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학기기협회는 올해에도 국내 광학업체에서 기술연수단을 구성하여 일본 'InterOpto 2007' 참관과 광학세미나 청강, 일본 광학회사 견학 등으로 짜여진 연수를 실시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 전시회로 손꼽히는 InterOpto 전시가 점차 축소되는 듯 하여 아쉬움을 남기지만 전시기간동안 열리는 광산업세미나는 그 명성만큼이나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에게 알찬 최신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연수 참가자들의 연수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InterOpto 2007' 전시 기간동안 열렸던 광산업 세미나 주요 내용을 발췌.정리해 보았다.
‘광산업이란 빛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활용해 각종 첨단제품을 생산 ∙ 판매하는 산업입니다. 자연광을 포함해 다양한 성질의 빛을 만들고, 제어하여 활용하는 것으로서 전통적으로 광학 및 광원(조명기기) 분야에 국한되었으나, 1960년대 레이저가 발명된 이후 광전자, 초정밀 계측, 의료기기 등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21세기 대표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입안에서부터 예산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박태영 전 산업자원부장관은 정부 관계자, 광주시, 광산업체, 학계, 연구소 등 광관련 관계자들의 한국광산업발전을 위한 노력을 치하하고 더욱 분발하여 국내 광산업이 2010년까지 세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본인도 미력하나마 국내 광산업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최대 광산업집적화단지인 무한 과기회전중심에서 개막된 중국국제광전자박람회(IOIT2003)는 국제사회에서 '두려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가능성을 새삼 확인한 행사였다. 아울러 국가 통치 특성상 거침없이 밀어부치는 그들의 전략이야말로 광산업의 육성이 성공할 수 있는 필요 충분 조건이 될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도 두번째 열리는 전시회인만큼 규모와 열기는 아직까지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처진 느낌이었지만, 광산업을 육성하고 외국기업의 기술과 자본을 유치하기 뛰어다니는 그들의 열정만큼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특히 한국광산업진흥회 및 국내업체와 교류를 확대하고 다지려는 동호고신기술개발구나 상해시광전자기업협회(SOTA) 관계자들의 모습에서는 단순 국제교류차원을 넘어 자국의 광산업 부흥을 위한 충정까지 읽혀졌다. 우선 이번 전시회기간 살펴본 중국의 광산업은 외형상 놀랄만했다.
LED조명과 데스크톱PC, 내비게이션, 디지털도어록, 정수기 5대 품목은 동반성장이 어려운 쟁점 품목이다. 한 쪽이 승리하면 다른 한 편은 피해를 보는 구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이해 다툼뿐만 아니라 대기업 하도급업체 수익과도 직결된다. 의견 접근이 쉽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합의나 양보가 이뤄지기 힘든 구조로 11월 초 동반성장위 최종 판단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우주조달 공동상표란 중소기업자간 기술공유 및 이전, 공동생산 및 판매, 공동A/S망 활용 등 정부차원의 판로확대 및 고용창출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5개 업체 이상의 중소기업자가 판매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 보유한 공동상표의 물품 중 참여기업간 기술개발, 생산의 효율성, 품질향상등의 시너지 효과가 크고 성능 품질이 우수한 물품을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으로 지정하여 정부 구매율 통한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2005년도 제2차 이사회가 지난 11월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14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주요안건으로는 2005년도 사업추진실적 보고, 200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06년도 사업계획(안), 인사.복무 및 보수규정 중 일부 규정 개정(안), 회원의 가입 승인, 탈퇴.제명 및 회비부과기준(안) 등으로 44js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진흥회는 이사회 개최결과 후속조치 계획으로 회원사 권역별 간담회 활성화 방안, 중국 장춘을 한.중 광산업 협력 파트너로 추가하는 방안, 광산업 제품별 표준화 추진 방안, 회원사간 공동으로 신규기술개발 아이템을 발굴하여 진흥회, 회원사가 공동출자 형식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 진흥회가 회원사를 주도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을 확충하는 방안, 회원사를 분야별로 분류하여 분야별 협력가능 회원사간 협력네트웍을 구축하는 방안, S/W업체의 회원사 추가 확보 방안 등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광학산업을 상징하는 글로벌 산업단체 한국광학기기협회(www.koia.or.kr)가 2012년 4월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광전자 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광학기기협회와 케이훼어스(주)가 공동 주최하는 'Photonics Seoul 2012'는 광부품 소재, 레이저 및 레이저응용장비, 광학측정 및 시험분석장비, 정밀영상시스템, IT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및 녹색광산업 분야의 광학장비 및 부품소재 등 광산업 제품을 총 망라하는 대규모 전시회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전시회는 국내 광산업체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SMT/PCB & NEPCON KOREA', 'Printed Electronic & Electronics Materials Show', 'LED Packaging EXPO', 'Film Technology Show'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어 전시기간 동안 한자리에서 최신 기술 및 제품 동향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광학기기협회 사업추진팀(02-3481-893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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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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