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곰팡이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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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중 겉보리에 발생하는 곰팡이와 곰팡이독소 변화 (Change of fungi and mycotoxin in hulled barley under different conditions and period)

  • 함현희;백지선;이미정;이데레사;홍성기;이승돈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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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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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7-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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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곰팡이독소에 안전한 보리 저장법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저장환경 중 겉보리에 발생하는 곰팡이와 곰팡이독소를 측정하였다. 두 지역에서 수집한 겉보리를 상온 창고 2곳, 저온창고, $15^{\circ}C/65%$ 항온항습실 및 종자저장고에 6개월간 저장하면서 장소별 온도, 상대습도 및 곡물수분함량을 측정하였으며 0, 1, 3 및 6개월 후 겉보리에 오염된 곰팡이와 곰팡이독소를 조사하였다. 저장 중 보리에 오염된 주요 곰팡이 속은 Fusarium, Epicoccum, Alternaria 및 Drechslera 이었다. 상온창고는 저장 후기로 갈수록 Fusarium 과 Alternaria 속 곰팡이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Drechslera는 증가하였다. 저온창고, 항온항습실 및 종자저장고에서는 Fusarium 오염립의 감소폭이 적었고 저장 6개월 후에도 2.5 log CFU/g 이상이 검출되었다. 니발레놀 오염은 한 시료에서 저장 0-3개월 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6개월 후 증가하였으며, 저장소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겉보리 저장 중 니발레놀 오염 예방을 위해 저장 기간을 6개월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겉보리의 저장온도와 수분함량이 붉은곰팡이병균과 곰팡이독소 오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torage Temperature and Grain Moisture Content on the Contaminaton of Fusarium and Fusariotoxin in Hulled Barley Grains)

  • 함현희;이경아;이데레사;한상현;홍성기;이수형;류재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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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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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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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붉은곰팡이는 곰팡이독소를 생성하는 식물병원균으로 수확된 보리 알곡에 잔존하여 저장 중 적절한 환경이 조성되면 곰팡이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저장 중 겉보리의 저장온도와 곡물수분함량이 붉은곰팡이와 곰팡이독소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전라도에서 수집한 겉보리 시료 3점의 수분함량을 14%와 20%로 조절한 후 온도조절이 되지 않는 상온창고와 $12^{\circ}C$ 이하로 온도를 조절한 저온창고에 각각 저장하였다. 창고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면서 1, 3, 6, 12개월 후 시료의 수분함량, 붉은곰팡이와 곰팡이독소의 오염 정도를 조사하였다. 창고의 온 습도 조사결과 상온창고는 월별 평균온도가 최저 $3^{\circ}C$에서 최고 $29^{\circ}C$였으며, 평균습도는 58~70% 인 반면 저온창고는 평균온도가 $3{\sim}13^{\circ}C$ 였으며, 평균습도는 62~74% 였다. 시료의 수분함량은 상온창고에서 감소하였으나 저온창고에서는 초기수분함량 14% 시료는 수분함량이 증가하였고, 초기수분함량 20% 시료는 감소하였다. 붉은곰팡이 오염립은 상온창고에서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하였으나 저온창고에서는 시료의 수분함량이 높아 감소폭이 적었다. 곰팡이독소는 대부분의 시료에서 저장 12개월 후에는 상온창고에서 니발레놀이 더 많이 검출되었으나 1, 3, 6개월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겉보리의 건조가 덜 된 경우 저온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붉은 곰팡이의 오염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며, 겉보리를 1년이상 장기 저장할 경우 저온창고에 보관해야 니발레놀의 오염을 줄일 수 있다.

미곡종합처리장 곡류시료 내 곰팡이 오염과 Fusarium 독소 발생 (Occurrence of Fungi and Fusarium Mycotoxins in the Rice Samples from Rice Processing Complexes)

  • 이데레사;이수형;김이한;류재기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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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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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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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내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벼와 이의 가공산물인 왕겨, 현미, 청치미, 쇄미, 색채미, 백미시료를 2010-2013년 동안 수집하고 미곡에 발생하는 곰팡이와 곰팡이독소 오염을 조사하였다. 전체 곰팡이와 Fusarium 속 곰팡이의 발생은 모든 시료 중 벼에서 가장 높았고, 왕겨가 다음이었으며 도정과정을 따라 감소하였다. 현미, 청치미, 색채미의 발생빈도는 서로 유사하였으며 백미가 가장 낮았다. Fusarium 속 곰팡이 중에서 붉은곰팡이 종복합체의 비율은 2012년에 87%로 가장 높았고, 2011년과 2013년에는 30%대에 머물렀다. Aspergillus 속과 Penicillium 속의 경우 발생빈도는 낮았으나 특정 RPC의 미곡시료에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유형을 보였고 Alternaria, Nigrospora, Epicoccum 속 곰팡이의 발생유형은 전체 곰팡이의 것과 유사하였다. 미곡 시료의 곰팡이독소 오염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2010-2012년 시료를 대상으로 데옥시니발레놀, 니발레놀, 제랄레논과 기타 트라이코쎄신을 분석한 결과, 가공산물 중 색채미의 오염빈도, 검출량, 독소 중복오염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청치미였다.

새싹삼의 곰팡이 발생과 독소생성능 (Occurrence of Fungal Contamination in Ginseng Sprout and Mycotoxigenic Potential)

  • 최장남;김소수;최정혜;백슬기;박진주;장자영;현정은;김세리;김점순;이데레사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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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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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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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새싹삼의 곰팡이 발생을 조사하기 위해 18점의 유통중인 새싹삼을 수집하여 곰팡이 발생빈도를 분석하였다. 전체 시료의 총 곰팡이 발생빈도는 평균 113.3-174.1%였고 Penicillium spp.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 곰팡이 발생빈도는 이끼가 잎, 줄기, 뿌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잎과 줄기에서는 Penicillium spp.이, 뿌리에서는 Fusarium spp.의 발생이 높았으며 각각의 우점종은 P. olsonii와 F. oxysporum으로 동정되었다. 계통발생학적 분석을 통해 Fusarium spp.은 총 9개 종, Aspergillus spp.은 A. westerdijkiae와 A. favus, Penicillium spp.은 총 11개 종이 동정되었다. 곰팡이독소 생성 종으로 알려진 25균주의 독소형을 PCR로 검정한 결과 19점의 균주에서 각 독소형이 확인되었다. 이 중 A. flavus 2점과 A. westerdijkiae 11점이 aflatoxin과 ochratoxin A을 각각 생성하였고 일부 균주는 높은 독소생성능을 보였다. 이 결과는 새싹삼 생산에 있어 곰팡이 발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