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과실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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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산(濟州道産) 감귤발효주(柑橘醱酵酒)의 양조특성(釀造特性) (Citrus Wine-making from Mandarin Orange Produced in Cheju Island)

  • 고정삼;고남권;강순선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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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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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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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제주도산 온주밀감을 이용한 투명하고 방향성이 있는 과실주를 생산하기 위하여 원료의 화학분석과 처리방법, 우수균주의 선발, 발효중의 당의 변화, 발효주의 성분과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원료 감귤의 껍질 부분은 25.6%였으며, 100 메쉬를 통과한 압착쥬스의 비율은 55.9%였다. 쥬스 중에는 총당 함량은 8.85%, 총산 함량은 1.43%, 휘발산 함량이 0.065%였다. 발효력시험, 과실주의 화학분석 및 관능검사를 통하여 Saccharomyces cerevisiae IAM 4274를 우수균주로 선정하였으며, 압착쥬스에 가당하여 $24^{\circ}\;Brix$로 조절한 다음 $20^{\circ}C$에서 발효를 시켰다. 일주일간의 주발효기간이 경과한 후 부유물이 서서히 침전하기 시작하였으며, 한달 후 투명한 과실주가 얻어졌다. 발효전에 효소를 처리한 경우는 발효액이 매우 투명하였고, 부유물의 침전이 빨리 일어나 과실주의 수율이 향상되었다. 발효주의 화학분석 결과 총가용성 고형물량은 $8^{\circ}\;Brix$였으며, 주정농도는 $13.3{\sim}14.4%$였고, 총산함량은 $0.78{\sim}1.11%$, 엑스분은 $2.25{\sim}3.29%$였다. 관능검사 결과 색, 향기 및 맛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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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포도차 제조방법의 재현에 관한 연구 (Rediscovery of a Method for Preparation of Traditional Grape Tea)

  • 임가영;장세영;김정숙;정용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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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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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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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조선시대 동의보감, 향약구급방 등의 보급으로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과실차가 보급되었다. 최근 웰빙의 영향으로 과실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표준 제조법이 설정되지 않아 과실차 제조법의 표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 과실차 중 포도차의 복원 및 상품화를 위하여 반응표면분석법으로 제조방법을 설정하였다. 포도차는 포도즙, 배즙, 생강 전강즙 및 꿀이 주재료이며, 포도즙, 배즙, 생강 전강즙 및 꿀의 당도는 12.3, 14.1, 3.3 및 75 Brix로 나타났다. 40~50대를 대상으로 가수량에 따른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수량 100%와 150%구간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150%구간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생강맛과 단맛이 전반적인 기호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 전강즙과 꿀을 독립변수로 하여 제조조건에 따른 색, 향, 맛 및 전반적인 기호도를 회귀분석한 결과 $R^2$는 각각 0.8411, 0.6717, 0.9499 및 0.9015이었다. 전통 포도차 제조의 최적 배합비 범위를 얻기 위해 contour map을 superimposing한 결과, 포도즙 28%, 배즙 9%, 가수 60%일 때 생강즙 0.46~0.69%, 꿀 3.85~5.20%로 예측되었다.

딸기 첨가 수준을 달리한 딸기잼의 품질특성 (Characteristics of Strawberry Jam Containing Strawberry Puree)

  • 김진숙;강은정;장영은;이지현;김기창;김경미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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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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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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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딸기 과실과 설탕 이외에 젤리화 형성에 영향을 주는 산, 펙틴 등을 따로 첨가하지 않고 딸기와 설탕의 배합비를 달리한 잼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딸기를 70~30% 수준으로 감소한 처리구의 당도는 $59.00{\sim}77.33^{\circ}Brix$, pH는 4.17~4.28으로 증가한 반면, 총산도는 1.55~0.31%로 감소하였다. 딸기 함량이 줄어드는 S1~S5 처리구의 L값은 5.36~30.83, a값은 27.83~37.19, 그리고 b값은 9.08~40.52로 모두 증가하였다. 딸기 함량이 줄어들수록 딸기잼의 안토시아닌 함량과 펙틴 함량은 각각 9.91~5.15 mg/g, 4.86~1.46 mg/g으로 감소하였다. 딸기 첨가량에 따른 딸기잼의 물성 측정 결과에서도 hardenss, gumminess 및 chewiness은 딸기 함량이 줄어들수록 감소하였다. 딸기 첨가 수준이 낮아지는 S1~S5 처리구의 glucose, fructose 함량이 감소된 반면 sucrose 함량은 증가하였다. 유기산 구성은 oxalic aicd, citric acid, malic acid, succinic acid 및 formic acid으로 조성되었고, 이들 함량 변화는 딸기 첨가 수준이 낮아질수록 감소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산과 펙틴 등의 첨가물 없이 딸기와 설탕으로만 잼 제조가 가능하지만 색, 맛 등의 품질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통상적인 과실잼은 과실과 설탕을 동량인 50%(w/w) 수준으로 제조하고 있으나 과실을 60~70%(w/w) 수준으로 높인 고품질 딸기잼은 당도, 유리당, 유기산 및 안토시아닌 함량 등의 품질이 좋았다. 하지만 당도 $65^{\circ}Brix$ 이하인 점을 고려하여 저장안정성 연구, 안토시아닌 색소 안정성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촉성재배용 고경도 대과성 딸기 품종 '아리향' ('Arihyang', a Strawberry Variety with Highly Firm and Large-Sized Fruit for Forcing Culture)

  • 김대영;김승유;허윤찬;윤무경;이선이;문지혜;김대현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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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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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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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고품질 대과종 딸기 신품종 육성을 위해 고경도이면서 과실 품질이 우수한 일본 품종 '도치오토메'를 모본으로 하고 대과성이면서 다수성인 국산 품종 '설향'을 부본으로 2014년에 교배조합을 작성하였다. 생육, 품질 특성 등 원예적 특성을 종합 평가하여 '14-5-5' 계통을 최종 선발하고 2015~2017년도에 계통선발시험 및 생산력검정시험을 하였다. 2017년도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 상정하여 '아리향(Arihyang)'으로 명명하였다. '아리향'은 초세, 출엽 속도 및 흡비력이 우수하고 고경도, 대과성이면서 과실 크기가 균일하고 다수성이다. 화아분화는 '설향'보다 2~3일 정도 빠른 편으로 촉성 재배에 적합하며, 조기, 연속 출뢰성이 우수하고 정화방 화수는 평균 10.5개로 적어 적과 노력을 경감할 수 있다. 과형은 원추형으로 과피색 및 과육색은 진한 붉은색이고 과피 광택은 양호하다. 과실 품질은 양호하나 과실 착색이 빠른 반면 착색 후기인 완숙 단계에서 품종 고유의 품질 특성을 나타낸다. 비타민 C는 '설향'보다 약 15% 유의하게 많다. 병해충 저항성은 '설향'과 비교하여 역병은 다소 강한 경향이나 흰가루병은 약하며, 잿빛곰팡이병과 시들음병은 유사하거나 조금 약하다. 탄저병은 '매향'과 유사한 이병성이나 '아키히메'보다는 강하다. 따라서 재배적으로 비가림 포트 육묘와 토양(배지) 소독이 필요하며 생육 전기간에 걸쳐 흰가루병에 대한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

찹쌀 첨가량에 따른 도행병의 관능적.기계적 특성 (The Sensual Mechanical Characteristics of Dohaengbyoung in according to Concentrations of Glutinous rice)

  • 박금순;김향희;박어진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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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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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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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여름철 과실인 복숭아와 살구를 제철에 멥쌀가루에 찹쌀가루를 섞어 떡으로 만들어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찹쌀가루 10%, 20%, 30%, 40%, 50%를 첨가하여 도행병의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관능검사결과 색(color), 촉촉한 정도(moistness), 경도(hardness), 씹힘성 (chewiness), 탄력성(springness), 응집성(cohesiveness)이 찹쌀가루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색에 대한 기호도(color quality)는 찹쌀가루 첨가량이 많을수록 낮았으며 맛(taste),촉촉함의 기호도(moistness quality), 전체적인 기호도(overall quality)는 찹쌀가루 20% 첨가군이 가장 높았다. 기계적 측정에서 색도는 명도(L)값이, 적색도(a)값은 대조군이 가장 높았고 찹쌀가루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아져 색이 점점 진해졌다. 경도(hardness), 응집성(cohesiveness), 검성 (gumminess), 파쇄성 (brittlness)은 찹쌀가루 첨가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관능검사와 기계적 측정의 상관관계에서 관능 검사의 색이 짙을수록 경도(hardness), 응집성(cohesiveness)이 높아졌으며 촉촉할수록 명도(L)값과 적색도(a)값이 감소했다. 관능검사의 질감중 경도(hardness), 씹힘성(chewiness), 탄력성 (springness), 응집성 (cohesiveness)은 기계적 측정의 명도(L)값, 적색도(a)값과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경도(hardness), 씹힘성 (chewiness), 탄력성 (springness), 응집성 (cohesiveness)이 높을수록 명도(L)값과 적색도(a)값이 감소했다. 관능검사의 색의 기호도(color quality)는 명도(L)가 높을수록 색의 기호도(color quality)가 높았다. 각각의 도행병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는 찹쌀가루 첨가량이 많을수록 기공이 작아지고 점점 엉켜지는 양상으로 보였으며, 표면은 급격히 거칠어지는 형태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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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레이트 유기 미네랄 액비가 '죽향' 딸기의 생육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helated Organic Minerals Liquid Fertilizer on Growth and Fruit Quality in 'Jukhyang' Strawberry)

  • 노혜지;채효석;조향현;이철규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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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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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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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수경재배시스템에서 킬레이트 유기 미네랄 액상비료인 AGH-Ringer의 관주가 '죽향' 딸기의 생육과 과실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그 결과 AGH-Ringer는 대조군에 비해 초장의 증가와 함께 엽장과 엽폭이 각각 0.47 cm, 0.7 cm 증가함에 따라 엽면적이 유의적으로 22.2% 증가하였다. 또한, AGH-Ringer에 의해 잎의 생체중과 건물중 및 엽색도를 측정하는 SPAD도 유의적인 증가를 보였다. 하지만 뿌리 길이와 뿌리의 건물중은 대조구와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과실 품질평가에서 AGH-Ringer는 대조구보다 과장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지만 과 폭의 증가를 통해 과실의 무게가 과실 1개당 1.5 g이 증가하였다. 수확량에서도 AGH-Ringer에 의해 딸기 1묘당 수확량이 대조구에 비해 3.2개 더 수확하였으며 3.37 g 더 무거웠다. 딸기 품질평가 결과에서도 AGH-Ringer는 대조구 대비 과실의 색을 더욱 붉게 변화시키고 경도는 15.5% 증가시켰다. 하지만 가용성 고형물과 산 함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상기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죽향' 딸기의 수경재배시스템에서 AGH-Ringer의 관주는 대조구로 사용된 무기 미네랄 양액비료보다 적은 미네랄 함량과 배양액 EC를 공급하고도 잎의 생육과 더불어 과실의 무게와 수확량을 증가시키고 가용성 고형물 증가를 통한 품질향상을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결과를 통해 AGH-Ringer가 관행 무기 미네랄 양액비료 보다 생장과 생육에 효과적이고 농가의 비료 사용에 편리성(비침전)을 더한 유용한 양액비료임을 현장 실증을 통해 확인하였다.

여름철 소과형 파프리카 수경재배 시 코이어 배지함수량이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ater Content in Coir Substrates on the Growth and Yield of Mini-Paprika in Summer Hydroponics)

  • 이한철;최경이;노미영;정재완;조명환;김영철;안철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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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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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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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E 499524'(적색), 'E 499526'(황색) 및 'E 499531'(주황색) 3 품종(Enza Zaden, The Netherlands)의 소과형 파프리카를 이용하여 여름철에 코이어배지경으로 시험을 수행하였다. 양액공급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TDR센서를 이용하여 공급하였으며 배지 내 함수량(관수개시점)을 생육단계별로 설정하였다. 초장은 배지함수량이 높을수록 길었으며 품종 간에는 '적색', '황색', '주황색' 순이었다. 평균과중은 배지함수량이 많을수록 무거웠으나 품종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주당 착과수는 함수량이 높을수록 많았으며 품종 간에는 '적색', '황색', '주황색' 순이었다. 상품수량은 배지함수량이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배지함수량 55~65~60% 처리에서 가장 많았으며 품종 간에는 '적색' 품종이 8,348kg/10a, '황색' 품종이 6,916kg/10a, '주황색' 6,916kg/10a, 순으로 많았다. 과실의 당도는 배지수분 함량이 적을수록 높았으며 품종 간에는 '주황색'이 $7.8{\sim}9.3^{\circ}Brix$로 가장 높았다. 과육의 두께는 배지 수분함량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품종 간에는 '황색'이 가장 두꺼웠다. BER, 과병무름증 및 일소과 발생율은 배지함수량이 많을수록 낮았으며 품종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여름철 소과형 파프리카 수경재배 시 코이어 배지의 관수개시점을 정식부터 제1그룹 착과까지는 55%, 제1그룹부터 2그룹수확까지는 65%, 제3그룹착과 이후부터는 60%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분 종류를 달리한 무화과편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Muhwakwa-pyun with Various Starches)

  • 김병숙;정미란;이영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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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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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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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무화과편의 제조에는 저장성이 없어 유통기간중 과실로써 가치를 잃기 쉬운 무화과를 대신하여 사시사철 과편을 제조할 수 있도록 가압농축액을 사용하였으며, 비싸고 시장성이 떨어지는 녹두전분 대신 감자전분, 옥수수전분 및 감자와 옥수수 혼합전분 등으로 전분질원을 달리하여 과편을 제조한 후 저장에 따른 색도, 기계적 텍스처 및 관능적 특성 등을 측정하여 품질특성을 비교해보았다. 1. 무화과 가압농축액의 당도는 23.07%, pH는 4.66, 산도는 malic acid로 환산하여 0.28%, citric acid로 환산하여 0.27%정도로 과편 제조에 당도는 충분하나 산도가 떨어져 10% 구연산을 총액체량의 1% 첨가하여 pH 3.4정도로 보정하였다. 2. Visco/Amylograph에 의한 점도 특성과 DSC에 의한 열역학적 특성들을 이용하여 사용한 각 전분들의 호화 및 노화특성 등을 비교한 결과, 감자와 옥수수 혼합전분은 감자전분 다음으로 호화 진행 속도가 빨라 조리하기 쉽고 전분의 내부 결합력은 녹두전분과 비슷하며, 겔 형성 능력은 있으나 노화경향은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녹두전분과 옥수수전분은 감자와 옥수수혼합전분과 감자전분에 비해 DSC에 의한 호화개시온도와 호화엔탈피가 높은 편으로 조리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무화과편의 색도는 전분 종류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며 감자전분은 제조 1일 이후에도 겔 이 형성되지 않아 색도를 측정하지 못하였으나, 3일 이후부터는 무화과 특유의 갈색을 투명하게 나타내었고, 감자와 옥수수 혼합전분이 비교적 겔 형성 직후 무화과 특유의 붉은 갈색을 투명하게 나타내었으며, 저장에 따른 황색도의 변화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4. 기계적 텍스처 특성에 의하면 저장 5일째에는 모든 전분이 노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모든 특성들에서 별로 차이가 없어지게 되므로 3일째까지 저장하며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상의 결과를 비교 해보면 감자와 옥수수 혼합전분으로 제조한 무화과편은 견고성, 검성 및 깨짐성이 다른 전분에 비해 유의적으로 작고, 부착성과 응집성이 비교적 큰 편으로,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녹두전분의 겔화와 노화에 따르는 단점을 보완하여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5. 관능평가 결과, 색깔 및 투명도는 전분종류에 관계없이 대부분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색이 연해지고 투명도가 감소하였고, 대체로 저장 3일째부터 색과 투명도의 감소가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는데(p<001), 감자전분의 무화과편은 겔화가 어려워 성형이 잘 안되는 반면 저장에 따른 색 및 투명도는 가장 잘 유지되었다. 무화과 향이나 단맛에 대한 평가는 각 시료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견고성, 탄력성, 부착성 및 응집성은 저 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저장기간이 길어져도 혼합전분의 견고성은 낮은 편에 속하였으며, 탄력성, 부착성, 응집성들은 높게 유지되는 편이었다. 따라서 전반적인 바람직성은 녹두전분에서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크게 떨어지는 반면 옥수수전분과 혼합전분으로 제조한 무화과편은 전 기간 동안 크게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었으며, 혼합전분이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약간 더 높게 평가되었다. 6. 관능평가에서 색깔의 평가는 과편의 명도 (r=-0.58, p<.01)와 황색도(r=-0.46, p<.01)와는 부의 상관관계를 적색도(r=0.55, p<01)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투명도 평가에는 밀도(r=-0.56, p<01)가 황색도 (r=-0.54, p<01)가장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색깔과 투명도에 대한 관능평가는 기계적인 텍스처 측정치인 견고성, 부착성, 탄력성, 검성 및 깨짐성과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따라서 과편의 외관특성인 색깔과 투명도가 과편의 평가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생각되며 전반적인 바람직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전통적으로 과편의 주 전분질원으로 주로 사용된 녹두전분은 조직이 치밀하여 겔형성 능력이 우수하고탄력성이 좋지만 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품질의 저하를 가져오는 경향이 강하고 시장장성 또한 좋지 않아 비경제적이다 반면 감자전분은 과실의 신맛을 비교적 잘 반영하고 투명성이 좋아 과일의 색을 잘 표현할 수는 있으나 겔화가 어려우며 옥수수전분 역시 탄력성은 좋으나 투명성이 좋지 않은 특성이 있었다. 또한 감자와 옥수수의 혼합전분은 저장에 따른 품질의 변화가 비교적 적었으며 관능적으로 녹두전분과 유위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무화과편을 제조하여 상품화 방안 을 모색한다면 무화과의 이용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사과 단과지성 중간모본 "원교 가-단과지 1호" (Apple Intermediate Parent of Spur Type "Wonkyo Ga-Dangwagi 1")

  • 허성;황정환;신일섭;신용억;김기홍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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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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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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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원교 가-단과지 1호"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고품질 중생종 "Starkrimson"에 무측지성 "McIntosh Wijick"을 1992년에 교배하여,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그 특성을 조사한 결과, 과실 특성이 뛰어난 계통을 중간모본으로 최종 선발 하였다. 만개기는 "홍로"와 비슷하거나 2일 정도 느리고, 숙기는 "홍로"보다 일주일 정도 느리다. 수세는 중, 수자는 반개장형이고, 단과지 형성 및 착과량은 "홍로"와 같이 많은 편이다. 과실은 장원추형이며, 과피색은 "홍로"와 같이 선홍색이다. 평균 과중은 218 g 내외이며, 당도는 $14^{\circ}Bx$로 높고, 산도는 0.41%로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아주 뛰어나 청년층의 기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육성 포도 '두누리' 품종의 성숙 시기별 과실특성과 포도주 품질특성 (Fruit and Wine Quality on Maturing Time of Korea New Grape Cultivar 'Doonuri')

  • 장은하;정성민;노정호;박교선;임병선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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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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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2-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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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국내 포도주 가공용 육성 품종인 '두누리' 포도의 양조 가능성과 고품질의 포도주 양조를 위한 적정 성숙시기를 검토하고자 성숙 시기별 과실의 품질특성과 적정 성숙시기를 판단하는 여러 가지 지표를 검토하였고, 포도주 양조 후 전문가 관능평가를 통해 포도주 품질에 가장 적합한 성숙 시기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두누리' 포도의 과실특성을 조사한 결과 $^{\circ}Brix$ 당함량은 변색기 이후 급격히 증가하였고 성숙완료 시 17 $^{\circ}Brix$를 나타내었으며 과숙기에는 약 20 $^{\circ}Brix$까지 증가하였다. 산함량은 변색기 이루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성숙 완료 시 거의 0.66%까지 감소하였고 이후에도 서서히 감소하여 과숙기에는 0.51%까지 감소하였다. 총폴리페놀과 총안토시아닌 함량은 변색기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함량이 0.55% 정도 되었을 때 총안토시아닌 및 총폴리페놀의 함량이 최고에 도달하지만 포도가 과숙되면 오히려 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안토시아닌의 축적과 당, pH, 산함량, brix/acid 비율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0.87~0.95(p<0.05)의 양 또는 음의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포도의 적정 성숙시기를 판단하는 지표인 $brix{\times}pH^2$ 값과 brix/acid 비율을 적용해 본 결과 두 지표를 모두 만족시키는 성숙 시기는 산함량이 0.53~0.55 정도, 당함량이 17 $^{\circ}Brix$일 때였다. '두누리' 포도주의 성숙 시기별 품질특성을 조사한 결과 산함량은 성숙 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고, 총안토시아닌, 탄닌 함량 및 포도주의 적색도와 색의 포화도를 나타내는 $a^*$$C^*$는 증가하다가 포도가 과숙될수록 함량이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누리' 포도주의 관능평가를 조사한 결과 산함량은 포도 성숙 후 가장 늦게 수확하여 제조한 포도주에서 가장 안정적인 산미를 나타낸다고 평가하였지만 색, 향기, 전체적인 조화에서는 포도주의 산함량이 0.60%(포도의 산함량으로 0.53~0.55%) 정도일 때 가장 좋은 품질을 나타낸다고 평가하였다. 따라서 '두누리' 포도주를 제조할 경우 포도의 산함량이 0.55% 정도 일 때 포도의 당함량, 색 및 폴리페놀의 함량은 최고에 도달하고, 기존의 성숙시기 판단 지표인 $brix{\times}pH^2$ 값과 brix/acid 비율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