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혈압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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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고혈압으로 찾아오는 합병증

  • 배종화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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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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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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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고혈압과 당뇨병은 성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만성 질환으로서 특히 두 가지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둘 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및 망막질환의 위험 인자로서 조기에 합병증을 발생시켜 유병률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통계에 의하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서 두 배 이상 고혈압이 발생하고 당뇨병 환자의 1/3에서 결국 고혈압이 발생하는데 특히 50세 이전에는 여자보다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50세 이후에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한 백인에서 보다 흑인에서 두 가지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두 배 이상 많으며 경제적으로 빈곤할 수록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당뇨병 환자에서는 고혈압이 유병률이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데 그 이유는 고혈압의 합병증, 즉 관동맥질환,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신장질환 등의 발생과 성인 시력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서도 고혈압 발생이 두 배로 많은데 당뇨병의 유형 및 기간, 신장질환 유무, 연령, 성별 및 인종에 따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두 가지 질병이 다 같이 유사한 합병증을 일으켜 표적 장기에 손상을 주므로 두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이러한 합병증의 발병을 더욱 앞당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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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 변화와 변이 요인 (Changes and determinants affecting on geographic variations in health behavior, prevalence of hypertension and diabetes in Korean)

  • 김유미;강성홍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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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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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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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의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의 변화와 변화율의 지역 간 변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8년과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이용하였으며, 5년간 지역 간 건강행태 변화와 고혈압 및 당뇨병 유병률 변화의 지역 간 변이 정도, 변이의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 의사결정나무 등 융복합적 분석을 하였다. 지난 5년간 현재 흡연율과 월간 음주율의 증가는 남서부 지역에서 높았고, 걷기 실천율의 증가는 서부 지역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고혈압은 서부와 남부, 당뇨병은 동부와 북부 지역에서 증가율이 높았다. 고혈압 및 당뇨병 유병률 변화의 지역 간 변이 요인은 고혈압 및 당뇨병 이외에 음주, 신체활동, 비만, 관절염, 우울증상 및 스트레스로 나타났다. 우울증상이 증가하는 지역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의 유병률의 증가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혈압과 당뇨병의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기반한 주민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 환자들의 순응도와 건강행태의 관계 (Study on Health Behavior of Hypertensive Patients and Compliance for Treatment of Antihypertensive Medication)

  • 김주연;이동배;조영채;이석구;장성실;권윤형;이태용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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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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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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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충남 천안시의 30세 이상 인구에서 표본추출된 7,030명 중 조사된 5,372명에 대하여 고혈압의 유병률을 파악하고, 이들 중 의료기관에서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은 후의 치료순응과 행태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1998년 10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JNC VI의 고혈압 1도 기준에 의한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49.8%, 여자 38.8%로 남자가 높았으며, 연령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 모두 50대까지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다가 그 이후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 교육수준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학력에 따라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여자의 경우 초등학교 이하 49.8%, 중졸 37.6%, 고졸 24.9%, 대졸 19.6%로 학력이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가구당 월평균수입별 고혈압 유병률은 수입에 관계없이 일정하였으며, 직업별 고혈압 유병률은 무직에서 전문·관리직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만도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 모두 과체중에서 세장형, 정상체중 군에 비하여 높았다(p<0.01). 3.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군의 고혈압 유병률은 58.5%로 가족력이 없는 군의 46.7% 보다 높았으나(p<0.01), 여자는 가족력이 있는 군이 38.5%, 없는 군이 38.9%로 비슷하였다. 콜레스테롤 수치별 고혈압 유병률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240 mg/dl 이상에서 남자 64.0%, 여자 52.4%로 240 mg/dl 미만의 남자 48.9%, 여자 37.6%보다 높았다(p<0.01). 혈당의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 모두 혈당치가 증가할수록 높아졌고, 200 mg/dl 이상부터는 크게 높아졌다. 4. 의료기관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치료순응군은 61.1%, 치료비순응군은 38.9%이었으며, 현재의 혈압분포는 고혈압이 치료순응군에서 79.8%, 치료비순응군 81.1%로 두 군이 비슷하였다. 5. 연령별 치료순응도는 남녀 모두 치료순응군이 치료비순응군에 비하여 연령이 많았고, 학력은 치료비순응군에서 높았다(p<0.01). 직업별 치료순응도는 남자의 경우 치료순응군은 무직에서 높았으나, 치료비순응군은 단순 노무, 사무 기술직에서 높았으며(p<0.01), 여자는 직업에 따라 치료순응도의 차이가 없었다. 6. 가구당 월수입별 치료순응도는 남자의 경우 치료비순응군이 치료순응군에 비하여 수입이 높았으며(p<0.01), 여자는 차이가 없었고, 가족력별 치료순응도는 남녀 모두 차이가 없었다. 7. 치료순응과 관련된 행태 중 운동의 규칙성은 남자의 경우 치료순응군이 83.7%, 치료비순응군이 62.2%로 치료순응군에서 높았으나(p<0.05), 여자는 차이가 없었다.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남녀 모두 치료순응군에서 높았으며(p<0.01), 흡연을 하는 사람과 흡연랑은 남자의 경우 치료비순응군에서 높았으며(p<0.01), 여자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8. 음주를 하는 사람은 남녀 모두 치료비순응군에서 높았으며(p<0.05), 음주횟수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체질량지수, 체중측정의 규칙성, 체중조절방법, 운동여부, 육류섭취와 식염섭취,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은 치료순응도과 관계가 없었다. 9. 치료를 위한 비약물요법 실천은 남자의 경우 치료순응군이 13.2%, 치료비수응군이 2.5%로 치료순응군이 높았으며(p<0.01), 여자도 치료순응군 10.6%, 치료비순응군 0.8%로 치료순응군에서 높았다. 결론적으로 고혈압 유병률이 매우 높아 순환기계질환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이며, 치료순응도에 따른 치료효과를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하여 건강행태변화를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위한 보건교육과 홍보 등의 확대와 지속적인 관리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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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도 자료를 이용한 고혈압 유병률의 지역간 변이 분석 (Analysis on Geographical Variations of the Prevalence of Hypertension Using Multi-year Data)

  • 김유미;조대곤;홍성옥;김은주;강성홍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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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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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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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의 관리는 국가보건정책에서 중요한 사업이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특성이 고혈압의 유병률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237개 시군구 소지역의 건강상태 및 건강 행태를 포함한 다년간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지표는 2009~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지역간 변이 분석을 위해 지리적 가중회귀분석과 의사결정나무 모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다년간 자료를 이용하는 것이 단년간 자료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적합도가 높았는데 이것은 대부분의 변수에서 연도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고혈압 유병률은 당뇨병 및 비만 유병률과 양의 관련성이 있었으며 인구밀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이러한 요인들의 지역적 변이는 지리적 가중회귀분석 결과에서 더욱 뚜렷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의사결정나무 모형에서는 고혈압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가 지역별로 매우 상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주민의 건강상태, 건강행태, 사회경제적 요인의 지역간 차이를 규명하는 것은 고혈압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지역보건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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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기,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성인의 우유 섭취와 만성질환 유병률 사이의 관련성 연구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milk intake and prevalence rates of chronic diseases in adults based on 5th and 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 권세혁;이정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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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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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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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요인, 식행동 및 신체활동에 의한 만성질환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중, 저HDL콜레스텔롤혈증, 당뇨병, 복부비만, 비만 및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우유와 유제품 섭취가 매개변인으로 작용하였을 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한 자료는 제 5기,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2015) 자료를 활용하여, 만 30세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고, 질환이나 체중조절을 위해 식이요법을 실시하고 있거나 임산부는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중, 당뇨병, 복부비만, 비만,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자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여자에서 유의적으로 높아 만성질환 유병률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사회경제적요인, 식행동 및 신체활동은 남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만성질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었다. 복부비만과 비만을 제외한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녀 모두 사회경제적 수준 (가구내 소득수준, 교육수준)이 낮을 경우 높았고, 신체활동 (걷기, 중등도 및 격렬한)을 실천할 경우 낮았다. 반면 복부비만과 비만의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여자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흡연을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고, 음주의 경우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을 제외한 질환의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외식은 남자의 비만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으나, 성인 여자에서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요인이었다. 만성질환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사회경제적, 식행동 및 신체활동 요인 (설명변수)에 우유 섭취를 매개변인으로 추가한 후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성인 남자의 경우 교육수준은 당뇨병에서, 음주는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대사증후군에서, 아침식사는 대사증후군, 외식은 비만, 중등도 신체활동은 고중성지방혈증에서 부분통제됨으로서 하루 200 g 이상의 우유를 섭취할 경우 교육수준, 음주, 아침식사, 외식 및 중등도 신체활동에 의한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성인 여자의 경우 가구 내 소득수준은 고중성지방혈증, 당뇨병, 복부비만에서, 교육수준은 고혈압, 복부비만에서, 음주, 아침식사, 외식 및 걷기 실천은 저HDL콜레스테롤혈증에서, 중등도 신체활동은 고중성지방혈증과 저HDL콜레스테롤혈증에서 부분통제됨으로 인해 우유 섭취가 이들 설명변수에 의한 만성질환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외 성인 남자와 여자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인 변인은 우유, 유제품 섭취에 의해 완전통제 또는 완전매개 되어 우유 섭취 시 이들 설명변수가 만성질환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은 사라졌다. 본 연구결과, 하루 200 g 이상의 우유를 섭취할 경우 사회경제적 요인, 식행동 및 신체활동에 의한 효과가 통제 또는 매개하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적정수준의 우유 섭취는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복부비만 및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후향적 관측 연구이고, 우유 및 유제품 섭취에 의한 매개효과를 파악한 것이므로 추후 한국인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적정수준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 수준에 관한 가이드라인 선정을 위해서는 대단위 실험 설계나 코호트 자료 분석을 통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제강소 장기근무자의 소음 노출 및 청력손실과 혈압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Long term noise exposure of steel mill workers, hearing loss and blood pressure)

  • 하명화;김두희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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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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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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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모 철강공장에서 1990년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되었던 정기 특수건강진단에 참여한 근로자 중 평균 소음노출이 $91.8{\pm}5.2dB(A)$인 고소음부서 기능직 근로자 1,034명과 $75.2{\pm}4.6dB(A)$인 저소음부서 기능직 근로자 390명 사이에 고혈압(수축기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100mmHg 이상) 유병률을 비교하고, 청력손실(1,000Hz에서 25dB 이상 또는 4,000Hz에서 40dBA이상) 여부와 고혈압 유병률과의 관계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고소음부서와 저소음부서 사이에 평균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고소음부서와 저소음부서 사이의 고혈압 유병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39세 이내의 연령군에서는 고소음부서에서 더 높았으며, $40{\sim}49$세 사이의 연령군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50세 이상의 연령군에서는 오히려 저소음부서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고혈압 유병률은 고연령군에서 보다 저연령군의 청력손실군에서 정상 청력군에 비해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으나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청력손실, 비만도지수, 연령, 음주습관 및 고혈압 가족력이 이완기 혈압의 예견지표였다(p<0.02). 청력손실은 특히 40세 이전의 연령군에서 주요 이완기혈압 예견지표로 나타났다(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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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촌지역 주민의 코골이와 고혈압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Snoring and Hypertension in a Rural Population)

  • 최진수;이정애;신희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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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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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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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코골이와 고혈압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일부 전남 농촌지역 역학조사에 참여한 1,763명을 연구대상으로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직업, 흡연 및 음주여부, 고혈압의 유무, 코골이의 유무 등에 대해 직접면접법을 통해 설문조사 하였고 비만은 체질량지수(BMI)로 측정하였다. 고혈압은 측정된 수축기 혈압이 140 mmHg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와 과거에 고혈압으로 진단 받고 현재 고혈압 치료 중인 경우로 하였다. 코골이 전체 유병률은 41.0%이었고 남자에서 42.7%, 여자에서 39.8%이었다. 연령에 따른 코골이 유병률은 45세-64세 중년층에서 44.3%로 젊은층(33.9%)과 노년층(38.7%)에 비해 높았다. 비만도에 따른 코골이 유병률은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증가했고 흡연과 음주 여부에 따른 코골이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코골이 군에서 코골이가 없는 군보다 고혈압이 많았다(교차비: 1.25, 95% CI=1.01-1.55). 그러나 성별, 연령, 비만, 흡연 및 음주 등의 인자들을 보정한 후 고혈압에 대한 코골이의 유의한 영향은 없었다(교차비: 1.13, 95% CI = 0.90-1.41). 본 연구의 결과는 코골이가 고혈압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기보다는 비만과 같은 교란변수에 의한 효과일 수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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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유병률

  • 손성표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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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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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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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은 미세혈관 및 대혈관 합병증을 촉반 혹은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에서 사망의 원인은 주로 대혈관 합병증인 관동맥심장질환, 심비대, 울혈성 심부전증,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 등의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질환때문이며,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이들 질환의 빈도는 2$\~$6배나 높다. 고혈압도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독립인자로서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이 동반되면 각각을 동반할 때보다 이들 질환의 발생 위험도는 훨씬 높아진다. 이들 질환에 의한 사망률 증가뿐 아니라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인 망막증과 신증의 발생률이 고혈압을 동반할 때 증가하며, 특히 기존의 신증 혹은 망막증의 진행은 고혈압이 나타나면 촉진된다. 임상적으로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고혈압을 치료함으로써 이들 합병증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있다는 것이며, 이미 당뇨병성 신증환자에서 고혈압 치료의 효과가 밝혀져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을 반드시 조기에 확인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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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에서 유병기간에 따른 뇌졸중 위험도 (Risk of Stroke according to the Duration of Diabetes Mellitus with Hypertension)

  • 김희성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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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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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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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뇌졸중은 사망발생 및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질환이며, 당뇨병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이다. 당뇨병 환자가운데 뇌졸중을 동반한 환자에서 적정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80세 미만자 총 16,389명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통하여 당뇨병 유병기간에 따른 혈압조절을 통한 뇌졸중의 위험도를 산정하였다. 당뇨병 유무에 따른 뇌졸중의 유병률은 당뇨병 환자 군에서 높았고,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고혈압과 뇌졸중의 위험도는 상승하였으며, 당뇨병과 고혈압에 대한 치료 비율은 높았다. 고혈압군에 비해 적정 혈압 유지군(<140/<90 mmHg)에서 뇌졸중 위험비(HR)는 0.57 낮았다. 당뇨병과 고혈압에 대한 치료가 동반됨에도 불구하고 고혈압의 빈도는 상승하였고, 당뇨병 유병기간 5년 이후 뇌졸중의 유병률이 상승함에 따라 이 시기의 효과적인 혈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에서 지속적으로 적정 혈압으로 관리함으로써 뇌졸중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19-69세의 수면시간에 따른 견과류 섭취와 고혈압의 연관성: 2010~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Nut Consumption and Hypertension According to Sleep Duration Among Korean Adults (Aged 19-69 Years): 2010~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범설영;김유경;신우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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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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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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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성인(19-69세)들의 견과류 섭취량과 고혈압의 연관성 및 성인들의 수면시간에 따른 견과류 섭취량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2010-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고, 25,359명의 연구 대상자가 포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시간에 따른 견과류섭취와 고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수면시간에 따른 견과류섭취와 고혈압의 연관성을 알아보기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여 교차비(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으로 제시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 및 분석은 SAS 9.4 for windows(SAS Institute Inc, Cary, NC USA)를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α=0.05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견과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고혈압 유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 for trend=0.02). 또한, 수면시간이 6시간 이상 7시간 미만인 대상자의 경우에는, 견과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고혈압 유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p for trend=0.03), DBP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p for trend=0.01). 결론적으로, 견과류 섭취와 고혈압유병은 연관성이 있었고, 특히 수면시간이 6시간 이상, 7시간 미만 또는 7시간 이상 8시간 미만인 경우에도 견과류를 많이 섭취할수록 고혈압 유병률이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