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강검사

검색결과 627건 처리시간 0.024초

흡연이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 : 구강 위생이 양호한 집단의 장기적 연구를 위한 예비 평가 (Effects of Smoking on Oral Health : Preliminary Evaluation for a Long-Term Study of a Group with Good Oral Hygiene)

  • 이현석;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6권4호
    • /
    • pp.225-234
    • /
    • 2011
  • 흡연은 전신건강 뿐 아니라 구강건강에도 유해하여 구강암과 치주염의 발생, 창상치유 지연, 치아상실 등과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흡연과 구강건강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지만,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나 위생관리 등 흡연 외의 다양한 요소가 구강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타액 분비나 구취처럼 흡연과의 관련성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구강위생에 대한 인식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추적조사가 용이한 치과대학생이라는 집단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구강건강을 상태를 장기적, 포괄적으로 비교한다면 흡연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장기적 연구에 앞서 치과대학생 중 흡연자들의 흡연 특성을 파악하고,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의 전반적인 구강건강상태를 비교하여 보고하고자 하였다. 2010년 4월 21일부터 2011년 4월 20일까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에 재학 중인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남학생 224명 중 지원자 192명(85.7%)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지 조사와 임상검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지조사에는 흡연 양태, 음주, 니코틴의존도, 구강위생관리, 간이심리검사가 포함되었고 임상검사에는 치아 및 치주 상태, 니코틴 착색, 타액분비량, 전기 미각역치, 구취에 대한 평가가 시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흡연자군은 금연자군, 비흡연자군에 비해 연령이 약간 높고,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알코올섭취량도 많았다(p<0.05). 세 군은 타액분비율, 구취, 전기미각역치 등의 임상조사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양치질 횟수나 치과방문 횟수에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식경험영구치율(DMFT rate), 치주가료필요 정도 및 니코틴 착색 정도에 있어서 흡연자군과 비흡연자군 사이에는 차이가 관찰되었다(p<0.05). 본 연구의 피검자들이 평균 25세로서 흡연자군이라 해도 흡연기간이 길지 않고 흡연량이나 니코틴의존도가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치주조직에는 이미 유해한 효과를 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기초 자료 분석이지만 흡연은 치주조직에 신속히 영향을 미치므로 금연 치료를 조기에 시행할 필요가 있다.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한 주관적 구강건강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 (Convergence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Oral Health Cognition Using 6th Six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Data)

  • 송애희;김화숙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8권9호
    • /
    • pp.49-57
    • /
    • 2017
  • 본 연구는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사회경제적 요인, 치주질환 및 영구치 우식경험에 따른 구강건강의 격차를 확인하고,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을 분석하여 정책 계획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본인이 인지하는 구강상태에 응답한 7,639명으로 하였고, 분석방법은 복합 표본 교차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시행하였다. 결과는 연령이 높고, 가구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주관적 구강건강이 나쁘고, 구강검사를 한 대상자는 구강건강을 좋게, 치주질환이나 영구치우식경험자는 구강건강을 나쁘게 인식하였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치주질환 경험자, 영구치우식경험자 등이 구강건강에 부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구강건강의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자아존중감 및 구강관리능력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of Acculturative Stress, Self-esteem and Oral Management Ability of Vietnam Marriage Migrant Women)

  • 임재란;한양금;김한홍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8권6호
    • /
    • pp.109-119
    • /
    • 2017
  • 본 연구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구강관리행태와 구강관리능력과 관련있는 변수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편의 추출된 D광역시의 베트남교민회, C도 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 조사와 구강검사를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85부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실시하였다. 구강관리능력과 관련 있는 변수는 국내 거주기간, 칫솔질 횟수, 구강보건교육경험과 자아존중감과 구강관리능력 사이의 경로계수는 -0.624(p<0.001)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어머니의 구강보건지식, 인식 및 생활습관이 가족의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관리, 교육 및 구강 질병 발생 시 치료로 연계되는 체계적 프로그램과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일부 산업장 근로자의 결손치에 관한 영향요인 (Influential Factors upon Missing Tooth of some Industrial Workers)

  • 문선정;이명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1권10호
    • /
    • pp.370-379
    • /
    • 2011
  • 산업장 근로자의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개발과 향후 근로자의 구강건강을 증진 유지할 수 있는 구강 보건사업 및 제도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09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북 구미시에 소재하는 49개 산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7,185명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4인이 산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인공조명하에서 치경과 핀셋, 탐침, 설압자를 이용하여 구강검사를 실시한 후 결손치 유무를 조사하였다. 또한 결손치에 영향을 미치는 문항은 구강검진문진표를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회수된 구강검사결과통보서 7,185개 중 응답내용이 부실한 209개를 제외한 6,976개의 자료를 SPSS 12.0으로 분석하였다. 연령층이 높은 경우, 치석제거를 받지 않은 경우,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과거에 흡연을 했거나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경우, 양치횟수가 적은 경우, 치아가 욱신한 경우, 잇몸에 통증 및 출혈과 혀 및 뺨이 욱신한 경우에 결손치율은 높았다.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을 증진 유지시켜 주기 위해서는 결손치의 원인인 치면세균막과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스켈링의 유효성을 인지시켜, 스켈링의 경험률을 높여주고, 금연을 위한 보건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검진을 통한 충분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근로자의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 보완되어져야 할 것이다.

구강 작열감 증후군에서 클로나제팜의 국소적 적용 (Topical Application of Clonazepam to Burning Mouth Syndrome)

  • 심영주;최종훈;안형준;권정승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4권4호
    • /
    • pp.429-433
    • /
    • 2009
  • 구강 작열감 증후군은 혀나 구강점막에 객관적인 이상징후(abnormal sign)를 보이지 않으면서 혀 및 구강점막의 지속적인 통증을 보이는 만성 질환이다.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요인이 다양하고 환자마다 통증 양상이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적절한 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혀나 구강점막의 작열감은 알러지, 캔디다감염, 부기능습관, 타액선 기능저하 등과 같은 국소요인과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영양결핍 등과 같은 전신적 요인, 그리고 우울증, 걱정, 암공포증 등과 같은 심인성 요인과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임상가들은 작열감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에 대하여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혈액검사 등의 관련 검사를 통한 적절한 평가를 정확하고 세심하게 시행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구강 작열감 증후군의 치료에는 약물요법, 인지행동요법, 심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들이 시도되어지고 있다. 현재 구강작열감 증후군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약물에는 클로나제팜(clonazepam), 가바펜틴(gabapentin), 삼환성항우울제(amitriptyline), 알파리포산(alpha-lipoic acid), 캡사이신(capsaicin) 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 중 클로나제팜을 국소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전신 투여하는 다른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으면서 효과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구강 작열감 증후군 환자에게 클로나제팜을 국소적으로 적용한 증례를 통해 그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삼차신경손상의 온도역치검사에 대한 예비연구 (A Pilot Study for Thermal Threshold Test of Trigeminal Nerve Injuries)

  • 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7권4호
    • /
    • pp.243-250
    • /
    • 2012
  • 임플란트 수술이나 발치 같은 침습적인 치과치료로 인한 삼차신경 손상의 증가는 최근 치과계의 가장 민감한 문제의 하나로서 향후 법적인 문제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신경손상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평가 즉, 정량적 감각신경 검사(quantitative sensory testing)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온도역치 검사는 QST의 필수 항목으로 구강영역에서도 신뢰성이 입증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삼차신경손상과 관련한 온도역치 검사에 대한 보고가 아직 없기에, 본원에서 시행한 일부 증례의 온도역치 검사의 결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2011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삼차신경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중 온도역치 검사를 시행한 18명의 환자 자료를 분석하였다. 환자들의 냉인지역치(cold detection threshold, CDT)는 이환측이 비이환측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나 온인지역치(warm detection threshold, WDT), 냉통각역치(cold pain threshold, CPT), 열통각역치(heat pain threshold, HPT)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향후 더 많은 피검자를 대상으로 온도 자극과 관련하여 감각저하나 감각과민, 통각저하나 통각과민 같은 유형별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Fructan 생성 S. salivarius의 인공치태 억제효과 (THE INHIBITORY EFFECT OF FRUCTAN-PRODUCING S. SALIVARIUS ON THE FORMATION OF ARTIFICIAL PLAQUE)

  • 박소영;박은혜;오종석;양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25-32
    • /
    • 2003
  • 구강 질환으로 중요한 치아우식증은 구강 세균 중 Streptococcus mutans가 주 원인균이며, 치면에 부착, 증식 및 산생성 과정을 거쳐 치아우식을 유발한다. Streptococcus salivarius는 사람의 구강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의 구강으로 부터 분리된 9주의 S. salivarius의 특성과 S. mutans 및 Streptococcus oralis에 대한 영향을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비커 와이어 검사에서 S. mutans 배양시 형성된 인공치태 무게는 204.9 mg이었으나, S. mutans와 분리된 S. salivarius의 혼합 배양시 형성된 인공치태 무게는 1.9 mg에서 20.6 mg으로 S. mutans 단독 배양시와 큰 차이가 있었다(p<0.05). 배양 후 생균수 검사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2. M17 액체배지에서 배양된 분리균주의 배양 상청액을 가한 비커 와이어 검사에서 형성된 인공치태 무게는 평균 117.1 mg인데 반해, 5% 자당이 함유된 M17 액체배지에서 배양된 분리균주 배양 상청액을 가한 비커 와이어 검사에서는 평균 47.7 mg이었다. 3. 분리된 S. salivarius의 배양 상청액을 thin layer chromatography를 실시한 결과, 분리균주가 형성한 중합체는 프럭탄 (fructan)이었다. 4. 비커 와이어 검사에서 프럭탄의 일종인 inulin과 levan 모두 S. mutans의 인공치태 형성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프럭탄을 생성하는 S. salivarius는 S. mutans의 인공치태 형성을 억제하였다.

  • PDF

침샘의 기능평가에서 핵의학 검사의 표준화된 정보제공의 유용성 연구 (The Study on Usefulness of the Standardized Information of Nuclear Medicine Scan in Function Evaluation of the Salivary Glands)

  • 표성재;한재복;최남길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 /
    • 제9권6호
    • /
    • pp.357-362
    • /
    • 2015
  • 테크네슘을 이용한 침샘검사의 시간-방사능 곡선에서 다양한 기능매개변수지표를 획득하여 환자 군과 건강한 정상군과의 비교를 통해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구강 건조증으로 침샘검사를 시행한 환자군 30명과 건강한 정상군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99mTc-과산화테크네슘 370 MBq을 정맥으로 주사 후 20분에 비타민C 파우더를 입안에 투여하여 10분 동안 촬영하였다. 분석방법은 귀밑샘과 턱밑샘의 관심영역을 정하여 시간-방사능 곡선을 그린 후 곡선의 각 위치에서 다양한 기능매개변수 지표를 획득하고, 구강 건조증 환자군와 정상군을 비교하였다. 비교 및 측정에 적용된 방법으로는 섭취율(uptake ratio, UR), 최대 방사능 시간(time at maximum counts, Tmax), 최소 방사능 시간(time at minimum counts, Tmin), 최대 축적율(maximum accumulation, MA), 축적 속도(accumulation velocity), 최대 배출율(maximum secretion, MS), 최대 자극 배출율(maximum stimulation secretion, MSS), 배출속도(secretion velocity, SV)를 사용하였다. 환자군과 정상군간의 기능매개변수지표 비교에서 환자군의 최소 방사능 시간(Tmin)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건강한 정상군이 환자군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시간에 따른 변화량에서도 정상군이 환자군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침샘검사에서 다양한 기능매개변수지표를 이용한 정량분석은 구강 건조증 환자의 침샘 기능을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정보로 평가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전 일부 노인의 치매와 구강건강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Dementia and Oral Health in Some Elderly in Daejeon)

  • 고혜빈;김민경;김진영;김현수;박영서;서승현;황수정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6권6호
    • /
    • pp.481-487
    • /
    • 2016
  • 본 연구는 단면조사로 노인의 구강건강과 치매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편의추출된 65세 이상 노인 197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 주관적 구강건강 및 관리, 핵심음식 저작능력, OHIP-14, KDSQ를 설문조사하고 구강검사를 실시하여 의치장착여부, 총 잔존치아수, 임플란트와 고정식보철물을 포함한 총 기능치아수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KDSQ-C가 6점 이상인 치매검사 요구군에서 전신질환 유병률이 높았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부정적 응답 비율이 높았으며,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았고, KDSQ-V와 KDSQ-D도 유의하게 높았다. 정상군과 치매검사 요구군 간의 틀니장착자율, 총 잔존치아수, 총 기능치아수, 1일 칫솔질 횟수, 치아 통증 정도, 치주질환에 대한 주관적 증상정도,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주관적 구강건강염려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치매검사 요구군이 주관적 치과치료 필요도가 높고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제한정도가 높고 핵심음식 저작능력은 낮았으며 특히 딱딱한 음식군을 저작하기 어렵하고 하였다. KDSQ-C는 OHIP-14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핵심음식 저작능력, 총 잔존치아수와는 약한 음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다중회귀분석에서는 KDSQ-D, KDSQ-V, OHIP-14 순으로 KDSQ-C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지능력에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에 비해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는 않지만 구강건강 또한 인지능력과 일부 관계할 수 있으며 인과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더 정교한 역학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제안한다.

피개의치를 이용한 지적장애인의 완전구강회복 (Full Mouth Rehabilitation with a Overlay Denture)

  • 고경호;김대곤;박찬진;조리라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 /
    • 제28권4호
    • /
    • pp.385-395
    • /
    • 2012
  • 본 증례보고는 구순구개열과 부정교합을 가진 지적장애인에게 피개의치를 이용하여 수복한 증례이다. 환자는 교정치료와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광범위한 부정교합을 가진 상태였으나 치료시간과 비용, 환자의 관리능력을 고려하여 피개의치를 대체적인 치료방법으로 선택하였다. 구강내검사, 구강외검사 및 방사선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보철수복을 위해 수직교합고경을 평가하였고 진단모형에서 써베잉을 시행하였다. 치아 및 조직부 언더컷을 고려하여 치아의 외형을 재형성하였다. 구강형성이 완료된 후 최종인상을 채득하였다. 납의치를 이용하여 수직고경과 교합을 평가한 후 의치를 온성하였다. 교합기 상에 치료실재부착을 하여 교합조정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의치의 심미성과 기능에 만족하였으며 피개의치는 안정적 교합상태를 보였다. 이 환자에게 시행한 피개의치 치료는 가역적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치료법이지만 구강위생이 나쁘면 치아우식이나 치주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