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강건강 중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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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단 변위 판막술을 사용한 임플란트 주위 각화조직 폭경의 증대: 증례보고 (Increase of the Width of Peri-implant Keratinized Tissue using Apically Positioned Flap: Case Report)

  • 지영덕;선화경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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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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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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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임플란트 치료의 유지단계에서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의 문제 중 하나는 부착조직의 부족한 범위이다. 각화 조직은 치아 및 임플란트 주변에서 구강 위생의 유지 및 개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리 치은 이식술은 연조직 부족을 해결하고 임플란트 보철의 장기간의 예후를 증가시키기 위해 최적의 임플란트 주변 건강을 제공한다. 그러나 유리 치은 이식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구개와 같은 공여부 상의 통증 및 불편감을 호소한다. 뿐만 아니라 술자에게 있어 기술적인 난이도를 요구하며, 시간이 오래걸리고 이상적인 형태와 비교하였을 때 종종 조직의 색깔 차이가 발생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 근단변위판막술은 임플란트 2차 수술과 동반하여 또는 이후에 간단히 부착 조직을 증대시키기 위해 선택된다. 이번 증례보고에서는 유리치은이식술을 대신하여 작은 범위의 임플란트 부위에서 근단변위판막술을 통한 임플란트 주변 각화 조직의 폭경이 성공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이고자 한다.

장애인의 미충족 치과치료 실태조사 (Survey of Unmet Dental Treatment Needs among Adult Disabled)

  • 진혜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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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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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01-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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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장애인 대상 치과진료 필요자 중 치과의료 서비스 미충족율과 그 이유를 조사하고, 미충족 치과치료에 따른 구강상태를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 대상 중 만 19세 이상 장애등록 응답자 444명을 선정하였고, 그 중 구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완료한 대상자 375명을 최종분석하였다. 장애유형은 6종류(지체장애, 뇌병변장애, 감각장애, 발달장애, 정신장애, 내분비장애)로 분류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미충족 치과치료 대상자는 128명이었으며, 최근 1년 동안 치과진료를 받지 못한 가장 주된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로'에 대한 항목이 49.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른 문제에 비해 덜 중요하다고 느껴서'에 대한 항목이 18.0%이었다. 치주질환과 영구치우식경험을 가진 장애인 중 미충족 치과치료 빈도와 진행정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치과진료 자원의 가용성 측면에서 장애인 수 대비 적절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여 치과진료 서비스의 원활한 이용이 요구된다.

전기미각측정기를 이용한 재발성 아프타성 궤양 환자의 미각평가 (Evaluation of Taste in the Patients with Recurrent Aphthous Ulceration by Electrogustometer)

  • 전진용;안용우;고명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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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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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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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1. 서론 : 미각 장애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유지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으며 국소적 병소나 전신적 질환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병의 진단에 좋은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미각역치검사는 검사방법에 따라 화학용액법과 전기미각측정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전기미각측정법이 자주 사용된다. 전기미각측정법을 이용하여 전신적,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나 구강내 병소와 관련된 미각의 연구는 불충분 하였다. 이에 구강내 질환중 가장 자주 발생하는 RAU와 미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2. 연구대상 및 방법 : 부산대학교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 중에 구강검사를 통해 재발성 구내궤양으로 진단된 환자 27명을 실험군으로 선택하고, 인천 소재 00치과의원에 내원한 치과환자 중에 미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신질환, 약물복용, 구강내 연조직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는 환자 70명을 대조군으로 선택하였다. 전기미각측정기(Electrogustometer, Model EG-2B, Nagashima Medical Instrument Co., Nagashima, Japan)를 사용하여 오른쪽 혀끝, 측방 중앙부위, 유곽유두 근처부위, 연구개 부위에서 미각역치 측정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왼손에 전기 미각측정기의 부저를, 오른손에 음극을 잡도록 하였다. 검사자는 양전극을 피검자의 측정하고자 하는 부위에 위치시킨 후 전류강도를 낮은 수치에서부터 점점 증가시켰다. 각 부위에서 5분 간격으로 2회 측정한 다음, 평균치를 구하여 그 부위에 대한 전기미각역치로 정하였고, 측정단위는 dB로 하였다. 재발성 구내궤양 환자들은 진단이 되었을 때 미각역치를 측정하고, 1회 치료 후 한 번 더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34dB에서 느끼지 못하는 연구대상자들의 전기미각역치는 34dB로 기록하였고, 재발성 구내궤양 환자인 실험군에서는 구강증상의 변화를 Numerical Analougue Scale(NAS)로 평가하였다. 3. 결론 : 1. 재발성 구내궤양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전기미각역치는 매우 낮았다. 2. 여성에서는 재발성 구내궤양 환자군에서 전기미각역치가 매우 낮았으며, 남성에서는 연구개를 제외한 전 부위에서 낮았다. 3. 재발성 구내궤양 환자군의 구내병소가 단일병소일 경우보다 복수 병소일 경우에 미각역치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재발성 구내궤양 환자군의 만성도에 따른 비교에서는 만성환자군에서 혀끝, 유곽유두부위, 연구개 부위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급성환자군에서는 혀 측방중앙부위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5. 재발성 구내궤양 환자군의 치료에 따른 전기미각역치는 혀끝, 혀 측방중앙부위, 유곽유두부위에서 유의하게 상승하였고 연구개에서는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NAS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존자연치아수와 만성폐쇄성폐질환과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the Number of Existing Permanent Teeth an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신혜선;안용순;임도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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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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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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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에서 다양한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현존자연치아수와 COPD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40세 이상 성인 3,10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폐기능검사에 의한 COPD 유병률은 11%였다. 현존자연치아수를 0~19개군, 20~27개군, 28개군으로 나누었을 때, COPD의 분포는 현존자연치아수가 0~19개인 군에서 21.0%로 가장 높았다. 둘째, COPD는 65세 이상군, 남자,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정상적인 BMI를 갖는 군, 고혈압군에서 높았다(p<0.001).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사회경제적 위치, 건강관련행태, 구강건강 및 행태, 전신건강상태를 보정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현존자연치아수 20~27개군(OR, 1.90)과 0~19개군(OR, 3.93)에서 COPD와 연관성을 보여, 현존자연치아수가 적을수록 COPD의 위험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치주질환과 COPD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흡연상태에 따른 층화분석결과, 현재흡연군에서만 모든 치아를 가지고 있는 군에 비해 0~19개 치아를 가진 군에서 OR이 8.90배 높은 결과를 보여 강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OR, 8.90; 95% CI, 2.53~31.33).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현존자연치아수는 COPD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COVID-19 상황에서 고혈압 기저질환자의 칫솔질과 손 씻기 실천율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Tooth Brushing and Hand Washing in Hypertensive Patients amidst COVID-19 Pandemic)

  • 김지현;김민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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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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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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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고혈압을 비롯한 기저질환자의 COVID-19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다고 밝혀지고 있다. COVID-19 대유행 상황에서 건강관리를 위해서 손 씻기만큼 칫솔질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고혈압 기저질환자의 칫솔질과 손 씻기 실천율과의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2020년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만 40세 이상 고혈압 기저질환자 62,762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여성,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외출 시 마스크 착용자,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자에서 손 씻기 실천율이 높게 나타났다. 칫솔질을 실천한 고혈압 기저질환자에서 손 씻기 실천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구강위생과 개인방역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COVID-19 감염에 취약한 기저질환자에게 감염병 예방 행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지속가능한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원 배분과 성과 모니터링을 위한 보건사업 가중치 개발 (Development of Health Service Weight for Resource Allocation and Performance Monitoring)

  • 김상아;허영혜;박웅섭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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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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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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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객관성과 타당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자료와 산출방식을 적용하여 보건사업의 가중치를 산출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의 자원 배분과 평가에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량적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HP 2010에서 제시한 중점과제를 기초로 선행연구의 결과와 보건복지부 사업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분류안을 구성하였다. 다음으로 선행연구 결과들을 검토하여 각 보건사업과 관련된 질병부담 자료를 수집하였고, 전문가 의견 조사를 실시하여 각 보건사업과 관련된 문제의 심각도와 사업의 추정 효과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을 BPRS 방식에 적용하여 보건사업의 가중치를 산출하였다. 수집된 자료들을 BPRS 공식에 대입하여 가중치를 산출한 결과 전염성질환이 58.97%로 가장 높았고, 금연이 14.07%로 두 번째로 높았다. 그 다음은 고혈압(3.87%), 당뇨(3.40%), 암(2.90%), 심 뇌혈관질환(2.86%), 운동(2.10%), 절주(2.07%), 건강검진(1.92%), 정신건강증진(1.72%), 중증정신질환(1.62%), 영양(1.52%), 구강위생관리(1.15%), 구강질환(1.10%), 중독(0.7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에 자원을 배분할 때 계량적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평가점수 산정 시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사업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정책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속 스트레스에 의한 타액선 조직내의 Clusterin 발현 (Expression of Clusterin in the Salivary Gland under Restraint Stress)

  • 박희경;전양현;홍정표;어규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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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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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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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항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우리 삶의 질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정서적으로 중요한 구강안면영역에도 다양한 스트레스성 질환이 존재한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질병에 관한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성 구강안면질환의 병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에 저자는 최근 임상의학에서 관심이 집중되어지고 있는 스트레스와 질병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접근의 일환으로 스트레스성 구강안면질환의 병인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에 임하였다. 즉, 스트레스 단백질로 알려진 clusterin이 스트레스의 생리적 반응으로서 세포보호작용 결과 발현된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스트레스 부여 후 타액선 조직 내에서의 그 발현변화를 추적하였다. Sprague-Dawley계 웅성 백서(200-230g/bw)를 구속 스트레스 부여군(구속장치에 구속한 후 0, 3, 5일에 희생) 및 정상군으로 나누고, 각각 악하선을 적출하였으며, 면역조직화학법 및 Northern Blot을 이용하여 Clusterin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구속 스트레스 부여군의 clusterin 단백질은 실험 즉일군에서 증가되었고, 그 이후에는 감소되었다. 2. 구속 스트레스 부여 3일군과 5일군에서 핵붕괴 및 핵농축 등의 핵변화를 동반한 apoptosis가 유도되었다. 3. 구속 스트레스 부여 결과, 선포세포가 도관세포보다 일찍 세포사하였다. 4. 구속 스트레스 부여군의 clusterin mRNA는 실험 즉일군에서만 미약하게 관찰되었다. 즉, 타액선 조직은 스트레스 단백질인 clusterin을 생산하여 세포를 보호함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지만, 생리적 적응한계를 넘는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에는 조직이 apoptosis됨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구강건조증등 스트레스성 타액선관련 증상 및 질환의 병리적 기전에 대한 규명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며, 또한 clusterin은 향후 생체에 가해진 스트레스에 대한 표식자(marker)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Peroxidase가 Lysozyme 활성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Peroxidase on Lysozyme Activity)

  • 이상구;김형일;고홍섭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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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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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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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타액에 존재하는 여러 항균물질은 상호작용을 통하여 부가적이거나 상승작용을 나타내고 때로는 저해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in vitro 상에서 lysozyme과 peroxidase 사이의 상호작용을 효소활성 측면에서 조사하고자 시행되었다. Lysozyme과 peroxidase의 상호작용은 hen egg-white lysozyme(HEWL)과 bovine lactoperoxidase(bLP)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조사되었고, peroxidase system이 lysozyme에 미치는 영향은 potassium thiocyanate와 hydrogen peroxide를 추가적으로 첨가하는 방법으로 조사되었다. Lysozyme 활성은 Micrococcus lysodeikticus 기질용액의 혼탁도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측정되었고, peroxidase 활성은 NbsSCN 법으로 측정되었다. Wilcoxon signed rank 법을 이용하여 lysozyme과 peroxidase 효소활성 변화를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생리적 농도범위에서 bLP는 HEWL의 효소활성을 증가시켰으며(P < 0.05), 그 효과는 bLP의 농도증가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HEWL는 bLP의 효소활성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Thiocyanate는 HEWL의 효소활성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고, potassium thiocyanate와 hydrogen peroxide를 추가한 peroxidase system도 HEWL 효소활성의 추가적인 상승을 유도하지는 못하였으며, hydrogen peroxide의 농도변화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타액 항균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구강건강용품이나 구강에서 lysozyme과 peroxidase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새 칫솔과 마모된 칫솔의 치태제거효율에 관한 비교연구 (A study on the plaque removal efficiency of new and worn toothbrushes)

  • 남세진;양병근;김태일;설양조;이용무;구영;류인철;백대일;정종평;한수부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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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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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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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3개월 동안 사용한 마모된 칫솔의 마모 정도와 양상을 관찰하고, 새 칫솔과 마모된 칫솔의 잇솔질 전 ${\cdot}$ 후 치태제거효율을 single-use design으로 비교 ${\cdot}$ 평가하여 3개월 주기의 칫솔 교체 주기의 근거를 임상적으로 확인 해보고자 하였다. 치주적으로 건강한 치과 대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잇솔질 습관을 조사하고, 3개월간 동일한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게 하였다. 3개월 후 피시험자를 무작위로 두 군(I, II)으로 나누고, 치석제거술을 시행한 뒤 2주후에 내원하도록 하였으며 내원 전 48시간동안은 잇솔질을 하지 않도록 지시하였다. 2주후 I군은 새 칫솔을, II군은 마모된 칫솔을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잇솔질 전 ${\cdot}$ 후에 각각 구강 내를 erythrosin으로 염색한 후 6개의 Ramfjord 치아의 plaque score를 Patient Hygiene Performance (PHP) index로 측정하였다. 2주간의 washout period 후에 다시 치석제거술을 시행한 뒤, I군이 마모된 칫솔을, II군은 새 칫솔을 사용하게 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PHP index를 각각 측정하였다. 마모된 칫솔은 수거하여 brushing surface area의 면적으로 마모도를 평가하였다. 결과는 paired t-test와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로 통계처리 하였다. 2명이 탈락하였고 잇솔질 전 ${\cdot}$ 후에 대한 전체 부위, 치간 부위, 변연치은 부위의 plaque score는 두 칫솔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으며 (p<0.0001), 두 칫솔을 비교한 경우에는 새 칫솔이 마모된 칫솔보다 치태 감소량이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많았다 (p<0.0001). 칫솔의 마모도는 평균 50.6% 증가하였으며, 마모도 증가에 따른 치태 감소량에는 직선적인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전체 부위 r=-0.58, p=0.72 / 변연치은 부위 r=-0.50, p=0.76). Single-use design에서 3개월 동안 마모된 칫솔은 치태제거 능력에 있어서 새 칫솔보다 덜 효율적이였다. 칫솔의 마모도는 구강 위생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며, 마모된 칫솔은 정기적인 교체가 요구된다. 또한, 치간 부위를 포함한 변연치은 부위의 치태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치태지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성인의 악관절 증상과 요추질환의 관련성 (The Association between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s and Lumbar Diseases in Adults)

  • 황수현;유지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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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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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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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골관절염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시기인 성인을 대상으로 악관절 증상과 요추질환의 관련성 분석을 통해 구강 건강 및 일반적인 건강 향상을 위한 보건정책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수행하였다. 대표성이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제5기 3차년도(2012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목적에 적합한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설문 및 요추관절 방사선 검사를 완료한 3,017명을 연구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악관절 증상의 여부는 16.1%가 최근 1년간 악관절 부위에서 이상 증상을 한 가지 이상 경험했다고 답하였다. 요통의 경우 20.6%가 최근 3개월 동안 요통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요추관절 방사선 영상 진단결과에 따른 요추 골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30.6%로 나타났다. 악관절 증상을 경험한 사람의 경우 요통 유병위험률이 정상군에 비해 1.70배(95% CI, 1.30~2.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추 골관절염 유병 위험률은 정상군에 비해 1.20배(95% CI, 0.86~1.6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성인의 악관절 증상이 요추 골관절염 유병위험률과의 관련성에서는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요추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인 요통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성인들의 악관절 증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예방을 한다면 요추질환 유병률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작용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향후 악관절 장애와 요추질환에 대한 적절한 관리프로그램 개발 및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