는 보안관리가 유의미한 조절 변수로 나타났으며, 정부의 제도적 지원에서는 투명성이 유의미한 조절 변수로 나타났다. SBOM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각 관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변수가 다르다는 것을 검증한 것이다. 본 연구가 SBOM의 발전과 도입에 기여하길 바라는 바이다.
기업이 급변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쟁력을 유지 및 제고할 수 있는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해야만 한다. 기술사업화를 통한 신사업 창출 및 신제품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융합 성과창출 및 활용은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그동안 기업의 기술융합 성과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경영성과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생태 다양성 연구에서 제시된 개념을 기반으로 특허 IPC코드 정보를 활용하여 기술융합 다양성을 특허 다종성, 균형성, 상이성으로 세분화하여 기업차원의 기술융합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지표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국내 ICT융합 산업에 속해있는 코스닥 219개 기업의 2013~2015년 3개년 간 등록특허 4,522개를 분석하여 기술융합 성과수준이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액증가율과 정(+)의 관계에 있음을 실증분석 하였다.
ICT 관련 규제들을 살펴보면 현실에 맞지 않거나 실행하기 어려운 규제들이 많다. 정부에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하여 ICT기술의 발전을 도모하였지만, 기업들은 정책으로 인해 발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였으며,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있는 기술이 있지만 규제로 인해 국제지표에서는 그다지 높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내의 규제를 바라보는 몇가지 시선을 본문에서 다루고 문제점들의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중국 이러닝 시장은 인터넷 이용자수 증가 및 교육시장 성장과 함께 원격교육 개념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매년 20%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중국 이러닝 시장의 양적 성장과 발전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 이러닝 산업의 중국시장진출은 약 3조에 가까운 규모에 비해 미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닝 산업은 IT산업과 교육이 합쳐진 형태로 해당 국가의 교육 정책 및 ICT 인프라 정책에 따라 영향을 받는 등 복합적인 요인들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추진 주체가 정부가 되기도 하고 민간 기업이 되기도 하면서 서로 다른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교육문화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시장진출에 대한 심층적인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문헌 연구를 통해 이러닝과 이러닝 산업에 대하여 알아본 후 국내와 중국 이러닝 시장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고, 아울러 중국시장 진출 국내외 기업 사례연구를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이러닝 시장 진출방안을 제시하였다.
핀테크는 금융과 ICT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칭하는 용어로 글로벌 ICT 기업 또는 금융기관이 확보중인 폭넓은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송금, 결제, 대출,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결합하여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국내 핀테크의 경우 모바일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핀테크 서비스 산업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관련 정책 또한 2015년 6월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 등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효되고 있지만, 많은 규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핀테크에 대한 국외 동향으로는 페이팔(Paypal), 알리페이(Alipay),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모바일 디바이스만을 중심으로 한 간편결제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금융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핀테크의 개념과 발전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 외 핀테크 서비스 및 정책 동향에 대하여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국내 핀테크 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하여 제안한다.
전 세계적으로 ICT 활용 패러다임이 정보시스템을 자체 구축하는 방식에서 서비스 이용량에 비례하여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 중이며, 2010년부터 미국 등 주요국가에서는 클라우드 우선 정책을 기반으로 정부 기업에서 클라우드의 이용이 급속히 확산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3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발전법을 제정하고, 11월 'K-ICT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클라우드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공적 표준화 기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기술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 추진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전략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본고에서는 클라우드컴퓨팅표준화포럼을 탐방하여 국내 표준 제정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외 클라우드 기술 및 산업, 정책 동향을 짚어보고자 한다. 또한, 현재 국제 공적표준화 기구의 이슈를 점검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참조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표준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클라우드 보안 및 상호운용성에 대한 표준 동향을 소개하여 클라우드 분야의 핵심 기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2015년은 (주)오픈베이스가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 1995년 1세대 IT 기업으로 출범 후 국내 최초로 인터넷 트래픽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한 (주)오픈베이스는 지난 20년간 ADC 및 네트워크 분야 리더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해왔다. 더불어 차세대 방화벽, 웹 게이트웨이 등 탁월한 보안 솔루선까지 갖춤으로써 네트워크와 보안을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는 중이다. 2012년 자체 기술로 ADCsmart를 출시하며 'ADC 통합관리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단순 유통기업에서 솔루션 벤더업체로 발돋움한 (주)오픈베이스는 자사의 기술을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단계에서 표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TTA의 자문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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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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