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세포 모반 증후군은 상염색체 우성 방식으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다발성 각화낭성 치성종양, 대두증 및 두정골 융기, 골격계 기형 등을 보이는 질환이다. 다발성 각화낭성 치성 종양, 두정골 융기, 양안격리증을 가진 만 11세 환자의 하악과 상악에서 발생한 다양한 크기의 낭종에 대한 적출술과 이종골 이식술을 시행 후 교정적 견인을 시행하였다. 낭종에 의한 매복 영구치를 가진 성장중인 기저세포 모반 증후군 환자에서의 보존적인 치료를 하였기에 문헌고찰과 더불어 보고하고자 한다.
최근 5년간 본과에 내원한 치성각화낭종 환자는 모두 10명이었으며 발병부위는 하악 3대구치부위 및 ramus부위에 발생된 경우가 5증례로 호발 부위로 나타났으며, 상악에 발생한 증례는 2증례로 상악부위가 드문 병소 호발 부위임을 알 수 있다. 상악에 발생한 치성각화낭종의 경우 한 증례는 적출술로 시행되었으며 다른 한 증례에서는 원인치아로 생각되는 치아의 발치가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수술후 관찰결과 현재까지 특이한 재발양상은 보이고 있지 않으며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연골 모세포종은 드문 원발성 양성 골종양으로 대부분이 장관골의 골단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골단과 견인골단에 발생한 연골모세포종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7년 8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연골모세포종으로 치료 받은 19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추시기간은 5년이었다. 발생 연령은 평균 17.6세였으며 남자가 15명, 여자가 4명이었다. 수술적 치료로는 소파술, 소파술 및 골이식술, 소파술 및 시멘트 충전술을 시행하였다. 후향적 연구 방법을 통해 골단과 견인골단에 발생한 연골 모세포종에서 발생 연령, 증상의 기간, 종양의 크기, 성장판의 개폐여부, 병적골절여부, 재발여부 및 동맥류성 골낭종의 동반여부 등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발생부위는 골단이 11례, 견인골단이 8례였다. 골단에 발생한 경우는 대퇴골 원위부가, 견인골단은 대퇴골 대전자가 가장 많았다. 평균 발생 연령은 골단이 14.2세, 견인골단이 22.3세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골단에 발생한 11례중 3례에서는 성장판 유합후에 발생하였으며, 견인골단에서는 전례(100%)에서 유합후에 발생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종양의 크기는 견인골단에 발생한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연골 모세포종은 주로 장관골의 골단에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20세 이상에서는 견인골단에서 주로 발생하여 진단에 주의를 요한다. 두 그룹간 발생 연령, 성장판의 개폐여부 및 종양의 크기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증상의 기간, 병적골절, 재발, 동맥류성 골낭종의 동반여부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섬유성 골 이형성증은 신호전달 G 단백의 alpha 소단위체 유전자 변이에 따른 양성 골격계 질환으로 다양한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기능적 장애, 구조적 변형를 방지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종양소파술 후 발생한 공동을 메우는 골 이식술이 시행된다. 이 연구에서는 본원에서 시행한 섬유성 골 이형성증 치료로서 자가 해면골 이식술을 시행한 경우와 자가 해면골과 동종골, 동종골만을 사용한 경우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7년4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본원에서 섬유성 골이형성증으로 진단된 58 명 중 수술 후 1년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했던 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시 평균 연령은 26.7세(범위, 2-57세)이었고, 남자는 13명, 여자는 21명이었다. 자가 골이식은 모두 장골에서 채취한 망상골을 이식하였고, 동종골은 골은행에서 기증받은 뼈를 이식용으로 재처리하여 이용하였다. 자가 해면골만 이식한 경우(I군)는 5예, 자가 해면골과 동종 골, 혹은 동종골만 이식한 경우(II군)가 29예였다. 재발, 이차적 변성 같은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인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관찰하였으며 각 군을 비교하였다. 결과: 섬유성 골이형성의 재발이 4예(11.4%)있었으며, 자가 해면골 이식술 시행한 군(I군; 1예 20%)과 자가해면골과 동종골, 혹은 동종골만을 이식한 경우(II군; 3예, 10.3%) 간의 재발율을 Kaplan-Meier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두군간의 차이가 없었다(p=0.554). 재발한 경우는 모두 소파술 및 자가골이식술을 다시 시행하였으며 재수술 후 재발은 없었다. 낭종 같은 이차적 변성이 확인된 경우가 1예, 병적 골절을 보인 경우 1예가 있었으나, 악성변화를 일으킨 경우는 없었다. 결론: 섬유성 골 이형성증 환자들에게 골이식을 시행한 경우, 자가 해면골 또는 동종 골 이식술을 시행한 양 군에서 재발,병적 골절 같은 합병증의 결과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종양의 부피가 작고 병변의 위치가 체중이 가하지는 부위가 아닐 경우에는 자가 해면골 이식 또한 좋은 방법으로 사료되며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골종양의 수술적 치료 후 발생한 골결손에 대해 골 대체물의 하나인 Hydroxyapatite ($Bongros^{(R)}$-HA)를 이용하여 치료하고 그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09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골종양의 수술적 치료 후 발생한 골 결손에 대해 골 대체물의 하나인 Hydroxyapatite를 이용하여 치료하였다. 총 17례의 양성 골종양 환자에서 시행하였으며, 남자 10명, 여자 7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28.5세였다. 양성 골종양의 종류별로 보면 섬유성 이형성증이 8례, 고립성 골 낭종이 5례, 거대 세포종이 4례였다. 부위별로는 근위 대퇴골 6례, 원위 대퇴골 3 례, 근위 경골 3례, 근위 상완골 4례, 골반골 1례였다. 자가골을 함께 사용한 경우가 4례, Hydroxyapatite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가 13례였다. 추시 기간은 최단 3 개월에서 최장 15개월로 평균 7.5개월이었다. 주기적인 추시에서 관찰된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Hydroxyapatite의 이식물의 흡수 정도와 골 생성 정도를 술 후 사진과 비교하여 백분율로 표시하여 관찰하였다. 결과: 술 후 평균 4.5 개월에 98% 이상의 흡수율을 관찰할 수 있었고, 술 후 평균 6.2 개월에는 98% 이상의 골 생성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골 결손의 양이 적은 겨우 골 형성이 빠른 결과를 보였다(p=0.012). 하지만 그 외 환자의 성별, 나이 그리고 자가골의 첨가 여부에 따른 비교에서 이식물의 흡수율이나 골 생성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며, 모든 경우에서 최종 추시 시 특이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양성 골종양의 수술적 치료 후 발생한 골 결손의 치료제로서 Hydroxyapatite는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Twenty-nine cases of unicameral bone cyst developed in long bone of children have been treated and followed up for 4.5 years in average form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ince September, 1983, Treatment for those lesions differed to form largely two groups, one of which consised of insillation of Methyl-prednisolone for non-weight bearing bones(12 humeri) and the other of curettage and autogenous bone graft for weight-bearing bones(7 femur). Methl-prednisolone group required repetition of instillation for 3.5 time in average spanning over 4 years until cloudy obliteration occurs. Curettage and bone graft had healed in 3 year 6 months' time in average. There were neither recurrence nor pathologic fractures of the lesions with the latter group. Immobilization period was virtually non with Methyl-prednisolone group and 4-6 weeks by hip spica with curettage and bone graft group. As conclusions, It seems confirmed that treatment strategy of unicameral bone cyst consisted of Methyl-prednisolone instillation for humerus lesions and early curettage and bone graft for femur lesions is applicable as guideline having solid ground in clinical experiences.
Aneurysmal bone cysts are uncommon bony lesions of the spine. Approximately 3-20% of the aneurysmal bone cysts occur in the spine, predominantly in the lumbar region, but they may occur at the any level of the spine. These lesions commonly arise from the neural arch and occasionally invade the pedicle and the vertebral body. The clinical diagnosis of a spinal lesion can be very difficult in the early stages of the disease because specific symptoms and signs are usually absent or only amount to back pain. However, depending on the level of involvement and the extent of neurological compression, a wide variety of neurological symptoms and signs may appear, ranging from mild radicular symptoms to complete paraplegia or tetraplegia. Available treatment options include complete excision or curettage of the lesion with bone graft, but where excision cannot be achieved, low dose radiation or arterial embolization may be used. We report a case of aneurysmal bone cyst in the pedicle of the T10 spine with nonstructural scoliosis of $40^{\circ}$ Cobb's angle which was treated successfully with only curettage of the lesion.
치아매복에 의한 미맹출시 치아 매복의 방향과 위치 치근단의 완성정도, 맹출공간의 존재여부, 매복치 주변에 과잉치, 치아종, 낭종 등의 존재여부 등에 따라 발치, 교정적 견인, 외과적 자가이식중 어떤 술식을 시행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자가 치아이식은 치아의 위치가 교정력을 가할 수 없는 위치에 존재하거나 치아이동이 제한을 받게 되어 통상적인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에 발거에 앞서 고려할 수 있다. 자가치아이식의 예후는 치근의 완성도, 외과적 시술능력 환자의 나이, 근관치료, 고정기간과 형태, 치주인대의 보존, 저장 방법 등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이식 수여부의 골의 결손이 너무 클 경우 치아의 동요도를 감소시키고 골치유를 빠르게 하기위해 골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치아 미맹출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한 증례들로 상악과 하악의 여러 부위에서 과잉치, 치아종, 이소맹출 등의 다양한 원인요소들이 발견되었다. 자가치아이식전 필요시 공간확보를 행하고, 과잉치 및 치아종의 발거로 인해 골결손이 클 때, 탈회냉동건조골과 자가골 이식을 시행하였다. 치아고정은 $2\sim3$주정도 시행하고 $3\sim4$주 후 방사선적 검사와 임상검사후 근과치료의 필요성을 결정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한 결과 치근흡수소견 등의 비정상적인 소견은 보이지 않고 정상적인 치유소견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함치성 낭종은 미맹출치의 치관을 둘러싸는 퇴축법랑상피로부터 기원한다. 대부분의 함치성 낭은 적출술 또는 조대술로 치료된다. 조대술을 통해 낭 내부의 압력이 감소하고 골의 재생이 일어나면서 낭벽은 정상적인 점막으로 변하게 된다. 조대술은 적출술에 비해 인접 주요 구조물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증례는 5세와 11세 남아의 상악 정중 과잉치와 치수 치료된 하악 유구치 부위에서 발견된 각각의 함치성 낭종을 치료한 증례로 모두 낭의 크기가 2개 이상의 인접 영구치의 변위를 발생시킬 정도로 크기가 매우 컸다. 환자의 나이가 어리고 낭의 크기가 커서 조대술을 이용하여 치료하였고 그 결과 변위된 인접 영구치의 맹출 방향이 개선되고 방사선투과상의 크기가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본 증례와 같이 크기가 매우 큰 함치성 낭의 경우에서 조대술을 이용하여 치료할 경우 위치가 변이된 인접치아를 보존하고 영구치의 자연 맹출을 유도할 수 있는 양호한 결과가 예상되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An aneurysmal bone cyst (ABC) can occur in many parts of the human body, but a primary ABC of the talus is extremely rare. ABCs are benign, but aggressively growing tumors that usually occur in the first two decades of life. Patients mainly complain of pain, limited movement of the involved joint or a palpable mass. Pain may worsen suddenly because of pathological fractures. If not treated properly, ABC has a risk of local recurrence, followed by the destruction of the joint and a significant functional deficit. While the complete removal of the bone tumor is essential, it is also important to treat the resultant bone defect after removal. The talus has an important part to play in weight-bearing. Therefore, an appropriate bone graft is required for large bone defects that occur after an ABC removal from the talus. We report a primary ABC of the talus in a 28-year-old male that was treated by curettage and a bone pillar pattern graft of autologous tricortical iliac crest bone. The patient had an excellent functional outcome with early weight-bearing, and there was no recurrence at 16 months of follow-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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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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