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기존의 보편적인 치료법인 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에 비해 보다 우수한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세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 슬관절의 관절경적 기본 검사 후 파열된 반월상 연골의 정복을 시행한 수, 관절경을 후내측 구획에 위치시킨 후, 관절경적 시야 하에서 후내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관절경을 삽입하여 이 구역을 재관찰하며,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다. 결론 :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기존의 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은 내측 반월상 연골의 후각 부착 부위에 대한 시야확보가 부족하여 정확한 부분 절제술이 될 수 없고, 후각부에 동반된 다른 유형의 파열이나 내측 대퇴 내과 후면의 관절 손상 등을 관찰할 수 없고, 술 중 후방 십자인대에 손상을 줄 수가 있으며, 내측 대퇴골과의 체중부하 부위에 인위적인 관절 연골 손상을 줄 수가 있다.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은 우수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비만환자에서 유용한 수술적 술기와 증가된 술전 및 술후 위험성에 대한 보고들은 있으나, 비만이 관절경적 시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저자들은 체중 120kg의 17세 남자환자에서 반월상연골 부분절제술을 시행한 후, 현재까지 출간된 문헌들을 고찰하고 비만환자들에서 슬관절 관절경술 시행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수술적 술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목적: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 연골 손상과 동반된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에서, 관절 연골 손상의 정도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내측 반월상 연골 부분절제술의 임상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과 동반된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에서 관절경적 부분절제술을 시행 후 3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48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6예, 여자가 42예였으며, 나이는 평균 55.7세(40~78세), 관절경 소견상 Outerbridge 분류 기준으로 두 군으로 나누었으며 제 1군은 grade I과 II를, 제 2군은 grade III와 IV를 포함하였다. 제 1군이 30예였고, 제 2군이 18예였다. 임상 결과는 Tapper & Hoover분류 및 Lysholm knee score를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술전과 최종 추시 양슬관절 기립 전후면 사진에서 내측 관절 간격을 측정하였다. 결과: Tapper & Hoover분류에 따른 평가에서 우수가 28예, 양호 7예, 보통 8예, 불량 5예였다. 제 1군은 우수 25예, 양호 2예, 보통 2예, 불량이 1예다. 반면에 제 2군에서는 우수 3예, 양호 5예, 보통 6예, 불량이 4예였다. 기능적 평가상 Lysholm 점수는 1군에서는 술전 평균 62.4점에서 술후 평균 94.0점으로 향상되었으며, 2군에서는 술전 평균 58.0점에서 술후 평균 77.9점으로 향상되었다. 술후 점수의 비교에서 1군이 2군에 비하여 우수하였다. 기립 전후면 단순 방사선 사진상 관절 간격의 감소는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관절염과 동반된 반월상 연골 파열에서 관절경적 반월상연골 부분절제술은 증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었다. 그러나 관절 연골의 손상이 Outerbridge III나 IV인 경우에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가 어려웠다. Outerbridge III 및 IV의 관절연골 손상에서는 반월상 연골 부분절제술이 증세 호전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으나 관절연골손상을 악화시키지는 않았다.
목적: 내반 변형을 지닌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골 기시부 퇴행성 파열 환자에 대해 관절경적 반월 연골판 절제술을 시행 중 개방형 경골 근위부 절골술을 시행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에서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 결과를 비교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3^{\circ}$ 이상 내반 변형과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골 기시부 퇴행성 파열을 지닌 환자에 대해 관절경적 반월 연골판 절제술을 시행받고, 최소 3년 이상 추시가 가능한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30명에 대해서는 개방형 근위 경골 절골술을 함께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반월 연골판 절제술만 시행하였었다. 평균 추시 시간은 52.5개월 (36.0~76.6)이었다. 최종 추시 상 두 군간에 수술 전 증상의 소실 유무, 수술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 및 HSS 점수에 대한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최종 추시 상 방사선학적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유무를 비교하였다. 결과: 증상의 호전은 근위 경골 절골술을 함께 시행한 군(83.3%, 25예)에서 의의있게 관절경적 반월 연골판 부분 절제술만을 시행한 군(66.7%, 8예)보다 호전을 보였다. 환자 만족도 역시 근위 경골 절골술을 함께 시행한 군(83.3%, 25예)에서 반월상부분 절제술만 시행한 군(58.3%, 7예)보다 의의있게 높게 나타났다. HSS 점수는 근위 경골 절골술을 같이 시행한 군은 술 전 56.9점에서 술 후 90.8점으로 향상되었으며, 반월 연골판 부분 절제술만을 시행한 군에서는 술 전 67.9점에서 술 후 89.0점으로 향상되었으나, 양군간의 통계학적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 WOMAC 점수 역시 양군간의 통계학적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 최종 추시 상 방사선학적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에 있어서 두 군간에 의의 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론: 내반 변형을 지닌 반월 연골판 후방 골 기시부 퇴행성 파열 환자의 치료에 있어 좋은 임상적 결과를 위해서는 근위 경골절골술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추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관절경을 이용한 반월상 연골 절제술 후의 슬관절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0월부터 1992년 9월까지 반월상 연골의 손상으로 본원에서 슬관절의 관절경적 시술을 시행 받은 144명의 환자 중 $10\sim15$년 뒤 장기 추적이 가능했던 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평가와 체중 부하 슬관절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여 그 변화를 관찰하였다. 79명 중 52명은 남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34.6세$(17\sim48)$였다. 결과: 추시 결과, Fairbank 변화와 관절강 협소를 포함한 방사선학적 변화는 부분 절제술 후 54예 중 23예(42.6%), 전 절제술 후 25예 중 22예(88.0%)에서 발생하여 전 절제술 후 많은 변화를 보였다(p=0.03). 임상적 결과는 부분 절제술군에서 만족이 54명 중 39명(72.4%), 전 절제군에서 25명 중 14명(56.0%)으로 부분절제술 후 만족도가 높았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p=0.24). 결론: 반월상 연골 절제술 후의 평균 12년 후 추시 결과, 방사선적 변화는 전 절제술시 크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변화는 슬관절 기능과 활동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상완골의 대결절 골절 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견관절 동통을 호소하는 총 23명의 환자에 대해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평균 29개월(22~40개월) 후에 후향적 평가를 시행하였다. 환자군의 연령은 24세에서 61세까지로 평균 39세였으며 남자가 18례 여자가 5례였다. 이중 14례는 단독골절 이였고 9례는 급성전방 불안정성과 연관이 있었다. 단순방사선 전후방 사진상에서 골절의 평균 전이는 2.3mm(0∼4mm)였다. 관절경을 시행하였을 때 모든 환자에게 관절면 쪽으로 치전근개의 부분 파열이 있었고,그 깊이는 Ellman I도에서 Ⅱ도였다. 관절경적 견봉하 감압술과 함께, 파열된 정도에 따라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 또는 봉합술을 시행한 후 UCLA 점수로 평가했을 때 20례에서 우수(good) 또는 매우 우수(excellent), 3례에서는 양호(fair)를 나타냈다. 19례에서는 수상 이전 활동으로 복귀하였고, 많은 활동량을 가졌던 환자에서는 활동복귀 정도가 낮았다(p=0.034) 미세하게 전이된 대결절 골절 후에 만성견관절 동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는 반드시 회전근개의 부분 파열을 고려해야 하며 이때 관절경적 변연 절재술 또는 봉합술이 적절한 치료법이다.
목적: 퇴행성 관절염에서 발견되는 반월상 연골 병변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논란이 많다. 본 연구의 목적은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에 대한 치료로 관절경적 내측 반월상 연골 절제술을 시행하였을 경우의 치료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 적절한 적응증과 위험 요소를 찾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2006년에서 2008년 사이에 287명이 본원에서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에 대하여 관절경적 수술을 시행 받았다. 이 중 Kellgren-Lawrence grade II, III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이 확인되고, 나이가 50세 이상이며, 외래 추시가 1년 이상인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비디오, 방사선 사진, 의무기록, 설문지와 인터뷰를 통해 후향적으로 임상적 결과를 평가하였다. 시각 상사 척도(VAS) 점수와 Lysholm 점수를 통해 통증과 기능의 호전을 평가하였다. 결과: Lysholm 점수는 수술 전의 평균 69점에서 수술 후에 평균 85점으로 증가하였고, VAS 점수는 수술 전의 평균 7점에서 수술 후에 평균 3.1로 통증이 호전되었다. Kellgren-Lawrence grade II 환자군에서 III 환자군보다, Outerbridge grade I 환자군에서 III와 IV 환자군보다 의미있게 통증이 호전되었다. 외상력이 있는 환자군에서 없는 환자군보다 의미있게 통증이 호전되었고 기능의 회복이 관찰되었다. 다중 회귀 분석에서 확인된 Lysholm 점수의 호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외상력과 Outerbridge grade였다. 결론: 1년 단기 추시에서 Kellgren-Lawrence grade II, III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 내측 반월상 연골 병변에 대하여 시행한 관절경적 내측 반월상 연골 절제술은 환자의 통증 호전과 기능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Kellgren-Lawrence grade가 낮은 경우와 외상력이 있는 환자, 관절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목적 : 슬관절에 반월상 연골 낭종에 대한 관절경적 감압술과 동반된 반월상 연골 파열에서 시행한 절제술 또는 봉합술의 임상적 결과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4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반월상 연골 낭종으로 진단되어 관절경적 치료를 받은 19명, 19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5례, 여자가 14례였고 평균 연령은 38.9세(22세$\~$58세), 평균 추시 기간은 18개월(3개월$\~$36개월)이었다. 주된 증상은 슬관절의 동통, 압통, 종창이 각각 18례, 13례, 4례에서 보였으며, 7례에서 종물의 촉지가 가능하였다. 반월상 연골 파열을 동반한 16례는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 또는 봉합술과 함께 슬관절 내로 낭종의 감압술을 시행하였고, 낭종만 보였던 2례는 관절경적 낭종 감압술만을 시행하였으며, 1례는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과 관혈적 낭종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평가는 수술 전후 증상의 소실여부, 슬관절의 운동범위, Tegner 활동도와 Lysholm score 및 낭종의 재발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과 : 낭종의 위치는 외측이 12례$(64\%)$, 내측이 7례$(36\%)$였고 외측은 주로 전방에, 내측은 주로 후방에 위치하였다. 17례$(89.5\%)$에서 반월상 연골의 파열이 동반되었는데 내측이 7례, 외측이 10례로, 2례는 반월상 연골 파열을 동반하지 않았다. 파열 양상은 수평 파열이 9례, 수평 및 판상 파열이 2례, 판상 파열이 1례, 양동이 손잡이 형 파열이 1례, 복합 파열이 4례였다. 전례에서 수술 후 동통의 소실과 Tegner 활동도는 수술 전 평균 3.3점에서 수술 후 5.5점으로, Lysholm score는 수술 전 평균 68.5점에서 수술 후 93.4점으로 향상되었다 평균 18개월(3개월$\~$36개월) 추시 상 낭종이 재발된 경우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반월상 연골 낭종의 12례$(64\%)$가 외측에 발생하여 내측에 비해 많았으며 17례$(89.5\%)$에서 반월상연골 파열이 동반되었고 파열의 형태는 수평 파열이 15례$(79\%)$로 가장 많았다.
목적: 소아에서 외측 원판형 연골판의 관절경 치료 후 임상 결과를 평가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0일까지 외측 원판형 반월상 연골 때문에 슬관절의 비정상적인 소견을 보인 7 내지 12세의 소아에서 관절경 치료를 시행한 21예에 대하여 후향적 평가를 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38.4개월(14~60개월)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9.5세(7~12세)이었다. 슬관절의 주 임상 소견은 신전 제한이 11예로 가장 많았으며, 그밖에 슬관절통 8, 탄발음 6, 보행 이상 10례를 보였다. 외측 원판형 반월상 연골의 형태는 완전형이 14예, 불완전형이 5예, 그밖에 Wrisberg형이 2예이었다. 수술은 모든 환자에서 슬관절경적 반월상연골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임상 결과는 Ikeuchi grading system을 이용하여 평가 하였으며, 정기적인 방사선 촬영으로 슬관절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외측 원판형 반월상 연골의 주변부 과유동성은 7예에서 보였다. 주변부 파열은 4예에서 발견되었으며 치료 7예는 모두 반월상 연골의 부분 절제술과 함께 봉합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최종 임상결과는 매우좋음 5예, 좋음 12예, 보통 4예를 보였다. 방사선학적으로 슬관절의 외측 관절부위에서 경도의 협소와 subchondral sclerosis를 보인 경우가 5예이 었고, 1예에서는 대퇴골 외과의 관절면에서 골연골염이 발생하였다. 반면에 임상증상의 IKDC score를 볼 때 주관적으로 정상이거나 또는 거의 정상인 경우가 20예 였고 1예가 비정상군에 속하였다. 결론: 소아의 외측 원판형 연골판의 치료로 슬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이 유용하며, 주변부 파열이 함께 있는 경우 봉합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목적: 화농성 슬관절염의 관절경적 활액막 절제 및 후격막 절제 후 후내측 부위에 배액관 삽입 후 치료 효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화농성 관절염으로 진단된 56예(55명, 양측 1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원인균이 동정된 환자는 14명(25.0%)이었다. 평균 추시 기간은 12.3개월이었고 평균 나이는 67.8세였다. 이 중 남성은 24명, 여성은 31명이었다. Kellgren-Lawrence 등급 I은 6예, II는 20예, III는 11예, IV는 18예였다. 수술방법은 총 6개의 삽입구를 통하여 변연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후격막을 절제한 후 배액관을 후내측 삽입구에서 관절내 후외측까지 삽입하여 수술을 마무리하였다. 수술 후 기능적 평가로 Lysholm score를 사용하였고, 방사선학적 평가로 내원 당시와 최종 추시 시의 Kellgren-Lawrence 등급을 비교하였다. 결과: C-반응성 단백의 정상화 기간은 평균 59.8일(6-164일)이었다. 정맥 항생제는 평균 37.1일 동안 사용되었다. 기능평가를 통한 결과에서는 Lysholm score상 평균 64.5점(30-98점)이었다. 총 2예에서 재발하였는데 동일한 방법으로 한 차례 재수술하였으며 모든 환자에서 치료가 완료되었다. 수술 당시와 마지막 추시 시의 Kellgren-Lawrence 등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론: 화농성 슬관절염에서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 후에 부가적으로 후격막을 부분 절제하고 배액관을 후방에 위치시키는 술식은 적절한 삼출물 배출을 유도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고려해 볼만한 치료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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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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