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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환자의 미각역치에 관한 연구 (A Clinical Study on the Taste Threshold of the Patients with Xerostomia)

  • 고명연;권경민;허준영;태일호;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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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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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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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구강건조증 환자의 미각기능과 치료에 따른 미각 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2006년 9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 중에 구강검사를 통하여 구강건조증으로 진단된 환자를 실험군으로 선택하고, 2007년 9월부터 12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중에 구강검사와 설문지를 사용하여, 미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신질환, 약물복용, 구강내 연조직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환자를 대조군으로 선택하여 전기미각역치를 측정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강건조증 환자군과 대조군의 미각역치 비교에서 혀의 측면, 혀끝, 유곽유두에서 차이를 보였다. 2. 남성에서 구강건조증 환자군과 대조군의 미각역치 비교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3. 여성에서 구강건조증 환자군과 대조군의 미각역치 비교에서는 연구개를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환자군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4. 구강건조증 환자군의 치료에 따른 미각역치 비교에서는 초진 시와 1차 치료 후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유곽유두에서는 차이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정상인의 측두근 및 교근내 발통점의 피부온도측정에 대한 신뢰도에 관한 연구 (Reliabilityof Skin Temperature over the Trigger Points of Temporalis and Masseter Muscles in Normal Individuals)

  • 송태영;김기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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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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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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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두개하악장애는 가장 흔히 발병하는 질병중의 하나이다. 이때 저작계에 흔히 호소하는 주소가 근육의 통증이다. 통증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촉진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정량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통증 측정기 등과 같이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근육이나 관절의 병적 소견은 해당조직의 혈액순환장애나 염증반응과 종종 관련이 있다. 이러한 상태는 신체의 표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피부온도에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thermography로 측정할 수 있다. 피부온도의 측정은 질병의 활성 상태를 평가하는 데 유익하며, 또한 치료결과를 평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객관적 피부온도 측정장치가 있다면 턱관절이나 저작근의 이상상태를 평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경제적이면 양측성으로 특정 부위의 피부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사용하여 검사자내 및 검사자간 신뢰도를 측정하고 좌우 온도차이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질환 및 치료 겨오가에 대한 임상적 평가시 객관적 측정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는 지를 알고자 하는 데 있다. 구강내 염증이나 이상이 없으며 두개하악장애가 없는 치과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평균연령은 24.9세, 범위는 24-30세이었다. 사용한 기기는 미국산 YSI Precision 4000이다. 18-2$0^{\circ}C$의 일정한 실내온도에서 두 검사자가 각각의 검사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별도로 정해진 부위에 검사를 시행하고, 약 1주일후 이전 검사에 대한 기억이 없어진 상태에서 두 검사자중 한 검사자가 다시 동일한 검사를 시행하였다. 측정치들을 이용하여 상관관계를 계산하고 이에 대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1. 검사자내 상관관계(r)는 좌 .798(p=<.0001), 우 .757(p=<.0001)이었다. 2. 두검사자간 상관관계(r)는 좌 .958(p=<.0001), 우 .951(p=<.0001)이었다. 3. 좌우 측정치간의 차이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근육부위별 측정에서는 inferior masseter muscle의 검사자간에서만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을 뿐 anterior masseter muscle, anterior temporalis 모두 검사자내 및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정상인에 있어 근육내 발통점의 피부온도는 검사자간에는 특정부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높은 재현성을 보여줌으로서 향후 교근 및 측두근의 임상연구 평가에 피부온도조사는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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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C형 간염의 약물 치료와 연관된 구강 내 색소 침착의 치험례 (Oral Pigmentation Resulting from Pharmacological Treatment in Patient with Chronic Hepatitis C)

  • 김영건;안형준;최종훈;권정승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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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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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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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구강내의 다발성 색소침착은 애디슨증후군, 포이츠-예거 증후군과 같은 선천성질환에 의하여 유발되거나, 악성 흑색종, 흑색극세포종,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국소적인 질환, 흡연, 만성 외상, 약물 복용 등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질환 중 악성흑색종과 같은 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구강 내 색소 침착이 발견될 경우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병소의 정확한 감별 진단을 위해서는 구강 내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상세한 병력 청취가 중요하다. 또한, 필요 시 혈액검사를 비롯한 이화학검사를 시행하거나 생검을 통하여 조직병리학적인 소견을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환자의 임상 소견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여 변화를 확인하여야 한다. 그 동안 일반적으로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약물 외에, 만성 C형 간염 환자에서 페그인터페론 알파와 리바비린의 병용 요법 중 발생한 구강 내 다발성 색소 침착 증례가 있어 문헌 상에 보고되었던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약물치료와 연관된 구강 내 색소 침착의 증례들과 함께 고찰해 보고자 한다.

측두하악관절 내장증의 임상적 진단의 신뢰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iability of Clinical Diagnosis for TMJ Internal Derangement)

  • 김영구;이승우;정성창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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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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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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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연구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진단과 악안면 동통진료실에 내원한 환자 중 임상적 검사에 의해 악관절 내장증으로 진단된 총 32명 53개의 측두하악 관절을 대상으로 악관절 조영술이나 자기공명영상을 실시하여 임상적 진단의 정확도를 알아보고 향후 이 결과를 적절히 활용하여 정확한 적응증의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었다. 각 악관절을 임상적 검사, 조영술 및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기준으로 정상,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 퇴행성 관절 질환을 동반한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 퇴행성 관절 질환을 동반한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로 구분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악관절 내장증으로 내원한 환자 32명, 총 53개 관절중, 정상인 경우가 5예,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인 경우가 33예,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인 경우가 14예, 퇴행성 관절 질환을 동반한 정복성 관절원판변위인 경우가 1예이었고, 퇴행성 관절 질환을 동반한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인 경우는 없었다. 2. 악관절 조영술 검사를 시행한 35개의 관절중 임상적 검사와 일치하는 경우는 32개로 그 일치율은 91.1%이었으며,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한 28개의 관절중 임상적 검사와 일치하는 경우는 20개로 그 일치율은 71.4%이었다. 3. 악관절 조영술 및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동시에 시행한 10개 관절중 악관절 조영술 및 자기공명영상검사가 일치하는 경우는 9개이었으며 이중 8개 결과는 임상적 진단과 일치되는 소견을 보였다. 임상적 검사는 악관절 내장증의 진단에 유용한 방법임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는 정상으로 진단되었지만 주관적인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는 자기공명영상 검사와 악관절조영술 검사 등의 영상진단술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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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미각측정기를 이용한 구강편평태선환자의 미각평가 (Evaluation of Taste in the Patients with Oral Lichen Planus by Electrogustometer)

  • 김정우;박준상;고명연;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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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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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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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편평태선 환자의 미각기능과 치료에 따른 미각 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2005년 4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부산대학병원에 내원한 환자중에 구강검사를 통해 구강편평태선으로 진단되어진 환자를 실험군으로 선택하고, 2006년 2월에서 4월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00치과병원에 내원한 치과환자 중에 구강검사와 설문지를 사용하여, 미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신질환, 약물복용, 구강내 국소적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치과환자를 대조군으로 선택하여 전기미각역치를 측정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강편평태선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전기미각역치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2. 여성에서는 구강편평태선환자군에서 전기미각역치가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남성에서는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구강편평태선환자군의 다수의 병소가 있는 경우에는 혀끝, 혀 측방 중앙부위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유곽유두, 연구개 부위에서는 오히려 낮은 경향을 보였다. 4. 구강편평태선환자군의 만성도에 따른 비교에서는 급성환자에서 혀끝, 혀 측방중앙부위에서 만성에서는 유곽유두부위, 연구개 부위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5. 구강편평태선환자군의 치료에 따른 전기미각역치는 모든 부위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고, NAS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한국 노인의 인구사회적 특성과 구강보건행위가 구강보건지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oc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Oral Health Behaviors on Oral Health Index in Korean Elderly)

  • 박명호;박미영;이희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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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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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9-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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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한국 노인의 인구사회적인 특성과 구강보건행위가 구강건강상태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함으로써 향후 노인대상의 구강건강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자료는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2010) 자료'를 활용 구강검사 까지 완료한 65세 이상 노인 1419명중 검사가 미흡한 노인 707명을 제외한 712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잔존치아 수에 미치는 요인은 성별이 남성일수록, 나이가 적을수록, 거주지가 동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흡연량이 적을수록, 구강건강용품 사용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DMFT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나이가 적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DMFT 지수가 낮게 나타났고, CPI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이 남성일수록, 나이가 적을수록, 거주지가 동일수록, 흡연량이 적을수록, 구강건강용품 사용이 많을수록 CPI지수가 낮게 나타났고, FS-T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이 여성일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잇솔질 횟수가 많을수록 FS-T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T-Health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이 남성일수록, 나이가 적을수록, 거주지가 동일수록, 흡연량이 적을수록, 구강건강용품 사용이 많을수록 T-Health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구강보건행위는 구강보건지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향후 노인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구강건강교육과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국 노인의 구강보건지수와 치과보철물 필요도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Oral Health Index and Dental Prosthesis Needs on Ora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in Korean Elderly)

  • 이희성;김한곤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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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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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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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한국 노인의 구강건강상태와 치과보철물 필요도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을 경험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향후 노인대상의 구강건강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연구자료는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 및 2차년도를 활용 구강검사까지 완료한 65세 이상 노인 2,389명 중 검사가 미흡한 노인 116명을 제외한 2,273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다중회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였다.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나이가 적을수록, ST지수가 높을수록, FS-T 지수가 높을수록, T-Health 지수가 높을수록, 상악 크라운 요구도가 낮을수록, 상 하악 의치 요구도가 낮을수록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씹기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T-Health 지수가 높을수록, 상악 크라운 요구도가 낮을수록, 상 하악 의치 요구도가 낮을수록 씹기 문제가 불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하기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지수가 높을수록, T-Health 지수가 높을수록, 상악 임플란트 요구도가 낮을수록, 상악 의치 요구도가 낮을수록 말하기 문제가 불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구강건강상태와 치과보철물 필요도는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향후 노인의 구강건강 관련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노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사업과 치과보철 사업이 필요가 요구된다.

중소 산업장 근로자의 구강건강관리행태 및 주관적 구강건강인식과 구강 내 산생성도와의 관련성 (Relationships between Oral Health Management Behavior and Subjective Oral Health Perception and Oral Acid Production in Small and Medium Industry Workers)

  • 허성은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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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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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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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중소 산업장 근로자의 구강건강관리행태 및 주관적 구강건강인식과 구강 내 산 생성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중소 산업장 근로자 210명을 대상으로 구강 내 산 생성도 검사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에 해당하는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구강 내 산 생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구강 내 산 생성도가 높았다. 이는 근로자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산업구강보건 프로그램 개발에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근로자의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개선을 위한 산업장 구강보건교육의 조직적 제도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간이정신진단검사를 이용한 구강작열감 환자의 심리학적 분석 (Psychological Analysis of BMS Patients through the SCL-90-R)

  • 장용석;태일호;고명연;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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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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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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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저자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부산대학교병원 구강내과 구강안면동통클리닉에 내원한 외래환자중 BMS환자 59명과 대조군으로는 저자의 클리닉에 내원한 치과신환 94명과 일반시민 92명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진단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BMS환자군, 치과신환군, 일반시민군은 정상범위내에 있었다. 2. BMS환자군은 HOS척도, PHOB척도에서 낮은 척도를 보이는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 PAR척도, PSY척도에서 가장 낮은 척도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었다. 3. BMS환자군의 남성에서는 HOS척도에서, 여성에서는 PHOB척도에서 가장 낮았다. 4. BMS환자군의 여성척도군에서 SOM척도, O-C척도, DEP척도, ANX척도, PSY척도에서 더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5. BMS환자군의 급성군과 만성군으로 비교하였을때 별다른 점이 관찰되지 않았다.

신티그라피를 이용한 연하곤란증의 정량적 평가 (Quantitative Evaluation of Dysphagia Using Scintigraphy)

  • 박석건;현정근;이성재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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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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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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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인두기 연하곤란증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도신티그라피와 비디오투시검사를 이용하여, 연하곤란증의 객관적인 진단을 하고 이를 정량화하며, 흡인이 나타난 연하곤란증환자에서 자세변화와 음식물의 성상변화가 연하곤란증을 개선시키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환자군 35례와 대조군 21례를 대상으로 각각 묽은 액체와 된 액체, 고체의 세 가지 성상의 검사식을 이용하여 비디오투시검사와 신티그라피검사를 시행하였다. 비디오투시검사상에서 관찰되는 흡일여부에 따라 환자군을 기도흡인군과 후두홉인군, 비흡인군으로 구분하였고, 기도흡인군과 후두흡인군은 이상소견에 따라 적절히 자세를 변화시킨 후 검사를 반복하였다. 신티그라피검사에서 7가지의 정량적인 연하지표(구강배출시간, 인두통과시간, 윤상인두개구기간, 구강잔량, 인두잔량, 인두연하효율, 구강연하효율)들을 산출하였다. 결과: 비디오투시검사 상에서 기도흡인이 관찰되었던 환자들은 신티그라피검사 상에서 인두통과시간이 증가되고, 인두연하효율이 감소되었다 기도흡인이 관찰되었던 7례 모두에서 적절한 자세변화로 흡인증상이 개선되었으며, 후두흡인도 82%에서 개선되었다. 이 환자들은 자세변화 후 인두통과시간이 단축되고, 인두연하효율이 증가되었다. 기도흡인과 후두흡인은 된 액체와 고체보다도 묽은 액체 연하시에 빈발하였다. 결론 : 연하곤란증환자에서 자세와 음식물의 성상을 바꿈으로써 흡인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신티그라피검사의 인두통과시간과 인두연하효율이 연하곤란증으로 인한 기도흡인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이 두 지표는 자세변화에 따른 효과를 정량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연하곤란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비디오투시검사를 통해 관찰되는 정성적인 이상소견과 신티그라피에서 산출되는 정량적인 연하지표들을 상호보완적으로 이용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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