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지대

검색결과 258건 처리시간 0.023초

제주도(濟州島) 대표토양(代表土壤)의 Andic 특성(特性)에 관한 연구(硏究) -III. Allophane 생성조건(生成條件) (Andic Properties of Major Soils in Cheju Island -III. Conditions for Formation of Allophane)

  • 송관철;류순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27권3호
    • /
    • pp.149-157
    • /
    • 1994
  • 제주도(濟州島) 한라산(漢拏山) 남사면(南斜面)에 Toposequence를 이루고 있는 9개 토양통(土壤統)과 제주도(濟州島) 주요(主要) 토양군(土壤群)인 암갈색토(暗褐色土), 농암갈색토(濃暗褐色土), 흑색토(黑色土), 갈색삼림토(褐色森林土) 등을 대상으로 All-phane 생성조건(生成條件)을 고찰(考察)하였다. 지대(地帶)가 100m씩 높아짐에 따라 년평균(年平均) 온도(溫度)는 $0.8^{\circ}C$씩 낮아지고, 강우량(降雨量)은 110mm씩 많아지므로 지대(地帶)가 높아질수록 pH가 낮아지고 유기물(有機物) 함량(含量)이 높으며, 토양중(土壤中) Allophane 생성(生成)은 주로 Cliomosequence를 이루고 있었다. 년평균(年平均) 강우량(降雨量)이 1,240~1,420mm이고 증발량(蒸發量)이 1,290~1,320mm로 비교적 건조(乾燥)한 북부(北部) 및 서부(西部) 해안지역(海岸地域)에 광범(廣範)하게 분포(分布)하는 암갈색토(暗褐色土)에서는 Allophane이나 Al-유기복합체(有機複合體)가 거의 생성(生成)되지 않았다. 암갈색토(暗褐色土)를 제외(除外)한 토양(土壤)에서 유기탄소(有機炭素), Pyrophosphate 침출 Al함량(含量) 및 $Al_p/Al_o$비(比)는 $pH(CaCl_2)$와 고도(高度)로 유의성(有意性) 있는 역상관관계(逆相關關係)가 있었다. Allophane함량(含量)은 $pH(CaCl_2)$와 정상관(正相關) 관계(關係)가 있었고, 유기탄소(有機炭素) 함량(含量) 및 $Al_p/Al_o$ 비(比)와 역상관(逆相關) 관계(關係)가 있었다. 강우량(降雨量)이 많고 온도(溫度)가 낮은 고지대(高地帶)에 일반적(一般的)으로 분포(分布)하는 흑색토(黑色土)와 갈색삼림토(褐色森林土)의 경우 A층(層)에서는 pH가 낮고, 유기물(有機物) 함량(含量)이 높아 Allophane보다는 Al-유기복합체(有機複合體)가 주(主)로 생성(生成)되나, B층(層)에서는 pH가 높고,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이 낮아 Allophane이 주(主)로 생성(生成)되었다. 중산간지대(中山間地帶)에 널리 분포(分布)하는 농암갈색토(濃暗褐色土)에서는 유기물(有機物) 함량(含量)이 비교적(比較的) 낮고, pH가 높기 때문에 전토층(全土層)을 통하여 Allophane이 주로 생성(生成)되었다. 분석(噴石)을 모재(母材)로 하고 있으며 생성년대(生成年代)가 비교적 짧고 주로 경사지(傾斜地)에 분포(分布)하는 분석구(噴石口) 토양(土壤)에서는 고지대(高地帶)에 분포(分布)하더라도 pH가 높고, 유기물(有機物) 함량(含量)이 낮으며, 전토층(全土層)을 통하여 Allophane이 주(主)로 생성(生成)되었다. 암갈색토(暗褐色土)를 제외(除外)한 토양(土壤)의 B층(層)에서는 Allophane이 주(主)로 생성(生成)되었으나 배수(排水) 불량(不良)한 조건(條件)에서는 Allophane보다는 층형(層形) 규산염(硅酸鹽) 점토광물(粘土鑛物)이 주(主)로 생성(生成)되었다. 염기성암(鹽基性岩)에서 유래(由來)된 화산회(火山灰)를 주(主) 모재(母材)로 하고 있는 제주도(濟州島) 화산회토(火山灰土)는 일본(日本)을 비롯하여 세계적(世界的)으로 널리 분포(分布)하고 있는 산성암(酸性岩)에서 유래(由來)된 화산회(火山灰)를 주모재(主母材)로 하고 있는 화산회토(火山灰土)에 비하여 비교적 건조(乾燥)한 저지대(低地帶)에서는 Allophane보다는 층형(層形) 규산염(珪酸鹽) 점토광물(粘土鑛物) 생성(生成)이 용이하였으며, 습윤(濕潤)한 고지대(高地帶)에서는 Allophane과 Al-유기복합체(有機複合體)가 혼재(混在)되어 있었고, 비(非) Allophane질(質) Andisols이나 Spodosols은 발견(發見)되지 않았다.

  • PDF

고지진학적 자료를 이용한 울산단층대 중부 말방지역에서의 단층운동 특성 해석 (Characterization of Fault Kinematics based on Paleoseismic Data in the Malbang area in the Central Part of the Ulsan Fault Zone)

  • 박기웅;정숙진;권오상;신현조;김영석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43권1호
    • /
    • pp.151-164
    • /
    • 2022
  • 역사지진과 계기지진 기록에 따르면 한반도 남동부는 우리나라에서 지진활성도가 가장 높게 평가되는 곳으로, 최근에 양산단층대와 울산단층대를 따라 제4기 단층이 다수 보고되어 고지진학적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울산단층대의 중부지역에 해당하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말방리 일원은 울산단층대 내에서 가장 많은 활성단층이 보고된 지역이다. 따라서 이 지역에 대한 고지진학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먼저 LiDAR 영상 및 항공사진을 이용한 지형 및 선형구조 분석을 실시하여 단층에 의한 기복으로 추정되는 지형인자를 확인하고, 야외답사와 물리탐사를 통해 단층을 추적하여 기 보고된 말방단층 지점에서 약 300 m 북서쪽에 위치한 곳에서 길이 20 m, 너비 5 m, 깊이 5 m의 굴착조사를 실시하였다. 굴착단면을 통해 분석된 제4기 퇴적층의 특징을 바탕으로 단층의 기하학적·운동학적 특성을 해석하여 고지진학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번 굴착단면에서 확인된 역단층의 기하를 보이는 단층의 자세는 N26°W/33°NE로 울산단층대를 따라 분포하는 기 보고된 단층들과 유사하다. 약 40 cm의 단일 겉보기 변위가 인지되었으나 단층조선의 부재로 실변위는 산출할 수 없었다. 선행연구에서 제안된 극저온구조층의 연대결과 값을 토대로 단층의 최후기 운동시기는 후기 뷔름빙기 이전으로 추정하였다. 기 보고된 연구결과와 본 굴착단면에서 획득한 단층기하를 종합하여 이 지역에 발달하는 단층계를 인편상구조로 해석하였고, 단층특성을 반영한 모델을 제시하였다. 말방리 일원에서 수 회의 굴착조사를 비롯한 다수의 선행연구가 수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단층변수에 대한 정보가 미진하고 각 지점들 간의 상관성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것은 역단층의 복잡한 운동학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고지진학적 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된다면 상기의 문제점들을 해결하여 종합적인 단층의 형태와 운동사가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혜 깊어지는 건강_50대를 지켜라 - 고지혈증에게 나타나는 죽상동맥경화증

  • 서울대학병원 강남센터 헬스케어 연구소
    • 건강소식
    • /
    • 제35권9호
    • /
    • pp.18-20
    • /
    • 2011
  • 혈관의 안쪽 막인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 증식이 일어나면 죽종이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내부는 죽처럼 물러지고 그 주위는 단단한 섬유성 막인 경화반으로 둘러싸이게 되는데, 이를 죽상경화라고 한다. 이렇게 불안정한 경화반이 파열되어 혈관 안에 혈전이 생기고 혈관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막히는 현상을 죽상동맥경화증이라고 한다. 죽상 동맥경화증은 질병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 PDF

특집 - 혈관질환의 주범

  • 사단법인한국당뇨협회
    • 월간당뇨
    • /
    • 통권238호
    • /
    • pp.26-29
    • /
    • 2009
  • 대혈관질환은 당뇨병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으로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발생할 확률이 2$\sim$5배 높은 중대한 합병증이다. 혈관합병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잡하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성 혈관 합병증의 발생은 일차적으로 동맥경화증에 기인하며 이와 관련된 위험인자로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운동부족, 가족력 등이 있다.

  • PDF

신품종소개 - 천혜의 웰빙식품 '쌀귀리'를 아시나요

  • 한옥규
    • 농업기술회보
    • /
    • 제49권6호
    • /
    • pp.36-36
    • /
    • 2012
  •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병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귀리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서 고지혈증, 암, 당뇨병, 심장병,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알곡과 껍질이 잘 분리되고 영양이 풍부한 식용 쌀귀리 품종을 개발했다.

  • PDF

골풀속(골풀과)의 신종: 김의골풀(Juncus baekdusanensis M. Kim) (A new species of Juncus (Juncaceae): J. baekdusanensis M. Kim)

  • 윤경원;조현;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4권4호
    • /
    • pp.238-241
    • /
    • 2014
  • 백두산에서 골풀속의 신종인 김의골풀(Juncus baekdusanensis M. Kim)을 새로이 발견하여 기재하였다. 김의골풀은 엽초를 가진 잎을 가지며 1-2개의 꽃으로 이루어진 화서를 가지고 있고 2개의 막질 소포를 가진 점에서 길골풀(J. tenuis Willd.)과 유사하다. 그러나 김의골풀은 2개의 꽃으로 이루어진 화서, 적녹색의 막질상 화피, 난형의 화피, 예두의 화피열편, 화피보다 커다란 삭과, 고지대의 늪지에서 자라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길골풀은 1개의 꽃으로 이루어진 화서, 녹색의 강직한 화피, 장피침형의 화피, 점첨두의 화피열편, 화피보다 작은 삭과, 저지대의 초지에서 자라는 점에서 뚜렷하게 차이를 보인다.

오대산 국립공원 동대산지역의 사면. 해발고에 따른 식물군집구조 (Plant Community Structure by the Slope and Altitude of Tongdaesan Area in Odaesan National Park)

  • 이경재;조우;황서현;임경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133-146
    • /
    • 1996
  • 오대산 국립공원 동대산지역의 해발고와 사면에 따른 식물군집구조를 분석하기 위하여 63개의 조사구(조사구면적 100m$^{2}$)를 설치하고 TWINSPAN과 DCA기법을 이용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구들은 사면보다는 해발고에 의한 군집분리가 명확하였는데 해발고가 높을수록 신갈나무, 피나무가 우점종을 이루었고 해발고가 낮을수록 들메나무, 박달나무, 서어나무, 층층나무의 우점치가 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 분리된 군집은 6개군집으로써 동, 서사면 고지대의 피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 중지대의 신갈나무-피나무군집, 동사면 저지대의 신갈나무0들메나무군집, 소나무-서어나무-박달나무군집과 서사면 저지대의 들메나무-층층나무군집이었다. 또한 지난 20여년간 동대산지역은 정상부분을 제외하고 동, 서사면에서 식생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PDF

고산지대의 일사량 특성분석 - 소백산과 그 인접 저지대를 중심으로 - (Solar Radiation Measurement and Analysis of a High Mountain Area)

  • 조덕기;이태규;전일수;전홍석;오정무
    • 태양에너지
    • /
    • 제16권2호
    • /
    • pp.49-63
    • /
    • 1996
  • 측정지의 고도는 일사량 측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대기중에 내포되어 있는 영속성개스 즉, 오존과 수증기 등은 대기의 순수한 혼합물 성분은 그 농도가 고도와 밀접한 함수관계를 갖기 때문에 해당 측정지 고도는 그 지역의 대기를 구성 하고 있는 성분에 상대적으로 비례하여 일사에 영향을 준다. 이에따라 소백산과 그인접 저지대인 풍기를 대상으로 일사강도를 측정하여 지역별 일사량자원의 특성과 향후 에너지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목표로 두고 고지대와 저지대사이의 상호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현지 측정사업의 내용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나타난 결과를 살펴보면, 1) 소백산의 연평균 수평면 전일사량 조건은 청명한 날을 기준으로 하루에 4,093 $kcal/m^2$로 나타났다. 2) 소백산에서의 일사강도는 인접 저지대인 풍기보다 $6{\sim}7%$ 정도 높게 나타났다. 3) 대기청명도는 동일한 위도상인 소백산과 풍기지역간의 격차가 현저하게 존재 하였다. 는 점으로 요약된다.

  • PDF

조류 조사 방법으로써 생물음향 녹음과 현장 조사의 비교 - 제주 동백동산과 1100고지 습지를 대상으로 - (A Comparison of Bioacoustic Recording and Field Survey as Bird Survey Methods - In Dongbaek-dongsan and 1100-altitude Wetland of Jeju Island -)

  • 최세준;기경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7권5호
    • /
    • pp.327-336
    • /
    • 2023
  • 본 연구는 야생조류 생물음향 탐지와 현장 조사의 결과 비교를 통해 효과적인 야생조류 조사 방법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제주 동백동산과 1100고지 습지였다. 생물음향 탐지 기간은 2020년 12개월간이었다. 생물음향 탐지는 시간당 1분씩, .wav, 44,100Hz 포맷으로 생물음향 측정장비(Song meter SM4)를 각 연구대상지에 설치하여 녹음하였다. 현장 조사는 Banjade et al. (2019)의 「제주 동백동산과 1100고지 습지의 조류군집 장기간 동향」 결과를 인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생물음향 탐지 기법을 통해 확인된 조류상은 동백동산에서 29과 46종, 1100고지 습지에서 16과 25종이었다. 두 번째, 울음 빈도를 통해 나타난 종 구성은 동백동산에서 직박구리(33.62%), 섬휘파람새(12.13%), 동박새(9.77%) 순으로 나타났고, 1100고지 습지에서 큰부리까마귀(27.34%), 섬휘파람새(19.43%), 직박구리(16.56%) 순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동백동산에서 실시한 현장 조사의 경우 2009년 39종, 2012년 51종, 2015년 35종, 2018년 45종이 조사되었고, 생물음향 탐지를 통해 46종이 확인되었다. 1100고지 습지에서 실시한 현장 조사의 경우 2009년 37종, 2012년 42종, 2015년 34종, 2018년 38종이 조사되었고, 생물음향 탐지를 통해 25종이 확인되었다. 종합적으로 현장 조사를 통해 동백동산에서 확인된 78종 중 43.6%인 34종, 1100고지 습지에서 확인된 47종 중 38.3%인 18종이 생물음향 탐지로 확인되었다. 네 번째, 현장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지만, 생물음향 탐지를 통해 확인된 종은 동백동산에서 9과 12종, 1100고지 습지에서 3과 7종으로 대표적으로 소쩍새, 솔부엉이와 같은 야행성 조류, 쇠유리새, 울새와 같은 나그네새, 도래하는 개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황여새, 솔잣새와 같은 겨울철새가 있다. 다섯 번째, 현장 조사에서 확인된 종 중에서 생물음향 탐지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종은 동백동산에서 18과 48종, 1100고지 습지에서 14과 27종으로 대표적으로 백로과, 수리과, 솔딱새과가 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생물음향 장비 운용을 통한 조류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조사와 생물음향 탐지를 병행했을 때 효과적인 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는 기초 자료를 작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