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관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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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문과 그림으로 살핀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형상화 및 정착시기 (A Study on the Formation Process and the Settling Period of the Gwandong-Palkyung by the Thematic Exploration of Joseon Landscape Poetry and Paintings)

  • 노재현;손희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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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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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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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관동팔경의 형성과정에 주목하여, 문헌 및 도상자료의 분석과 해석을 통해 관동 명승의 집경에 따른 팔경 형상화 및 정착시기를 탐색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관동팔경(關東八景)'이란 최초 용례(用例)는 이황의 "답홍응길(答洪應吉)"로 볼 때, 관동팔경은 이미 16세기 이전 당시 인들의 인식 속에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론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지리지 분석 결과, 관동팔경은 16세기 초 중반에 관동십경으로의 확장 또한 이루어졌다. 최초의 관동팔경에 대한 집경은 신즙의 "영관동팔경(詠關東八景)"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동팔경이라는 용어는 문학 분야에서는 최소한 16세기 이전부터 존재하였으며 현재의 세트화된 관동팔경으로 정착된 시기는 늦어도 17세기 초반이라 추정된다. 관동 명승의 출현빈도 분석 결과, 시문에 등장한 관동 명승은 관동팔경 경물에 대한 집중현상이 뚜렷하였다. 한편 회화 분야에서 오로지 관동팔경만을 모은 그림은 허필의 "관동팔경도병(關東八景圖屛)"에서 최초로 확인되는데 실경산수화에서 표현된 관동팔경은 시문에서의 집경 양상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지만 화제 출현률 순위로 볼 때 시각적 결속력과 응집성이 더욱 강하게 드러났다 이는 일정한 관념체계 상 특정 의의를 지닌 회화의 도상(圖像)을 중요시하는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더불어 조선 후기에서 근대에 들어 제작된 다수의 민화 형식의 팔폭병풍(八幅屛風)은 관동팔경의 문화현상이 보편적 수용기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증좌이다. 또한 조선후기 성행한 남승도놀이 등 명승유람놀이에 등장하는 강원도내 13개의 명승에는 관동팔경이 오롯이 나타나고 있음을 볼 때 조선 말기 관동팔경은 놀이문화 속에서도 확고하게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할 때, 관동팔경의 인식은 15세기 전반 이전부터 있어 온 것으로 보이고, 16세기 형상화 과정의 지속적 전개를 통해 17세기 정착되었으며 18세기에 들어 관습화 보편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궁극적으로 관동팔경은 고려시대부터 별개의 경물로 명성을 얻은 지역 명승이 17세기 후반 구체적으로 형상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관동 명승 중에 관동팔경은 오랜 기간 여러 사람의 탐승과 유람문화 향유(享有)를 통해 오직 여덟 개의 최상의 명소만을 추리기 위한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과정을 거쳐 형성되고 배태된 국내 대표적 팔경임을 일깨워준다.

특집 - 당뇨병환자 사망원인의 75%, 관상동맥질환

  • 김경수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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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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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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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당뇨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과 함께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는 4대 주요한 위험요인 중의 하나이다. 당뇨를 가지고 있으면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을 비롯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관상동맥질환은 당뇨병환자에서 높은 유병율을 가지며 당뇨병환자의 사망원인의 75%는 죽상동맥경화와 관련이 있고 그 중 75%는 관동맥질환이다. 과거에 관동맥질환이 없는 당뇨병환자에서 급성심근경색의 발생위험은 현재 관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와 같으며, 특히 여성에서 관동맥질환 사망위험도는 비당뇨여성의 5$\sim$8배로 현저히 높다. 치료법의 현저한 발전으로 관동맥질환의 사망률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당뇨병환자에서는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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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순환 없이 시행한 관동맥우회술 후 발생한 척추신경경색 (Spinal Cord Infarction following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 정태은;권진태;안상호;이동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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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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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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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고혈압과 고지혈증 그리고 허혈성심질환을 가진 62세 여자 환자가 심폐기를 이용하지 않는 관동맥우회술을 시행한 뒤 척추신경경색이 발생하였다. 심폐기를 이용하지 않는 관동맥우회술을 시행하는 경우 신경계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통상의 관동맥우회술보다 낮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관동맥우회술후 척추신경경색의 발생은 매우 드물다. 심폐기를 이용하지 않는 관동맥우회술을 시행한 후 척추신경경색이 발생한 1예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관동맥내 주사 TI-201 SPECT에서 심근 분절의 섭취: 부하-재주사 TI-201 영상과의 비교 (Myocardial Tracer Uptake in SPECT Images after Direct Intracoronary Injection Of TI-201: Comparison with Stress-Reinjection Images)

  • 서지형;강성민;배진호;이용진;이상우;유정수;안병철;조용근;이재태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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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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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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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관동맥 혈류가 감소된 부위에 혈중 방사성의약품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서 심근내 섭취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관동맥조영술 시에 관동맥 내에 Tl-201를 직접 주사한 후 SPECT 영상을 얻어 심근 분절의 섭취 정도를 평가하였다. 이 심근영상을 생존심근의 진단에 이용되는 아데노신 부하-재주사 TI-201 SPECT 영상의 심근 내 방사성의약품의 섭취 정도와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심장 초음파검사에서 심벽운동의 이상이 있고, 관동맥조영술을 시행할 예정인 14명의 관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남자가 11명이었고, 평균연령은 54세(36-73세)였다. 관동맥내 주사 TI-201 SPECT 영상은 관동맥조영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동맥조영술이 끝나기 직전에 TI-201 111 MBq(3 mCi)를 나누어서 각각 좌, 우관동맥 내에 각각 직접 주사하여 얻었다. 아데노신 부하-재주사 TI-201 SPECT 영상은 TI-201 2-3mCi를 정맥주사 후 아데노신 부하영상을 얻고 4시간 후에 TI-201 1mCi를 재주사한 후 다시 영상을 얻었다. 심근분절의 섭취정도에 따라 0-3의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정상적인 섭취를 등급 0, 경도로 감소된 섭취를 등급 1, 중등도로 감소된 섭취를 등급 2, 심하게 감소되었거나 관류결손이 나타난 분절은 등급 3으로 분류하였다. 생존된 심근의 판정은 부하영상 재주사후의 영상, 또는 관동맥주사후의 영상 모두에서 심근 분절의 섭취정도가 등급 0, 1인 경우는 생존심근으로 판정하였고, 심근 분절의 Tl-201 섭취가 정상분절 섭취의 50%이하이며 역치를 50%로 설정 한 color coding으로 black-out하였을 때, 결손으로 나타나는 등급 2, 3을 비생존 심근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총 14명의 환자 중 14%에 해당하는 2명의 관동맥내 주사 영상은 낮은 계수율로 인하여 심장의 경계가 정확하게 구분되지 않거나 분절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영상이 깨끗하지 못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심근분절 섭취 분석에서 제외하였고 나머지 12명의 영상에서 총 252분절을 구분하여 섭취 정도를 분석하였다. 관동맥내 주사 영상에서 0등급-1등급이었던 192개의 분절을 생존심근으로 판단하였고, 재주사 영상에서는 0등급-1등급이었던 214개의 분절이 각각 생존심근으로 나타났다. 두 영상에서의 관류등급 평가에 대한 일치율은 76.5%였으며 생존능 평가에 대한 일치율은 90.5%였다. 부하-재주사영상시 비생존심근으로 나타난 38개의 분절 중 단 1개의 분절만이 관동맥내 주사 영상에서 생존심근인 것으로 판단할 소견을 보였으며, 부하-재주사 영상에서 생존심근인 것으로 나타났던 214개의 분절 중에서는 23개의 분절은 관동맥주사 영상시 오히려 생존능이 없는 것으로 하향 평가 되었다. 결론: Tl-201 관동맥내 주사 SPECT 영상은 Tl-201 부하-재주사 SPECT 영상과 비교하였을 때, 심근의 생존능을 평가하는데 있어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우월하지 않았다. 관동맥내 주사 영상은 6시간에서 24시간이 지나 얻은 지연영상의 낮은 계수율 때문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것 이 라 판단되었고, 조기에 영상을 얻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Tl-201 관동맥내 주사 영상의 임상적 유용성은 제한적일 것이다.

소아 비인강에서 발생한 점액표피양암종 1례 (A case of nasopharyngeal mucoepidermoid carcinoma in a 5 year-old female patient)

  • 윤소연;김미주;김민범;홍현준;송기재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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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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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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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Malignant salivary gland tumors only represent 0.08% of all childhood tumors. Especially, nasopharyngeal mucoepidermoid carcinoma(MEC) in pediatric age is an extremely rare malignancy. We hereby report a case of nasopharyngeal MEC in 5 year-old female patient. The patient underwent the complete removal of the tumor by endonasal endoscopic approach. Adjuvant postoperative radiotherapy was not considered. After 3.5 years of follow-up, there are no sign of recurrence and metastasis. Minor salivary gland tumor must be considered as a differential diagnosis of angiofibroma in nasopharynx in pediatric age. To our knowledge, the case we describe is the third case of nasopharyngeal MEC in pediatric age reported in literature.

안구 돌출을 주소로 내원한 21세 남환에서 사골동 유잉 육종 1예 (An Ethmoid Sinus Ewing Sarcoma with Exophthalmos in A 21-Year-Old Male)

  • 조영록;조윤진;표주연;윤소연;송기재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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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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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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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Ewing sarcoma is a rare tumor in head and neck area. We demonstrate a rare case of sinonasal Ewing sarcoma initially suspected as olfactory neuroblastoma. After the surgery and immunohistochemical studies, it was accurately diagnosed as Ewing sarcoma. We would like to emphasize the possibility that Ewing sarcoma may originate from the head and neck area, and hence, it is important to use appropriate techniques for accurate diagnosis and treatment.

허혈성 심질환의 자기공명 영상 진단

  • 최영희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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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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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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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평가도구로서 MRI의 역할이 확대된 데에는 소위 "one-stop shop"이라는 통합적 심장검사법의 개발이 계기가 되었다. 즉 한 번의 MRI 검사로서 심실벽운동을 평가하여 심근의 기능과 예비능을 측정하여 만성 심근경색을 평가할 수 있고, 심근의 관류를 평가할 수 있고, 관동맥의 혈류 예비능과 심근의 viability를 평가하고, 관동맥 조영술을 통해, 수술 후의 우회로 평가 및 관동맥의 협착 여부의 진단이 가능한 프로토콜이 MRI장비마다 각각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MRI는 허혈성 심질환의 진단적 검사로서 기존의 다른 검사들과 비교하여 높은 시간적, 공간적 해상력으로 정확한 구조와 기능의 평가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검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MR 관동맥조영술, 심근관류검사, 심근 표지법, dobutamine 부하검사, viability 평가, plaque characterization, MR spectroscopy 분야에서 현재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임상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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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erotrimeric G protein ${\gamma}12$ Subunit is Region-Specifically Expressed in Rat Brain

  • Myung, Chang-Seon;Yoon, Kyung-Bum;Song, Yong-Jin;Shin, Jong-Won
    • 대한약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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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약학회 2002년도 Proceedings of the Convention of the Pharmaceutical Society of Korea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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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1-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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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G protein ${\gamma}$12 subunit (G${\gamma}$12) is widely-expressed and. given the extensive role of the ${\beta}$${\gamma}$ subunit (G${\beta}$${\gamma}$) in cell signaling. is a uniquely known substrate for protein kinase C. indicating phosphorylation as a potential regulatory mechanism. The mRNAs for numerous subtypes of putative G${\gamma}$s have been identified in mammalian tissues. but little is known about their expression in brain. so that the systemic survey of the localization of mRNAs encoding twelve of G${\gamma}$s in brain is needed to be performed. (o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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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휴식과 휴식-부하 1일 심근관류영상법의 관동맥질환 진단율 비교 (Comparison of Stress-rest and Rest-stress One Day Myocardial Perfusion Scintigraphies in Detecting Coronary Artery Diseases)

  • 범희승;민정준;송호천;김지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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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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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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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지금까지 부하-휴식 1일 영상법과 휴식-부하 1일 영상법의 심근관류 신티그라피 영상을 비교한 연구는 있었으나 이들의 관동맥질환의 진단율을 비교한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두 가지 영상법의 관동맥질환 진단율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1996년을 둘로 나누어 전반기 (1월-6월)에는 부하-휴식 1일 영상법을, 그리고 후반기 (7월-12월)에는 휴식-부하 1일 영상법을 이용하여 심근관류 SPECT를 전향적으로 시행하였고, 이 중 1개월 이내에 관동맥조영술로 관동맥질환 유무가 진단된 280명 (부하-휴식 160명, 휴식-부하 120명)을 대상으로 관동맥질환 진단율을 비교하였는데, 부하-휴식 영상법의 예민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99%, 35%, 68%였고, 휴식-부하 영상법은 각각 96%, 47%, 78%으로 두가지 방법 간에 차이가 없었고, 각 관동맥 분지별 진단율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따라서, 휴식-부하 1일 영상법과 부하-휴식 1일 영상법 중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관동맥질환을 같은 진단율로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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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휴식 1일 영상법을 이용한 심근관류 SPECT에서 $^{99m}Tc$-tetrofosmin과 $^{99m}Tc$-MIBI의 관동맥질환 진단율 비교 (Comparison of $^{99m}Tc$-tetrofosmin and $^{99m}Tc$-sestamibi Myocardial Perfusion SPECT in Detecting Coronary Artery Fisease)

  • 민정준;범희승;송호천;정환정;김지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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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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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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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TF와 MIBI는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부하-휴식 1일 영상법을 이용한 심근관류 SPECT에서 TF와 MIBI의 관동맥질환 진단율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6월 사이에 심근관류 SPECT과 관동맥조영술을 1개월 이내에 검사받은 160명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 중 115예에서 TF를 사용했고, 45예에서 MIBI를 사용했다. 결과: 양군간에 연령, 관동맥질환의 임상양상과 병변이 있는 분지의 차이는 없었다. 환자별로 보았을 때 관동맥질환 예민도는 TF, MIBI군에서 각각 92, 93%였고, 특이도는 36, 30%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각 분지별 관동맥질환 진단율도 양 군간에 차이가 얼었다. 결론: 이 연구에서는 높은 예민도에 비해 특이도가 현저히 낮았는데 이는 관동맥조영술 대상환자의 선택에 있어 심근관류 SPECT소견이 정상인 환자는 선택되지 않는 환자선택 바이어스에 의한 것으로 보였다. 결론적으로, TF와 MIBI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관동맥질환을 매우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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