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관절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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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후방 십자 인대에서 기원한 건막 거대 세포종: 1예 보고 (A Tenosynovial Giant Cell Tumor Arising from Posterior Cruciate Ligament of Knee Joint: A Case Report)

  • 김홍균;최창현;정국진;이영민;신미경;황지효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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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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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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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소형 거대 세포종은 주로 지 관절의 활액막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슬관절 내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리학적으로 다핵의 거대 세포를 특징적으로 가지는 질환으로 완전 절제 시 재발율은 낮다. 슬관절 내에 발생하는 경우 무증상에서 간헐적 잠김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관절경적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나 불완전 절제 시 45%까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후방 십자 인대의 전연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 1예를 관절경 하에서 절제 후 병리학적으로 확진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사지구제술에서 언제 재활용 자가골 이식술이 유용한가? (When do we use the Recycling Autograft in Limb Salvage Surgery?)

  • 김재도;장재호;조율;김지연;정소학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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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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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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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악성 근골격계 종양의 치료로 재활용 자가골 이식술을 이용하는 사지구제술에서 종양의 절제 및 재건 방법과 자가골의 재활용 처치 방법에 따라 그 유용성과 임상적 적용에 대하여 후향적 조사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는 1995년 12월에서 2006년 2월까지 재활용 자가골 이식술을 시행한 58례의 악성 근골격계 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는 평균 36.5세(5~74세)였고, 성별은 남자가 34례, 여자가 24례였다. 58례 중 47례는 체외 방사선 조사(extracorporeal irradiation)를 시행하였고 11례는 저온 열처리(pasteurization)를 하였다. 재활용 자가골의 절제 및 재건 방법은 조각삽입(fragmentary) 3례, 분절삽입(intercalary) 8례, 골연골 삽입(osteoarticular) 18례, 자가골-종양대치물 복합체(recycling-autograft-prosthesis composite) 23례, 전 관절(total joint) 5례, 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 1례였다. 결과는 절제 및 재건 방법과 자가골의 재활용 처치 방법에 따라 방사선학적 유합과 기능적인 평가(Musculoskeletal Tumor Society)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였고 각각의 합병증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접합부의 유합은 체외 방사선 조사에서 15.0개월, 저온 열처리에서 12.6개월로 관찰되었다. 절제 방법에 따라 분절삽입 12.8개월, 조각삽입 6.0개월, 자가골-종양대치물 복합체 10.0개월, 골연골 삽입 23.3개월, 전 관절 15.6개월로 관찰되었다. 기능적 결과 점수는 체외 방사선 조사에서 59.6%, 저온 열처리에서 63.5%였고 절제 방법에 따라 분절삽입 60.8%, 조각삽입 65.5%, 자가골-종양대치물 복합체(골반제외) 62.8%, 골연골 삽입 66.0%, 전 관절 이식 66.6%였다. 저온 열처리에서 합병증은 2례(18.1%)로 감염 1례, 비구 돌출 1례가 관찰되었고 체외 방사선 조사에서 22례(46.8%)의 합병증(심부 감염 3례, 불유합 8례, 골절 2례, 성장판 문제 2례, 관절 불안정성 5례, 국소 재발 2례)이 발생하였다. 절제 및 재건 방법에 따라 분절삽입에서 불유합 3례(37.5%), 자가골-종양대치물에서 합병증 9례(50.0%, 불유합 4례, 심부감염 1례, 종양대치물 주위 골절 1례, 성장판 문제 1례, 국소재발 1례, 비구 돌출 1례), 골연골 삽입에서 합병증 6례(33.3%, 심부감염 2례, 불유합 2례, 성장판 문제 1례, 병적 골절 1례), 전 관절 이식에서 합병증 5례(100%, 관절 불안정성 5례), 아킬레스건에서 국소재발 1례(100%)가 발생하였다. 결론: 재활용 자가골 이식술의 유용성은 절제 및 재건 방법에 따라서 조각 및 분절 재건술이 사지의 기능이 우수하고 접합부의 빠른 유합을 보여 가장 좋은 적응증으로 사료되며, 자가골-종양 대치물 복합체의 재건술에서는 절제 후 남은 골이 부족할 때 종양 대치물의 안정성을 위해 고려해 볼 만하다. 자가골의 재활용 처치 방법에서는 저온 열처리법이 체외 방사선 조사법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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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관절 및 족부에 발생한 연부 조직 악성 종양의 광범위 절제술 후 재건술 (Reconstruction after Wide Excision of Malignant Soft Tissue Tumor in Ankle and Foot)

  • 권영호;조영율;김재도;정소학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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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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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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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족관절 및 족부에 발생한 악성 연부 조직 종양의 광범위 절제술 후 시행한 재건술의 임상적 효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3월에서 2007년 3월까지 족관절 및 족부에 악성 연부 조직 종양이 발생하여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 후 재건술을 시행한 15례(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폐 전이로 사망한 1례를 제외하고 평균 36.4개월(7~72개월)의 추시기간을 가졌고, 평균 연령은 56.8세(26~77세), 남자가 11명, 여자가 3명이었다. 원발병소는 악성 흑색종 12례, 편평상피 세포암 3례이었다. 최종 추시점에서 종양학적, 수술적 그리고 기능적인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재건술의 방법은 전외측 대퇴부 천공지 피판 5례, 역행성 표재 비복동맥 피판 4례, 족배 동맥 피판 3례와 국소 피판 3례였다. 결손의 크기는 평균 $5.5{\times}5.7\;cm$, 피판의 크기는 평균 $5.9{\times}6.0\;cm$이었다. 회전 피판술 결손의 크기는 평균 $4.6{\times}4.7\;cm$, 피판의 크기는 평균 $4.9{\times}4.8\;cm$이었고 유리 피판술 결손의 크기는 평균 $7.2{\times}7.8\;cm$, 피판의 크기는 평균 $8.2{\times}8.8\;cm$이었다. 평균 수술 시간은 310분(120~540분)이었고, 회전 피판술은 256분, 유리 피판술은 420분이었다. 1례가 폐전이로 사망하였고 국소 재발한 4례와 원격 전이가 발견된 4례를 제외한 7례에서는 최종 추시상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다. 피판의 국소적인 울혈외에 수술적 합병증은 없었고, 술 후 MSTS 점수는 평균 68.8%였다. 결론: 족관절 및 족부에 발생한 악성 연부 조직 종양의 광범위 절제술 후 결손의 크기가 비교적 작을 경우($5{\times}5\;cm$ 이하)인 경우 족배 동맥 피판술, 역행성 표재 비복 동맥 피판술과 같은 회전 피판술을 일차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결손이 더 크거나 복합 조직이 필요한 경우 전외측 대퇴부 천공지 피판술을 포함한 유리 피판술이 더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악성 흑색종의 경우 재건 방법은 종양학적인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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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 경골 골육종의 종양대치물을 이용한 사지 구제술 후의 기능 평가 (Functional Result of Limb Salvage Surgery with Tumor Prosthesis for Osteosarcoma of Proximal Tibia)

  • 박원종;손종민;정양국;강용구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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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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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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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근위 경골 종양의 광범위 절제술에 따른 재건술은 적절한 연부 조직의 피복(cover age), 슬관절 신전 장치(knee extensor apparatus), 특히 슬개건의 견고한 재부착이 어려워 슬관절의 기능적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바, 근위 경골의 골육종으로 광범위 절제 후 종양 대치물 삽입으로 사지 구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 기능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2년 4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경골 근위부의 골육종으로 확진된 후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사지 구제술을 시술 받은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6명, 여자가 5명이었으며, 환자의 나이는 15세에서 65세로 평균 23.7세였다. 추시 기간은 최단 1년에서 최장 4년 6개월로, 평균 2년 5개월이었다. 최종 기능평가는 1993년 국제 사지 보존 회의(International Symposium On Limb Salvage; ISOLS)에서 수정 보완한 방법을 이용하여 동통, 기능(functional activity), 환자의 정서적 만족도(emotional acceptance), 보조기 사용여부(use of external support), 보행 능력(walking ability), 그리고 보행 상태(gait)등 여섯 가지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각각의 요소를 최하 0점에서 최고 5점으로 하고 그 중간을 정도에 따라 1, 2, 3, 4점으로 점수화하여 정상 기능에 대한 백분율(% )로 표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기능 평가 성적은 정상 기능에 대해 최고 86.7%에서 최저 53.3%로 평균 68.3%를 나타냈으며, 세부적으로 보면 동통이 82.5%, 기능이 62.5%, 정서적 만족도가 67.5%, 보조기 사용여부는 77.5%, 보행능력은 62.5%, 보행상태는 57.5%였다. 슬관절의 평균 운동범위는 신전 5도, 굴곡 85도였으며, 5례에서 최소 5도, 최고 15도, 평균 10도의 신전 제한(extension lag)을 보였다. 합병증으로는 2명에서 수술 후 감염 소견을 보였으며 1명은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었으나 다른 1명은 종양 구조물 제거 후 관절고정술로 전환이 필요하였다. 결론 : 경골 근위부의 골육종 환자에서 광범위 절제 후 종양 대치물 삽입에 의한 사지구제술의 기능 평가 성적은 감염이 합병되지 않은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였으나, 동통 소실, 보조기 사용여부에 비해 슬관절의 부분 강직 및 extension lag로 인해 기능, 정서적 만족도, 보행등에서 덜 만족스러웠다. 임상적으로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수술 후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및 굴곡 운동 등의 적극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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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생산 방사성 핵종의 임상이용

  • 임상무
    •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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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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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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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핵의학(nuclear medicine )이 란 방사성 및 안정 핵종의 동위원소표지 화합물을 인체에 투여하여, 관심장기의 형태 및 기능을 평가하여 해부학적 또는 생리학적 상태를 진단, 치료하는 의학의 전문 분야이다. 핵의학에 이용되던 방사성 핵종은 1960년대 까지만 해도 $^{131}$ I이 주였으나 1970년대 부터는 $^{99}$Mo -$^{99m}$ Tc 발생기와 $^{99m}$ TC으로 표지된 방사성의 약품이 활발히 이용되면서 $^{131}$ I을 대신하게 되었다. 원자로-생산핵종들의 특성은 중성자가 과잉이어 붕괴시 배타입자를 방출하는 점으로, 이것이 각종 질병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각종 표시 화합물의 성질을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에 방사선을 집중시킬 수 있음이 외부조사보다 유리한 점이다. 방사성핵종을 이용한 악성종양의 치료에 가장 성공적인 것은 분화된 갑상선 암환자에서 $^{131}$ I을 사용한 것이며, 갈색세포종 등에 $^{131}$ I-MIBG도 효과적이다. 악성종양의 골전이 치료에 베타선을 방출하는$^{32}$P, $^{186}$ Re, $^{153}$ Sm 등이 이용되었다. 종양의 동맥에 주입하여 세동맥이나 모세혈관에 걸리는 기름, 교진 또는 입자에 의한 치료에 $^{131}$ I-lipiodol, ethiodol, $^{32}$P 또는$^{90}$ Y흡사 ceramic resin 미소구 $^{166}$ Ho 유산중합체 미소구 등이 이용된다. $^{166}$ Ho, $^{198}$ Au, $^{32}$P, $^{90}$ Y, $^{169}$ Er, $^{186}$ Rc, $^{131}$ I, $^{211}$ At 등 의 방사성 핵종의 교질, 미소구 또는 단세포군 항체표지 형태로 직접 종양내 또는 공동이나 체강에 투여하는 치료법이 있다. 류마치스 관절염의 슬관절에 $^{165}$ Dy colloid를 주사하는 $^{166}$ Ho-MAA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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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골신경내의 결절종 - 1례 보고- (Intraneural Ganglion Cyst of the Peroneal Nerve -A Case Report-)

  • 윤정로;심재익;김택선;이성종;김영배;김학준;이태진;고대철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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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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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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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말초신경초 내에 발생하는 결절종은 일부 보고된 바는 있으나, 발생빈도는 드문 것으로 되어있으며, 발생 부위는 슬관절과 근위 경비관절 부위의 비골신경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보고 되어 있다. 저자들은 신경학적 증상없이 슬관절부 비골신경 내에 발생한 결절종에 대하여 후유증 없이 치료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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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의 미만형 색소 융모 활액막염: 증례 보고 (Diffuse Pigmented Villonodular Synovitis of the Knee: Case Report)

  • 최상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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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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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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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활액막의 증식성 질환으로 조직학적으로는 양성 염증성 소견을 보이지만 골 파괴나 공격적인 성장, 재발 등의 특성으로 저 등급의 악성 종양으로 간주되기도 하는 질환이다. 활액막 절제술이 가장 표준적인 치료이지만 미만형의 경우 주변조직으로 침윤하며 성장하는 경향 때문에 수술 후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불완전 절제가 시행된 경우, 재발한 경우 저선량의 외부방사선 치료나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관절강 내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여 국소 조절율이나 관절 기능의 향상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자는 우측 무릎 관절에 발생한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관절경을 이용한 활액막 절제술 후 외부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후족부에 발생한 원발성 골종양 (Primary Bone Tumors in Hindfoot)

  • 신덕섭;이성준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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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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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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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후족부에 발생하는 원발성 골종양은 다른 부위에서의 골종양과 비교하여 발생 빈도가 낮고 진단이 늦거나 오진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에 대한 대규모 연구 및 보고는 적은 실정으로 후족부의 원발성 골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그 임상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부터 2011년까지 본원에서 진단 후 최소 1년 이상 추시 가능하였던 후족부 원발성 골종양 환자 44명의 45예 종양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의무 기록과 영상 검사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후족부 원발성 골종양에 대한 역학적 조사와 임상적 특성, 치료 방법을 확인하였고, 병리학적인 특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 44명의 환자 중 남자가 26예, 여자가 18예였으며,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5.1세였고 평균 추시 기간은 33.1개월이었다. 양성 골종양이 44예, 악성 골종양은 1예였으며, 종골에 발생한 골종양이 36예, 거골의 골종양 9예였다. 전체적으로 양성 골종양 중에는 단순골낭종이 20예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골내지방종이 12예, 연골모세포종 4예 순이었고, 악성 골종양은 유잉 육종이 1예였다. 발생부위 별로 종골에서는 단순골낭종이 18예, 골내지방종이 12예 순이었고, 거골에서는 연골모세포종 3예, 단순골낭종 2예, 골내결절종 2예 등의 순이었다. 환자들의 임상 증상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족관절 혹은 후족부의 염좌 또는 타박상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았다. 병적 골절을 동반한 경우는 2예였다. 수술 방법으로는 소파술 혹은 소파술 및 골이식술, 관혈적 정복과 금속고정술 및 골이식술, 종양 절제술, 슬관절 하 절단술 등을 시행하였다. 결론: 후족부에 발생하는 원발성 골종양은 빈도가 드물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양성 종양이었으나 악성종양을 배제할 수 없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동시성 단지성 관절 근접 다발성 연골 육종 -증례 보고- (Synchronous Monomelic Juxta-articular Multicentric Chondrosarcoma -A Case Report-)

  • 오주한;김재윤;공현식;김우성;김태윤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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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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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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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골 육종은 가장 흔한 원발성 골육종 중 하나로, 간엽성 연골육종을 제외하면 대체로 저 악성도 병변이며, 다발성 발현이나 원격 전이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발성 내연골종(Ollier's disease)과 Maffucci's 증후군에서 다발성 연골육종이 발생한 례가 드물게 보고되었으며, 아직까지 한 관절을 사이에 두고 그 근위부와 원위부에서 연골육종이 동시에 발생한 례는 보고된 적이 없었다. 저자들은 30세 남자 환자에서 폐나 내장의 전이를 동반하지 않고, 한쪽 견관절을 사이에 두고 견갑골의 견봉과 상완골에서 동시에 발생한 다발성 연골육종을 경험하였으며, 이를 "동시성 다발성 관절 근접 연골육종"이라 명하였다. 견봉에 위치한 병변은 소파술과 함께 동종 골이식과 시멘트 충전술을 시행하였으며, 근위 상완골 병변은 설상 절제술과 시멘트 충전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18개월까지 재발의 증거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통증 없이 전 범위 운동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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