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육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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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과학의 학문적 체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cademic System of Science of Reading)

  • 변우열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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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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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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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미국과 일본의 독서과학의 학문적 체계와 우리나라 대학의 학부와 대학원의 독서학과와 독서교육전공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기초로 독서과학의 학문적 체계에 대한 원칙을 수립하여 독서과학의 학문적 체계를 제안한 것이다. 미국의 독서과학 연구영역은 독서사회학, 독서생리학, 독서심리학, 독서교육학의 4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일본의 독서과학 연구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독서과학의 연구영역을 독서사회학, 독서생리학, 독서심리학, 독서교육학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실복무(室伏武)는 독서과학 교육과정을 기초분야, 독서자료분야, 독서교육의 방법분야, 독서교육 관리분야, 독서과학 인접학문 분야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독서과학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분석한 결과 독서과학의 영역은 독서사회학, 독서심리학, 독서교육방법학, 독서자료학, 독서와 관련된 인접과학의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의 내용을 기초로 새로운 독서과학의 학문적 체계를 제시해 보면 독서과학의 기초, 독자 영역, 독서자료 영역, 독서지도자의 교육 영역, 독서과학의 인접학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과 준비 여부 (University Students' Awareness and Preparedness for Social Problem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 유양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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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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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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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예측되는 사회적 문제에 관한 대학생들의 인식과 준비여부를 파악하고 성별, 전공별, 학년별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기술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인문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 비해 보다 긍정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예측되는 사회적 문제에 관해서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인문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기술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보다 더 깊은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3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앞으로 5년 사이에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체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명 중 2명 정도의 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자신의 준비 수준은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미치는 영향이 사회 전반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새로운 기술발전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전공과 성별에 차이 없이 공통적으로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술공학과 인문사회학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

성역할 고정관념과 일-가정 양립 갈등: 한중일 국제비교

  • 이정은;유홍준
    • 사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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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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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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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동아시아 한중일 3개국을 대상으로, 낮은 출산율을 공통의 특징으로 하면서도 서구 선진사회들에 비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이 미비한 이유를 3개국에서 각기 다른 형태를 보이는 젠더레짐(gender regime) 개념을 통해 탐구하려고 하였다. 연구를 위한 분석대상 자료는 2012년 국제 사회조사(ISSP)의 '가족과 변화하는 젠더 역할 모듈(Family and Changing Gender Roles)'이다. 연구결과, 전통적 성역할 고정관념과 노동시간은 3개국 모두에서 일-가정 양립 갈등과 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전통적 성역할 고정 관념과 노동시간, 연령대를 제외한 모든 영향요인은 한국에서만 차이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한편 임금과 교육수준이 일-가정 갈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일-가정 갈등이 전체 사회 구성원들에게 보편적인 문제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연구의 결론에 따라 세 가지 정책 제안을 하였다. 일-가정 양립의 문제가 전통적 성역할 고정관념과 중요하게 연관된다는 점을 확인한 점은 이 연구의 중요한 의의이다. 연구의 역사가 긴 서구사회에 비해 관심의 주변부에 있던 동아시아 국가들 역시 젠더 레짐의 정책적 성격에 따라 분류될 수 있음을 밝힌 것도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