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관리 방법에 따른 논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관행, 우렁이, 투구새우, 심수관개, 오리농법 등으로 구분하여 벼 재배기간 동안 수서생물종과 식물종을 조사하였다. 논물과 토양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쿼드라트법을 활용하여 조사한 결과, 토양생물의 풍부도는 이앙기는 관행농법, 분얼기에는 투구새우 농법이 높았으며, 출수기에는 무논, 쌀겨 농법에서 가장 많은 토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었다. 또한, 줄 채집에 의한 수서생물 종은 분얼기와 출수기, 육상생물은 수확기때 풍부하였으며 관행농법은 분얼기에 가장 출현종이 많았던 반면 오리농법은 전 조사기간 동안 가장 개체수가 적었으며 무논+쌀겨농법이 생물다양성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생물조사 결과 관행보다는 유기재배논에서 종 풍부도가 2배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쌀겨농법은 이앙기~분얼기까지는 쌀겨 분해에 따른 유기산에 의해 수서곤충이 급감되나 분얼기이후 개체수가 회복되어 무논+쌀겨구에서 가장 높았다. 전 조사지점 논둑의 식물 분포는 농법별 유의성이 없었으며 논둑의 우점식물은 쑥, 개망초,질경이, 클로버, 미나리, 미국가막사리, 쇠뜨기, 둑새풀, 미나리 등이었다. 출수기를 전후하여 관행논과 유기논, 그리고 둠벙의 유무로 구분하여 생물종을 조사한 결과, 먼저 관행논과 유기논에서 서식하는 생물종은 비슷하지만 수서생물의 개체수는 유기논이 관행논보다 43-54%나 많았다. 한편, 둠벙의 유무에 의한 생물조사에서는 둠벙이 있는 논이 없는 논보다 서식종이 35-47%정도 높은 경향을 나타내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위해서는 낙수기때 수서생물들의 피난처를 확보하여 주는 소규모 둠벙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 및 수질 특성 모니터링을 통한 유기논과 관행논의 환경 영향을 조사하였다. 용인과 안성 지역의 유기논과 관행논에서 표층(0~15 cm) 및 심층(15~30 cm) 토양과 수질 시료를 채취 및 분석하였다. 집단 간의 유의성의 차이는 던컨의 다중검정으로 판별하였다. 실험 결과 T-P 농도는 표층 및 심층 토양 모두에서 안성 지역이 용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안성 논토양에서 유기논과 관행논의 T-P 농도의 차이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지만, 용인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용인과 안성 지역 모두에서 유기논 토양의 T-N 농도는 관행논 보다 낮게 나타났다. 안성 유기논의 심층 토양의 수분함량은 다른 논에 비하여 현저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는 silt-clay 함량 결과와 일치한다. 관행논 물의 pH와 EC는 유기논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안성 지역에서 관행논의 COD, T-P, 그리고 $PO_4-P$가 유기논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T-N을 제외하고 토양 특성과 수질 결과 간에 상관성이 없었다.
본 연구는 관행과 유기논에 서식하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특성 및 군집안정성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조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수원, 안성, 보은, 군산, 김제, 함양 등 6개 지역의 유기논과 관행논을 대상으로 1년에 5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전 지점에서 출현한 저서성대형무척추동추동물은 총 3문 6강 16목 47과 84종이었다. 서식기능군은 기어오르는무리 (Climbers), 헤엄치는무리 (Swimmers), 기는무리 (Sprawlers)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섭식기능군은 잡아먹는무리 (Predators)인 잠자리목 (Odonata), 딱정벌레목 (Coleoptera), 노린재목 (Hemiptera)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행과 유기논에서 군집구조의 확연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관행논과 유기논에서의 군집안정성 분석에서는 관행논에 비해 유기논에서 I 그룹에 속하는 종인 애물땡땡이 (Sternolophus rufipes), 잔물땡땡이 (Hydrochara affinis), 좀물땡땡이 (Helochares nipponicus) 등 이동성이 강한 종과 자연생태계에서 서식하는 고추잠자리 (Crocothemis servilia)가 비교적 중요한 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1차 소비자인 깔따구류 (Chironomidae spp.), 모기류 (Dixidae sp.) 등이 풍부한 유기논에서는 이를 먹이원으로 하는 딱정벌레류의 도입이 관행논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분야에서 미생물은 영양분 가용화, 유기물 분해 등 토양 영양분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토양 건강성 증진, 식량 안보 및 식품 건강 면에서 많은 활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 유역 환경 건강성, 생물 다양성 보존, 효율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대한 관심이 커져, 지속 가능한 농업 중 하나인 유기농업과 관행농업 토양의 이화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에 관한 비교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생물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써, 미생물 다양성이 풍부할수록 토양 비옥도, 작물 성장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이에 대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논 경작지를 대상으로 유기 및 관행농업 토양의 미생물 군집조성과 Alpha diversity analysis(Chao1, Shannon, Simpson index)을 통해 비교하였다. 경기도 양평군에서 유기 및 관행 논 지역을 각각 1지점씩 선정하였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다. 미생물 분석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실시하였으며, bacteria는 16S rRNA V3-4 영역, fungi는 ITS 3-4 영역을 sequencing 하였다. 미생물 군집조성은 문수준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속수준에서는 fungi 군집조성에 차이를 보였다. 예로 Ustilaginoidea 속은 관행 논 토양에서만 발견되었으며, 벼 이삭누룩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과도한 질소 비료 시비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종 다양성은 bacteria diversity의 경우 관행 논 토양에서 높게 측정되는 반면, fungi diversity의 경우 유기 논 토양에서 높게 측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체계적인 시비 관리 통해 미생물 군집은 조절될 수 있으며, 관행농업은 적절한 시비를 통해 토양 건강성 및 식품 건강성 면에서 유기농업과 비슷한 효과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2008년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지역과 노안지역 두 곳의 벼 농가포장에서 유기재배 및 관행(일반)재배 시험을 수행하고 벼 병충해발생, 생육 및 수량, 그리고 쌀의 품위 및 품질을 비교 분석하였다. 시험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벼 병충해 방제는 노안지역 관행재배는 2회, 반남지역 관행재배는 4회 실시하였으며 유기재배는 노안, 반남지역 모두 2회 실시하였다. 포장에서 벼 병해충은 줄무늬잎마름병,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가 주로 발생하였다. 벼 병해충 중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혹명나방은 관행재배보다 유기재배에서 발생이 많았다. 2) 벼생육상황은 간장이나 수장은 관행재배에 비해 유기재배에서 약간 짧은 경향이었다. 노안지역은 유기재배의 경우 관행재배에 비해 주당수수는 0.6개 정도 많았으나 수당입수, 등숙비율, 정현비율, 현미 천립중이 낮았다. 반면 반남지역은 유기재배의 경우 관행재배에 비해 주당수수는 0.8개 정도 적었으나 수당입수와 등숙비율은 높았고 정현비율은 낮았다. 전체 수량은 유기재배가 관행재배에 비해 노안지역은 84% 수준이고, 반남지역은 94% 수준이었다. 3) 쌀의 품위는 노안지역과 반남지역 두 지역 모두 완전립율이 관행 재배보다 유기재배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쌀의 품질은 반남지역의 경우 유기재배시 기비로 사용한 질소가 관행재배에 비해 많아서 늦게 비효가 발현되어 이삭도열병, 혹명나방 피해가 발생하여 관행재배에 비해 단백질, 취반미 윤기치값이 낮았다. 반면 노안지역의 경우 유기재배시 기비로 사용한 질소가 관행재배에 비해 적어서 관행재배보다 단백질, 백도, 취반미 윤기치 값 등에서 양호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소비자들에게 홍보하여 이들로부터 소비를 촉진케 함으로써 벼 유기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어코자 한다.
농어촌 공사 주관 3,000여개가 넘는 농업 저수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저수지 공급량은 수문관리원에 의해 관행적 방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수문상황은 악화되고, 농업용수의 관개목적 외에 다목적용수로 고려됨에 따라 효율적인 농업용수의 사용은 필수적이게 되었다.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서는 정량적 자료가 필수적이나 현재로서는 관행적 방법으로 관리가 되기에 공급량 자료를 갖고 있는 저수지는 극히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농업용수의 공급량은 필요수량에 근거하여 추정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추정된 공급량과 실제 공급량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어 농업용수의 정략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데이터에 기반하여 관행을 반영한 공급량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농업용수 공급량은 물수지식에 기반한 순별 강수량-공급량 회귀식을 구축하여 추정하였다. 선형계수를 도입하여 유입량을 불확실성을 고려하였으며, 가뭄년도의 평년관행과는 다른 가뭄년도의 물공급 관행을 반영할 수 있도록 평년 공급량에 공급량 보정계수를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모형의 검증을 위해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대사, 공리 저수지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만수 저수지를 선정하였으며, 대사, 공리저수지의 인근 기상청인 서산과 만수저수지의 인근 기상청인 이천 기상청에서 기상관측 자료를 수집하였다. 과거 15년간(2002년~2016년)의 관측저수율과 공급량모의를 활용한 모의 저수율 추적을 통해 비교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비담수재배를 기초로 하는 SRI(System of Rice Intensification) 벼 재배방법을 우리나라의 논 농업에 최초로 적용하여 관개기간동안 유출되는 오염부하량과 기존의 담수재배인 관행 시험포에서 유출되는 오염부하량을 산정하여 저감효과를 비교 평가하였다. 실험처리는 대조구인 담수재배(관행) 1처리(재식거리 $30{\times}15cm$)와 SRI 재배($30{\times}30cm$, $40{\times}40cm$, $50{\times}50cm$) 3처리로 2반복으로 하여 가로 5 m, 세로 15 m 크기의 논 시험포를 총 8개 조성하였다. 그리고 관개기간동안(2010년 5월부터 9월) 관개량, 강우량 그리고 강우 유출량 측정하고 수질시료를 채취하여 오염부하를 산정하였다. 관행재배의 시비와 제초 등의 포장관리는 표준재배법에 준하여 진행하였으며, SRI 재배의 경우 물관리를 제외하고 관행재배와 동일하게 영농관리를 수행하였다. 연구기간동안 총 63회의 강우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20 mm 이상의 강우는 17회로, 일 강우량은 20.5 mm에서 195 mm의 범위를 보였다. 강우 모니터링 결과, 20 mm 이상의 강우에서 유출이 발생하였다. SRI 시험포에서의 유출계수는 0.74~0.83 범위로 관행시험포의 유출계수인 0.83~0.92 범위보다 낮은 값을 보였으며, 시험포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5~13%의 유출수 저감효과를 나타내었다. SRI시험포의 SS, $COD_{Cr}$, $COD_{Mn}$, BOD, TN, TP의 총 오염부하량은 각각 874 kg/ha, 199.5 kg/ha, 47 kg/ha, 13 kg/ha, 36.9 kg/ha, 2.92 kg/ha 로서 관행 시험포의 오염부하량에 비해 15.8~44.1 %의 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보였다. 특히 SRI 벼재배기술 적용 시 SS 및 BOD와 같은 유기물의 오염부하량 저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행재배 농산물에 대한 유기재배 농산물의 우수성이 구전되고 있으나 객관적인 과학적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이 주식으로 하고 있는 쌀(동진 1호)을 대상으로 생산이력이 분명한 유기 및 관행재배 시료를 이용하여 독자적으로 확립한 분석법을 이용해 유기 및 관행재배 쌀에 함유된 생리활성성분의 함량 비교를 행하였다. 생리활성성분 분석은 $\gamma$-oryzanol, $\beta$-sitosterol 및 tocopherol류를 대상으로 행하였다. 쌀에 함유된 주요 4종의 $\gamma$-oryzanol류의 동정을 위해 그 4종 화합물들을 ESI-MS 및 NMR 분석을 행한 결과, ODS 컬럼 상에서 cycloartenyl ferulate, 24-methylene cycloartenyl ferulate, campesteryl ferulate 및 $\beta$-sitosteryl ferulate 순으로 용출됨을 확인하였다. 동정된 각 성분들을 HPLC로 분석한 결과, cycloartenyl ferulate와 $\beta$-sitosteryl ferulate의 함량은관행보다 유기재배 쌀에서 유의(p<0.05)하게 높은 값을 보였다. 또한 $\gamma$-oryzanol 중 24-methylene cycloartenyl ferulate와 campesteryl ferulate의 함량은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관행보다 유기재배 쌀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beta$-sitosterol 함량에 있어서는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관행보다 유기재배 쌀에서 더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관행재배와 유기재배 쌀의 tocopherol류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alpha$-tocopherol의 함량에 있어서는 관행과 유기재배 쌀 간의 유의차가 관찰되지 않았고, $\beta$- and/or $\gamma$-tocopherols의 함량에 있어서는 유기재배 쌀에서 더 높은 경향이 관찰되었다. 이처럼 쌀에 함유된 생리활성 성분과 그로 인해 발휘되는 기능성 측면에 있어서 유기농산물의 우수성은 유기농산물 재배 농가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홍보자료 제공 및 식품 기능학적 측면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그러나 본 결과는 본 실험에서 대상으로 한 시료에 한정될 수 있으며, 유기재배 방법과 재배환경 및 조건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얻어질 수 있음에 주의가 요구된다.
관행재배 농산물에 대한 유기재배 농산물의 생리활성성분 및 기능성 측면에서의 우수성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으나 일관성 있는 데이터가 제시되지 못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고추(녹광)를 대상으로 생산이력이 분명한 관행 및 유기 재배 시료를 이용해 주의 깊게 확립된 분석법을 이용해 유기 및 관행재배 고추의 생리활성성분 함량비교 및 기능성 평가를 행하였다. 그 결과 ascorbic acid, capsaicin, dihydrocapsaicin 및 총 페놀성 화합물의 함량은 녹색 및 적색 고추 모두에 있어 관행보다 유기재배 고추가 유의(p<0.05)하게 더 높은 값을 보였다. 그리고 flavonoid류(apigenin, luteolin, quercetin)의 함량은 녹색과 적색고추 모두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관행보다 유기재배 고추에서 더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또 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e-6-sulfonic acid ammonium salt) (ABTS+) radical-scavenging 활성은 녹색고추에 있어서는 유기재배 고추가 관행재배 고추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적색고추에 있어서는 유의(p<0.05)하게 높은 활성을 보였다. 고추추출물을 경구투여한 쥐 (Sprague-Dawley, 6주령, men, 180~250 g) 혈장의 동이온 유도산화에 대한 cholesteryl ester hydroperoxide (CE-OOH) 생성 억제능을 평가한 결과, 고추추출물을 경구투여한 쥐가 대조구보다 더 높은 CE-OOH 생성 억제능과 lag time연장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그 효과는 관행재배 고추보다 유기재배 고추에 있어서 더 우수한 것으로 관찰되었고, 녹색고추보다 적색고추에 있어 그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위에서 분석한 각 시료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들의 함량과 관련이 있는 결과라 판단되며, 유기재배 고추가 관행재배 고추보다 유용성분 및 생리활성 측면에서 더 우수함을 시사하는 결과라 사료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본 연구결과는 고추에 국한된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유기재배 방법 및 다양한 환경조건에 따라 그 결과 또한 다양성을 보일 수 있음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최근 정보기술(IT)의 급속한 발전,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현상 등으로 오픈 액세스(OA), 오픈 사이언스(OS), 개방형 동료평가(Open Peer Review, OPR)와 같은 새로운 학술출판 관행이 과학기술분야 학술연구 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OPR 시스템의 도입과 같은 새로운 학술연구출판 관행과 제도는 가치, 동기, 수단, 라이센스, 인센티브 등과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OPR의 개념과 실체가 무엇인지는 기존 연구들을 통하여 최근 어느 정도 정립이 됐다. 하지만 OPR을 통해 연구자 개인이나 학회, 출판사 등에 새로운 기회, 도전 과제 및 미래 전망에 대하여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지만 제한적이다. 특히 학술연구출판 관행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진행되었지만 국내에서 학술지를 발간하는 학회차원에서 학술연구출판 관행, 특히 OPR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분석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OPR에 대한 학술출판 생태계의 다양한 참여 주체들의 관점을 자세히 탐구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의 학술연구출판 관행과 관련하여 학회 차원에서 새로운 학출연구 출판관행, 특히 OPR에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학술연구논문투고심사시스템(ACOMS)를 활용하는 학회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OPR 관련 학술연구출판 관행과 제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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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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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