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성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CO_2$ 고형화 연구는 폐콘크리트 시멘트 미분말 등 무기성 산업폐부산물의 성분 중의 CaO 또는 MgO 성분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_2$와 반응시켜 탄소를 안정적으로 고형화시켜 대기 중의 $CO_2$의 발생을 저감시키는 연구이다. 본 고에서는 산업 현장 및 도시에서 발생되는 $CO_2$의 대기 방출을 저감시킴과 동시에 산업폐부산물의 유효 자원화를 위한 $CO_2$ 고형화 연구의 국내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한국형 $CO_2$ 저감 및 활용 기술을 제시하고자 한다.
폐기물 관리법에 의하면 2001년부터 슬러지의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매립이외의 다른 처리방식을 도입해야 할 상황이다. 전과 정평가는 제품 및 서비스의 전과정을 통해서 발생하는 환경부하를 정량화 하는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환경성에 대한 정책의 입안 및 제품의 비교평가 등 그 활용분야가 다양하다. 본 논문에서는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이용하여 슬러지의 처리방법 중 소각, 퇴비화, 고형화에 대한 환경성을 비교 평가하여 적절한 처리방식을 선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각각 처리시설의 Data는 구리시 하수처리장의 소각시설, 난지도 하수처리장의 퇴비화 시설, 수도권매립지의 고형화 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운영자료를 사용하였으며, 국내 D/B로 구축된 전력 및 수송자료도 이용하였다. 전과정 평가를 수행한 결과 퇴비화가 가장 낮은 환경 부하를 나타냈고. 고형화 처리방식이 가장 큰 환경부하를 나타냈다.
석탄가스화 기술은 고온, 고압 조건에서 석탄과 산소의 불완전연소 및 가스화 반응을 통해 일산화탄소(CO)와 수소($H_2$)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제조하여 이용하는 현실적인 에너지원의 확보를 위한 방법인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석탄가스화기 공급되는 석탄은 산소와의 부분 산화, 수증기 및 $CO_2$와의 반응에 의하여 합성가스로 전환되는데, 일반적으로 슬래깅 방식 석탄가스화기의 정상운전 중에 가스화기 내부 온도는 $1,400{\sim}1,600^{\circ}C$ 정도의 고온이며, 운전압력은 20~60 기압으로 매우 고압 상태에서 운전이 이루어지는데, 공급되는 석탄 시료의 성분들 중 가연성 물질의 99% 이상이 합성가스로 전환되는 반면, 회분에 해당되는 무기물의 대부분은 용융 슬랙 형태로 가스화기의 벽을 타고 흘러내리다가 슬랙탭을 통해 하부의 냉각조로 떨어지면서 급냉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석탄가스화기 정상운전중 슬랙탭 주변의 온도를 고온으로 유지함으로써 용융슬랙의 고형화를 방지하는 것은 석탄가스화기의 안정적인 연속운전을 위하여 중요한 기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저급탄 가스화를 위한 1 톤/일급 고온, 고압 습식 석탄가스화기의 정상운전중 슬랙탭 부근에서 용융슬랙의 고형화를 방지하기 위한 슬랙탭 버너시스템의 설계를 진행하였으며, 안정적인 운전조건 도출을 위하여 보조연료(CNG)와 산소의 공급비율에 따른 화염특성 시험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도금공장에서 생산된 슬러지를 시멘트 고형화방법을 이용하여 처리할 때 고형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 중에 모래/시멘트 비, 물시멘트 비, 젖은 슬러지의 양, 그리고 중금속 용출방지제를 네가지의 인자로 하여 압축강도와 용출량의 변화를 살펴 보았다. 모래/시멘트 비는 Cr(VI) 용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며, 물/시멘트 비는 Zn와 압축강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였다. Cr(VI)는 Zn보다 시멘트 고형화에서 leachability가 더 적었다. 현장에서의 Cr(VI)과 Zn 그리고 압축강도를 예측하기 위한 모델을 계발하였으며, 고체화의 3급 Brick으로의 이용을 위해 혼합조건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30g의 건조슬러지를 고형화할 때 최적조건은 모래/시멘트 비, 물/시멘트 비, 그리고 중금속 용출방지제의 양은 각각 1, 1.5, 1.075g이었다.
축분 유기질 성분을 고형화된 막대 형태고 조형하여 작물 뿌리 주위에 관입하게 되면 작업과정의 단순화와 비효의 유실을 줄이고 비효 지속 기간을 연장 시키어 작물의 근계 발육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화학 비료, 분말 형태의 유기질 비료와 막대형 유기질 비료의 비효를 비교하고 작육의 생장 형태를 분석하여 축분의 막대화에 따른 유기질 비료의 효과지속성을 측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분말형태의 축분 사용보다는 고형화된 막대형태의 유기질 축분이 비효의 유출을 줄이고 작물 지상부와 근계발달을 촉진시켜 유기질 비료 특유의 완효성 비효의 지속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특히 멀칭 후에는 분말 형태의 축분 시비가 불가능하나, 이를 막대 형태로 고형화하여 작물 근계 주위에 관입하게 되면 작업과정의 단순화해지며, 수확 후에도 토양 비옥도를 지속적으로 유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형화 폐기물의 처분에 대한 환경 위해성 평가의 핵심은 화학적 용출특성을 파악 후, 현장의 환경조건하에서 유해물질이 얼마나 주변환경으로 유출되는가를 예측하여 그 위해도를 산정하고, 그 위해도가 환경적으로 허용가능한 지를 판단하는 데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고형화폐기물을 매립지에 처분하거나 재활용시 다양한 현장조건하에서의 환경위해성을 평가하는 체계를 용출의 두 가지 극한적 경우에 입각하여 수립하였다. 수립된 위해성평가체계의 각 경우에 따른 폐기물 특성변수를 결정할 수 있는 두 종류의 특성평가기법을 개발하고, 시멘트 고화 처리된 도시쓰레기 소각재의 매립처분 현장에 적용하여 검증하였다.
고형원료인 폐기물의 감량화 및 자원화 기술 중 가장 대표적인 기술로 폐기물의 소각(incineration)기술과 가스화(gasification)용융기술을 들 수 있다. 폐기물 가스화 기술은 폐기물 내의 탄소, 수소 성분을 가스화하여 CO, $H_2$가 주성분인 합성가스(synthesis gas, syngas)로 전환하여 불연물은 용융되어 환경적으로 무해한 슬래그로 회수하는 기술이다. 폐기물 가스화 용융 시스템으로 발생된 합성가스를 재순환하여 사용하는 합성가스 재순환시스템을 통해 가스화에 필요한 열을 시스템 내에서 대체하여 사용하는 기술개발은 폐기물 가스화 용융기술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형 폐기물 가스화반응에 의해 발생되는 합성가스를 재순환하여 폐기물 가스화 용융 시스템내의 자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합성가스 재순환 시스템 및 버너의 운전특성을 고찰하였다. 합성가스의 재순환 장치에서의 운전 압력 제어 및 유량제어를 통해서 안정적인 합성가스 재순환 성능과 재순환버너의 연소 성능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합성가스 재순환버너에 의한 16,800 $kcal/Nm^3$ 조건 및 33,600 $kcal/Nm^3$ 조건에서 운전시에도 가스화기의 운전온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생산된 합성가스의 가스화기 보조연료 대체 및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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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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