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과잉행동(hyper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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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아의 증례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 CASE REPORT)

  • 소정원;라지영;이광희;안소연;김윤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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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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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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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학령기 어린이의 가장 흔한 정신장애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ADHD 어린이들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말이 많거나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뛰어다니며,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활동 수준이 높다. 또한 충동적인 성향이 있어서 넘어지거나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치과치료 시 행동조절, 구강위생, 외상 등의 문제를 예상할 수 있는 바, 치과의사의 관심이 증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증례는 ADHD로 진단받은 만 8세 여아로 약물진정 및 심리적인 행동조절법을 이용해 치과적 주소를 해결해 주었고, 문헌고찰을 통해 다소의 지견을 얻었다.

대학생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상 출현율과 우울과의 관계 -보건계열 학생을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prevalenc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symptoms and depression of college students -Focused o health related majors-)

  • 노효련;신은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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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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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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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대학생들의 과잉행동성충동장애 증상 출현율과 우울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Conners 과잉행동성충동장애 평정척도와 Beck 우울척도를 이용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학생들의 과잉행동성충동장애 증상 출현율은 5.1%이였고 그 중 부주의형이 가장 높았다. 우울 정도는 $8.38{\pm}6.86$점이었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우울정도가 높았으며, 보통 우울증상과 심한 우울증상자는 2.1%이었다. 과잉행동성충동장애가 우울에 영향을 주는 모형 설명력은 33.5%로 다소 높았으며, 과잉행동성충동장애 증상과 우울 증상의 공존율은 전체 학생 중 3.1%로 나타나서, 대학생들의 성인 과잉행동성충동장애 증상 출현율과 우울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인 과잉행동성충동장애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고려하면 이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대책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소아.청소년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Atopic Dermatitis an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Symptoms in Korean Children)

  • 한덕현;김성현;정운선;조정혜;박준성;안지영;김재원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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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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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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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소아청소년들의 아토피 피부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 더 나아가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MAST 양성 및 음성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로 분류하여 ADHD와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는 아토피 피부염 아동 69명과 정상 대조군 42명이 참여하였다. 피부과 전문의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하여 평가하고 중증도를 측정하였으며, 아토피 피부염 아동을 대상으로 MAST 검사를 시행하였다. 부모용 ADHD 평가척도로 환자군 및 대조군의 ADHD 증상을 평가하였다. 결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ADHD 평가척도의 총점,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충동성 증상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3.35, p<0.01 ; t=6.41, p<0.01 ; t=3.93, p<0.01). ADHD로 정의된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 중 과잉행동/충동성 군에서 주의력결핍 군에 비해 중등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hi}^2=4.74,\;p=0.04)$. MAST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서 MAST 음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에 비해 ADHD의 증상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chi}^2=9.82,\;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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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서 정신자극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Stimulants Medication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양영희;유희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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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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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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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is characterized by inattention, hyperactivity, impulsiveness and problems in other higher cognitive processes such as executive function deficits. Currently, there are many treatment modalities, of which pharmacotherapy is the most strongly supported by scientific and clinical evidence. Stimulants, which are first choice in the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ADHD, block dopamine reuptake by binding the dopamine transporter and so increasing the concentration of dopamine in synaptic clefts. Stimulants are effective in improving core ADHD symptoms, as well as the nonspecific symptoms, such as aggressiveness and oppositional behavior. Frequently reported short-term adverse effects are decreased appetite, sleep disturbance, headache, dizziness and irritability. Although questions have been raised about the long-term side effects of stimulants, including growth suppression, cardiovascular events, and abuse potential, there is no clear evidence to support these conc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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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한 DSM-IV와 ICD-10 진단의 합의 (AGREEMENT BETWEEN DSM-IV AND ICD-10 DIAGNOSIS ON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이소영;정한용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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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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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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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고찰에서는 DSM-IV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와 ICD-10의 과잉행동장애(hyperkinetic disorder, HKD)의 진단 체계를 비교하였고 그 차이점을 분석하여 임상 및 연구 측면에서 어떠한 의의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아직까지 DSM의 ADHD와 ICD의 HKD를 직접 비교한 연구들은 매우 부족한 상태이지만, DSM-IV의 ADHD가 ICD-10의 HKD 보다 광범위한 ADHD의 한 아형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DSM-IV ADHD의 유병율은 ICD-10 HKD과 비교했을 때 더 높았으며 그 차이는 뚜렷했다. 이러한 결과가 DSM-IV 진단 알고리즘에서 부주의 우세형과 과잉행동-충동성 우세형이 포함되어 ADHD의 범위가 더욱 확장되어 나타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DSM-IV HKD와 DSM-IV ADHD가 질적으로 같거나 혹은 다르다고 주장할 수는 있는 충분한 근거는 없어 보인다. 다만 HKD가 보다 심한 형태의 ADHD의 한 아형일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로써는 임상에서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 DSM-IV 혹은 ICD-10 중 일방에만 의존하여 ADHD/HKD 장애를 과다하게 진단 내리거나 혹은 실제보다 적게 진단내리는 것을 경계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질병통계와 보험체계는 WHO의 ICD진단 체계에 맞춰져 있으나 대학이나 전공의 과정 중에는 주로 APA의 DSM진단 기준에 맞춰 학습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했을 때 과연 ADHD/HKD에 대한 진단율이 실제 유병율에 비해 과다한지 혹은 부족한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DSM-IV ADHD와 ICD-10 HKD가 진단적으로 얼마만큼 근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주요 임상 변인과 endophenotype을 포함한 진단적 타당성에 대한 연구들이 더 진행되고, 관련된 가족연구와 장기 추적 연구들이 뒷받침 되었을 때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ADHD/HKD에 대한 APA와 WHO가 보다 근접하고 일치되는 진단 알고리즘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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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아동의 정서행동문제에 대한 생물 ${\cdot}$ 정신사회학적 연구(II) -뇌파자동해석장치에 의한 주의력 결핍과잉운동장애 아동과 정서행동문제아동의 뇌파조사- (BIO-PSYCHOSOCIAL STUDY OF EMOTIONAL BEHAVIORAL PROBLEMS IN KOREAN ELEMENTARY SCHOOL CHILDREN(II) -Quantitated Various EEG Elements of Basic Activity in ADHD and Emotional Behavioral Problem Children by Computerized Wave Form Recognition Method -)

  • 이정균;장경준;박성호;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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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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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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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Rutter의 아동행동평가표에 의한 정서행동문제아동들과 정상아동들 리고 DSM-III-R의 진단기준에 부합되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들에 대해 뇌파조사를 시행하여 뇌파이상의 빈도와 양상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정서행동문제아동군은 정상대조군과 뇌파이상의 빈도 및 양상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군은 정상대조군에 비해 후두부에서 alpha파의 평균 진폭이 낮았고, 평균출현시간이 짧았으며, 또한 좌측 후두부가 우측 후두부에 비해 alpha파 특히 alpha(2)과의 평균출현시간이 길었다. 이로써 국민학교아동의 정서행동문제는 뇌파이상과는 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아동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alpha파의 발달이 덜 되어 있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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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행동과 신체발달, 인지능력 및 과잉행동간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제2보: 취학전 아동의 식행동과 각 변인간의 관련성에 대한 보고- (Cognitive Performance and Hyperactivity in Terms of Eating Behavior and Physical Growth among Preschoolers: - 2. The relationships of several factors (nutritional and social factors, cognition and hyperactivity) on preschoolers-)

  • 김경아;심영현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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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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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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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of nutritional and social factors among 100 children aged $5{\sim}6$ years. Forty five children (45%) were selected from families with low socioeconomic status, while 55 children (55%) were from those with high socioeconomic status. Cognitive performance of the children was measured by the Draw a man test and the degrees of hyperactivity were assessed by both children's mothers and their teachers using two different Check List (Behavior check list and Conner's rating scale). There were few associations between cognitive performance and nutritional variables. However, levels of hyperactivity were related positively to diversity of food intake and weight percentage for age, and negatively to animal and processed food preferences. These results indicate a possible role of nutrition on psychologic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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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이용한 행동적 집단상담이 ADHD 아동의 행동변화에 미치는 효과 (Effectiveness of Behavior Group Counseling Utilizing the Games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조붕환;임경희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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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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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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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effectiveness of behavior group counseling using the games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was studied with 24 primary school children (12 each in the experimental and in the control groups). The subjects were selected on the basis of the Abbreviated Conners Teacher Rating Scale-Revised. The counseling program consisted of 12 sessions over a 6-week period. Effectiveness of the training was evaluated with the Conners Teacher Rating Scale-Revised, the ADHD teacher's rating scale, and the Korea-Child Behavior Checklist. Findings were that the group receiving counseling exhibited improved attention, social relationships, and self control. They also exhibited decreased carelessness-passivity, hyperactivity, hostility and fewer behavior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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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렛 장애의 임상적 연구 (A CLINICAL STUDY ON TOURETTE'S DISORDER)

  • 민성길;노경선;신동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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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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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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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뚜렛장애는 운동틱과 음성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써 임상적인 특성, 동반된 행동상의 문제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뚜렛장애 환자의 임상적인 특성과 동반된 행동상의 특징을 비교적 다수 환자집단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157명의 뚜렛장애 환자로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연세대학교 정신과 뚜렛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이었다. 진단을 위해 DSM-III-R의 진단기준을 사용하였다. 인구학적 자료, 증상, 경과 등 임상적인 특성, 가족력 및 과잉행동, 강박성, 충동성, 야뇨증, 자기파괴행동, 수면장애 등 동반된 행동상의 특징은 본 연구를 위해 고안된 반구조화된 설문지와 전반적 임상적 인상(global clinical impression)을 이용해 평가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14.49(${\pm}7.99$)세였다. 남자가 138명(87.9%), 여자는 19명(12.1%)으로 남녀의 성비가 약 7:1의 비율로 남자가 많았다. 133명(84.7%)은 오른손잡이였고 24명(15.3%)은 양손잡이거나 왼손잡이였다. 평균발병연령은 8.85(${\pm}4.56$)세였고 발병연령의 범위는 2세에서 16세였다. 반수 이상의 환자가 6세에서 10세 사이에 발병하는 양상을 보였다. 발명연령에 있어 두번의 높은 발병빈도가 관찰되었는데 처음에는 6세경에 높은 양상을 보였고 이후 10세 무렵에 다시 한번 높은 발병빈도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남녀간에 공통적이었다. 처음 증상중 가장 흔한 것은 눈깜박임으로 55% 이상의 환자에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고개 돌리기, 음성틱 등이었다. 환자들이 발병후 내원할 때까지 보였던 모든 틱증상의 빈도를 보면 전체 환자중 129명(82.2%)에서 눈깜박임이 있었고 91명(57.9%)이 고개짓, 83명(52.7%)이 어깨 움추리기 혹은 돌리기, 51명(32.6%)이 팔흔들기가 있었다. 101명(64.3%)은 증상이 신체의 상부에서 하부로 향했고 25명(15.9%)은 신체의 하부에서 상부로 증상이 진행하는 양상을 보였다. 나머지는 음성틱과 고개돌리기가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는 등 증상의 진행방향에서 상향성 혹은 하향성을 정하기 어려운 환자들이었다. 환자의 아버지중 19명(12%)이 강박장애의 병력이 있었고 17명(10.6%)은 틱장애의 병력이 있었다. 반면, 환자의 어머니중 7명(4.5%)이 강박장애의 병력이 있었고 4명(2.5%)은 틱장애의 병력이 있었다. 환자중 118명(75.1%)에서 과잉행동이 동반되었고 95명(60.5%)에서 강박증상이 동반되었고 55명(35.0%)에서 자기파괴적인 행동이 있었으며 46명(29.3%)에서 충동성이 동반되었고 35명(22.3%)에서 유뇨증이 관찰되었다. 환자의 발병연령과 내원시 연령, 병의 이병 기간, 강박증상의 정도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과잉행동성과 음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과잉행동성과 충동성, 강박성, 야뇨증, 자기파괴적 행동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환자의 강박증상의 정도와 과잉행동성, 수면장애, 자기파괴적 행동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성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저자들은 외래에 내원한 뚜렛장애 환자의 임상적 특성이나 동반된 행동상 문제들이 이전 연구와 크게 상이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발병연령이 어릴수록 과잉행동성이 심했으며 발병연령이 늦을수록 강박성이 심했다. 과잉행동성과 충동성, 강박성, 야뇨증, 자기파괴적 행동 등은 상호 높은 관련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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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ylphenidate와 Imipramine투여에 따른 주의력 결핍${\cdot}$과잉운동장애 환아의 행동 및 인지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 (COMPARATIVE STUDY OF BEHAVIOR AND COGNITIVE FUNCTION BY ADMINISTRATION OF METHYLPHENIDATE AND IMIPRAMINE IN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안동현;홍강의;오경자;신민섭;유보춘;정경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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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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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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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약물의 작용기전이 각기 다른 methylphenidate와 imipramine을 투여하여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ADHD)아동에서 부모와 교사의 평정척도(平定尺度)로 행동변화를 그리고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로 주의력(注意力)과 인지기능(認知機能)을 측정하여 두 약물이주는 영향이 행동영역(行動領域)과 인지기능(認知機能)에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 지를 비교검토해 본 것이다. 저자들은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기준편람 개정3판(DSM-III-R)에 의거하여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로 진단받은 생후 만 5년 6개월부터 12년 1개월사이의 남아 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적${\cdot}$의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지능검사를 포함한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를 시행한 뒤, 부모(父母) 및 교사용(敎師用) 평정척도(評定尺度)로 이들의 행동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평가된 아동을 무작위로 15명씩 두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 methylphenidate($0.5{\sim}0.6mg/kg)$와 imipramine(25${\sim}100mg$)을 경구투여(經口投與)하고, 투여 1개월후 및 2개월후에 각 1회씩 다시 부모와 교사들에게 같은 평정척도(評定尺度)로 이들의 행동을 평가시키고 아울러 지능검사(知能檢査)를 제외한 모든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imipramine을 투여받은 아동들은 투여 1개월후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CBCL)의 외상성(外商性)과 과잉행동(過剩行動)${\cdot}$사회적위축요인(社會的萎縮要因)에서 호전을, 그리고 2개월후에는 학교상황질간지(學校狀況質間紙), 코너스씨(氏) 단축형 교사평정척도(短縮形 敎師平定尺度)(CATRS) 및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CPT)에서 호전을 보였다. 반면 methylphenidate를 투여받은 아동들은 투여 1개월후 부터 부모가 평가하는 코너스씨(氏) 단축형 부모평정척도(短縮形 父母平定尺度)(CAPRS),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 및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호전을 보였고, 투여 2개월후에서도 같은 양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또한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에서 외향성(外向性)은 물론 소통불능(疏通不能)${\cdot}$사회적위축(社會的萎縮)${\cdot}$과잉행동(過剩行動)${\cdot}$공격성(攻擊性)${\cdot}$비행요인(非行要因)에서도 호전양상을 보였다. 이와같은 결과는 이 두 약물이 모두 주의력(注意力)과 인지기능(認知機能)을 증진시키기는 하였으나, 보다 뚜렷한 변화는 methylphenidate 투여후에 볼 수 있었다. 특히 methylphenidate투여후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민감도(敏感度)와 반응오류수(反應誤謬數)의 호전이 있었으나 반응기준(反應基準)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 그리고 단기기억수행(短期記憶遂行)에서의 호전과 '같은 그림 찾기' 검사의 오류수(誤謬數)에서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은 methylphenidate가 훈기요인(勳機要因)의 호전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의집중력(注意集中力)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또한 이같은 소견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환아(過剩運動障碍患兒)에서의 충동성(衝動性)은 이 장애의 중심증상이 아니거나, 이들 약물투여에 의해 호전되지 않거나, 호전의 측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에서 과잉행동(過剩行動)과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이 서로 다른 신경전달체계(神經傳達體系)를 통해서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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