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초고령 사회 도래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커뮤니티케어)이 추진되고 있다. 본 연구는 커뮤니티케어 사업 기반의 방문 구강건강 관리 중재를 통한 노인의 구취 감소 및 구강 건강 상태가 향상된 증례보고이다. 연구방법: 재가방문에 의해 치과의사가 구강검사를 한 후 치과위생사가 2인 1조로 주 1회 총 12회 맞춤형 노인 구강관리 중재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 돌봄 노인 73명 중 3명을 선정하여 구강건강 상태의 변화를 관찰하고 구취 농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돌봄 노인 모두 주관적 구강건강 및 구강위생 상태가 호전되었다. 구취농도는 증례 1의 경우 중재 전 44.5 ROV로 나타났으나, 9주 후 15.5 ROV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준와상상태인 증례 2는 중재 전 14.5 ROV에서 중재 후 12 ROV로 구취가 감소하였다. 증례 3의 구취농도는 중재 전 6.5 ROV에서 9주 후 6 ROV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결론: 방문 구강건강관리 중재활동은 전반적으로 구취 예방 및 구강건강 상태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구취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문 구강건강관리의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증진 및 구강질환 예방을 도모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며, 근로자 구강보건사업의 지지 및 참여를 높이고자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수행하여 교육 전 후의 구강보건지식 및 태도수준을 비교하여 평가함으로써 근로자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 전 후 자가인지 구강건강수준 및 구강건강관리법에 대한 인지 및 권장수준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의 시행 후, 자가인지 구강건강수준과 구강건강관심도는 교육 시행 전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치실 혹은 치간솔 사용, 법정 구강검진을 포함한 정기검진, 정기적인 치면세마를 포함한 치주병 예방법에 대한 인지수준이 교육 전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구강질병 예방 및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구강건강관리법에 대한 권장수준도 교육 전에 비해 매우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와 연관된 요인을 확인해 본 결과, 구강건강관심도가 낮을수록 치주병 예방법별 인지수준과 구강건강관리법별 권장수준의 향상 정도가 모든 항목에서 크게 나타났다. 산업간호사의 근로자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를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항목으로는 구강보건교육 전후 모두 '산업간호사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이 1순위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산업구강보건의 중요한 협력자인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 시행이 필요하고,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산업간호사의 구강보건지식 및 태도가 향상된다면, 앞으로 근로자 구강보건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데 있어 산업간호사의 지지와 참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연구는 임산부의 임신 전과 임신기간 중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실태와 지식, 실천행위, 구강건강신념 및 치과의료이용 양상을 비교분석하여 임산부의 구강질환 예방과 건강한 구강건강관리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그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으며, 2010년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한 9개 산후조리원에서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 산모 291명을 최종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잇몸출혈 경험여부에서 임신 전 잇몸출혈이 있는 경우가 45.0%이었고, 임신 중의 잇몸출혈 경험률이 55.7%였다. 2. 대상자의 평균 잇솔질 횟수는 임신 전은 3.05회이고, 임신 중에는 2.99회 였다. 3. 연구대상자 중에서 임신기간 중 치과치료 경험이 있는 사람이 17.5%였다. 4. 구강건강지식 점수는 10점 만점에 7.82점 이었고, 구강건강 실천행위점수는 10점 만점에 임신 전은 5.38점, 임신 중에는 5.14점 이었다. 5. 치과의료이용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임신 전 사전구강관리(p<0.01), 구강질환에 의한 활동제약 경험(p<0.01), 구강건강관심도(p<0.05), 단골치과 유무(p<0.01)등이 치과의료이용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임신기간 중의 구강건강관리 행태는 임신 전보다 구강건강관리 실천율이 낮았음을 알 수 있다. 임산부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교정하고, 임신 중 구강보건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부산, 경남 지역 성인의 구강위생용품의 인지도, 사용법 숙지, 현재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구강위생용품을 권장하고 보급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가정에서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할 목적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임의로 선정한 부산, 경남 지역의 성인 35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구강건강 상태별로 구분하여 구강위생용품의 인지도, 사용법 숙지, 현재 사용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구대상자들의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인지도는 사용법 숙지와 현재 사용률 보다 높았으며, 사용법 숙지는 현재 사용률 보다 높았다. 특히, 이쑤시개 사용자율이 다른 구강위생용품의 인지도, 사용법 숙지, 현재 사용자율 보다 높았다. 2. 관심 관리 구강병인 치아우식증과 구강암은 치간칫솔을 가장 많이 인지하고 사용법을 숙지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었고, 치주병은 치주환자용 칫솔을 가장 많이 인지하고 사용법을 숙지하고 치간칫솔을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교합은 교정용 칫솔을 가장 많이 인지하고 치간칫솔을 가장 많이 사용법을 숙지하고 현재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구강건강 중요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연구대상자의 46.9%가 의치세정제의 사용법을 가장 많이 숙지하고 있었고, 45.8%가 혀클리너를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구강건강 중요도가 '보통이다'고 생각하는 연구대상자의 48.4%가 의치용 칫솔의 사용법을 가장 많이 숙지하고 있었고, 50.0%가 첨단칫솔을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구강건강 상태가 '보통이다'라고 생각하는 연구대상자의 47.7%가 혀클리너의 사용법을 가장 많이 숙지하고 있었고, 42.9%가 워터픽을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구강건강 문제가 충치인 연구대상자의 33.3.%가 의치세정제를 가장 많이 인지하고 있었고, 39.1%가 지각과민둔화세치제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었고, 45.8%가 혀클리너를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잇몸의 경우 96.0%가 고무치간자극기를 가장 많이 인지하고 있었고, 47.2%가 교정용 칫솔의 사용법을 가장 많이 숙지하고 있었으며, 50.0%가 고무치간자극기를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연구대상자들의 최대 관심 관리 구강병으로 치아우식증이 50.7%, 치주병이 34.1%, 부정교합이 12.2%, 구강암이 3.0%순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자 대부분이 최대 관심을 갖고 관리하고 있으며, 자신의 구강상태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반영한 것으로 사료된다. 7.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게 된 동기를 조사한 결과, '독자적인 판단으로 좋을 것 같아서'가 45.9%로 가장 많았으며,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적절한 구강위생용품을 몰라서'가 26.0%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 부산 경남 지역 성인의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인지도는 높았으나 사용법 숙지 및 현재 사용률이 매우 낮았다. 따라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의 효과 및 필요성 등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지고, 치과의료기관에서 구강보건인력들이 환자특성에 따른 적합한 구강위생용품의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검토되었다.
본 연구는 구강건조증과 전타액분비율과의 관련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건강인식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2011년 1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의 성인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비자극성, 자극성 전타액분비량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구강건조증 인식도와 전타액분비율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구강건조의 완화를 위해 껌 사탕을 섭취'하는 집단에서 자극성 전타액분비율이 낮았다. 2. 중학교 졸업자와 사별(미혼) 집단에서 구강건조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중학교 졸업자는 고등학교 졸업자보다 비자극성 전타액분비율과 자극성 타액분비율이 더 낮았고, 여성은 남성보다 비자극성 전타액분비율이 낮았다. 3.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며 폐경 상태이고, 우울증 증상이 많으며, 치주질환 증상과 혀 작열감 등을 인식한 집단에서 구강건조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우울증의 증상이 많고 구취를 인식한 집단에서 비자극성 전타액분비율이 낮았다. 4. 삶의 만족도가 낮고 삶이 무의미하며 부정적 기분을 자주 인지하고,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이 낮은 집단에서 구강건조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삶의 만족도가 낮고 삶이 무의미하며,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집단에서 자극성 전타액분비율이 더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전신건강과 구강건강인식도 및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하여 구강건조증과 타액분비의 저하는 조기에 예방하여야 하며,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에 반드시 포함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서울시민의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인지도 사용방법숙지도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구강위생용품사용을 권장하고 보급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가정에서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할 목적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저자는 임의로 선정한 서울시내 2개의 치과대학병원과 7개의 치과의원에 내원한 환자 347명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 조사하였으며, 구강상태별로 구분하여 구강위생용품의 인지도 사용방법숙지도 사용실태를 조사 분석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사용하는 칫솔의 평균두부길이는 22.3mm이었고, 평균사용기간은 2.3개월 이었으며, 수평두부모양의 사용자율은 51.9% 이었고, 불소함유세치제의 사용자율은 46.7%로 조사되었다. 2. 조사대상자의 이쑤시개 사용자율이 다른 구강위생용품의 사용자율보다 높았으며 일반성인군과 교정치료환자군에서는 치실 및 치간칫솔의 사용자율이 이쑤시개의 사용자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3. 교정치료환자의 경우 교정용칫솔의 사용법숙지자율이 25.4%로 사용자율 45.8% 보다 낮게 조사되어 정확한 사용방법의 이해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검토되었다. 4. 치주질환자, 과민성환자, 인공치아매식환자, 의치장착환자, 구취환자에서 사용하는 특수용도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인지도 및 사용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5.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구강위생용품의 사용율은, 이쑤시개의 사용은 구취환자군에서, 치실의 사용은 치간이개환자군에서, 치간칫솔과 진동칫솔의 사용은 교정치료환자군에서, 양치용액의 사용은 일반성인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6. 조사대상자들의 최대 관리대상 구강병은 치아우식증 60.3%, 치주질환 24.0%, 부정교합 14.8%, 구강암 0.9%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구강상태별 최대 관리대상 구강병과의 유의도 분석결과, 치간이개 환자(P>0.05)를 제외한 모든 군에서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7.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게 된 동기는 '치과에서 권장해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45.0%로 가장 높았으며,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적절한 구강위생용품을 몰라서'라고 답한 사람이 38.6%, '사용이 불편하고 귀찮아서'라고 답한 사람이 31.3% 이었고, '구입하기 어렵고 비싸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12.0% 이었고,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7.8% 이었으며, '치과에서 권장하지 않아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4.8%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서울시민의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인지도 및 사용율이 매우 낮았으며, 따라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조구강위생용품의 효과 및 필요성 등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지고, 치과의료기관에서는 구강보건인력들이 환자특성에 따른 적합한 구강위생용품의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검토되었다.
이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는 시점에서 구강위생상태가 개선되기 위한 우리나라 노인의 실정에 맞는 구강관리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2007년 12월에서 2008년 6월까지 충북 목천에 있는 노인요양병원 한 곳의 노인환자 53명을 관리군으로 선정하여 구강검사 및 구강위생검사를 한 후, 간병인에게 잇솔질 교육과 의치관리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받은 간병인이 1일 1회 구강위생관리를 지도하도록 하였다. 대조군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에 있는 노인요양병원의 노인환자 52명을 선정하여 관리군과 같은 조사를 실시하였다. 3개월간의 구강위생관리 실시 후, 구강관리의 효과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구강위생관리를 실시 전 대조군과 관리군의 일반적인 특성, 질병의 유병률, 구강상태, 구강위생상태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치아우식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개월 후의 두 군을 비교한 결과, 치면세균막점수는 구강관리 실시 후 관리군에서 19.0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1), 대조군에서는 1.2점 증가하였다(p=0.566). 구강관리 실시 전 치면세균막점수를 통제한 후 그 효과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관리군과 대조군 간에 구강위생, 치면세균막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구강위생상태의 변화는 대조군에서 치면세균막이 중등도 이상 발견된 비율이 82.7%에서 76.9%로 4.8%P 감소했고 관리군은 84.9%에서 58.5%로 26.4% 감소하여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4). 설태가 다량 발견된 비율은 대조군에서 90.4%에서 94.2%로 3.8% 증가했고, 관리군은 90.6%에서 59.1%로 31.5% 감소하여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의치 오염도는 대조군에서 중등도 이상인 비율이 75%에서 78.8%로 3.8% 증가했고, 관리군은 73.6%에서 43.4%로 30.2% 감소하여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이 연구는 장기요양 노인 환자들에게 3개월 동안 간병인을 통한 구강관리를 시행한 결과, 구강위생상태가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장기요양 노인환자에 대한 구강건강관리프로그램의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2016년 1월부터 대구 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저작기능장애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행동지수와 치면세균막지수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과 교육 전 구강건강행동지수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구강근기능훈련 프로그램 진행 후 QHI를 비교한 결과 진행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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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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