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관절원판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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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관절 내장증 환자에서 자기공명영상사진상의 관절원판 형태의 평가 (Magnetic Resonance Evaluation of the Articular Disc Configuration in the Patients with Internal Derangement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 김귀애;김선희;기우천;최재갑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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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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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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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의 목적은 악관절 내장증 환자에서 관절원판의 형태를 자기공명영상사진으로 평가하고 임상적 증상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악관절 내장증의 증상을 가진 90명의 환자에서 169개의 관절을 자기공명영상사진으로 관절원판과 하악과두의 관계를 기준으로 정상군,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으로 분류하고 관절원판의 형태를 5가지로 나누었다. 임상검사는 측두하악관절통과 관절음의 유무를 확인하여 그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에서 측두하악관절통은 각 군에서 관절원판의 형태와는 정상군을 제외하고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으며, 염증성 삼출액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관절음은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환자에서 관절원판형태와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였으며,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환자에서도 상당수 관절음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측두하악관절의 통증은 관절원판의 형태가 많이 변형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다른 여러 가지 원인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관절음은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환자에서 관절원판의 변형이 심할수록 관절원판이 정복할 때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임상적인 검사와 더불어 자기공명영상사진으로 정확한 진단을 함으로써 관절원판 변위의 적절한 치료가 행해질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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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관절 내장증의 임상적 진단의 신뢰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iability of Clinical Diagnosis for TMJ Internal Derangement)

  • 김영구;이승우;정성창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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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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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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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연구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진단과 악안면 동통진료실에 내원한 환자 중 임상적 검사에 의해 악관절 내장증으로 진단된 총 32명 53개의 측두하악 관절을 대상으로 악관절 조영술이나 자기공명영상을 실시하여 임상적 진단의 정확도를 알아보고 향후 이 결과를 적절히 활용하여 정확한 적응증의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되었다. 각 악관절을 임상적 검사, 조영술 및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기준으로 정상,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 퇴행성 관절 질환을 동반한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 퇴행성 관절 질환을 동반한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로 구분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악관절 내장증으로 내원한 환자 32명, 총 53개 관절중, 정상인 경우가 5예,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인 경우가 33예,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인 경우가 14예, 퇴행성 관절 질환을 동반한 정복성 관절원판변위인 경우가 1예이었고, 퇴행성 관절 질환을 동반한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인 경우는 없었다. 2. 악관절 조영술 검사를 시행한 35개의 관절중 임상적 검사와 일치하는 경우는 32개로 그 일치율은 91.1%이었으며,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한 28개의 관절중 임상적 검사와 일치하는 경우는 20개로 그 일치율은 71.4%이었다. 3. 악관절 조영술 및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동시에 시행한 10개 관절중 악관절 조영술 및 자기공명영상검사가 일치하는 경우는 9개이었으며 이중 8개 결과는 임상적 진단과 일치되는 소견을 보였다. 임상적 검사는 악관절 내장증의 진단에 유용한 방법임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는 정상으로 진단되었지만 주관적인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는 자기공명영상 검사와 악관절조영술 검사 등의 영상진단술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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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관절 원판변위 환자의 보존적 치료결과 (Outcome of Conservative Treatment for Patients with Disc Displacement of Temporomandibular Joint)

  • 김경희;김익환;고명연;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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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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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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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측두하악관절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질환인 원판변위를 보이는 환자들에서 보존적 치료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1994년부터 2006년까지 13년간 부산대학교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측두하악관절장애로 진단받은 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 중 88명의 정복성 관절원판변위환자와 60명의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환자를 실험군으로, 74명의 근육장애환자를 대조군으로 하여 초진시와 치료종결시의 주관적 증상 및 임상소견을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군,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군, 근육장애 환자군은 행동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교합안정장치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에 의해 통증, 관절음, 개구제한, 편이개구량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2. 초진시 통증은 근육장애군에서, 관절음은 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군에서, 개구제한은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군에서 매우 심했고, 편이 개구량은 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군에서 가장 컸으며 치료종결시 통증은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군에서, 관절음은 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군에서, 개구제한은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군에서 가장 심했고, 편이 개구량은 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군에서 가장 컸다. 3. 초진시 관절음을 호소했던 환자가 보존적 치료로 관절음이 완전히 사라진 경우는 약 60%였다. 4. 정복성 및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에게는 행동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교합안정장치치료를 시행했을 때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보였고, 근육장애 환자에게는 치료방법에 따른 결과는 별 차이가 없었다. 5. 보존적 치료에 따른 결과는 성, 연령, 급, 만성별로 차이가 없었다. 6. 근육장애는 6개월 미만, 10회 정도의 치료에 양호한 예후를 보였으나, 원판변위는 6개월 이상 2년 이하의 기간, 10-20회 정도의 치료에 예후가 좋았다.

Locking-free Appliance(LA)를 이용한 개구운동치료 : 예비실험 (Opening Exercise Therapy with Locking-free Appliance(LA) : Preliminary Study)

  • 정원;이경은;선새아;서봉직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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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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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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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Introduction: 모든 정복성 관절원판변위가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각한 포착이나 걸림을 동반하는 정복성 관절원판변위는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Locking-free Appliance(LA)를 이용한 개구운동치료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Patients and Method: 후향적으로,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 구강내과에서 LA를 이용한 개구운동치료를 받은 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LA를 착용한 상태에서 하루 30번의 개구운동을 할 것을 교육받았다. Results: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로 악화된 환자는 없었다. 37명 중 16명의 환자들은 과두걸림 없이 개구가 가능해졌다. Mann-whitney test와 fisher's test,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분석 시, 과두걸림이 해소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간의 나이, 성별, 통증유무, 과두걸림 호소 기간, 통증의 정도(VAS score)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Conclusion: 이번 연구에서, LA를 이용한 개구운동치료 후 일부 환자는 과두걸림 없이 개구가 가능해졌고, 일부 환자는 과두걸림이 해소되지 않았으나,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로 악화된 경우는 없었다. 이 치료는 기존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에 비해 환자의 교합장치 착용 시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며,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LA를 이용한 개구운동치료는 과두걸림을 해소하거나,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로의 악화를 예방하는데 새로운 치료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측두하악장애의 진단에서 Bone Scan의 유용성 (Clinical Utility of Bone Scan in the Diagnosis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김인주;강양호;손석만;이경석;이재복;김용기;서봉직;박준상;고명연;손성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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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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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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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목적 : 골 및 관절질환의 예민한 진단방법으로 이미 잘 알려진 골스캔의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진단 및 관절원판변위와 관절염의 감별진단에 있어서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측두하악관절원판 변위환자 21예(일측성 13, 양측성 8), 관절염 환자 26예(일측성 23예, 양측성 3예)와 측두하악장애의 병력과 증상이 없는 대조군 39예에서 골스캔을 시행하고, 10만 계수의 두경부의 측면영상에서 측두하악관절부위?l 섭최계수를 구하여 각 측두하악관절의 섭취율과 양측측두하악관절 섭취율의 차이를 구하여, 임상증상과의 일치정도를 확인하고, 환자군에서는 경두개 및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1) 측두하악관절의 단순섭취율은 정상대조군에서 $1.084{\pm}0.172$였고, 관절염으로 이환된 관절에서 $1.673{\pm}0.606$으로 가장 높았으며, 관절원판변위로 이환된 관절에서는 $1350{\pm}0.351$로 대조군에서 보다 증가되어 있었다. (p<0.01). [대조군의 평균치+2표준편차]인 1.428%이상 증가된 경우는 일측성으로 이환된 관절원판변위 환자에서 21.3%, 일측성관절염 환자에서 69.6%였다. 2) 양측 측두하악관절 단순섭취율의 차이는 대조군에서 $0.062{\pm}0.063$이었고, 일측성 관절염 환자에서 $0.608{\pm}$0.533으로 가장 높았으며, 관절원판변위 환자에서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p<001). [대조군의 평균치+2표준편차]인 0.188이상 증가된 경우는 일측성 관절염환자의 87%, 일측성 관절원판변위 환자의 23%였다. 3) 방사선 촬영결과 골변화가 나타났던 관절과 골 변화가 없었던 관절사이의 섭취율 차이는 없었고, 방사선 촬영결과의 골변화와 골스캔상의 섭취율의 증가가 임상상과 일치한 경우는 일측성 관절원판변위 환자 13예 중 각각 0예와 3예, 일측성 관절염환자 23예 중 12예와 16예였다. 결론 : 측두하악관절의 장애가 유발된 경우 골스캔상 측두하악관절의 섭취가 증가되며, 이는 관절원판변위 환자보다 관절염 환자에서 더욱 현저히 관찰된다. 양측 측두하악관절 섭취율의 차이도 일측성 관절염환자에서 일측성 관절원판변위 환자보다 더욱 현저히 증가되어 보인다. 따라서 골스캔은 특히 일측성으로 이환된 측두하악관절장애의 진단 및 관절원판변위와 관절염의 구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하고 간편한 진단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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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관절 내장증 평가 시 경두개 방사선사진의 임상적 유용성: MRI와의 비교연구 (The validity of transcranial radiography in diagnosis of internal derangement)

  • 이인송;안석준;김태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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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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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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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표준 경두개 방사선사진에서 나타나는 하악두/관절와의 위치 관계 및 형태 특징과 MRI에서 관찰되는 관절원판의 변위 여부를 비교함으로써 측두하악관절 내장증 평가 시 경두개 방사선사진의 임상적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성인 환자 76명(남자 26명, 여자 50명)의 113개 악관절을 대상으로 하였다 MRI 자료를 기초로 하여 각 악관절을 정상군,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최대 감합시의 경두개 방사선사진에서 관절와와 하악두 간의 전방, 후방 및 상방 직선 거리를 계측하여 상대적 위치 평가를 하고 형태적 특징을 판별하기 위해 악관절 경부와 두부간의 각도를 계측하였다. 또한 각 군에 따라 경두개 방사선 계측항목 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과 다중비교분석을 시행하였다. 표준 경두개 방사선사진에서 나타나는 관절와와 하악두의 위치 관계는 관절원판 변위 여부 및 진행 정도와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하악측두관절 경부와 하악두가 이루는 각도는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군에서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다. 이는 하악두각이 악관절 내장증의 진행에 따른 악관절의 구조적인 경조직 변화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으나 이것에만 근거하여 관절원판 변위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미약하다.

측두하악관절의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에 대한 관절강 세정술의 임상효과 : 증례보고 (Clinical Effect of Arthrocentesis for Patients with Disc Displacement without Reduction of Temporomandibular Joint : Report of Cases)

  • 김철;김영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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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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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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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관절강세정술은 통상의 보존적 치료법에 실패한 측두하악관절장애 환자에서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은 침습적인 외과적 수술법에 대신하여 첫 번째로 고려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본 증례의 환자들은 측두하악관절의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로 진단되어 지속적인 교합안정장치치료, 행동요법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관절동통과 하악운동범위의 제한을 호소하였다. 따라서 보존적 치료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반복적인 관절강세정술을 시행하였고, 시술직후 유의한 동통감소, 하악운동범위의 개선과 함께 양호한 치료경과를 나타냈다. 관절강세정술은 최소의 침습성을 지니는 가장 보존적인 외과적 술식으로서 통법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환자를 상기 증례와 같이 적절히 선택한다면 측두하악관절장애의 동통과 기능제한에 효과적인 보조적 치료법이라고 생각된다.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자가 수조작술의 효과에 대한 연구 (Efficacy of Self-manipulation Technique in the Treatment of Patients with Anterior Disc Displacement without Reduction)

  • 김주식;이채훈;김영구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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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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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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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악관절 내장증은 관절과두와 관절원판이 이루는 복합체의 기능적 관계가 파괴되어 관절원판이 변위되는 것이다. 관절원판의 변위는 전내방으로의 변위가 가장 흔하며, 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와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로 나뉘어진다. 악관절 내장증환자의 치료로는 교합안정장치, 물리치료, 운동요법, 행동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법을 우선 고려하여야 하고, 충분한 기간 동안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의 변화가 적은 경우에 외과적 처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악관절 수조작술은 앞서 언급한 보존적 치료법들과 함께 시행하는 보존적 술식으로 전방으로 변위된 관절 원판의 정복을 도모하고, 원판후조직의 적응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다. 전통적으로 Farrar의 방법을 널리 이용해왔으며, 이에 대한 많은 성공적 임상 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고, 그 밖에도 몇몇 수조작법들이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법은 술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환자가 병원에 내원할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어 수조작법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자가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Minagi, Mongini, Suarez 등은 환자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수조작법을 소개한 바 있으나, 전통적인 수조작법과 비교한 자가 수조작법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Minagi, Mongini, Suarez 등에 의해 소개된 환자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수조작법을 보완하여, 임상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자가 수조작법을 소개하고 내원한 환자에 대하여 치과의사가 직접 실시하는 전통적인 수조작법과 환자의 교육을 통해 환자 자신이 일상에서 시행하도록 한 자가 수조작법이 악관절 자기공명영상검사로 확진된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로 인한 개구제한 환자들의 치료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구강내과에 2002년 12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측두하악관절장애로 진단 받은 환자 중 개구제한이 관찰되고 악관절 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가 확진된 뒤 물리치료, 운동요법, 행동요법, 교합안정장치 및 수조작법을 시행하여 치료가 종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진시 환자는 개구제한과 함께 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함께 호소하였고, 이에 따라 치료의 종결은 개구량의 증가와 더불어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내원을 중단할 수 있을 때로 결정하였다. 환자들의 의무 기록을 토대로 치료기간, 개구량의 증가, 주관적 증상의 개선 정도를 수조작법의 종류에 따라 후향 조사하였다. 전통적인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과 변형된 자가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chi-squared test, Mann-Whitney U-test를 시행하였다. 치료 결과 개구량이 40 mm 이상으로 증가한 환자의 분포는 전통적인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42.9%)보다 자가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69.9%)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치료기간에 있어서는 치료의 종결 시점을 40 mm이상의 개구량이 확보되고 환자가 초진시 호소한 주관적 불편감이 해소된 때로 하였고, 이에 따라 치료가 종결된 환자의 치료기간은 전통적인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61.0{\pm}38.0$ 주)보다 자가 수조작법을 시행한 군($29.2{\pm}12.3$ 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짧았다. (p<0.01) 결론적으로,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로 인한 개구장애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자가 수조작법의 시행은 환자가 수조작법을 교육받고 정해진 바에 따라 매일 시행하는 치료과정을 통해 개구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전통적인 수조작법에 비하여 전체적인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급성 비정복성 관절원판 변위에 따른 급성 교합변화의 증례 (Acute Occlusal Change Following Acute Anterior Disc Displacement without Reduction: A Case Report)

  • 정재광;허윤경;최재갑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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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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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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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35세 여자환자가 갑작스런 개구장애와 함께 발생한 급성 교합변화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이전 수년 동안의 관절잡음의 병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관절잡음의 소실과 동시에 개구제한이 발생하였음을 보고하였다. 환자는 개구제한과 함께 개구시 우측 악관절의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구강내 교합 검사 시 전치부의 개교합과 함께 하악이 우측으로 전위된 양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좌측으로의 측방운동량 또한 감소된 것으로 관찰되었다. 자기공명영상에서 우측 악관절에서 비정복성 관절 원판 전방 변위가 관찰되었으며 후방 관절강의 협착이 관찰되었다. 이 환자는 우측 악관절의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로 진단되었으며, 급성 교합변화는 변위된 관절원판에 의해 야기된 과두위치의 변화로 초래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처음 3개월간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와 병행된 안정교합장치요법에서는 만족할 만한 치료결과를 얻지 못하였으나, 그 다음 약 8개월간 사용된 악간견인장치 치료를 통해서 통증 및 교합변화가 해소되었으며 정상적인 개구량으로 회복되었다. 술후 촬영된 자기공명영상에서 우측 과두가 재형성된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