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QS의 아시아대학 순위 평가가 활용하고 있는 평가지표들의 총점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고, 주요 아시아권 국가들의 평가결과를 비교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QS 아시아대학 순위 평가의 2013~2015년도 결과를 이용하여 계층적 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아시아권 국가들의 대학들이 획득한 평가지표와 총점의 평균을 계산하여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QS 아시아대학 순위 평가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평가지표는 학계 평가였으며 평가지표들의 영향력 순서는 배정받은 가중치와 평가지표들의 표준편차 순서와 유사하였다. 국가별 비교 결과, 일본, 한국, 중국 등이 가장 많은 대학들을 상위권에 진입시켰고,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였다. 국가별로는 개선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분야가 상이하였다. 국내 대학들이 취약한 영역은 학계평가, 교원당 논문 수, 외국인 교원 비율이었다. QS 아시아대학 순위 평가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기 위해서는 학계 평가를 개선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국 내 대학들의 연구력을 향상시키고, 국제교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전략과 함께 대학 간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OECD 국가의 환경제약을 포함한 기술효율과 생산성 상실을 추정하여 환경효율지수를 실증분석하고 국가별 지속가능 발전 정도를 비교해 보고자 함이다. 1985년부터 1999년까지의 기간 동안 OECD 20개국의 패널자료를 사용하여 쌍곡선효율척도(hyperbolic measure of productive efficiency)에 기초한 기술효율을 측정하였다. 나아가 각 국가의 환경제약으로 인한 생산성 상실률과 산출에 대한 상실정도를 계측하였다. 1985년부터 1999년 동안 OECD 각 국가들의 환경효율지수는 점차 하락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 오염물 처리에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반적으로 환경경제효율성이 높지만 1990년대 후반에 환경효율성이 악화되었고 OECD 국가들과 비슷하게 질소산화물 처리에 대한 부담이 높았다.
Communications for Statistical Applications and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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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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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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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이 연구는 기존의 현시비교우위지수 (RCA)를 지역에 적용한 후 지역불균형발전 정도를 반영하도록 수정한 지역현시비교우위지수를 제안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산업입지가 전적으로 지역의 비교우위에만 기초해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가정 아래 한국의 각 지역 간 비교우위를 평가하여 지역전략산업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정부 이래 지속되고 있는 한국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역시 같은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 지역현시비교우위지수는 전통적인 현시비교우위의 지수에 국가균형발전의 역수인 불균형정도를 나타내는 요소를 반영한 것이다. 우리는 이 지수를 2007년 데이터에 적용하여 실제로 지역별 전략산업을 제시해 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국가위험도와 영향요인들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OECD와 한국수출입은행 모두 베트남보다는 캄보디아의 국가위험도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국가위험도 분류에 따른 각각의 평가요소들에 대해 모수검정을 실시한 결과, 정치 사회적 위험 지표인 부패지수, 경제적 위험 중 국내경제 지표인 경제성장률, 경제적 위험 지표 중 대외거래 지표들, 경제적 위험 중 외채 관련 지표가 두 국가 간의 국가위험도 차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국가위험도 분류에 따른 평가요소별 모수검정 결과를 토대로 판별요인 분석을 통해 두 국가 간의 국가위험도를 가장 잘 나타내는 요인들을 추가로 추정한 결과, 정치 사회적 위험 지표인 부패지수, 경제적 위험 중 국내경제 지표인 경제성장률, 경제적 위험 중 외채 관련 지표인 외환보유액/월평균수입이 캄보디아와 베트남 간의 국가위험도 차이를 잘 대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캄보디아가 국가위험도를 베트남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패척결, 수출증대 등 대외거래 확대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베트남 또한 지속적인 경제성장 달성과 외환보유고 증대에 주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호주는 오랫동안 주별 교육과정 체제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들어 국가교육과정 개발 체제를 구축하고 2011년 9월부터 새롭게 개발된 국가교육과정을 적용할 예정으로 있다. 호주가 왜 그토록 오랫동안 유지해 온 전통을 깨고 국가교육과정을 도입하려고 하는가는, 이와 반대의 흐름, 즉 교육과정 결정권을 국가로부터 점차 지방이나 학교로 이양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맥락에서 볼 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국가교육과정의 도입이 '교육혁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바, '혁명'에 상응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국가교육과정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도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호주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국가교육과정에 대해 그것의 개발 과정 및 주요 특징을 검토해 보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먼저 호주의 국가교육과정의 도입 및 개발 과정을 검토해 보고, 총론과 각론의 특징을 그 구조 중심으로 살펴본 뒤, 호주 국가교육과정 개발 사례가 우리나라 국가 교육과정 체제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해 보았다.
이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의 개인주의를 비교하여 그 차이와 원인을 고찰하고, 개인주의에 미치는 국가, 성별, 연령 등의 영향 내용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한국 267명, 중국 271명, 일본 251명, 네덜란드 262명의 데이터를 통계분석하고 그 의미를 고찰한 연구이다. 요인분석 결과, 개인주의를 구성하는 하위개념들로 볼 수 있는 4가지 요인들('독자행동', '익과 의사결정', '타인 무관심', '자신의 의지')을 추출하였고, 이들 요인들이 특정 국가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어 국가별 비교를 통해, '네덜란드,일본>중국$\gg$한국'의 순으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네덜란드는 여러 문항에 걸쳐 개인주의 성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나 타인무관심 관련 문항에서는 낮은 수치를 보인 반면, 일본은 타인무관심 관련 문항에서 가장 높은 개인주의 성향을 보였다. 한국은 가장 집단주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있어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개인주의성향이 강하였다. 연령에 있어서는 2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집단주의 성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개 문항 중 유의차를 보인 문항수는 국가별 비교에서는 21개 문항 모두, 성별은 6개 문항, 연령은 7개 문항으로 나타나, 국가가 개인주의 구분의 가장 유용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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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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