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역량에 대한 평가유형과 공격성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밝히고자 한다. 평가유형을 과대평가와 과소평가로 구분하였으며 역량에 대한 평가 유형과 성별을 독립변수로, 공격성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SPPC, TRS, 그리고 AS 척도를 419명의 학생들과 20명의 교사들에게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역량에 대한 자기-교사 평가 간의 상관은 학업능력이 가장 높았다. 둘째, 과소평가 빈도는 행동 품행에서 가장 높았다. 셋째, 행동적 공격성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운동능력을 과소평가할 때, 행동적 공격성이 높았다. 넷째, 신체 용모를 과소평가할 때, 공격성의 모든 하위영역인 행동적 공격성, 적대감, 분노감이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적대감에서는 성별과 행동 품행 평가유형 간의 상호작용효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위의 결과는 역량에 대한 평가유형이 항상 공격성을 초래하는 것은 아님을 의미하며 초등학생의 공격성 감소를 위한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식물성 식품에 대한 잔류농약의 국내와 코덱스의 residue definition 비교를 통해 국내에서 식이노출 과소평가의 가능성이 있는 농약성분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식이노출 과소평가가 위해성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농약성분을 알아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국내와 코덱스의 residue definition 정보로부터 식이노출 과소평가의 가능성이 있는 44종의 농약성분이 파악되었다. 이들 성분 중 농약성분의 ADI값, 국내 MRL 정보 및 대사물질의 독성학적 정보에 근거하여 다음의 24종 농약성분이 식이노출 과소평가가 위해성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acibensolar-S-methyl, chlorfenapyr, chlorothalonil, cyantraniliprole, cyclaniliprole, cyflumetofen, dithiocarbamates, fenamidone, fenpyroximate, fluazifop-P-butyl, fluopicolide, flupyradifuron, fluxapyroxad, glyphosate, hexythiazox, isoprothiolane, isopyrazam, myclobutanil, penthiopyrad, propiconazole, spinetoram, spiromesifen, spirotetramat, trifloxystrobin. 더 나아가 chlorfenapyr, chlorothalonil, dithiocarbamates, fenamidone은 대사물질의 독성이 더 커서 특히 우선적으로 검토가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식품 중 잔류농약에 대한 국내 위해성 평가방법의 개선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제 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 외모스트레스, 불안이 청소년의 신체 이미지 왜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우리는 대상자의 38.2%에서 신체이미지 왜곡을 확인하였고 19.9%에서 신체 이미지에 대한 과소평가(underestimate), 18.3%에서 과대평가(overestimate)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과소평가(underestimate)와 과대평가(overestimate) 집단 모두에서 외모스트레스, 불안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는 성별, 경제적 수준, 학업수준등의 인구학적 특성이 과소평가와 과대평가 집단에서 각각 다른 양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청소년의 체중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을 과대평가와 과소평가의 경우로 세분화하여 포괄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추후 정신건강과 체중 조절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제언한다.
DEM은 도시계획, 도로건설 계획, 수해지역 예측 등의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홍수와 같은 하천재해를 분석, 관리하기 위한 유출모형 적용 때 중요한 입력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DEM 제작방법은 과정이 복잡하고 자료 전환이 불가피하며 적용범위에 있어서도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되던 방법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정확한 DEM 생성 방법으로 위성영상을 이용하는 연구 및 기술개발이 진행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DEM 생성 알고리즘을 ASTER 위성 영상에 적용하여 추출한 DEM의 정확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정확도 평가는 USGS DEM을 사용하였으며, 그 결과 정사보정의 RMSE는 6개의 GCP에서 2 화소에 수렴하였고, 구름영역에서 고도값이 실제 지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금강 유역의 북동쪽으로 발달된 능선의 고도값은 ASTER DEM이 USGS DEM에 비해 과소평가 되었지만 영상 왼쪽에 위치한 분지는 평활한 지역으로 ASTER DEM과 USGS EM과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 지역 등 능선의 고도값은 ASTER DEM이 USGS DEM에 비해 과소평가 되었지만, 분지 등 평탄 지역의 DEM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에 기초한 내진설계에서 구조물의 지진에 대한 성능평가를 위하여 구조물의 비탄성 지진거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젓이 중요하다. 정확한 시스템의 연성능력 평가를 위해서는 각부재의 하중과 변형의 관계를 보다 실제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선형 해석에 의한 구조물의 비탄성 거동 파악을 위해서 단순화된 부재의 하중-변형 관계 모델을 적용한다면 구조물의 실제적이고 정확한 거동을 예측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하중-변형 관계를 Backbone 이력모델을 적용하여 단순화된 하중-변형 관계를 적용한 모델과 시스템연성능력 및 층연성능력을 비교, 평가하였다. 해석결과로 이선형 이력모델의 경우에 시스템 및 층 연성도의 과소평가는 실제구조물의 소성거동을 과소평가하는 곁과를 초래하며 보다 정착한 비선형해석을 위하여 부재의 이력모델은 Backbone 이력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나라의 대학이 '크고 살아 있으며, 힘 있고 창조적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교협은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공인된 질적, 전문적 대학평가 관리기구로서 대학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적 세력에 대한 합법적 보호 대처기구로서 자리해야 하며, 대학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조정 기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고 과소평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후각은 현대 서구 문화에서 가장 과소평가 되는 감각일 것이다. 1) 냄새는 명명하거나 객관적으로 측정하거나 똑같이 재생하기 어려운 현상이기에, 후각의 영역은 대체로 주관적 묘사와 정서적 기억에 의존한다. 실증주의, 과학ㆍ기술ㆍ발전에 대한 믿음이 강화될수록 냄새는 침묵당해 왔으며, 특히 서구의 지식 엘리트에 의해 그 중요성이 평가되어 왔다. 지리학 분야 역시 이런 경향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 (중략)
지보재의 파괴가 고려된 터널의 안전율을 산정하기 위해 허용응력 설계법에 기초하여 숏크리트 내에 발생하는 응력이 허용응력을 초과하면 숏크리트가 파괴된다고 가정하고, 전단강도 감소기법을 이용하여 수치해석적(2차원)으로 구하는 방법이 유광호 등(2005)에 의해 제시되었다. 하지만 허용응력 설계법에 근거한 방법은 숏크리트의 허용 휨응력을 과소평가하여 터널의 안정성 및 안전율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숏크리트의 파괴거동을 갱도모형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3차원 수치해석에 의해 검증하였다. 갱도모형실험에 사용된 터널은 실제 터널의 거동을 모사하기 위해 폭 3.3m, 높이 2.9m, 깊이 0.5m의 마제형으로 제작되었다. 지보재인 숏크리트는 거푸집을 이용하여 타설하고 28일간 양생하였고 7개의 실린더와 30cm의 모래 뒷채움을 이용하여 지보재에 최대한 등방하중이 가해질 수 있도록 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목적 조직생검으로 진단된 비정형 관상피증식증이 수술 후 악성으로 진단되는 과소평가율과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영상 소견이나 진단 방법에 따른 위험인자를 조사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시행된 9660예의 침생검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영상 소견과 조직검사 방법에 따라 과소평가 군과 비 과소평가 군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결과 9660예의 침생검 중 169 (1.7%)예가 비정형 관상피증식증으로 진단되었다. 절제 생검을 한 112예와 2년 이상 추적검사를 한 30예를 합친 142예 중 35예에서 과소평가되었다 (24.6%, 35/142). 과소평가율의 차이는 조직생검 방법에 따라 의미 있었다; 초음파 유도 핵생검(40.7%, 22/54), 입체정위 진공 보조흡입생검(16.0%, 12/75), 초음파 유도 진공 보조흡입생검 (7.7%, 1/13) (p = 0.002). 다변량 분석에서는 초음파 유도 핵생검(교차비 5.19, 95% 신뢰구간 2.16-13.95, p < 0.001)이 독립적인 위험 인자였다. 종괴로 보이는 병변이 초음파 유도 진공 보조흡입생검으로 진단된 경우는 과소평가가 보고되지 않았다( n = 7). 결론 비정형 관상피증식증이 1.7%로 진단되었고 과소평가율은 24.6%였다. 종괴로 보이는 병변이 초음파 유도 진공 보조흡입생검으로 제거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당한 과소평가율을 보이고 있으므로 수술적 절제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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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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