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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와부다한증에서의 흉부교감신경절제수술 (Thoracoscopic Sympathetic Surgery for Axillary Hyperhidrosis)

  • 홍윤주;이두연;백효제;신화균;황정주;정은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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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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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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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다한증의 치료에 있어서 흉강경을 이용한 교감신경절제술의 시술 빈도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액와부 다한증의 경우 수장부나 안면 두부다한증에 비하여 절제범위가 광범위하여 이에 따른 보상성 다한증 및 기타 합병증의 발생의 높고 액취증이 동반되어있는 경우 장기적인 만족도가 낮아서 크게 각광 받지 못해왔다. 대상 및 방법: 본 교실에서는 1997년 3월부터 1999년 4월까지 45례의 액와부 다한증 환자에서 2 mm 흉강내시경을 이용하여 흉부교감신경절제술 또는 잘단술을 시행하였다. 남자 28례 여자 17례로 평균연령은 28(13-46세) 였고 평균추적기간은 10개월(1-24)이었다. 24례가 액와부에만 국한된 과도발한을 호소 하였고 2례에서 수술 전 심한 액취증이 동반되어있었다. 21례의 T3,4 교감신경절제술, 20례의 T2,4 교감신경단술 그리고 4례의 T4 교감신경절제수을 시행하여 즉각적인 증상치유효과 보상성 다한증 및 장기적 만족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중등도 이상의 흉막유착으로 5mm 내시경이 필요했던 2례을 제외한 전 환자에서 2mm 트로카 2개를 사용하여 수술을 하였다 결과: 평균수술시간은 T3,4 교감신경절제술이 46.2$\pm$11분 T2, 4 교감신경절단술이 32.5$\pm$23분 T4 교감신경절제술이 53.8$\pm$18분이 소요되었고 수술직후의 효과는 T3,4 교감신경절제술과 T2,4 교감신경절단술에서 '전혀땀이 나지 않는다'가 17례(81%) 와 12례(60%) '수술전보다 감소했으나 약간땀이 난다'가 4례(19%) 와 8례(40%) 로 모든 환자에서 효과가 있었으나 T4 교감신경절제술은 4례중3례(75%)에서 전혀 효과가 없었다. 보상성 다한증은 T3,4교감신경절제술과 T2,4 교감신경절단술에서 각각 67%, 60%로 나타났고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심한경우는 10% 5%에 불과했으며 장기적인 만족도는 T3,4 교감신경절제술이 86% T2,4 교감신경절단술이 89%로 나타나 높은 성공률을 보았다 결론 : 액와부다한증의 치료에 있어서 T3,4 교감신경절제술과 T2,4교감신경절단술은 증상치유효과가 높고 절제범위의 제한에 따른 보상성 다한증의 감소로 장기적 만족도가 우수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액취증이 동반된 경우 이에대한 충분한사전 설명과 원인 감별후 적절한 보조요법을 병행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힐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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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다한증의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절제술 (Thoracoscopic Stellate Ganglionectomy for Facial Hyperhidrosis)

  • 김일현;김광택;이인성;김형묵;김학제;이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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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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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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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최근 흉강경 수술수기 및 기구의 발달로 본태성 안면 다한증 치료에 대한 흉강경을 이용한 교감신경절 절제술은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치료방법으로 적용이 늘고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6년 7월부터 1997년 4월까지 본태성 안면 다한증을 호소한 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절제술을 시행한 후 효과를 조사하였다. 대상이된 환자들의 성별은 남자가 33명 여자가 10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37세였고, 다한증 부위는 순수 안면 다한증 23례, 수부 및 족부동반 안면 다한증 20례였다. 수술부위는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절제술 12례,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및 제 2번 흉부 교감신경절 절제술 28례였으며,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및 제 2번, 3번 흉부 교감신경절 절제술이 3례였다. 수술후 합병증으로는 흉부 통증 8례, 안검하수 4례, 기흉 1례있었다. 보상성 다한증은 36례(83.7%)에서 발생하였으며, 부위별로는 체간 19례, 대퇴부 3례, 족부 2례, 체간 및 대퇴부 10례, 체간 및 족부가 2례발생하였다. 수술결과는 퇴원후 3개월 이상 경과후 추적관찰 결과 다한증 증상에 있어 32례(74.4%)에서 매우 호전을 보였고 11례에서 수술전보다 호전을 보였으며, 만족도에서도 "만족한다"가 33례(76.7%), "대체로 만족한다"가 8례(18.6%)였으며 "불만족"도 2례(4.6%)에서 조사되었다. 본태성 안면 다한증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절제술은 증상 호전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였으나, 보상성 다한증은 수술후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주된 부작용으로, 이에 대한 개선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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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환자에서 클립을 이용한 교감신경 교통가지 차단술 -사체 연구 및 임상적용- (Video Assisted Thoracoscopic Sympathetic Ramus Clipping in Essential Hyperhidrosis -Cadaver Fitting Test and Clinical Application)

  • 이성호;조성준;정재승;김태식;손호성;선경;김광택;김형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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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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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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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다한증 환자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흉강경 최소절개를 이용한 교감신경 차단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술 후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과 무한증이 수술의 만족도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환자에게 적극적인 수술 적응을 하기가 어렵다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교감신경의 선택적인 교통가지 차단술을 시행하였으나 시술의 어려움과 혈관 손상으로 인한 출혈의 위험성으로 보편화되지 못하였다. 본원에서는 사체를 이용하여 새로운 수술기법을 연구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한다. 대상 및 방법:포르말린 처리를 하기 전 사체 3구를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앙와위에서 전흉부를 모두 절제한 후 양측 흉부 교감신경을 노출시켰다. 교감신경의 분지와 교통가지의 위치를 확인하였고 2번째와 3번째 교통가지에 클립을 이용한차단술을 시행하였다. 교통가지 차단술 후 교감신경절을 포함한 교감신경을 절제하여 교통가지의 차단 정도를 관찰하였다. 임상적용은 25명의 환자에서 시행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21세였다. 수술은 전신마취와 양측 페 환기를 하고 반 좌위 자세에서 시행하였다 4번째 늑간에 2 mm 흉강경을 삽입하였고 겨드랑이에 5 mm 트로카를 삽입하고 내시경용 클립을 이용하여 2번째와 3번째 교감 신경절 교통가지를 차단하였다. 수술 후 전화 설문 조사를 통하여 합병증의 유무, 만족도,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 정도를 관찰하였다. 결과: 사체 3구에서 모두 교감신경 교통가지의 차단을 완벽하게 시행할 수 있었다 임상환자에서 모두 수술로 증세의 호전이 있었으며 기존의 교통가지 절제술에 비하여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수술로 인한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술 후 수부 다한증은 모든 환자에서 호전되었으나 4명의 환자는 수술의 만족도가 감소하였다. 보상성 다한증은 15명의 환자(60%)에서 중증 이상으로 발생하였고 6명의 환자는 없거나 잘 느끼지 못하는 정도로 발생하였다. 미각다한증은 2명의 환자에서 발생하였으나 정도는 심하지 않았다 걸론: 본 연구의 수술방법은 2개의 피부 절개와 하모닉 스칼펠, 클립을 사용하여 쉽게 교감신경의 교통가지를 차단할 수 있었고 교통가지 절제술에 비하여 수술시간 및 출혈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교감신경 절제술에 비하여 비슷한 정도의 수술 성공률을 보이면서 보상성 다한증의 정도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어 우수한 수술 방법이라 생각한다.

수장부 다한증환자의 흉부 교감신경절단술후 교감신경 피부반응 (The Sympathetic Skin Responses after Thoracic Sympathicotomy for Patients with Palmar Hyperhidrosis)

  • 김오곤;홍종면;이석재;홍장수;이광래;김상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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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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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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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다한증에 대한 교감신경절단술은 안전하며 확실한 치료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한증 환자의 교감신경절단술의 객관적 평가와 추적 관찰을 위해 수술 전후 교감신경 피부반응검사(Sympathetic Skin Response, SSR)를 시행하였고 그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수장부다한증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교감신경절단술 전후에 Medelec Sapphire Plus 근전도 기기를 이용하여 교감신경 피부반응을 검사하였다. 환자는 앙와위 자세에서 우측 정중신경을 전기자극하여 이를 네 개의 채널로 우측 손바닥, 좌측 손바닥, 우측 발바닥, 좌측 발바닥에서 동시에 기록하였으며 피부 온도도 같이 측정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T2,3 교감신경절단술을 시행하였다. 2명의 환자에서는 수술 한달 후에 교감신경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임상적으로 15명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수술 후 합병증으로 5명의 환자에서 적은양의 잔유 기흉이 있었으나 자연 흡수되었다. 추적 관찰에서 재발은 없었고 10명(66%)의 환자에서 보상성 다한증을 호소하였다. 수술후 모든 환자에서 교감신경 피부반응의 변화를 보였고 15명중 양손에서는 12명(80%), 양발에서는 6명이 교감신경 피부반응의 완전소실을 보였고, 나머지 환자에서도 잠복시간은 양측 손과 발에서 현저히 지연되어 나타났으며 진폭도 현저히 감소하였다. 수술 한달 후 검사 할수 있었던 2명의 환자에서 수술 직후 검사와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피부 온도는 수술전 양쪽 손과 발에서 정상보다 낮았으며 수술 후 양측 손과 발에서 모두 상승하였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으며(p<0.05), 발에서 보다 손에서 더 많이 상승하였다. 결론: 수장부 다한증 환자의 교감신경절단술후 모든 환자에서 양쪽 손과 발에서 피부온도의 상승과 교감신경 피부반응의 변화를 보였고, 12명의 환자(80%)에서는 양손에서 교감신경 피부반응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추적관찰에서도 술후 검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교감신경 피부반응검사는 다한증 환자의 교감신경절단술후의 평가와 재발 등의 추적관찰에 있어서 객관적인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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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복막강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교감신경절 절제술 - 2례 보고 - (Retroperitoneal endoscopic lumbar sympathectomy - 2 cases report -)

  • 이송암;김광택;백만종;이인성;김형묵;김학제;이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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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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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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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고대 안암병원 흉부외과에서는 각각 1개월과 20개월전에 수족장부 다한증으로 흉강경하 흉추 교감신경절 절제술을 시행받았으나 족장부 다한증이 지속되는 환자 2명에 대해 후복막강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교감신경절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첫 번째 환자의 경우 우측에서 트로카 삽입중 기복이 발생하여 개복적 방법으로 전환해야 했으며, 우측 요추 교감신경절의 불완전한 절제로 발한이 지속되어 재수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각각 70일과 3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추적관찰하였으며 만족도 결과를 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으로 평가하였다. 첫 번째 환자는 '매우만족', 두 번째 환자는 항문주위 대상성 다한증이 있었으나 대체로 '만족'을 나타내었다. 족장부 다한증에 대한 후복막강 내시경하 요추 교감신경절 절제술은 통증이 적고 반흔이 작으며, 회복기간과 입원기간을 줄일 수 있어 족장부 다한증의 유용한 치료방법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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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에서 교감신경절제술이 골에 미치는 영향 : -정량적 골스캔을 이용한 평가- (The Effect of Sympathectomy on Bone: -Evaluation with Quantitative Bone Scintigraphy-)

  • 김학희;양우진;이성용;정수교;박장상;임정익;박용휘;신경섭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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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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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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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근래 골조직에 있어서 자율신경의 기능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골내의 자율신경의 해부학적 분포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반사적 교감신경 이상이나 레이노드 현상등과 같은 교감신경의 기능이상증에서나, 버거씨병 등의 치료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교감신경 절제술 후, 자율신경기능의 변화가 사지골의 혈류나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저자들은 교감신경절제술 후 시간 경과에 따른 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흰쥐에서 골대사와 혈류상태를 비교적 충실히 반영하는 정량적 골스캔을 시행하였다. 체중 $300{\sim}400g$의 수컷 흰쥐 10마리에서 복강을 통한 편측 요추부 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전과 후 1일, 3일, 1주, 2주, 3주, 4주에 양측 하지에서 각각 골스캔을 시행하고 교감신경 절제측 하지와 정상 하지에 대칭적으로 관심구역을 정하여 양측의 골스캔상 섭취계수를 비교하였다. 측정부위는 각 하지의 대퇴골간, 경골간 및 중족골로 하였다. 교감신경 절제술을 시행한 하지에서는 골스캔 소견상 수술 후 1일 또는 3일부터 동위원소 집적이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원위부로 갈수록 더욱 증가되었다. 그러나 3주 이후에는 정상측 수준으로 환원되었다. 교감신경절제술 후 골스캔상 동위원소집적이 증가되는 것은 골자체의 혈류가 증가되기 때문이며 이차적으로 골의 흡수를 유발하여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러한 변화는 시술 후 1일 째부터 관찰되어 사지골이 교감신경 절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9m}Tc$-MAA를 이용한 간 동맥 혈류 검사는 간암에서 색전술의 효과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으로 이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활성화 과정을 알아볼 수 있었으며 위상영상히스토그램을 통하여 이를 정량화하여 심실내 전기적 활성의 비동시성 여부를 추적관찰 할 수 있는 비관혈적검사임을 확인하였다.며, 3. $^{99m}Tc$으로 표지된 avidin과 streptavidin은 먼저 간으로 흡수된 후 대사된 다음 신장으로 배설된다는 사실을 알았다.damole에 의한 부작용은 흉통, 두통, 복통 등의 순이었고 전예에서 호전되었으며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정도의 심장마비나 심부정맥은 한 예에서도 없었다. 결론적으로 dipyridamole은 약물부하 심근 SPECT 검사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사료된다. 미소핵 빈도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각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결론 : 임상적으로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1000mCi/60 Kg(16.67 mCi/Kg)를 투여한 군에서도 생쥐 골수내 미소핵이 발현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방사성옥소는 비교적 안심하고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제제로 사료되었다.반드시 비례하지만은 않아서 시간경과에 따른 추후 검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방광요관역류가 있는 환아에서 DMSA 섭취율로 신기능을 평가할 때, 특히 영유아에서 연령에 따른 고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었다. 4) $^{99m}Tc-DISIDA$ hepatobiliary scintigram 음성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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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수술후 발한분포 및 상하지의 온도변화와 혈류량변화 (The Changes of Sweating Area, Temperature and Blood Flow in the Upper and Lower Extremity after Hyperhidrosis Operations)

  • 김용환;장윤희;문석환;조건현;왕영필;김세화;곽문섭;김학희;장혜숙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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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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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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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다한증에 대한 흉부교감신경절제술은 흉강경기구 및 수술술기 발달로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보상성 다한증으로 그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저자들은 수술결과 및 보상성 다한증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수술전후 손과 발의 온도 차이 그리고 상지와 하지의 혈류량을 측정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2월부터 1998년 7월까지 강남성모병원에서 총 47명의 다한증환자를 흉강경하에 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전후로 손가락 및 발가락에서 온도변화를 측정하였고, 혈류량 측정은 도플러 초음파검사로 손가락동맥, 요골동맥, 그리고 족배동맥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수술사망은 없었으며, 기흉 7건, 재발 3건, 안검하수 1건등의 합병증이 있었다. 보상성 다한증은 수술한 환자의 95%에서 있었으며 이중 5명이 수술을 후회하였다. 족부 다한증은 흉부교감신경절제술후 46%에서 향상되었고, 수술전후 온도변화는 우측 손에서 1$^{\circ}C$, 좌측 손에서 1.9$^{\circ}C$였고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족부 다한증에서는 의미있는 온도차이가 없었다. 혈류량은 손에서 의미있게 증가하였으나 발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다한증의 흉부 교감신경절제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이지만 그 만족도는 보상성 다한증에 의해 감소하고 있으므로 수술전에 보상성 다한증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족부 다한증은 생리적 변화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정신적 안정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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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부다한증에서의 T1 Sympathectomy와 T2 Sympathicotomy의 비교 (Comparative Analysis of T2 Sympaticotomy to T1 Sympathectomy in Treatment of Craniofacial Hyperhidrosis)

  • 윤용한;이두연;김해균;홍윤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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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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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9-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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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 주로 T1 교감 신경절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안면다한증의 경우 T1 교감신경절의 절제가 치료의 원칙이었다. 그러나 T1 교감신경절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성상신경절의 손상에 의한 Horner's 증후군의 유발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수술방법이 어렵고 수술후의 일시적인 Horner's 증후군의 발생율이 높았다. 재료 및 방법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영동세브란스 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7년 3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안면부 다한증환자에서 T1 sympathectomy 한군(group I)과 T2 sympathicotomy 한군(group II)을 비교하였다. 결과 : 수술전 모든 환자에서 안면의 심한 발한증상이 있었으나 수술에 실패한 2례를 제외하고는 수술직후 전례에서 증상소실을 보였다. Group I과 II 의 수술에 대한 만족도, 결과 그리고 보상성다한증의 발생율에서의 유의 있는 차이는 없었으며 Group I 에 비하여 Group II에서 수술 시간이 짧았으며 수술후 합병증, 특히 Horner's 증후군에 대한 발생이 Group I에서 7례 인반면 Group II 에서는 전혀 없었다. 수술후 2개월에서 13개월까지의 추적조사에서 재발은 없었다. 결론 : 안면부 다한증 환자의 치료에서 T2 sympathicotomy는 수술의 결과와 만족도는 T1 symapthectomy 와 같으면서 수술시간의 단축과 Horner씨 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간편하고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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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신경계가 암의 발전과 진행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the Sympathetic Nervous System on the Development and Progression of Cancer)

  • 박신형;지규용;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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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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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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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생물체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항상성 유지 기작을 가지고 있으나,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스트레스는 카테콜아민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과도한 방출로 인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교감신경계와 암과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연구는 스트레스가 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오랜 가설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다수의 전임상연구와 역학 연구결과는 교감신경계의 주요 신호전달경로인 ${\beta}$-adrenergic signaling을 조절하는 것이 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는 암세포의 oncogene과 DNA repair 유전자 조절, 생존과 사멸 조절, EMT 및 전이 조절, 면역계와 혈관신생 조절, 세포외기질과 간엽세포 조절, 지방세포 조절 등을 통해 암세포와 종양미세환경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늘날 암의 성장과 관련된 분자적 기전을 차단하는 표적항암치료가 각광받고 있으나, 보상경로의 활성화와 항암제 내성 출현 및 여러 부작용으로 말미암아 임상적 실패를 거듭하면서 암의 생병리를 다방면에서 조절하는 전략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본 총설에서는 이러한 암의 전신적 조절인자로서 교감신경계가 암의 형성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요약하고, 향후 새로운 암 치료전략으로서 ${\beta}$-adrenergic signaling을 조절하는 약물의 임상적 활용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