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중재술은 관상동맥 조영술과 동시에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으로 심도관 검사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관상동맥중재술 시에는 혈관의 협착지점에 스텐트를 삽입하여야 하기 때문에 혈관의 손상이나 파열에 주의하여야 한다. 이에 시술자는 혈관의 손상이나 파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혈관의 경로를 정확하게 인식하여야 한다. 하지만 영상의 화질에 따른 문제들로 인하여 혈관의 경로추출에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영상의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영상잡음에 대한 성능평가를 위하여 전처리 과정으로 미디언 필터링을 실시하였고 비교 실험을 위해 소벨 에지 추출 기법을 이용하여 퍼지 에지 추출 기법의 성능을 실험하였다. 그 결과 미디언 필터링을 적용한 퍼지 에지추출 기법의 영상이 잡음 제거와 신호의 검출 성능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은 콜레스테롤과 칼슘과 같은 플라크들이 혈관벽에 흡착되어 발생한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풍선 카테터와 금속스텐트를 이용하여 좁아진 관상동맥혈관을 확장시키는 비수술적 시술방법이다. 금속재질의 스텐트는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자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지만 영구적으로 혈관에 금속재질 스텐트가 이식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염증과 후기 혈전증 등이 발생되었다. 따라서, 스텐트와 같은 영구적 보철물에 의한 합병증과 재협착 등을 해결하기 위한 생체 흡수성 혈관 지지체의 개발은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다. 이 리뷰에서는 생체흡수형스텐트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동향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가와사키병은 1967년 일본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그 발생이 알려져 왔다. 소아 환자에서 치료받지 않는 경우 약 20%에서 관상동맥류가 발생하며, 그 중 2-3%에서 관상동맥협착이 발생한다고 알 려져 있다. 아직까지 성인에서는 가와사키병의 발생에 대한 보고가 많지 않은 상태이다. 본 증례는 43세 여자환자로 20여년 전 앓았던 것으로 생각되는 가와사키 늉\ulcorner의해 관상동맥류 및 협착증이 발생하여 좌 측 내유동맥, 우 위대망동맥, 대복재정맥을 이용하여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후 5개월간 추적중 양호한 상태이다.
대혈관전위 환자에서 동맥치환술 시행 시 관상동맥의 위치는 수술의 성적 및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본 증례는 과거 대혈관전위로 동맥치환술을 시행 받았던 환자에서 발생한 관상동맥 압박에 대한 보고이다. 14세 남자 환자로 운동 시 협심증을 주소로 내원하였고, 영상학적 검사 결과 좌관상동맥 기시부가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에 위치하여 눌리고 있는 양상이어서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였다. 수술은 좌관상동맥 기시부를 대동맥에서 버튼 절제한 후 좌외측으로 재이식하여 폐동맥에 눌리지 않도록 하였다. 수술 후 관상동맥의 대혈관에 의한 압박 소견은 사라졌으며 환자는 현재까지 합병증이나 증상 재발 없이 추적 관찰 중이다.
최근 들어 관상동맥 질환과 관상동맥 우회술은 점차 증가하고 수술성적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국립의료원에서도 1985년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작한 이래 154예의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이에 대한 성적을 분석,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148명을 대상으로 154예의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전 진단, 관상동맥 질환 정도, 시행한 수술의 종류, 이식된 혈관의 종류, 원위부 문합수, 동반된 술식, 수술 후 심기능 보조를 위한 대동맥내 풍선펌프의 이용 추이,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148명에서 성비는 남녀 각 84명$(56.8\%)$, 64명$(43.2\%)$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8.9\pm8.3$세였다. 수술 전 진단은 불안전성 협심증 97예$(63.0\%)$, 안정성 협심증 31예$(20.1\%)$, 급성 심근경색이 12예$(7.8\%)$, 심근경색 후 협심증이 14예$(19.1\%)$이였다. 수술 전 관상동맥 조영상 좌주 관상동맥질환 12예$(7.8\%)$, 삼혈관 질환 68예$(44.2\%)$, 이 혈관 질환 39예$(25.3\%)$, 일혈관 질환 55예$(22.7\%)$이었다. 총 154예 중 체외순환하 관상동맥 우회술이 78예$(50.6\%)$, 비체외순환하 수술이 76예$(49.4\%)$였고, 3예에서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체외순환하 관상동맥 우회술로의 전환이 있었다. 원위부 문합수는 총 319개, 평균 $2.06\pm0.96$이었다. 관상동맥 우회술시 다른 수술이 동반되었던 경우가 총 10예$(6.5\%)$였다. 수술 후 대동맥내 풍선펌프는 21예$(13.6\%)$에서 이용하였으나, 비체외순환하 수술에서는 4예$(5.1\%)$로 줄었으며, 전체 사망환자는 12명$(7.9\%)$이었으나, 2001년 이후에는 111예 중 5명$(4.5\%)$으로 감소하였다. 수술합병증으로 수술 전후의 심근경색증 9예$(5.8\%)$, 저심박출증 17예$(11\%)$, 부정맥 30예$(19.5\%)$등이었다. 결론: 국립의료원 흉부외과에서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작한 이래 수술경험의 축적,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 우회술의 도입, 내흉동맥 및 요골동맥으로의 이식편 이용 변화에 따라 수술성적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임상경험의 축적 및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최근 심폐기를 가동하지 않는 최소 절개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관상동맥우회술(MIDCAB)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저자들은 좌전소절개술을 통해 최소침습적 관상동맥우회술을 시도하려 하였으나, 심한 늑막유착으로 인해 상부 부분흉골절개술로 연장하여 심폐기를 가동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더불어 보고하는 바이다.
관상동맥우회로술 시에 이식편으로 사용되는 혈관들의 조합은 다양하다. 또한 수술 후의 장기 추적조사에 침습적인 관상동맥조영술을 이용하는데는 제한이 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좌내흉동맥을 좌전하행지에, 나머지의 목표혈관에는 복재정맥편을 사용하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수술한 환자들에서 외래에서 비침습적인 MDCT로 이식편의 개존유무를 수술자의 입장에서 확인하는 방법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아주대학교의료원 흉부외과에서 1995년부터 2003년 사이에 다중관상동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로술을 받았던 환자들 중 외래추적조사에서 특별한 증세의 재발을 호소하지 않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동의 하에 16 Channel MDCT를 시행하였던 8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식도관의 개존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환자 중 남녀비는 61:19였으며 평균연령은 $58.9\pm8.9$세였다. MDCT의 촬영시점은 최소 수술 후 7일에서 수술 후 9년으로 중앙값은 6.5년이었다. 환자당 평균 $3.10\pm1.9$개의 도관이 이식되었다. 좌전하행지에 좌내흉동맥을 72명의 환자에 이식하였고, 나머지의 목표혈관에는 복재정맥편을 이식하였다. 복재정맥편의 목표혈관은 좌전하행지 8예, 우관상동맥에 47예, 둔각지에 61예, 대각지에 60예를 각각 이식하였으며, 이중 42예에서 연속문합을 시행하였다. 이식편의 5년개존율이 좌내흉동맥이 $93.1\%$였고 복재정맥괸이 $89.3\%$였다 복재정맥편의 목표혈관별 5년개존율은 대각지 $94.9\%$, 둔각지$92.1\%$, 그리고 우관상동맥이 $79.2\%$순이었다. 복재정맥편의 경우 단독문합의 페쇄율이 $5\~21.3\%$로 연속문합의 $4.8\%$에 비해 높았다. 걸론: 관상동맥우회로 술 후에 외래추적기간 중 시행한 MDCT는 이식도관의 개존을 확인하는데 효과적이었으며, 향후 영상의 해상도가 높아지면 관상동맥의 질환을 진단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관상동맥우회로술시에 좌내흉동맥과 복재정맥편을 혼용한 수술의 결과는 만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X선 장비는 X선 장비의 능력 연구와 더불어 출력되는 영상의 화질까지도 분석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 영상의학과 장비의 X-Ray기계나 CT, MRI와 같은 장비의 후향적 이미지 분석은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혈관조영실의 혈관조영장비를 이용하여 획득한 영상의 화질 측정은 팬텀을 이용하여 측정하는 방법이 대부분이고 실제 환자에게 촬영된 후의 영상에 관한 화질 측정은 미비한 실정이며 정확한 화질 측정 방법에 관한 연구가 현저히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 조영술 후 획득된 영상의 화질측정 방법을 고안한 연구를 진행해 시술자에게 질 높은 영상을 제공하고자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사용된 장비 및 프로그램은 혈관 조영 검사 장비(Axiom Artis Zee Ceiling)와 Image J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대상으로는 관상동맥 조영술 후 PACS프로그램에 자동 저장된 영상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화질 측정 방법으로는 Image J프로그램을 이용했을 때 관상동맥 조영술 중 좌 관상동맥의 주요 혈관들이 가장 잘 펼쳐져 보이는 각도의 영상인 AP Caudal 30°영상과 우 관상동맥의 혈관이 가장 잘 펼쳐져 보이는 LAO 30° 영상을 선택하여 선택된 영상의 배경영역(Background)과 관심영역(ROI)을 측정하기 위해 혈관과 간, 폐 등의 음영 중복이 가장 최소화 되는 구간을 찾아 측정하는 방법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혈관 조영 영상의 화질측정 분석 방법은 정확히 제시되어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시술자에게 질 좋은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선 그 장비의 기술자들뿐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연구자가 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화질측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야만 환자에게도 우수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들은 벽속좌관상동맥 기형과 대동맥궁 단절을 함께 동반한 Taussig-Bing심기형을 가진 생후 39일된 환아의 해부학적 완전교정을 시행하였다. 자가심낭이나 기타 다른 보형물(Prosthesis)을 사용하지 않고 대동맥궁과 신생대동맥의 재건이 가능하였으며, 관상동맥전이 시에는, 대동맥 교련부를 부분적으로 대동맥벽으로부터 박리해 낸 후 벽속좌관상동맥을 우관상동맥으로부터 분리하여 주폐동맥의 원위부 즉 신생대동맥으로 전이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술후 3일째 지연흉골봉합을 시행하였으며 폐렴으로 인해 술후 1달여간 입원가료 후 퇴원하였다 환아는 현재 5개월이며 계속적인 경구투약은 없으며 특별한 이학적 소견이나 증상은보이지 않고 있다. 벽속좌관상동맥 기형과 대동맥궁 단절을 함께 동반한 Taussig-Bing심기형의 해부학적 완전교정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거대 우관상 동맥류를 동반한 우관상 동맥에서 좌심실로 유출되는 관상 동맥루는 매우 드문 질환이며 동맥류 파열과 심부전, 심내막염으로의 진행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본 증례는 47세 남자 환자가 3개월 전부터 시작된 운동 시 호흡 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로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과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 거대 우관상동맥류 및 관상동맥-좌심실루로 진단되어 거대 관상동맥류 절제술 및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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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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