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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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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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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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타액선에서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나트륨 운반체와 수분 통로의 조절에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알아 보고자 흰쥐 악하선을 지배하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을 절제하고 나서 타액선내 나트륨 운반체와 수분 통로의 발현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Na,K-ATPase의 ${\alpha}1,\;{\beta}1$ 소단위는 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 크게 영향받지 않았으나 부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서는 두 소단위의 발현이 모두 감소되었다. 2. ENaC ${\alpha}-,\;{\beta}-,\;{\gamma}-$ 소단위는 그 발현이 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 영향 받지 않았으나 부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서 도리어 증가하였다. 3. NHE3는 교감 신경 및 부교감 신경 절제에 의해 모두 크게 감소했다. 4. 교감 신경 절제시 AQP1의 발현이 크게 증가했으나, 부교감 신경 절제시 영향 받지 않았다. 5. 교감 신경 절제 및 부교감 신경 절제는 AQP4 발현을 크게 증가시켰다. 6. AQP5는 교감 신경 절제시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부교감 신경 절제시 크게 감소되었다. 이상의 실험성적을 요약할 때 악하선을 지배하는 교감 신경 및 부교감 신경은 선의 나트륨 운반체 및 수분 통로 발현에 긴장성 조절을 영위함으로써 타액의 전해질 및 수분 조성을 결정하는 데 공헌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신경의 절제시 보이는 나트륨 운반체와 수분 통로의 변화는 기능적으로 신경 절제 타액선에서의 타액 분비량과 타액의 무기질 조성 변화의 원인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반인들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적 태도 및 생각이 어느정도인가를 살펴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크게 3개 차원에서의 비교연구에 초점을 두었다. 하나는 인구사회학적 및 지역별 차이에 따른 일반인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비교이며, 다른 하나는 지체장애인아 대한 편견과의 비교이며, 마지막 하나는 정신장애인, 그 가족, 그리고 전문가들의 편견과의 비교분석이다. 연구대상은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일반인 300명, 정신장애인, 그 가족, 전문가 각 100명씩 총 600명이다. 표본은 우선 지역을 선점한 후 지역내 조사답변자를 선점하였다. 지역으로는 서울, 경산, 홍성이 선정되었고, 일반인은 무작위표집하였으며, 나머지는 각 지역의 병 의원을 통해 표집하였다. 자료수집에는 정신장애인 편견척도, 장애인 편견척도를 포함한 설문지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우리나라 일반인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인간으로서 이들을 수용하는 정도는 높았으나, 이들에게 '사회적응하여 사는 사람'으로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는데 있어서는 아직까지 낮은 수용도를 보이고 있었다. 특히 병원에 입원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컷으며, 사회봉사의 경험이 편견의 정도를 낮추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의 비교에서는 격리치료에서는 정신장애인에게, 불임수술에서는 장애인에게 높은 편견적 태도를 보였다. 대도시에서의 편견은 낮은 반면, 중소도시와 군/읍단위에서의 편견은 항목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나이, 교육적도, 월수입에 따른 차이도 크게 보였다. 정신장애인들의 자기편견의 경우도 항목별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이해되는 부분에 대한 편견이 높았다. 가족과 전문가에게서도 대체로 낮은 편견을 보이는 가운데 항목별 차이를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는 특정편견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전분가의 개입이 필요함을 드러내 준 것이다. 정신보건정책의 수립에 있어서도 입원치료중심의 정책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사회전체가 정신장애인들의 인권을 인정해주는 사회통합의 정책을 마련하여야 함도 시사해주고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중국 핸드폰 시장에서 특정 제품사양 중 색상변화와 그 제품의 수요변화와의 관계를 가격탄력성으로 실증 분석한 것이다. 기존 가격탄력성 연구의 분석단위는 제품 카테고리이거나 제품카테고리 내 SBU 를 주로 측정한 반면, 이 연구의 가격탄력성 분석단위는 체험마케팅, 미학마케팅, 인지심리학의 연구 대상인 색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의 데이터는 중국 최대 B2C 사이트에 입점한 대리상이 다국적 기업의 핸드폰을 판매한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첫째, 6 개 색상의 가격탄력성이 모두 절대 값 1 보다 커서 가격 변화에 수요가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색상 간 가격 탄력성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동일한 가격인하 폭 속에서 가장 적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색은 아로마화이트인 반면에, 가장 많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색은 다이아몬드색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중국에서 핸드폰 판매 시 가격 할인인하 폭이나 인상폭을 색상에 따라 다르게 하거나, 기업에서 핸드폰 생산량을 색상에 따라 다르게 준비하여 판매하는 것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됨을 알 수 있었다. 학술적으로는 중국의 핸드폰 제품 카테고리에 색상에 따른 선호 차이와 색상에 따른 가격탄력성이 다름을 파악함으로써 가격탄력성의 분석 단위의 미시화 및 개념 확장이라는 학술적 공헌이 있었다.
최근 들어 대학의 캠퍼스가 도시화 경제 인프라 및 기업들과의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공간으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케임브리지 사이언스파크로 대표되는 대학기반 산학협력단지인 '사이언스파크'는 대학과의 밀접한 산학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산업집적지나 과학연구단지와 개념적 차이를 나타내며,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3세대에 걸친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어 왔다. 한편, 2013년부터 영국 정부는 '기업촉진지구(Enterprise Zone)'의 새로운 버전으로 지역 대학과 기술혁신기반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촉진 및 지역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기업촉진지구(University Enterprise Zone)'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대학기반 산업집적 공간 조성 및 발전 사례가 제공하는 정책적 시사점으로 캠퍼스 산학협력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의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의 입주 공간으로서 대학 캠퍼스의 적극적인 활용, 대학 재정 수익 확보와 경쟁력 강화, 대학 지역 공헌도 제고, 관련 산학협력 재정지원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들 수 있다.
최근 세계 각국은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구축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녹색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항만과 항만활동과 같은 다양한 발생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다. 또한 항만은 해운 철도 도로를 연결하는 물류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는 부문이기 때문에 항만에서의 성공적인 탄소삭감은 다른 운송분야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삭감에 크게 공헌할 수 있다. 한국은 교토의정서에 의거한 1차 감축대상국가에서는 제외되었지만 2013년부터는 의무감축 대상국가가 되는 것이 예상된다. 한국은 경제에서 무역비중이 높고 특히 수출입 화물의 99.8%가 항만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 그러므로 항만운영의 친환경정책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일본은 가장 개선된 항만오염규제를 도입함으로써 친환경항만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여 왔다. 또한 한국과 같이 경제에서 무역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친환경 항만정책과 활동을 한국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본 논문은 포스트교토체제하에서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하여야 하기 때문에 한국이 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본의 친환경 항만정책과 그 시사점을 검토한다.
21세기 기업경영에서 기업 내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의 중요성과 복잡성이 급속히 증가되었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IT의 역할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IT 거버넌스와 효과적인 관리가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IT 거버넌스의 확립 정도는 기업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또한 IT 거버넌스 활동과 관리에 대한 실증적 연구 역시 충분하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거버넌스 이론을 근거로 하여 IT 거버넌스 활동과 성과, 그리고 기업성과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연구모형과 가설을 도출하고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비즈니스 전략과 IT 전략간의 연계성, IT 계획, 전사적 아키텍쳐, 프로젝트 관리 조직, 서비스 수준 관리, IT 컴플라이언스, 장애관리, 정보시스템 효과성, 가시성, 기업성과 등, 구성개념 간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LISREL을 활용한 구조 방정식 모형을 개발하였고, 108개의 기업과 기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비즈니스 전략과 IT 전략간의 연계성은 IT 거버넌스 활동 중, IT 위원회와 IT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거버넌스 활동 중, IT 거버넌스 위원회, IT 계획, 서비스 수준 관리, 장애 관리는 IT 거버넌스 성과로서의 정보시스템 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데 반하여, IT 컴플라이언스는 정보시스템 효과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T 계획, 전사적 아키텍쳐, 서비스 수준관리, IT 컴플라이언스는 IT 거버넌스 성과인 정보시스템 가시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마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보시스템 효과성과 가시성은 기업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IT 거버넌스에 대한 근거 이론들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IT 거버넌스의 이론적 배경을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IT 거버넌스 활동 및 IT 거버넌스 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포함하는 이차원적 성과를 제시함으로써 학계와 실무 측면에 공헌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Nature-Study의 형성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교육의 방향과 의미를 재고하여 시사점을 찾는 것이다. Nature-Study의 사상은 실물 교육을 강조한 캄파넬라, 라트케, 코메니우스, 페스탈로치 등의 사상에 기초하고 쉘던의 사물학습, 아가시의 자연사, 파커의 진보주의에 의해 형성되었다. Nature-Study는 방법적 측면에서는 사물학습의 '실물 주제 중심의 학습', 내용적 측면에서는 자연사의 '자연에 대한 학습', 철학적 측면에서는 진보주의의 '학습자 중심의 학습'에 영향을 받아 발전해 나갔다. 아가시의 제자로 쉘던의 오스위고 사범학교와 파커의 쿡 카운티 사범학교에서 근무한 스트레이트는 이 세 영역을 종합화하여 Nature-Study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어 쿡 카운티 사범학교의 잭만은 Nature-Study를 교과로서 확립시켰으며 코넬 대학의 베일리와 콤스톡은 미국 Nature-Study 협회를 구성하여 대중화에 공헌하였다. 그러나 교육자들이 점차 통합적인 Nature-Study를 거부하고 직접 경험보다 교과서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1920년대 이후 Nature-Study가 쇠퇴하게 되었다. 과학교육에서 Nature-Study 정신은 통합과 실제적 학습을 강조하는 오늘날 과학교육에 있어 자연을 주제로 한 통합교육, 자기주도적 학습, 자연과의 교감, 학습자의 인격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OECD모델조세조약과 UN모델조세조약에 나타난 고정사업장 개념을 국내 법인세법 규정과 비교 검토함으로서 고정사업장에 대한 개념과 판정기준을 고찰하였으며,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국내원천소득금액의 결정과 관련하여 플랜트 건설 판매 외국법인을 사례기업으로 선정하여 고정사업장에 귀속될 국내원천소득의 결정방법과 범위 그리고 그 계산방법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OECD회원국으로서 국제조세에 관한 분쟁을 해결하고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에 대한 과세권을 정당하게 지키기 위하여 우리나라 법인세법상의 고정사업장 개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건축 건설공사의 경우 6월을 초과하여 존속하는 경우에 고정사업장으로 판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OECD기준에 따라 12월을 초과하는 현장만을 고정사업장으로 판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로, 법인세법에서 고정사업장으로 간주되는 종속대리인의 범위를 계약체결대리인 뿐만 아니라 보관대리인, 주문대리인 및 보관대리인까지 종속대리인으로 규정하여 외국기업의 활동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는 것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즉 OECD조세 조약에서와 같이 계약체결대리인만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 셋째로, 법인세법에서 고정사업장에 포함되지 않는 보조적 예비적 활동장소를 한정하여 규정하고 있어 외국기업들의 사업 활동의 범위를 제한하고 고정사업장의 범위를 확대적용하고 있는 바 이를 완화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로, 국내원천소득금액을 결정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기타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익접근방법의 하나인 이익분할법을 규정하고 거래당사자의 상대적인 공헌도에 따라 이익을 분할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익배분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조세분쟁의 여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불교와 불교미술은 인도에서 발원하였지만, 그것들은 각 나라에 전파되면서 국제적인 환경을 만들어 냈다. 불교는 각 나라에 일종의 꾸러미의 형식으로 전파되었다. 예를 들면 불경, 불상과 불화의 도상과 양식, 건축과 그 기법, 복잡한 의식, 승려나 여승이 기거하는 사찰에서 건축적 요소와 그 기법들이 함께 소개되었다 불교의 시작은 인도의 아쇼카 왕조시기(reign of King Asoka)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이후 각 나라의 정치적, 지적, 예술적, 종교적, 사회적, 자연적 환경, 지리적, 지질적 환경에 맞게 전개됐다. 불교미술은 토착화하면서 그 지역민을 닮은 상이 만들어 졌고, 또 지역마다 독특한 특색을 나타내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스투파(stupa)와 차이챠 홀(chaitya hall)은 수도원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곤 중앙아시아의 대상인들은 인도의 문화가 중국에 전해지는데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지나던 교역루트의 자연환경 덕분에 화려한 색채의 벽화들이 제작되고 보존될 수 있었다. 불교와 불교 미술이 중국과 한국, 일본에 전해졌을 때, 불교는 국가 제도와 사회적 조직의 일부가 되었다. 정치적 목적에 의해 거대한 불상들이 산속의 동굴에 만들어 지기도 했다. 중국은 스투파를 사각형의 기둥으로 변형시켰고, 기와를 얹은 지붕 형식의 탑을 만들어 냈다. 한국은 불교미술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파시켰을 뿐만 아니라, 고유한 방식으로 그것을 변형시켰다. 석굴암의 깊은 명상에 잠긴 듯한 보살상들의 이미지가 그 좋은 예이다. 중국에서는 신유교 철학이 국-가의 공식적인 이념이 되면서 선종의 부흥하기도 했으며, 일본의 선승들은 신도들의 명상을 북돋기 위해 선종 형식의 정원을 만들어 냈다. 티벳의 밀교에서도 불교미술의 중요한 발전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밀교의 미술은 예술적 환경 뿐만 아니라, 지적이고 종교적인 것에도 속한다. 한편 티벳의 신들이 그들의 배우자를 안고 있는 모습은 신과 신자들의 융합을 상징하기도 한다. 불교미술은 독창적인 환경을 만들어 냈고, 여라 나라에 전파되면서, 상당한 변화를 낳았다.
본 연구는 방화구획에 적용 가능한 수막형성유리벽에의 직근에 화원이 위치하는 경우 국부복사열에 의해 수막형성전 유리면이 가열된 상태에서 상부 수막분사노즐에서 분사되는 수막이 접촉함에 따른 급냉파열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이다. 유리면 직근에서 국부복사열을 주는 실화재실험을 실시하여 분석하면 보통유리는 유리면 포면온도(가열측)가 $100^{\circ}C$를 넘는 경우에 수막을 접촉시킬 경우 파열이 발생하며, 강화유리는 유리 가열면 온도가 $250^{\circ}C$이상일 때 수막형성에 의한 급냉 파열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강화유리에 수막을 도포시키는 현재 방화구획에 사용되고 있는 유리의 대다수가 강화유리인 것을 감안하면 수막의 도포이전에 강화유리면의 온도가 $300^{\circ}C$이내에서는 수막을 유리면에 급속히 접촉시켜도 유리면의 급냉 파열이 일어나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일정한 공간구획 내에서 화재발생시 유리면의 직근에 화원이 위치하여 국부적으로 복사열을 가할 경우에도 화원상부 천정면에 설치된 감지시스템에 의해 한계온도이전에 수막형성시스템을 작동시켜 급냉파열현상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면 수막형성유리벽을 실제 방화구획의 경계벽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예측가능한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데 비약적인 공헌을 한 것에 그 의미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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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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