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지도(古地圖)

검색결과 294건 처리시간 0.028초

우리나라 도서관.박물관 소장 고지도의 유형 및 관리 실태 연구 (A Study on the Types and Management of Old Maps Collected by Library and Museum in Korea)

  • 김기혁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1권6호
    • /
    • pp.714-739
    • /
    • 2006
  • 이 논문은 국내 도서관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지도의 유형과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약 1,200종에 달하는 고 지도들이 전국 39개 기관에 산재되어 소장되어 있음이 확인되었고, 기관의 설립 시기와 성격에 따라 고지도의 유형에 차이가 있었다. 군현지도책과 대축척전도 등은 국 공립 및 대학 도서관 및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주로 소장되어 있었다. 군현지도책은 25종, $\lceil$청구도$\rfloor$는 10종, $\lceil$대동여지도$\rfloor$는 26종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 형태가 상이함이 확인되었다. 지도의 관리 실태는 도서관과 박물관이 매우 다르다. 두 기관에서 모두 귀중본으로 취급되나 도서관에서는 서지 자료로 취급되며 열람 서비스에 비중을 두고 있다. 박물관 고지도는 유물 자료로 취급되어 보존에 비중을 두고 있다. 기관마다 고지도에 대한 서지 정보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정리되어 있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정부 기관이 상이하다. 소장하고 있는 고지도의 해석과 공개 수준은 기관마다 매우 다양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장 기관의 설립 시기, 예산 규모에도 영향을 받으나 지도 전문 인력이 거의 없음에 기인한다. 이와 같은 관리환경은 유물 성격을 띤 서지자료인 고지도의 체계적인 연구를 어렵게 하고 있다.

초량항 고지도 분석을 통한 부산 등대의 기원에 관한 연구

  • Ahn, Woonghee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5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103-105
    • /
    • 2015
  • 대한민국 등대의 역사는 일제가 국외 침략을 목적으로 한반도에 설치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주장에 따르면 1903년 인천에 처음으로 등대가 설치된 이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근대적인 항로표지시스템이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제 항구의 도시로서 그리고 초량왜관의 도시로서 부산은 15세기 초 이래로 한일 외교관계의 중심지였다. 그렇게 때문에 이미 오래전부터 부산에는 해상 국제교류를 위한 항만시설이 발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양에 관련된 역사자료가 부족하고 기초연구가 미비하여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최근 들어서 부산해관 고문서의 번역이 마무리 되었고, 초량왜관 관련 고지도들을 집성한 자료가 편찬되면서 보다 객관적인 부산의 역사를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은 고지도와 문서들을 통하여 오래된 국제 항구도시 부산의 초량항에 초점을 두고 부산 등대의 기원에 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 PDF

한국 古(고)해도 연구의 현황과 전망

  • 박계각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항해항만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50-52
    • /
    • 2022
  • 근대화 과정에서 바다에 대한 지식을 가진 국가는 제국을 이루었음을 볼 때, 바다에 대한 지식 획득이 근대화로 가는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조선은 후기에 들어 해방도 작성 등 바다에 대한 나름대로의 지식을 축적하였으나, 서양의 근대 해도 기술의 수용이 부족하여 우리 바다에 대한 지식을 열강과 일본에 빼앗겨 근대화에 실패하였다. 왜 우리는 바다에 대한 지식 획득에 뒤처졌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바다 지식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전근대 고지도의 변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그 단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도의 특성이 포함된 고지도를 해도의 범주로 수용하기 위해 古(고)해도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관련된 기존 연구를 분석하고 그 한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나아가 고해도의 개념과 범주의 틀을 제안하고, 이 틀로 한국의 고해도 분석을 통해 고해도의 연구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 PDF

플렉소 고지가 혼입된 신문고지의 중성 탈묵

  • 류훈;이학래
    • 한국펄프종이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001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 /
    • pp.27-27
    • /
    • 2001
  • 탈묵 펄프는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존과 원가절감이 가능한 유용한 제지원료로 주로 신문용지와 화장지의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문고지의 상당 부분을 수입 에 의존하고 있으나 외국에서도 자국의 자원 및 환경보호를 위해서 재활용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고지의 품질이 저하되고 있으며, 이는 다시 국내 신 문용지의 품질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됨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탈묵 방법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로 수입되는 신문고지 에는 오프셋 인쇄물 뿐만 아니라 플렉소 인쇄물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신문인쇄에 널리 쓰이는 오프셋 잉크는 기존의 알칼리 해리와 부유부상법에 의해 제거가 비교적 용이한 특정이 있으나, 플렉소 잉크는 친수성 안료로 구성되어 있어 알칼리 조건에서 탈묵할 경우 에 잉크 업자의 크기가 매우 작아져서 부상 탈묵에 의한 백색도 증가 효과가 크게 저하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플렉소 인쇄물의 탈묵 개선을 위해 세척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 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설비 및 공정 상황으로 비추어 볼 때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플렉소 고지가 함유된 신문고지의 탈묵 효율을 향상시키고 환경친화적 탈묵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중성 탈묵기술의 적용 가능성 및 이에 효과적인 탈묵제를 탐색하고자 하였다.이를 위해 본 실험에서는 일반적인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를 이용하여 알칼리 조건과 중성조건에서 탈묵을 실시하여 탈묵 효율을 비교하였다. 또, 플렉소 고지를 이용할 때 심각 한 문제점의 하나인 백수의 오염 정도를 탁도 COD 등으로 평가하였다. 그 결과 중성조건 과 알칼리 조건에서 수율은 큰 차이가 없었으며, 백색도는 중성 조건에서 탈묵한 경우에 약 1 1% 높았다. 백수의 탁도와 COD는 중성 탈묵을 실시할 경우가 알칼리 탈묵시보다 약 50% 감소하여 플렉소 고지의 탈묵에 비교적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플렉소 고지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플렉소 고지의 중성 탈묵에 적합한 새로운 탈묵기술을 탐색하기 위하여 알킬 아민을 첨가하여 탈묵성을 조사하였다. 알킬 아민을 적용한 결과, 탈 묵 펄프의 백색도는 알칼리 탈묵에 비해 약 6% 증가하였으며, 백수의 탁도와 COD는 알칼 리 탈묵할 때 플렉소 고지를 첨가하기 전보다 낮아졌다. 탈묵 수율은 알킬 아민을 적용한 경우 최고 10% 정도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부상탈묵에 의한 회분 제거율은 알칼리 탈묵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탈묵 펄프의 여수도가 7 70%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미의회도서관소장 한국고전적의 서지적 연구 (A Bibliographical Study on Traditional Korean Books Collected by the Library of Congress)

  • 현영아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125-140
    • /
    • 2001
  • 본 연구는 해외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한국의 고전적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시도로서, 우선 미의회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고전적과 함께 지리류 가운데 고지도 및 지리등에 대해 서지적으로 분석하였다. 고전적들에 대해서는 주제별, 편찬 및 간행과 판종별로 분석하였으며, 특히 지리류에 대해서는 조선왕조 시대에 있어서의 이들 자료의 편찬 및 그 역사적 발달과 함께 미의회도서관에 소장된 한국의 고지도들에 대한 개재의 조사를 통해 이들 자료의 서지적 특징들을 살폈다. 이로써 미의회도서관에 소장된 한국의 고전적 및 고지도와 지지들의 소장 현황과 서지적 특징은 물론 우리나라에 소장되어 있는 이들 자료들과도 비교 분석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였다.

  • PDF

안동부 고지도의 유형별 수록지명 연구 (A Study on the Place-Names in Old Maps of Andong-Bu)

  • 배미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10권3호
    • /
    • pp.511-538
    • /
    • 2004
  • 지명은 특정 지역의 생활양식이나 고유한 지리적인 특성을 반영한 상징적 언어이다. 지도에 수록된 지명을 통하여 과거나 현재의 지역성과 역사적 연속성을 살펴볼 수 있다. 조선시대 안동대도호부를 그린 지도의 지명을 추출하여 과거 안동부의 지역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하여 오늘날의 안동문화권을 이해하고자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안동부 고지도의 자연지명을 통하여 산천을 신앙시하는 선조들의 사고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합리적인 행정을 위해 지도가 갖추어야 할 조건에 충실하여 방면 등 행정지명에 비중을 두었음을 알 수 있다. 봉수중심의 군사지명과 역원중심의 교통지명은 중앙과의 연계에서 안동부 사람들의 지역의 안위에 대한 인식과 영남내륙의 교통중심으로서 안동부의 위상을 설명해준다. 영남사림의 중심지역인 안동부는 삶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사상으로서 유교를 중심축으로 하여 공간구성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안동부 고지도에 수록된 문화지명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 PDF

초량항 고지도 분석을 통한 부산 항로표지의 기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Beginning of Busan Aids to Navigation through the Analysis of Old Pictorial Maps on Choryang Harbour)

  • 안웅희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 /
    • 제38권5호
    • /
    • pp.511-518
    • /
    • 2014
  • 대한민국 등대의 역사는 일제가 국외 침략을 목적으로 한반도에 설치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주장에 따르면 1903년 인천에 처음으로 등대가 설치된 이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근대적인 항로표지시스템이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제 항구의 도시로서 그리고 초량왜관의 도시로서 부산은 15세기 초 이래로 한일 외교관계의 중심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오래전부터 부산에는 해상 국제교류를 위한 항만시설이 발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양에 관련된 역사자료가 부족하고 기초연구가 미비하여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최근 들어서 부산해관 고문서의 번역이 마무리 되었고, 초량왜관 관련 고지도들을 집성한 자료가 편찬되면서 보다 객관적인 부산의 역사를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은 고지도와 문서들을 통하여 오래된 국제 항구도시 부산의 초량항에 초점을 두고 부산 항로표지의 기원에 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