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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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종이포트 고추 묘의 생육 차이가 초기 뿌리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Seedlings Difference in Cylindrical Paper Pot Trays on Initial Root Growth and Yield of Pepper)

  • 서태철;안세웅;김선민;남춘우;전희;김영철;강태경;김성우;전수경;장길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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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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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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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최근에 도입된 원통형 종이포트 묘에 대한 현장 활용가능성을 검토하고자 기존의 프러그 묘를 대조구로 하여 몇가지 육묘조건에 따른 묘의 생육 차이를 분석하고, 정식 후 수량을 비교하였다. 전주 유리온실에서 수행된 육묘 실험에서는 묘의 생육은 프러그 트레이 50공에서 지속 시비한 처리에서 생육량이 가장 많았다. 생육은 육묘 상자의 구멍에 채우는 상토량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육묘 상자 보다는 시비 처리에 따른 차이가 더 컸다. 공시한 '청양', '대권선언', '롱그린맛' 품종 모두 같은 양상을 보였다. 육묘 후 비닐하우스와 노지에 심어서 뿌리 발달과 수량을 조사한 결과, 비닐하우스 재배 시 '청양' 품종의 뿌리 내림은 종이포트묘와 프러그묘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공시한 3 품종 모두 최종 누적수량의 차이는 없었다. 전주 지역 노지재배에서는 '청양'은 종이포트묘가, '대권선언'과 '롱그린맛'은 프러그묘가 누적수량이 많았다. 영양 지역에서 '대권선언' 품종은 종이포트묘와 프러그묘 간에 수량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육묘 처리 조건에 따른 원통형 종이포트 고추묘의 생육의 변화는 기존의 프러그묘와 같은 양상이며, 정식 후 재배조건과 품종에 따른 미미한 차이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수량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원통형 종이포트 고추 묘에 대한 활용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피복이 한국잔디 및 한지형 잔디의 초겨울 녹색기간연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vering Materials on Prolongation of Green Period in Zoysiagrass and Cool-season Grass in Early Winter)

  • 이재필;김석정;신석훈;김두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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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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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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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피복이 한국잔디와 한지형 잔디의 늦가을과 초겨울의 녹색기간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수행되었다. 한국잔디의 녹색기간 연장을 위해 대조구(Control), 비닐(Vinyl), 검정 차광망, 녹색 차광망과 피복순서에 따라 검정차광+비닐, 녹색차광+비닐, 비닐+검정차광, 비닐+녹색차광으로 처리하였다. 한지형 잔디의 녹색기간 연장을 위해 대조구, 무공 비닐 처리구 및 유공비닐 처리구로 하였다. 조사항목은 온도, 조도, 습도, 녹색도, 엽록소 함량 등을 조사하였으며, 실험구의 크기는 $2\times2$로 3반복 완전임의배치 하였다. 한국잔디 1. 최고온도는 검정 차광망 + 비닐 처리구와 녹색 차광망 + 비닐 처리구가 대조구 및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가장 높은 경향이었다. 최저온도는 대조구 및 차광망 처리구가 비닐 처리구보다 낮아 차광망 처리구들은 야간에 보온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비닐 처리구는 온도가 $10{\pm}5^{\circ}C$이하로 낮을 경우 비닐 처리구와 대조구와의 온도 차이가 없었지만 $10{\pm}5^{\circ}C$이상일 경우 비닐 처리구의 온도가 대조구보다 $10^{\circ}C$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조도는 검정 차광망이 들어간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아주 낮았고 대조구 > 비닐 > 녹색차광망 > 비닐+녹색차광망 $\fallingdotseq$녹색+비닐 차광망 > 흑색 차광망 >비닐+검정 차광망 $\fallingdotseq$검정+비닐 차광망 순이었다. 3. 습도는 차광 처리구가 대조구 보다 높았지만 차광 처리구 간의 차이는 적었다. 4. 녹색도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비닐처리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1월 중순 이후는 비닐+검정 차광처리가 우수하였다. 엽록소 함량 역시 11월 중순까지는 비닐처리구가 비닐+차광망 처리구보다 높았으나 11월 21일 이후의 조사에서는 비닐+차광망 처리구의 엽록소 함량이 높았다. 한지형 잔디 1. 무공 비닐 처리구와 유공비닐 처리구의 온도 차이는 $4^{\circ}C$내외였으나 온도가 $0^{\circ}C$이하로 내려갈수록 대조구와 처리구의 최고 및 최저 온도차이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2. 습도는 무공 비닐이 유공비닐보다 $15\%$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무공 비닐 피복만으로 녹색기간을 연장하고자 할 경우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3. 한지형 잔디의 녹색도는 무공 비닐 처리구가 대조구 및 유공 비닐 처리구보다 진하였다. 그러나 12월 22일 이후에서는 그 효과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반면 유공비닐 처리구(양파용)는 온도 유지효과가 작은 것으로 나타나 비닐의 종류, 적정 구멍 수, 간격, 크기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 한국잔디의 녹색기간은 습도보다 온도와 조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차광을 이용한 한국잔디의 녹색기간 연장은 10월 초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비닐피복을 하고 11월 하순부터는 비닐+검정 차광망을 피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판단된다. 반면 한지형 잔디의 초겨울 녹색기간 연장은 11월 중순부터 비닐을 피복하여 12월 중순까지 광합성을 유도하고 12월 하순부터는 검정 차광망을 피복하여 엽록소 분해를 지연시켜 준다면 동계기간 내내 일정 수준의 녹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보령과 홍성 갯벌에 착저한 쏙 2종(Upogebia major and Austinogebia wuhsienweni)의 성장 (Growth of two mud shrimps (Upogebia major and Austinogebia wuhsienweni) settled in Boryeong and Hongseong tidal flat)

  • 송재희;안현미;정희도;정상옥;강희웅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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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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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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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쏙류의 고밀도 서식 때문에 2008년 이후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서해안 갯벌의 패류양식장에서 착저 초기에 쏙과 가시이마쏙의 초기 성장, 서식 깊이, 상대성장 특성을 구명하여 물리적 제거 또는 포획에 관한 기초적 생태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5월 초순에 갯벌에 착저한 어린 쏙은 8월 이후에 두흉갑장이 10 mm 이상으로 성장하였고, 갯벌에 착저 후 1년 경과 시 두흉갑장(CL)과 전장(TL)이 각각 14.21 mm, 42.28 mm까지 성장하였으며, 주 성장 시기는 4~10월이었다. 당년산 어린 쏙의 서식 깊이는 성장과 더불어 착저 후 약 6개월 경과시까지 빠르게 증가하였다(7월 5 cm, 9월 12.5 cm, 11월 28 cm). 어미 쏙(평균 두흉갑장 28.50 mm)의 연중 서식 깊이는 10~93 cm이었다. 쏙의 두흉갑장(CL)-전장(TL), 두흉갑장-습전중량(TWW) 간 상대성장을 분석한 결과, 두흉갑장 26~35 mm 크기에서는 쏙의 습중량이 천수만 입구의 주교 갯벌에 비해 천수만 내측의 사호리 갯벌에서 1.2~4 g 더 무거운 것으로 예측되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당년산 어린 쏙의 착저 후 초기 성장과 서식 깊이의 증가 특성으로 볼 때, 어린 쏙이 바지락 양식장 등에 정착하여 피해를 주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5~6월경에 쏙의 착저 여부를 주의해서 관찰해야 하며, 다량의 쏙 서식이 확인되면 갯벌 속에 30 cm 보다 얕게 굴을 파고 서식하는 8월부터 12월 사이에 어린 쏙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령지역 어미 쏙의 시기별 평균 서식 깊이 면에서 볼 때 1차 제거 적기는 쏙들이 표층에 가장 가까워지는 3월부터 5월 초순, 2차 적기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초순으로 판단된다. 쏙은 갯벌양식장에서 공간점유와 먹이 경쟁 등 인간의 경제활동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engineering species로서 갯벌에 수많은 구멍을 깊게 뚫어줌으로써 다양한 생태계적 순기능도 수행하고 있으므로 친환경적이며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산화단층촬영 검사 시 Gantry Aperture 내의 선량분포와 영상의 질 (Dose Distribution and Image Quality in the Gantry Aperture for CT Examinations)

  • 조평곤;김유현;최종학;이기열;김형철;김장섭;신동철;이성현;이준협;신귀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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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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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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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슬라이스 두께(slice thickness)와 선속시준(beam collimation, BC)의 변화에 따른 CT gantry aperture 내의 선량 분포와 영상의 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CT장치로는 64-slice MDCT 스캐너(Brilliance 64, Philips, Cleveland, USA)를 사용하였다. 피사체가 없는 경우(air scan)의 선량측정을 위해 CT용 전리함을 gantry aperture내의 회전중심점(isocenter)과 12시, 3시, 6시, 9시 방향에서 회전중심점으로부터 5 cm 간격으로 30 cm까지 BC를 변화시키면서 각각 측정 하였다. 또한 5개의 구멍(팬텀의 중심과 12시, 3시, 6시, 9시 방향)으로 구성된 CT head and body dose phantom을 gantry aperture 내에 위치시키고 각 지점에서 선량을 측정하였다. Gantry aperture 내 피사체의 위치변화에 대한 영상의 노이즈를 비교하기 위해서 AAPM CT용 팬텀의 물통을 회전중심점과 12시 방향으로 5 cm와 10 cm 이동시킨 후 BC를 변화시키면서 스캔한 후 팬텀의 중심과 12시, 3시, 6시, 9시 방향의 지점에서 노이즈를 측정하였다. 이 중에서 몇 군데의 위치는 영상 영역에서 벗어나서 측정 할 수가 없었다. 이때 노이즈 측정을 위해서 영상재구성의 슬라이스 두께는 5 mm로 하였다. 측정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CTDIw는 회전중심점으로부터 멀어질수록, BC가 넓어질수록 감소하였다. 둘째, BC의 넓이가 비슷한 경우의 CTDIw는 거의 유사한 값을 보였다. 즉, CTDIw는 검출기 배열의 수나 화소의 크기 보다는 전체적인 BC의 넓이에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air scan과 phantom scan 경우 모두에서 CTDIw는 BC가 증가될수록 감소하였다. 그러나 air scan의 경우보다 head phantom scan 시 약 30%, body phantom scan 시 약 52% 정도 CTDIw의 값이 감소하였다. 넷째, BC와 팬텀의 위치 변화에 따른 노이즈 값은 $2{\times}0.5\;mm$의 BC을 제외하고는 head phantom scan한 경우 3.9~5.9, body phantom scan한 경우 5.3~7.4로 나타나, BC와 팬텀의 위치변화에 따라서 큰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피사체의 위치가 gantry aperture 내 SFOV(scan field of view)에 포함될 경우 회전중심점에 정확하게 위치시키지 않아도 영상의 질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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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적 방사선 수술시 3차원적 공간상 단위분포들의 자동계산법에 의한 간접적 병소 근사화 방법의 개발 (Development of Independent Target Approximation by Auto-computation of 3-D Distribution Units for Stereotactic Radiosurgery)

  • 최경식;오승종;이정우;김정기;서태석;최보영;김문찬;정현태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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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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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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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정위적 방사선 수술은 한 번에 두 개내 병소에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면서, 주위 정상조직에는 최소한의 방사선이 조사되도록 시술하는 치료기법이다. 본 연구는 정위적 방사선 수술시 자동적 치료계획을 수행하기 위하여, 선형가속기와 감마나이프의 다수의 회전중심점을 이용하는 치료계획에 대한 물리적 격자구조에 기반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였다. 최적의 방사선 수술계획은 많은 빔관련 변수들의 조합으로서 만들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선형가속기와 감마나이프 수술시 빔 측면도의 50% 수준에서의 선량분포가 콜리메이터/헬멧의 구멍 크기와 일치하는 점을 이용하여 하나의 회전중심점을 중심으로 선량분포를 구형으로 모델화시켰다. 그리고, 다수의 회전중심점들은 병소내 위치와 크기를 고려한 정육면체 구조와 1×1×1 ㎣의 체적소 단위의 계산에 의해 자동적으로 배치시켰다. 이 기법에 의한 치료계획 방법은 선량체적히스토그램, 선량의 일치성, 선량의 균질성의 병소내 선량분포로서 평가되었다. 그 결과, 새로운 기법은 불규칙한 병소들에 대하여 프로그램 시스템에 의해 빠르게 다수의 회전중심점들을 배치시켰다. 또한, RTOG의 권고사항에 언급된 병소내 선량분포의 일치성, 균질성이 기준을 잘 만족하였고, 병소들은 50% 이상의 등선량 곡선 내에 포함되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불규칙하게 형성된 병소와 선형가속기나 감마나이프와 같은 다른 치료 장치 기법들에서 특별한 제약없이 보편적으로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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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소아 관련 정보의 조사 (A review of the contents about childhood health care in middle & high school textbooks)

  • 김정훈;박성원;신손문;성인경;박미정;정유미;하정훈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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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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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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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현행 중 고등학교 교과서 중 '기술가정', '가정과학' 교과서에 소아의 건강 관리 및 육아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이 들 교과서의 내용이 의학적으로 적절한지를 살펴보고 만약 부정확하거나 틀린 내용 혹은 근거가 없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면 이를 시정하여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검정교과서를 검토해 보았다. 방 법 : 2007년 발행된 중 고등학교 교과서 중 '기술가정', '가정과학' 교과서 47편을 대상으로 하였고, 각 교과서에서 소아의 건강 관리 및 육아에 관련된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과 부적절한 내용을 찾아 정의가 잘못된 경우, 정보 자체가 틀린 경우, 부연 설명이 부족한 경우 등으로 나누었으며, 각 교과서의 저자들의 전공분야도 함께 분석해 보았다. 결 과 : 중학교 '기술가정'에서는 청소년기의 정신 및 신체적 변화와 영양에 대해 다루고 있었고, 고등학교 '기술가정', '가정과학'의 경우, 결혼 및 육아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각각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학교 '기술가정'이 평균 27.5%, 고등학교 '기술가정' 및 '가정과학'이 평균 11.7%였다. 내용에 있어서는 정의가 잘못된 경우로는 신생아 및 영아기의 연령 구분이 가장 많았고, 내용 자체가 틀렸거나 부정확한 경우는 주로, 숫구멍, 원시반사, 모유 및 이유식 등에 관한 내용들이었으며, 이 밖에도 배꼽소독 및 영유아의 발달 단계 등에 관해 부적절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다. 예방 접종표는 개정판이 아닌 1997년판을 사용하고 있었다. 부연설명이 부족했던 경우로는 태아기의 설명이나 증상만으로 의심해 볼 질병에 대한 기술이 너무 비약적이어서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많았다. 모유수유나 이유식에 대해서도 기술이 불충분하거나 적절하지 못하여 잘못된 인식을 가지기 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 저자들의 전공을 살펴보면 가정 계열이 각각 75.7%, 74.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현직 교사 및 장학사가 각각 24.3%, 25.9%를 나타내었고, 집필 과정에서 관련 의학 전문 학술단체나 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근거는 없었다. 결 론 : 교과서 내에 소아의 건강 관리 및 육아에 관한 내용을 기술할 때 '대한소아과학회'와 같은 전문 학술단체의 감수를 거쳐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생활에 적용하는데 있어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교과서 집필 과정을 시급히 개선하여야 한다.

도라지 쓴맛 개선을 위한 공정개발 연구 (Development Process for Decreasing Bitterness of Doraji (Platycodon grandiflorum))

  • 장윤제;김은미;최윤상;전기홍;김영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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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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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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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도라지의 쓴맛을 완화시켜 식품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동결온도와 탈수방법 및 횟수에 따른 품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분을 제외한 일반성분 함량에서는 -20 및 $-70^{\circ}C$에서 동결 처리한 도라지가 -5 및 $-10^{\circ}C$에서 동결 처리한 것에 비해 그 함량이 대체적으로 많았다. 조단백질 함량은 1, 2 및 3 차 동결과 탈수 처리 모두 $-20^{\circ}C$에서 동결한 도라지에서 가장 높았고, 같은 동결온도에서는 3차 동결 처리했을 때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조지방 함량도 -20 및 $-70^{\circ}C$의 처리구가 -5 및 $-10^{\circ}C$ 결과치보다 높았다. 대체적으로 $-5^{\circ}C$ 동결 처리한 도라지가 가장 낮은 수준의 조단백, 조지방, 조섬유 및 조회분의 함량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결온도와 가공횟수에 따른 무게 변화는 온도가 낮을수록 컸으며 가공을 반복할수록 더 크게 나타났다. 색도에서 L 값은 $-20^{\circ}C$ 동결을 제외하고 2회 가공한 도라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b 값은 $-5^{\circ}C$$-10^{\circ}C$에서 각각 1회 가공한 도라지를 제외한 나머지 처리구가 대조구와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도라지의 조직감 중 견고성은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감소하였으나, $-20^{\circ}C$에서 3회 가공한 도라지와 $-70^{\circ}C$에서 2회 및 3회 가공한 도라지는 대조구보다 견고성이 증가하였다. 탄력성은 $^-70{\circ}C$에서 3회 가공한 도라지를 제외하고는 대조구보다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씹힘성은 대조구와 처리구간에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사포닌 함량은 각 온도별 가공횟수가 증가할수록, 동결온도가 낮아질수록 감소하였다. 페놀 함량은 $-5^{\circ}C$에서 1~3회 가공처리 한 도라지의 경우 대조구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가공횟수가 증가할수록 그 함량은 증가하였다. 동결온도가 낮을수록 페놀 함량은 감소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도라지의 단면을 관찰해본 결과 동결과 가공 공정이 진행됨에 따라 세포벽이 주름진 것처럼 보이고 더 큰 구멍이 보임을 확인하였다. 기호도 검사를 통하여 $-5^{\circ}C$에서 동결한 도라지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은 기호도를 보였으며, $-5^{\circ}C$에서 동결과 탈수과정을 2회 거친 실험처리군이 쓴맛의 개선 효과도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5^{\circ}C$에서 동결과 탈수를 2회 반복한 도라지가 대조구와 가장 유사하며 사포닌과 페놀의 함량이 증가하였고 쓴맛이 완화되어 식품소재로서의 활용이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소(牛) 심근 미토콘드리아의 ATPase와 porin의 분포 (The Distribution of ATPase and Porin in the Bovine Heart Mitochondrial Cristae)

  • 김태근;민병훈;김수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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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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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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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하는 ATP는 미토콘드리아의 속막에 존재하는 전자전달계 효소(electron transferase)에 의해 생성되며, 이러한 전자전달계 효소는 복합체 I, II, III, IV, V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ATP는 ATPase에 의해 생성되며, ATPase는 $F_0$$F_1$ 소복합체로 구성되어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외막에는 Porin 또는 VDAC(voltage-dependent anion-selective channel)이라고 알려져 있는 미세한 구멍 형태의 단백질이 존재하며, 세포질에 존재하는 succinate, malate, ATP와 같은 음전하용질 또는 전자를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의 심근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고 있는 porin과 ATPase의 기능과 분포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orin과 ATPase Ⅴ-${\beta}$ 항체를 면역반응법을 이용한 광학현미경과 이중면역반응법을 이용한 형광현미경으로 확인하고, 심근 미토콘드리아의 두 단백질 분포를 면역황금표지법을 이용한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미토콘드리아에서 porin 항체에 대한 미토콘드리아 조직항원의 발색은 조직내에서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으며, ATPase 항체에 대한 조직항원의 발색은 세로면에서 관찰되었다. 이중면역응법에서 porin 항체와 ATPase는 각각 다른 조직에서 발색이 관찰되거나, 같은 조직 내에서 관찰되었다. 면역황금표지법에서 porin 항체는 미토콘드리아의 바깥막에서 황금입자가 표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ATPase는 미토콘드리아의 속막에서 황금입자가 표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ATPase 항체가 황금입자로 표지되지 않은 미토콘드리아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porin 항체와 ATPase 항체는 미토콘드리아의 바깥막과 속막에 각각 분포양상을 확인하였다. porin 항체의 발색으로 인한 조직 내의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ATPase 항체의 발색으로 인한 ATP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porin 항체의 반응으로 확인된 미토콘드리아가 반드시 ATP를 생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한국전통옹기의 통기성에 관한연구 (Study about porous of Korean traditional pottery)

  • 김석호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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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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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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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 수렵과 채취를 하는 동안 저장을 위해 자연스럽게 생겨 난 그릇은 위대한 발명이었다. 현대에 와서 사회의 변화와 과학의 발달로 자연의 순수한 재료로 만들어지던 그릇과 각종 저장용기들이 플라스틱과 철이라는 새로운 재료들로 만들어져 생활의 편리함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심각하게 늘어나는 환경문제로 인해 인류는 자연으로의 회귀를 추구하려는 경향들이 생겨났다. 그 대표적인 트렌드가 웰빙(well-being)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결국 과학문명이 발달하기 전 우리선조들이 추구해왔던 삶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선조들은 자연과 더불어 삶을 살았고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았다. 집을 지을때도 자연의 일부로서 집을 짓고 자연과 닮은 집을 지었다. 사계절을 지내기 위해 음식을 저장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집안 곳곳에 저장창고와 저장용기를 배치하였다.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 사람들은 집집마다 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한다. 하지만 조상들은 자연을 이용한 저장방법을 연구해 시와 때에 맞춰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웰빙 열풍과 함께 한국의 음식이 세계화 되고 있고, 그에 따라 선조들의 지혜에 대한 관심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김치의 세계화로 김치를 저장했던 용기에 대한 관심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예부터 발전해온 도기의 일종인 옹기의 발전사를 문헌을 통해 알아보고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옹기의 특성을 연구함으로서 옹기 장점과 필요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옹기의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기물의 개발에 힘쓰도록 유도함에 그 목적이 있다.론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민족적 표현임을 알 수 있다.다. 이러한 배경 아래 키키스미스의 작품 세계를 고찰하기 위해, 신체를 통해 의미의 지평이 열리는 객관적 방법을 모색한 결과, 기호학과 신체론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즉 신체를 객관화하여 가장 기초적인 수준에서 표현적인 부분과 내용적인 부분을 구조적으로 나누어 그 관계에 의해 의미가 발생하게 되는 과정을 기호와 텍스트의 개념에서 시작하였다. 나아가 이 표현면과 내용면의 구조적인 결합방식을 그레마스(A. J. Greimas)의 구조의미론에서 다룸으로써 의미의 확장을 위한 토대론적 작업을 구축하였다. 한편, 신체론에서는 세계와의 관계항으로서 신체를 조망하게 해준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의 현상학(Phenomenology)과 애브젝션(abjection)의 개념을 통해 해체와 파편의 신체를 전달하게 해준 줄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의 논의가 구조의미론적 분석을 해석으로 확장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키키 스미스는 1980년대 중반 죽음에 대한 서사에서 시작된 이중화와 파편화의 신체로부터 상처받을 수 있는 신체의 비천함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1990년대 그리고 상처의 치유에 이르는 종교와 신화로 이어지는 2000년대 이후의 과정을 보여주었다.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부작용은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국소제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것을 사료된다./Cip1}(-)/p27^{kip1}(-)$인 경우는 미만형인 경우(87.0%)가 장형(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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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동종이식 심장모델에서 기계적 경심근 혈관재형성의 심근 혈류 개선 효과 : 급성기 모델 (Myocardial Perfusion after Transmyocardial Mechanical Revascularization in Rat Heart Transplant Model, Acute Model)

  • 신성호;정원상;강정호;전양빈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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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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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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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말기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서의 경심근 혈관재형성(Transmyocardial revascularization)은 다양한 임상 결과를 보인다. 저자는 백서의 동종 이식 심장 급성 심근 경색 모델에서 다공 정맥 캐뉼라를 이용해 심실-심근간 통로를 개통하여 초기 심근 재관류 효과와 혈관신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총 30마리의 심장 이식 백서를 대상으로 이식심장의 좌관상동맥 근부를 결찰하여 심근경색을 유발하고, 측면에 구멍을 뚫은 22G정맥 캐뉼라를 좌심실 내로 삽입하여 10분간 관류를 시킨 후 제거하였다. 각 단계에서 도플러 초음파와 심전도를 측정하여 좌관상동맥의 혈류와 심박동수, QRS 크기를 비교하였다. 이후 1주일간 관찰하여 안락사시킨 후 이식 심장에서 심근 내 통로의 개통성과 혈관신생을 관찰하였다. 걸과: 좌관상동맥 결찰 후($239.1\pm61.7$회/분)와 경심근 다공 캐뉼라 삽입후($235.8\pm58.0$회/분) 심박동수는 결찰 전($277.6\pm40.3$회/분)보다 느렸다(각각 P=0.017, 0.007). QRS 크기는 결찰 전 $3.6\pm3.3mm$, 결찰 후 $2.8\pm3.3m$, 다공 캐뉼라 삽입 후 $2.4\pm2.2mm$로 세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도플러 초음파 검사에서도 좌관상동맥 혈류량의 평균 최고치와 평균 중간치가 결찰전 $2.11\pm0.17kHz$$1.25\pm0.22kHz$에서 결찰 후 $0.83\pm0.15 kHz$$0.38\pm0.11kHz$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p<0.05), 캐뉼라 삽입후$0.61\pm0.05kHz$$0.33\pm0.05 kHz$로 결찰 후 값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었다. Hematoxylin-eosin, Masson-Trichrome 염색을 이용한 병리학적 검사상 1예를 제외하고 초기 통로의 개통성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1예에서 혈관 증식이 관찰되었다. 걸론: 결론적으로 동종이식 심장의 급성 심근경색 모델에서 경심근 혈관재형성은 초기에 경심근 통로를 통한 혈류와 관류 효과를 유발하지 않았지만 일부에서 혈관신생이 일어나 장기적으로 혈관신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