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본 연구에서는 불면증상 뿐만 아니라 과다수면, 하지불안증후군을 포함하여 수면 문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수면 문제 선별 설문지(Sleep Problem Screening Questionnaire, SPSQ)를 개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 법: 불면증상(SPSQi), 과다수면(SPSQh), 하지불안증후군(SPSQr)의 세 가지 하위 영역을 포함하는 SPSQ를 개발하였다. 다음으로, 불면장애 임상군 222명 및 건강군 78명을 대상으로 SPSQ와 비교 척도인 불면증 심각도 척도(Korean version of Insomnia Severity Index)를 진행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 과: SPSQ는 수용할만한 내적 일관성과 수렴·변별 타당도를 보여 수면장애의 측정에 타당한 도구로 평가되었다. ROC curve 분석 결과, 불면장애의 임상적 유의미성 판단을 위한 절단점은 SPSQi 6점,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0.94, 0.96이었다. 결 론: 해당 연구결과는 SPSQ가 일반 성인 인구의 수면 문제를 선별하는데 있어 신뢰할 수 있고 유효한 도구임을 시사한다. 단, 하지불안증후군 및 과다수면 관련 척도와 비교 검증이 수행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야겠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우울, 불안, 수면의 질과 주간과다졸림의 정도를 확인하고, 주간과다졸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중재방안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일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213명으로, 2019년 5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χ2 검정, Paired t-test,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주간과다졸림 평균 점수는 8.95(±4.56)점이었고 주간과다졸림군은 40.8%이었다. 대상자의 우울 평균 점수는 10.05(±7.85)점, 상태불안 평균점수는 46.09(±9.50)점, 특성불안 평균점수는 46.47(±9.93)점, 수면의 질 평균점수는 6.51(±2.95)점)이었다. 주간과다졸림 유무에 따라 대상자의 우울(t=1.955, p=.024), 상태불안(t=5.446, p<.001), 특성불안(t=1.716, p=.007), 수면의 질(t=2.168, p<.001)의 평균 점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주간과다졸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상태불안, 수면의 질로 나타났으며, 주간과다졸림에 대한 상태불안의 오즈비는 1.04(95% Confidence Interval=1.01-1.08), 수면의 질은 1.16(95% Confidence Interval=1.04-1.29)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주간과다 졸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간과다졸림을 줄이기 위해 불안완화를 위한 중재방안마련과 수면의 질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A 24-year-old woman complained of recurrent episodes of hypersomnia lasting on the average about 15 days with mild mood alternation such as depression and irritability. During interepisode interval, she was free of any symptoms. Depending on the absence of excessive eating and hypersexuality, she was clinically diagnosed as recurrent monosymptomatic hypersomnia or the incomplete form of Kleine-Levin syndrome. When nocturnal polysomnography and multiple sleep latency test were performed 10 days after her recovery from a hypersomnic episode, reduced slow wave sleep % and pathologic daytime sleepiness were still noted. The authors suggest that the clinical recovery in recurrent monosymptomatic hypersomnia precede electrophysiological normalization by several days.
본 연구는 서울시내 소재 지하철 역무직 근로자 927명을 대상으로 주간수면과다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로 웹사이트에서 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 20.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일반적 특성에서 결혼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건강관련특성에서 취미/여가 활동 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무관련특성에서 근무장소, 소속만족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직무스트레스 요인으로 물리적 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 관계갈등,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조직문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주간수면과다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취미여가활동, 소속만족도, 물리적 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 조직체계, 조직문화 이었으며 20.5%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향후 역무직 근로자들에게 주간수면과다증을 예방할 수 있는 취미/여가활동의 권장과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물리적 환경개선, 조직체계의 변화 및 조직문화의 만족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제안한다.
The authors studied 5 cases of idiopathic CNS hypersomnia who visited Division of Sleep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 1995. Detailed medical history was taken and nocturnal polysomnography(NPSG), multiple sleep latency test(MSLT) and human leukocyte antigen(HLA) typing were performed. Neither cataplexy nor hypnagogic hallucination was reported in all cases and in NPSGs, there were tendencies of increased sleep period time and decreased slow wave sleep time. In MSLT, all the subjects showed average sleep latencies less than 8 minutes without sleep-onset rapid eye movement period(SOREMP). In HLA typing, some correlation between idiopathic CNS hypersomnia and HLA DR4 was observed. In contrast to previous reports, overall treatment response with methylphenidate was remarkable. Therefore, the authors suggest that patients suspected of idiopathic CNS hypersomnia be actively evaluated and treated with rather optimistic perspective.
Sleepiness, or hypersomnia, is a relatively common complaint and one of the main problems of modern society. Accurate evaluation and diagnosis of sleepiness are important. The methods used for evaluating sleepiness are subjective measures or self-evaluations, performance decrease measures, sleep propensity measures, and arousal decrease measures. A clear and detailed history is important in differential diagnosis of sleepiness because symptoms of sleepiness may be expressed in terms of 'tiredness' or 'fatigue' that do not directly denote sleepiness. Comprehensive diagnostic evaluation is also invaluable because these symptoms may result from a variety of causes ranging from medical disorders to insufficient nocturnal sleep.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in childhood might be abnormal phenomenon and often related to the sleep disorders or insufficient sleep duration. The most common cause of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would be insufficient sleep. However, narcolepsy, idiopathic hypersomnia, circadian rhythm sleep disorders, medication, medical illness and other sleep disorders that could cause insomnia and poor quality of sleep also result in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The misdiagnosed and untreated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in childhood can lead to serious developmental and educational problem.
Kleine-Levin syndrome is a disorder characterized by recurrent episodes of hypersomnia, hyperphagia and hypersexuality that typically occur weeks or months apart. A 17-years-old male showed these episodes and took nocturnal polysomnography(NPSG) and multiple sleep latency test(MSLT). As results of NPSG, sleep latency was 82.5min, sleep efficiency was 82.5min, sleep efficiency was 82.5%, latency and percentage of REM sleep were 106.5min and 14.6% and percentage of slow wave sleep was 12.7%. In 4 times MLST, average of sleep latency and REM latency were 8min 7sec and 5min 20sec with 3 times sleep onset REM period(SOREMP). These findings are consistent with these of Keine-Levin syndrome. And the possible causes and classification of this syndrome were discussed.
대학생들에서 높은 카페인과 알콜 섭취가 보고되고 있고 간호대학생의 경우 과중한 학습 뿐 아니라 임상실습을 경험하는 등 많은 스트레스로 과다섭취의 위험이 있는 집단이다. 카페인과 알콜은 수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적절하지 못한 수면은 학습몰입에 방해요소 이다. M군에 소재한 4년제 대학교의 간호학과 재학생 148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량, 수면, 학습몰입에 대해 자가보고방식의 설문을 수행하였다. 통계방법으로 일반적 특성에 대해서는 평균, 백분률을 산출하였고, 각각의 변수들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을 수행하였다. 대상자의 카페인 섭취량은 평균 $283.14{\pm}284.23$이였으며 알코올 섭취량은 평균 $339.19{\pm}620.09$이였다. 수면의 질 척도 점수 (PSQI Score)의 평균은 $5.24{\pm}3.02$이였으며 5점 초과인 대상자는 56명(37.8%), 5점 이하는 92명(62.2%)이었다. 카페인 섭취량과 수면 문제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 (r=.183, p=.026)였으며 7개의 항목 중 특히 총 밤 중 수면시간문제와 유의한 상관관계(r=.185, p=.025)가 나타났다. 카페인과 알코올의 과다 섭취는 수면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학습몰입에 영향을 주게 된다. 간호대학생의 경우 적정량의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위한 교육적 중재를 통한 신체적 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건강 관리가 가능한 건강 전문인으로서의 양성이 필요하다.
Purpose: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dentify prevalence of excessive daytime sleepiness(EDS) and its associations with sleep habits, sleep problems, depression,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obesity in community dwelling adults. Method: Data was collected from adults aged 20-59 years by random sampling. Subjects completed a questionnaire which was composed of the Epworth Sleepiness Scal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and questions that included items about sleep habits, sleep problems,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ight and weight were measured for calculation of body mass index. The statistical analyses was based on 3,302 adults (51.5% males and 48.5% females). Descriptive statistics, un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ere used. Result: The prevalence of EDS was 17.1%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showed that the associated factors of EDS were depression, obesity, dissatisfaction with sleep time, irregular sleep, and habitual snoring. Depression was the most significant associated factor(adjusted odds ratio for severe depression=2.27, 95% Confidence Interval=1.73-2.96). Conclusion: EDS is a common symptom in adults. Our finding suggested that persons with a complaint of EDS should be completely assessed for depression and obesity as well as sleep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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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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