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어서 전력산업에 규제완화가 도입되면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러 가지의 환경 변화가 예상되지만, 그 중에서도 공급자간에 경쟁 도입이 전력산업 참여자간에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전력시스템의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경영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 수요자 서비스의 제공이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 따라서 공급자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수요자 정보의 수집 및 분석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수요자 정보의 분석은 여러 분야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수요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된다. 본 논문에서는 전력 수요자의 부하 특성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하여 수요특성별로 그룹으로 분류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분류된 그룹의 특징을 검토하였다.
재개발과 뉴타운 건설의 바람을 타고 강북권 주택 시장만 활기를 띤 상반기였다. 건설 업계는 지방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았고, 이른바 참여정부의 '버블 세븐' 지역의 주택 가격도 거래가 뜸한 가운데 급매물만 종종 나오는 하락 장세가 유지됐다. 전반적인 침체 양상을 보였던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수요, 공급자 측면에서 진단해보자.
본 연구는 재고 과부족 경험을 주문에 반영하고자 하는 구매자의 행동적 경향이 공급사슬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소매점 몇 곳의 경영자와의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시스템 다이나믹스 시뮬레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공급사슬 전체 이익, 판매자 이익, 구매자 이익, 주문량, 판매량, 재고초과, 재고부족 등 다양한 공급사슬 성과 변수에 대한 분석 결과 서로 다른 공급 계약은 서로 다른 공급사슬의 성과를 가져왔다. 또한, 구매자의 행동적 요소는 공급계약의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공급계약은 공급사슬 참여자들의 행동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수립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홈네트워킹 서비스는 그 동안 정부나 많은 사업자들의 새로운 사업기회로서 언급이 되어 왔지만 수익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는 아직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소비자 욕구가 커지고, 홈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정보기기, 네트워크 장비, 통신 서비스 사업자 등 홈네트워크 관련 기업들은 기존 사업에서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홈네트워크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홈네트워킹 사업의 주요 참가자인 통신사업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공급자, 건설사업자, 가전사업자 등 다양한 홈네트워킹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그들의 홈네트워킹 사업전략을 살펴보고 홈네트워킹 사업에 대한 향후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건물부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2002년 정부는 녹색건축인증제도(G-SEED Certification)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정부의 각종 활성화정책에도 불구하고 공동주택부분의 인증건수는 전체 공동주택 사업승인건수의 1% 내외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은 대부분 공급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정책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도 대부분 공급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주택시장은 시장의 참여자인 수요자와 공급자의 상호영향을 통해 작동되기 때문에 한쪽에 치우친 시각이 아닌 그들의 포괄적인 관계과 동태성을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녹색건축인증 공동주택시장을 수요자와 공급자의 의사결정을 토대로 분석하여, 시스템다이내믹스 연구 모델을 작성한다. 그리고 해당 모델에서 현재 시행중인 정부의 인증 활성화정책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봄으로써 그 실효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녹색건축인증제도의 활성화 정책 방향제시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연구배경: 장애인의 일상적 건강관리 미흡과 낮은 의료접근성으로 인해 다양한 건강문제 발생 및 과다한 의료비 지출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애인건강권법"에 근거하여 2018년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시범사업을 시행하였으나 2021년 기준 전체 중증장애인 중 시범사업 참여자는 0.2%에 불과하다. 이에 본 연구는 수요자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얻고자, 시범사업 등록 여부와 시범사업 이용수준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8년 5월 30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시범사업 정보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연계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장애인건강주치의 참여 장애인의 시범사업 등록 및 서비스 이용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는 장애유형, 인구사회경제학적 특성과 건강상태(만성질환의 개수, 찰슨동반상병지수(Charlson comorbidity index [CCI]), 외래민감질환 및 복약불순응과 다제약제관리 필요의 해당 여부), 시범사업 서비스 이용 관련 변수를 포함하였다. 결과: 시범사업의 등록 여부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결과, 주장애관리 가입 대상에 해당하는 장애유형(지체, 뇌병변, 시각, 지적, 정신, 자폐성 장애인)이 그 외 장애유형(odds ratio [OR], 4.157)보다, 군 지역 거주자보다 특별광역시 거주자(OR, 4.330)와 시 지역 거주자(OR, 3.332)가 시범사업에 등록할 확률이 높았으며, CCI와 만성질환 개수와 같은 건강수준의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주치의 서비스 이용수준의 결정요인으로 참여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장애유형, 연령, 의료보장 형태, 거주지역)과 건강수준(만성질환 개수, CCI) 등 개인적 요인보다 시범사업 서비스 가입 형태에 해당하는 변수군(수요자가 등록한 주치의의 소속 및 서비스 유형)이 더 높은 설명력(20.4%)을 보였다. 결론: 수요자의 장애유형과 지역과 건강수준에 따른 시범사업의 참여 편차를 고려하여 향후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며, 수요자의 서비스 이용수준에 공급자의 요양기관 형태나 서비스 유형의 영향력이 큰 바 향후 공급자의 참여 양상과 수요자의 참여수준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C-Commerce는 기업간 단순거래 (RFQ, Auction,..)의 최적화 뿐 아니라 제품 기획, 설계, 공급망 구축, 생산, 물류, 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기업활동에 대하여 총체적 관점의 기업간 협력 체계를 Web 상에서 구축하는 것 C-Commerce는 기업과 고객, 협력 파트너, 공급자와의 전자적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하여 참여 기업 모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가상 통합 기업을 실현 C-Commerce는 무한 경쟁시대에 기업들이 상상(Win-Win)하기 위해 기업 내외부의 핵심 역량을 서로 공유하는 경영 철학(중략)
민간, 공공을 막론하고 디지털 혁신이 필수인 현재 데이터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간 정부의 대규모 지원사업과 민간의 자체 투자로 공급 측면의 데이터는 상당량 축적되어 있으나 막상 수요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적시에 구해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본 연구에서는 민간-공공을 거쳐 데이터의 유통과 거래를 활성화하고, 수요자와 공급자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통합 데이터 인프라를 제안하고 그 기능적 요구사항과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구매자는 일반 제조업에서 자재를 피터 크랄직 매트릭스 기법에 의해 경쟁품목, 일반품목, 전략품목, 위험품목으로 분류한 후 각 품목 특성에 맞추어 구매 전략을 수립한다. 피터 클라직 매트릭스란 구매 리스크와 비즈니스 영향도 즉 특정 품목의 구매 금액 비중에 따라 자재를 분류하는 기법이다. 본 논문은 플랜트 엔지니어링산업에서 플랜트 기자재를 대상으로 피터 클라직 매트릭스 기법에 의해 기자재를 분류한 후 각 품목 특성에 맞는 구매 전략을 제안하고 사례 기업인 A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행하는 발전 플랜트 기자재에 제안한 구매 전략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플랜트 엔지니어링산업은 수주산업인데 총 수주금액 중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60%이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원가를 절감하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플랜트 기자재는 크게 회전기계류, 고정장치류, 전기자재류, 제어자재류, 배관자재류로 구분된다. 각 공종별 플랜트 기자재에 대해 구매 지출 분석을 한 후 피터 클라직 매트릭스 기법에 의해 플랜트 기자재를 분류한 결과 경쟁품목에는 열교환기, 저장탱크 등이 포함되었고 일반품목에는 전선관, 조명기자재, 밸브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전략품목에는 가스터빈, 가스터빈 흡입공기 냉각장치 등이 포함되었고, 위험품목에는 가스터빈 고정 볼트 등이 포함되었다. 경쟁품목 중 다관형 열교환기는 공급자와 공동으로 원가 모델을 구축하는 전략을 수립했고 저장탱크의 경우에는 공급자에게 원자재를 사급하는 전략을 수립하였다. 그 전략을 A사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한 결과 각각 20%와 6%의 원가 절감 효과를 얻었다. 일반품목 중 전선관은 구매 대행사를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했고 조명기자재는 기술 사양 검토 과정을 생략한 구매 프로세스 간소화 전략을 수립하였다. 그 결과 약 10%의 원가 절감과 평균 5일의 발주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전략품목 중 가스터빈 흡입공기 냉각장치는 공급자와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공동으로 사업주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했고 그 결과 프로젝트 수행 안정성 확보와 공급자 조기 참여를 통한 발주 스케줄 단축을 이룰 수 있었다. 위험품목 중 가스터빈 고정볼트는 재고 확보 전략을 수립하여 자재의 부족이나 파손으로 인해 프로젝트 공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최근 웹 2.0의 서비스들이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발전해가며 기존 공급자 위주의 수동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되듯이 국토정보 분야에서도 공급자 위주의 정적인 서비스는 사용자 참여가 가능한 동적인 지리공간 웹(Geoweb) 서비스로 발전되고 있다. 또한 공공과 민간에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와 기능들을 통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며, 이들의 통합 및 확장 자체를 보다 쉽게 해주고, 급변하는 지리공간 웹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술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리공간 웹 분야의 다양한 국토정보 데이터 및 서비스 통합과 관련한 기술동향을 고찰하고, 개방형 인터페이스의 국토정보 서비스 플랫폼 기술 개발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개방형 인터페이스의 2D/3D 지도 서비스 엔진, 사용자 참여형 매쉬업 엔진 및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통합 검색 엔진 등 플랫폼의 핵심요소들을 개발하였다. 개방형 인터페이스의 국토정보 서비스 플랫폼은 공공/민간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통합, u-City 사업, 민간 GIS/LBS(Location Based Service)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의 기반 플랫폼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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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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