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심근 레이저 혈류 재건술(transmyocardial laser revascularization, TMR)은 현재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술인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percutaneous transluminal coronary angioplasty, PTCA)과 관상동맥 우회로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CABG)에 적응이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서 단독 치료 방법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본원에서는 관상동맥 우회로술 후에 협심증이 재발한 환자 3 례에서 단독 치료로서 경심근 레이저를 사용하였기에 그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
1970년대에 요골동맥은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이식편으로 제안되었으나 적출시 나타나는 경직에 의한 이식편의 폐쇄 때문에 금지되었다. 새로운 항경직성 약물의 등장과 외상을 최소화시키는 기술의 발전은 관상동맥 우회로술의 이식편으로 요골동맥을 되살리게 되었다. Harmonic Scalpel(Ultracision Inc, Smitweld, Rl)은 요골동맥을 덜 손상을 주고, 경직이 없고, 더 빨리 적출할 수 있게 한다.
최근 혈관 질환의 진단을 위한 비침습적 영상이 발달하면서, 기존의 도자술은 중재적 치료에 국한되는 실 정이다. 그러나 관상동맥이나 우회로는 작은 직경, 심박동 움직임 등으로 도자술이 아직도 진단에 필수적이 며, 비침 응\ulcorner영상 진단의 마지막 도전 영역이다. 전자선 단층 촬영기는 높은 시간 해상능으로 심장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전자선 단층 촬영을 이용하여 모관상 동맥 협착이나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 후 개존성의 평 가가 시도되고 있으며, 이중 관상동맥 우회로술 평가의 정확도는 매우 높아서 임상 적용이 가능하다. 저자와 다른 연구자의 경험에 의하면 복재 정맥은 넓은 직경, 비교적 짧고 직선적인 경로, 심박동에 덜 영 향 받음으로써 EBT조영술의 정확도가 높았다. 전향적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2%, 97%를 보였다. 그러나 위양성과 위음성을 보인 두 예는 후향적으로 분석 할 때 경험 부족에 의한 초기의 판독 오류로 사료되어 복 재 정맥의 경우 후향적으로는 100%의 정확도를 보였다. 반면 내유동맥 이식혈관은 작은 내경과 주변의 수술 클립에 의한 인공산물로 개존성을 확인하기가 대체로 어려웠고, 역동적 검사를 병행하여 우회로내 혈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유동맥의 경우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낮아 민감도, 특이도가 각각 100%, 80%를 보였으며, 위양성을 보인 2예는 후향적으로도 개존을 확인할 수 없었다. 전자선 단층 촬영 혈관 조영술은 관상 동맥 우 막\ulcorner이식술 후의 우회 혈관 개존성의 평가, 특히 복재 정맥 우회로의 경우 매우 정확도가 높은 비침습적 검사로써, 임상 적용이 기대된다. 앞으로 촬영 기기와 영상 재구성 software의 발달로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잠재성이 있다.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은 이제 심장수술자에게 일반적인 시술이 되었다. 저자들은 이 수술방법의 합병증 및 사망률을 분석하여 수술의 안정성 및 효능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6월부터 2002년 8월까지의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로술 100예와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로술 100예를 대상으로 했으며 관상동맥 수술 외에 다른 수술을 동반한 경우는 제외하였다. 결과: 양 그룹에서 술 전 위험요소나 관상동맥 질환 정도의 차이는 없었다.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술보다 평균수술 시간(295$\pm$73분 vs 323$\pm$83분, p>0.05)과 평균 입원 기간(15.34$\pm$6.02일 vs 13.80$\pm$4.95일, p>0.05)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 인공 호흡기 거치 시간은 심폐바이패스 없이 수술한 경우에 의미 있게 짧았다. (17.3$\pm$11.27시간 vs 24.98$\pm$16.1시간, p<0.05)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중 술 중 심폐바이패스로 전환한 예는 없었다. 술 중 혈역학적인 불안정을 보인 경우는 6예에서 있었는데 2예는 둔각분지 시 4예는 우관상동맥 문합 시 생겼다. 술 후 사망은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시 1예,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술 시 2예가 있었다. 대동맥 내 풍선펌프는 각각 1예와 2예가 있었다. 술 후 뇌경색은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에서는 없는 반면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술에서는 2예가 있었다. 술 후 심부정맥은 각각 4예와 6예 있었으며 급성 신기능 부전은 각각 3예와 2예가 있었다. 결론: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로술은 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환자의 회복과정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방법으로 생각된다.
관상동맥류는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내과적 또는 수술적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관상동맥류의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증, 가와사키병, 염증성 혈관질환, 결체조직질환 및 선천선 기형 등이 있다. 본원에서는 50세 남자환자가 관상동맥 조영술 시행 결과 다혈관 관상동맥류를 진단받고 관상동맥 우회로술을 시행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관상동맥 우회로술 때 보이지 않는 좌전하행지의 노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심근 내 위치하는 좌전하행지인 경우 보다 표면에 위치하는 근위 관상동맥을 노출하여 내흉동맥편을 문합함으로써 이식편의 우수한 장기 열림을 기대할 수 있다 육안 상 보이는 원위 좌전하행지의 절개창을 통해 삽입한 더듬자로 심장 외막에 가까운 근위 좌전하행지를 쉽게 노출할 수 있는 방법을 보고하고자 한다.
최근 비침습적인 수술방법이 발전하면서 체외순환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체외순환의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발표되면서 비체외순환하의 수술이 점차로 보편화되어 본원에서 시행한 비체외순환 및 체외순환하에서의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성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로술을 시행 받았던 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로술 36예,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로술 51예를 시행하였으며 양군에서 수술 전 위험인자와 관상동맥 질환정도, 평균수술시간, 술 후 삽관기간, 평균 중환자실 재원기간, 평균 재원기간, 술 후 강심제의 사용, 술 후 출혈량, 술 후 심근효소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두 군 의 남녀비, 연령, 술 전 위험요소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며 심근경색 기왕력, 흉통의 정도(Canadian Class), 관상동맥 질환의 정도 및 심박출 계수도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평균 수술시간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372 $\pm$ 142.2분,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70 $\pm$ 79.3분으로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1). 이식편수는 체외순환 수술군이 2.2$\pm$0.5개, 비체외순환 수술군이 1.7$\pm$0.7개로 체외순환 수술군이 유의하게 많았다(p<0.001). 술 후 삽관기간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4.3 $\pm$ 17.8 시간,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17.1 $\pm$ 13.1 시간으로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p < 0.05). 술 후 CK-MB는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8.9$\pm$ 18.7 U/L로 체외순환하 수술군의 25.7 $\pm$8.4 U/L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1). 중환자실 평균 재원기간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1.3 $\pm$ 21.3시간,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15.6 $\pm$ 7.6시간으로 비체외 순환하 수술군에서 낮았다(p<0.05). 술 후 대동맥내 풍선 펌프의 삽입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예가 있었고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8예로 유의하게 많았다(p<0.05). 술 후 강심제의 사용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1예,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이 9예로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0.001). 술 후 부정맥은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이 3예, 체외순환하 수술군이 9예로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발생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술 후 사망률은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명(3.9%)이였고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3명(8.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 외에 술 후 24시간 출혈량, 출혈로 인한 재수술, 평균 재원일수, 술 후 감염, 신부전, 신경학적 합병증 등이 수술 후 결과와 유병률에는 두 군간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평균 수술시간, 술 후 기관 삽관기간, 평균 중환자실 재원기간이 짧고 술 후 심근 손상의 정도는 적으나 체외순환하 수술군에 비해 이식편수가 적었다.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로술이 체외순환하 우회로술에 비해 결과에 있어 몇 가지 장점을 보여 주고 있으나 향후 더 많은 임상경험의 축적 및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배경: 새로 나온 다절편 전산화흥부단층촬영(Multidetector Computed Tomography: MDCT)은 관상동맥 영상화에 유용하다. 본 교실에서는 관상동맥우회로 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술 후 관상동맥 이식편의 평가를 위하여 비침습적 MDCT와 기존의 침습적 관상동맥조영 술의 유용성을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1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관상동맥우회로 술을 시행한 후 16 Channel MDCT와 관상동맥조영 술 모두에 동의한 15명을 대상으로 52개의 이식편의 개존성을 분석하였다. MDCT를 이용하여 3차원으로 재조합된 영상과 관상동맥조영술을 통해 얻은 영상을 비교하여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치, 음성 예측치 등을 계산하였다 결과: 환자당 평균 3.4$\pm$0.8개의 도관을 사용하였다. MDCT 도중 환자들의 평균 심박동수는 86회/분(범위, 60$\∼$110회/분)이어서 베타차단제는 사용하지 않았다. 모든 환자들이 필요한 시간만큼 호흡을 참을 수 있었다. 관상동맥조영 술을 통해 얻은 전체 이식편 개존율은 96.2$\%$였다. MDCT의 진단력은 민감도 100$\%$,특이도 98.0$\%$, 양성 예측치 100$\%$,음성 예측치 66$\%$였다. 결론: 관상동맥우회로 술 후 16 Channel MDCT는 기존의 관상동맥조영 술과 비교하여 이식편의 개존상태와 혈류 정도 파악에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며, 비침습적이며 저렴하므로 관상동맥조영 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협착이 발생된 관상동맥의 치료를 위해 외과적인 수술방법으로는 이식우회로술이 많이 사용된다. 이식우회로술 시술 시 개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최적의 혈관 문합 시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Y-grafting bypass 와 T-grafting bypass 시술의 효과와 분지각도 및 문합각도 변화에 따른 문합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기하학적 형상을 최적화하고 각각의 기하학적 형상에 대해 혈류역학적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이식혈관의 분지각도와 문합각도가 각각 $30^{\circ}$와 $15^{\circ}$일 경우에 LAD 와 LCX 쪽 모두 혈류량이 고르게 분배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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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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