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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문화상품의 현황과 발전방안 (Possibility of Territorial Characteristics of Korean Artifacts)

  • 김원석;김성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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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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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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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문화상품(공예산업)은 민간에 의해 전하여 내려오는 기능, 기술, 기법 또는 토속 원재료를 근간으로 하여, 생산되는 조형제품으로서 제조과정의 주요부분이 수공예적인 특성을 가진 제품을 제조하는 산업을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는 토산품, 기념품, 관광토산품, 전통공예품 등 지역적 풍토 입지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 즉 오랜 세월을 걸쳐 역사적으로 전승하여 형성되어온 특정의 공예품이다. 공예산업은 예술적, 문화적 특징의 복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예술적 특징이란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지적 조형 활동이라는 점에서 예술적 성격이 강한 미술의 한 분야로써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엑스선 컴퓨터 단층면 조사를 통한 나전연상 백골의 제작기법 연구 (Study of the Production Method of the Framework of Lacquerware Inlaid with Mother-of-pearl Using X-ray Computed Tomography)

  • 박영만;양석진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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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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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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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엑스선 컴퓨터 단층면의 관찰은 문화재의 내부 구조조사를 위한 것으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칠기 공예품의 제작 기법을 조사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특히 나전칠기는 옻칠과 나전을 사용하여 제작한 한국 전통공예품으로써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품이다. 하지만 특수한 환경에서 구조적으로 손상되어 있지 않는 한 백골의 제작기술을 파악하기에는 어렵다. 그 동안의 나전칠기 공예품의 가치 연구는 옻칠 기법과 나전 공예기술에 관한 연구가 주류가 되고 있지만 나전칠기의 뼈대가 되는 백골의 제작기법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 나전칠기에 대하여 컴퓨터 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을 실시하여 나전칠기 백골의 재질과 목공기술에 대한 결과를 제공하였다. 목재는 침엽수를 사용하였고 기둥목과 쇠목(기둥과 기둥 사이를 가로질러 대는 목재)의 결합은 삼방연귀짜임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그 외의 결구 방법은 못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경주의 전통공예산업과 관광자원화 - 경주민속공예촌을 중심으로 - (Traditional Craft Industry and Tourist Development - A Case of Kyungju Folk Craft Village -)

  • 박경용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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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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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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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논문은 경주민속공예촌의 사례를 중심으로 전통공예산업이 경주의 역사문화적 배경과 관련하여 관광자원으로서 어떻게 활용가능한지를 분석하여 경주 역사문화자원의 경제적 가치창출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계획되었다. 경주시에서는 경주민속공예촌을 공예장인들의 생활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상품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공예기능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관광경제적 효과까지 도모하고자 하였다. 그 일환으로서 전통공예장인의 공예촌 입주와 공방 생산품의 전시$\cdot$판매를 원칙으로 생산과정과 그 결과물을 방문객들에게 완전공개하고 생산과정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와 신라역사과학지식의 학습을 도모하는 등 공예촌 전체를 아예 관광자원화 하고자 하였다. 공예촌의 자연경관 보존과 시설물에 대한 전통적인 외관조성을 비롯하여 지역의 역사문화전통을 가미한 문화상품 개발전략, 각 공방의 상품제조과정 개방과 상품전시$\cdot$판매장 설치, 체험학습장 개설, 신라역사과학지식의 공유,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도모 등은 모두 이러한 구체적인 관광자원화 전략들에 해당한다. 경주민속공예촌의 이와 같은 관광자원화 전략들은 공예장인을 포함한 경주시민 전체의 정체성 강화와 관광효과의 극대화로 귀착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경주의 관광개발 과정에 있어서 경주가 지니고 있는 역사문화적 고유성과 지역성 및 전통성을 더욱 강화시키는 가운데 이를 현대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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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현실과 지역적 특성

  • 강승삼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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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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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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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산업의 경영도 국가경영, 집단경영, 개인경영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국가경영은 오히려 능률이 낮고, 개인영업이 능률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국가경영의 1일 노동은 8시간 근무제이다. 개인경영은 6시부터 새벽 1시까지도 근무하고 개인은 열심히 일하고 급료도 많으며 service도 좋은 편이나 집단·국가경영도 급료 및 service도 낮은 편이다. 개인의 경우는 자가용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다. 호텔은 합작으로 동남아 화교들이 진출하여 건설중에 있고 경제합작, 경제특구로 심천, 광주가 지정되어 외국인 업체가 진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의 합작이 많고 자동차, 오토바이 등이 거의 일본 제품이다. 상품은 백화점, 국영상점을 제외하고는 정가가 없고 호객 행위로 50% 할인이 보통이었다. 상품은 하등품으로 섬유, 공예품 등을 중심으로 다양성이 없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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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지역특산물의 시기별 변화와 지역적 분포 특성 (The Periodical Change and Regional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Regional Speciality Products in Chungcheongbuk-do)

  • 최보미;강창숙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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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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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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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역특산물은 고 지리지의 주요 항목으로 구성되어 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리학적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 충청북도 12개 시 군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지역특산물과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지리지에 수록된 토산물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지역특산물의 시기별 변화와 지역적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현재의 지역특산물은 크게 농작물, 임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4개 유형의 특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 화장품 등 3개 유형의 특산품으로 구분되었다. 선정된 지역특산물 중에서 농작물이 모든 지역에서 가장 다양하게 분포하고 가공식품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선 전기와 후기의 지리지에 수록된 토산물의 유형은 농작물, 수산물, 임산물, 축산물, 공예품, 광산물의 6개 유형이고, 대추, 인삼, 꿀의 3개 품목이 널리 재배되었다. 셋째, 일제강점기의 지리지에 수록된 각 지역의 토산물은 수산물을 제외한 5개 유형이다. 조선시대에 비해 수록된 품목의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했지만, 공예품의 품목수는 단양과 괴산군을 중심으로 매우 증가하였다. 마지막으로, 충청북도 지역특산물 중에서 역사지리적 전통성을 지닌 지역특산물은 18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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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한국현대공예의 동향 연구 (A Study on Korean Contemporary Crafts in 1970 Age)

  • 곽대웅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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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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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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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60년대의 한국현대공예계를 발아기로 볼 때 '70년대는 성장 및 개화기라고 할만한 시기이다. 정부의 문예중홍정책, 수출정책, 관광진흥정책은 공예 발전의 적극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예전공자들의 해외유학과 귀국이 빈번해지기 시작할 뿐만 아니라 해외 공예품의 국내 전시 (특히 도예전)가 빈번히 이루어져 큰 자극제가 된 시기이다. '70년대 중반기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문예진흥원이 국내최고의 대규모 공예전(초대전)을 개최하여 공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특히 전국의 각대학에 공예 및 디자인학과가 우후죽순처럼 신설되어 30대의 공예가들이 대학강단에 대거 진출하여 교육게 종사하게 되고 그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많은 공예단체들과 대학에서 새로 배툴된 신진 공예가들의 동문 단체가 많이 등장하여 활발한 전시활동을 벌여 현대공예계를 활성화시킨다. 전통공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며, 오브제적 서구공예 경향과 전통적 실용공예의 경향이 양립되어가고 수공예와 기계(산업)공예 사이의 갈등이 산업디자인의 발전 와중에서 심화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공예의 이념 정립이 서서히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공예의 이념 정립이 서서히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가 된다. 따라서 '70년대는 한국현대공예의 급속한 성장이 이루어져 꽃이 피는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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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으로서 말총공예 전통의 지속과 변화 (The Continuance and Changes of Horsehair Handicraft Tradition a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 황경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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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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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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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가에서는 수작업에 따른 높은 가격과 수요가 없어 작품판매가 부진한 중요무형문화재 종목의 전통공예품 제작 활성화와 활용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승자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전통공예품관리 시스템 마련과 전통공예품은행 설치, 국내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설 전시관 운영 등 전통공예품 활용과 관리체계 구축 등이 그것이다. 전통공예품 지원책은 전통공예품의 체계적 관리, 무형문화재에 관심제고, 해외에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기대효과를 가져온 반면, '전승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확대를 통하여 이수자 확보, 보유자 지원, 종목 활성화 등 협력적 관계망 구성'이라는 성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것은 지역사회와 전승자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자원으로서 문화적 전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무형문화재의 전승을 활성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토대임에도 불구하고, 전통공예가 처한 지역적 상황에 대한 고려와 전승현장, 그리고 전승자를 포함한 전승집단과 공동체에서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생활과 유리되어 사회적 수요부족 등으로 인해 제작기술의 단절이 우려되는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취약 종목인 '갓일', '탕건장', '망건장' 등 말총공예분야의 전통의 지속과 변화를 국가의 보호정책을 통해 살폈다. 아울러 무형문화유산으로서 말총공예의 전승활성화를 위해서는 말총공예 제작기술의 전수, 원재료 수급과 수요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와 전승자가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확보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것을 방안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