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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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상황에서 미술관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 (The Publicity of the Museum under the Untact Situation)

  • 이수영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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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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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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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방역 정책에 따라 국내 미술관들은 운영을 전면 중단하거나 제한적인 운영에 시행중이다. 미술관들은 새로운 비대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뮤지엄의 기능을 유지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본 연구는 먼저 비대면 상황 아래 있는 국내외 미술관들의 현황과 쟁점을 살펴보아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팬데믹에 대응하는 국내외 미술관 현황 자료들과 통계들을 기반으로 하여 미술관 운영 현황과 온라인 플랫폼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미술관의 공공성을 재고하기 위하여, 뮤지엄의 정의와 한나 아렌트의 공공성 개념을 분석했다. 이를 통하여 민주적 담론을 형성하고 공동체성을 일깨우는데 공공 미술관의 기능이 중요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비대면 상황 아래 박물관 미술관의 공공성을 위한 세 가지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먼저 박물관 미술관의 방역 정책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공론장과 재정 지원이 필요함을 논하고, 온라인 플랫폼의 적극적 활용 및 목표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비대면 상황으로 인하여 미술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4세기-7세기 백제사신선의 선형 연구

  • 이원식;허일
    • 대한조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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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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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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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3년에, 충남 부여시에 건립 중인 백제역사민속박물관에 전시할 '백제사신선'에 대한 복원을 추진할 때, 백제의 해양 활동과 원양 해선에 관한 자료와 역사 고증 자료를 찾아 보았으나 설계나 조선 공작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국내에서는 구할 수가 없었다. 2001년 하절에 일본 신호상선대학을 방문하였을 때, 일본의 견당사선에 관한 자문을 상선학부의 송목철 명예교수와 정겸광행 교수에게 구하였던 바, [일본서기]와 회화 등에 일본의 원양해선인 견당사선에 관한 유익한 자료가 있다는 고견을 들었으며, 그 때 견당사선에 관한 참고 자료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의 원양 해선인 견당사선은 백제선식의 선박이라는 것을 여러 자료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일본의 견당사선의 실체를 추적하여 백제선의 선형과 선양을 도출하려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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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물관 보존환경에서의 미생물 분포 실태조사

  • 윤수정;이나은;김문옥;차미선;이재동;권영숙;이상준
    • 한국환경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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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과학회 2005년도 봄 학술발표회지 제14권(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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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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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Acinetobacter sp.가 외부환경보다 많이 발견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이 균이 섬유류 유물의 훼손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Co교nebacterium sp., Bacillus sp.등은 외부환경이나 전시실 등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물보관함에서 발견되었다. 때문에 이 세균들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유입된 균이 아니라고 추정되며, 이 균들이 섬유류 유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 볼 필요성이 있다. 섬유의 부착세균으로는 공중 부유에서 대다수로 검출되었던 Acinetobacter spp., Pseudomonas spp., Neisseria spp.,등으로 공기를 통해 섬유류 유물이 오염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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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건축도시 파주의 이인재 시장을 만나다 (INTERVIEW - Meeting with Lee, In-jae, the Mayor of Paju, The City of Architecture)

  • 대한건축사협회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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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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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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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파주시는 헤이리 예술인마을과 대규모 출판단지인 파주출판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건축 도시이다. 특히 "국내 건축의 흐름을 보려면 파주를 가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주는 우수한 건축물을 양산하는 지역이 되고 있다. 헤이리 예술인마을은 "예술인들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기치로 하여 15만평의 부지에 주거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들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마을이며, 파주출판도시는 "인간성 회복을 위한 공간의 창조" 라는 주제로 출판과 건축의 만남을 시도한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출판 공동체이다. 이 두 커뮤니티는 건축이 중심이 되어 파주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또한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파주시를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두 커뮤니티를 관광하기 위하여 연중 많은 외지의 관광객들과 여행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으며, 건축적인 가치가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본지는 건축도시로서의 파주시의 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인재 파주시장을 만나 도시발전을 위한 계획과 건축행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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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오대연지의 화산지형 (A Study on the Volcanic Landscape of the Five - Large - Lake, Heukryonggang - Seong)

  • 위하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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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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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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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오대연지는 중국 흑룡강성의 덕도현 경내에 자리잡고 있는 화산지역이다. 오대연지 주변에는 제 4기 이래 형성된 화산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 중심부에는 화산의 용암이 흘러 하천을 가로막아 구슬 모양으로 된 다섯 개의 못이 있기에 ‘오대연지’라 한다. 본 연구는 오대연지와 그 주변의 화산지형에 대해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첫째, 본 지역은 국내ㆍ외에서 보기 드문 천연적인 화산 박물관으로서 일반적인 관광지로는 물론 화산에 관한 학술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훌륭한 장소로 될 수 있다. 둘째, 본 지역의 개발에 있어서 교통조건을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 하얼빈부터 덕도현성까지의 관광열차를 개통하고 오대연지의 관광서비스 시설을 늘려야 하며, 관광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인재를 많이 양성하여야 한다. 넷째,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여야 하며, 화산지역에서의 건축용 석재 채굴을 하루 빨리 중지시키고, 관광객이 화산석을 마구 채취하는 행위를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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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으로 유의미한 의사소통을 위한 지구과학 관련 전시 라벨의 서술 특징 (Descriptive Characteristics of the Label Texts Related to Earth Science: Toward Educationally Meaningful Communication)

  • 김찬종;박은지;윤세열;이선경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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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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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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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내 주요 과학관 및 자연사 박물관의 지구과학 관련 전시 라벨 텍스트의 서술 특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립 중앙 과학관과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 자료를 수집하였고, 체계기능언어학을 일부 적용한 분석틀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라벨들은 1) 대부분 평서형 문장, 2) 적절한 과학적 정보의 양, 3) '사실' 위주의 정보 제시, 4) 모두 논리적 설명 장르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국립 중앙 과학관의 라벨들은 5) 전체 어휘 중 과학 용어의 비율이 높고 6) 주어의 절반 이상이 생략되거나 긴 명사화 형태였다. 결론적으로, 분석 대상 라벨들은 전시물과 관람객들 사이에서 과학 문화에 관한 양 방향적 의사소통을 이끌기보다 일 방향적인 의사소통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과학 문화와 관람객의 일상 문화 사이의 열린 구조를 만들어 보다 교육적으로 유의미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라벨 텍스트의 서술 특징들을 제안하였다.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현황파악을 통한 자료 활용 방안 - 주요 해외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 (Use of Information Gained from Survey of Korean Cultural Properties Overseas -Based on Collections of Overseas Museums)

  • 이난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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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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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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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그 연구는 종래의 관련연구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참여가 높으며 그 범위도 국내에 한정치 않고, 국외 한국문화재에 대한 환수와 그 활용에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모두가 환수대상이라는 종래의 개념 이외에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단계로 보고 이를 위해서는 유출경위 등 체계적인 현지조사를 통한 명확한 현황파악이 선생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논문의 출발이자 기본요지이다. 또한 국외소재 한국문화재를 좀 더 확장하여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는 우리의 인식 전환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견지에서 한국문화재는 원래 생산국인 우리의 고유한 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하고 활용할 인류의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세계유산이라는 접근을 통해 그 활용의 폭도 넓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견해에 입각하여 미국 보스톤박물관 등 3개국의 대표적인 주요소장처의 한국문화재에 대하여 그 가치와 성격, 그리고 유출배경의 유형을 살펴 정리하였다. 본 논문은 위와 같은 인식의 바탕에서 향후에도 국외 한국문화재의 현지조사를 통해 유출배경의 명확성을 확보함으로써 학문적 연구는 물론 환수대상 혹은 홍보대상 들을 구분하여 정책기초 자료로 응용될 수 있도록 국외소재문화재 자료를 규명하자는 데 그 뜻이 있다.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화예전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loral Art Exhibition Applying Storytelling)

  • 안현정
    • 한국화예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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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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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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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고의 목적은 현재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화예디자인의 단선적인 전시구성 방식을 탈피하여,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기획전시를 제안함으로써 형식 중심주의를 가로지른 화예디자인의 새로운 전시형식을 모색하는 것이다. 여기서 스토리텔링이란 기·승·전·결의 4단계 구성법 혹은 처음·중간·끝의 3단계 구성법 등의 활용을 통해 이해가 쉬운 전시를 구성하는 것으로, 이를 공간디자인의 전시구획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창작자와 감상자의 상호소통을 효율적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화예디자인의 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밀레니얼 이후 불고 있는 융합적 시야를 확보하여 타 분야와의 콜라보 혹은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전시기획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시의 주요 기능은 대중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기획전시에 주목하여 2017년 성균관대학교박물관에서 열린 '화왕계(花王戒)' 사례를 통해 화예 전시가 취해야할 전시구조와 실행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나아가 언택트 시대의 최대 화두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SNS중심의 온라인플랫폼과의 연동까지 조망한다. 이 연구를 통해 화예분야의 담론이 확장되고, 스토리텔링을 갖춘 미학적 제언 및 화예디자인의 다양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신축명 조총(辛丑銘鳥銃)'연구 - 속성 분석과 운용 시기 추정을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Sinchungmyeong Jochong(辛丑銘鳥銃)'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Attribute analysis and point of use estimation -)

  • 김명훈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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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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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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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신축명 조총은 국내 유일의 묵서명('辛丑改備江華庫藏') 조총이다. 이 명문으로 인해 조총이 격납된 장소를 알 수 있으며, 격납된 시점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이 조총은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조형미도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그러나 신축명 조총의 운용 시기와 형태·구조적 특징에 대한 연구는 미진하였다. 이번 연구는 신축명 조총의 운용 시기와 제작 주체, 형태·구조적 특징을 밝히고자 했다. 이를 위해 신축명 조총의 제원과 구조적 특징을 살피고, 현존하는 조총 17점과 속성을 비교 검토했다. 그 결과 신축명 조총이 전형적인 조선시대 조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조총에 남은 명문을 바탕으로 신축년 조총의 강화 격납 시기와 배경, 그리고 제작 주체를 추적했다. 그 결과 1781년 신축년(정조 5) 12월에 조총을 포함한 대량의 군수물자가 강화도에 입고된 기록을 『정조실록』에서 찾을 수 있었다. 강화도 입고의 배경은 군사적으로 강화도를 중시하던 조선 왕실의 인식과 통어영의 이전 및 진무영과의 통합에 따른 것으로 보았다. 강화도 입고 이후 조총은 진무영에서 운용했을 것으로 보았다. 조총의 제작은 군기시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았다. 종합하면 신축명 조총은 전형적인 조선시대 조총이며, 강화도 격납 시기는 1781년 12월일 가능성이 높다. 제작은 군기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입고된 후에는 진무영에서 운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전쟁 메모리얼에 나타난 기념문화 (A Study on Commemoration Culture of Vietnam War Memorials in Vietnam)

  • 이상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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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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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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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베트남에 있는 베트남전쟁 메모리얼을 대상으로 메모리얼의 유형적 특성, 설계개념 및 내러티브, 입지 및 공간적 특성, 도입요소의 특성, 조경디테일에 나타난 표현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베트남전쟁 메모리얼에 나타난 기념문화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오랜 전쟁으로 인해 베트남전쟁 메모리얼은 군인묘지, 전적지, 전쟁박물관, 비극적 장소, 평화공원 등 10가지 유형으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이중에서 전통적 양식에 근거한 군인묘지, 장소성을 강조한 전적지와 비극적 장소, 전쟁 승리와 잔혹함을 표현한 전쟁박물관, 평화공원이 특징적인 유형으로 나다났다. 2. 메모리얼에 나타난 주요한 설계개념 및 내러티브는 희생자 추모, 국가에 헌신, 전쟁승리와 저항, 장소적 기념성으로 나타났으며, 국제적인 민간단체의 협력에 의해 만들어진 미라이 평화공원(My Lai Peace Park) 및 한-베 평화공원(Han-Viet Hoa Binh Cong Vien)에서 비극적 사건을 극복하고 평화를 도모하는 개념을 적용하였다. 3. 메모리얼은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DMZ) 및 전쟁 루트였던 호치민 트레일(Ho Chi Minh Trail), 그리고 베트남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주요한 도로인 A1 국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밖에 하노이 및 호치민 등 도시에 전쟁박물관 및 모뉴멘트가 조성되었다. 묘지 및 추모 메모리얼에서는 문과 기념탑(또는 제단)을 연결하는 축을 중심으로, 좌우에 묘역이 배치되는 전통적 공간체계를 따랐으며, 전적지 및 비극적 장소에서는 장소성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설계를 통한 특정적인 공간 형태보다는 상징적 요소를 도입하여 기념성을 구현하였다. 4. 기념조각 및 기념탑은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의 대표적 양식으로 전쟁승리 및 저항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되었고, 포획한 무기를 전시하고 박물관에 사진 및 모형 등 자료를 전시하여 전쟁의 긴장감과 리얼리티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교 및 불교 등 전통문화에 근거한 상징요소를 도입하여 추모감을 높였다. 5. 기념조각이나 기념벽에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이용한 사실적 표현을 강조하였다. 또한 상징적 문구로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TO-QUOC-GHI-CONG 토국기공(士-國-記-功)'에서 전사자의 업적과 국가적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와 반대로'Quagmire'는 미군 참전용사들이 베트남에서 겪은 혼란스럽고 어려운 전투 상황과 베트남전쟁에 대한 미국사회의 혼돈을 묘사하는 정치사회적인 메타포(metaphor)로서 사용되었다. 베트남전쟁 메모리얼에는 민족주의, 애국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등 다양한 이데올로기가 복합되어 있고, 유교 불교 도교 음양오행사상이 잘 나타났다. 한편, 유교적 전통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전쟁에서 영웅적 여성의 모습을 강조하였으며, 일부 메모리얼에서 베트남전쟁에 대한 국내 외적 갈등이 내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향후 미국에 있는 베트남전쟁 메모리얼의 설계특성을 연구하여 전쟁에 대한 인식 및 기념문화적 특성에 대한 비교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