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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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바이오법의 제정 의의와 제한점 (Study on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Enactment of the Advanced Regenerative Bio Act)

  • 손성구;권경희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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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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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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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제정 의의는 본질적으로 '이식'이라는 의료행위인 재생의료를 약사법 규제에서 벗어나 의료기술적 접근으로 환자치료기회를 확대하는 데 있다. 그러나, 법이 시행된 지 1년여가 지난 상황에서 식약처가 승인하는 고위험연구는 1건도 승인되지 않고 있는 등 임상연구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환자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법률 취지에도 불구하고 법률적 근거가 미흡함에도 임상연구 승인을 위한 자료요건을 의약품 개발과 연결하여 정하고 있어 많은 연구자들이 자료요건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법 제정 이전 약사법 체계 내의 세포치료제 임상연구를 위한 제출자료는 품질 및 비임상시험 자료가 상당히 면제되었지만,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임상연구 계획 승인신청 시 품질 및 비임상시험자료를 의약품에 준해 요구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으려면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정체성을 고려할 때 의약품 개발과 연결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음을 인식하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정체성을 지키고, 한편으로 품목허가 시 임상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활용요건을 구체화하여 시장의 힘으로, 임상연구자의 자발적인 동기로 임상연구 승인을 위한 기본요건보다 필요한 자료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어머니의 식사준비 스트레스와 먹거리 소비패턴 변화에 관한 질적연구 (Qualitative Research on Mothers' Stress Level of Meal Preparation and Change of Food Consumption Pattern in Context of COVID-19)

  • 이윤선;류시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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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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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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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식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어머니들이 식사준비 시 느끼는 스트레스와 먹거리 소비패턴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20세 이하의 미성년 자녀를 둔 30~40대 어머니를 대상으로 개별적인 심층면담을 통한 질적연구를 수행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이후 대면 교육의 확대로 자녀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머니의 직업유무에 상관없이 식사준비가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었다. 외식 빈도는 현저히 감소한 반면, 가정 내 배달음식 이용과 온라인 장보기 빈도는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달음식의 위생문제와 영양불균형에 대한 우려로 자녀의 식사는 신선한 음식으로 골고루 직접 준비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자녀의 연령이 낮을수록 이러한 경향이 높았다. 먹거리 소비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들의 연령이 낮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학력이 낮을수록 먹거리 및 건강관련 정보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기능식품을 이전에 비해 꾸준히 섭취하고 있었으며, 백신을 미접종한 자녀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추가로 구매한 경우가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기농 밀키트 제품의 개발과 함께 고위험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 내 먹거리 지침 및 식생활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바이다.

웰니스 지역사회 중심의 고혈압 치료율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 : 광주광역시 중심으로 (The Study on Hypertension Cure Rate Management Centering around Wellness Local Community : With GwangJu as a Central Figure)

  • 양유정;박종호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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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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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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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웰니스 지역사회 중심의 고혈압 치료율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회건강조사를 이용하여 광주광역시의 고혈압 치료 요인을 파악하고, 고혈압 치료율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자 시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총 685,820건 중 광주광역시 조사자료 13,714건을 추출하였다. 조사자료 중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이 있는 자 2,941건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여 SAS 9.4, SAS Enterprise Miner 15.1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로는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광주광역시 고혈압 진단 치료율 차이는 성별, 연령, 결혼 유무, 교육수준, 경제활동 여부, 월 가구소득으로 나타났고, 건강행태 특성에 따른 고혈압 치료율 차이는 현재흡연, 월간음주, 고위험음주, 아침식사, 양호한 건강수준 인지, 당뇨 동반 및 당뇨 치료, 연간 미충족 의료, 연간 보건기관 이용 여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과 대화식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실시한 결과 동일에게 나타난 요인은 연령, 결혼유무, 당뇨 동반 및 당뇨 치료여부, 연간 미충족 의료여부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광주광역시는 낮은 연령층에게 고혈압 치료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합병증 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보건 교육학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FLUMEN 모형을 적용한 홍수위험지도의 작성 (Flood Risk Mapping with FLUMEN model Application)

  • 조완희;한건연;안기홍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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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B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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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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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들을 대비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을 위한 홍수위험지도의 작성을 위하여, 낙동강의 지류인 금호강 유역에 위치하는 대구광역시 서구 지역에 대하여 국 내외 홍수위험지도 작성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FLUMEN 모형을 적용한 하도 및 제내지의 2차원 침수해석을 실시하여 대상유역에 대한 시간별 침수심과 유속을 계산하고, USBR의 Downstream Hazard Classification Guidelines에 제시된 홍수위험 분류기준에 의거하여 홍수위험지도를 작성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FLUMEN 모형을 적용한 하도 및 제내지의 2차원 침수해석은 100년 빈도 강우에 대하여 제방의 붕괴가 발생하지 않고, 월류를 통한 제내지로의 유입만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모의을 실시하였고, 대상유역에서는 100년 빈도 강우에 대하여 금호강유역에 위치한 비산동 지역의 제방에서 월류를 통한 홍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하도 및 제내지에서의 2차원 침수해석 결과로 얻어진 각 Node에 대한 매시간별 수심과 유속에 관한 정보를 이용하여 홍수위험정도를 분류하였다. 본 연구방법을 통한 지역별 침수심도 및 홍수위험지도가 구축된다면 홍수로 인한 제방붕괴 또는 월류 시 지역 주민들의 비상대처 행동양식을 시스템화 할 수 있을 것이며, 고위험지역의 인명을 우선적으로 대피시키고, 차량 및 도로를 통제하는 등의 세분화된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의 음주 및 흡연 관련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tobacco and alcohol use)

  • Choi, Eun-Jin;Kim, Chang-Woo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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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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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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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복지패널데이터의 흡연음주 현황과 관련 건강위험요인을 연구분석 하는 데 있다. 성, 연령, 외래의료이용횟수, 주관적 건강수준, 흡연수준, 음주수준, 우울증상, 저소득 등이 주요 분석변수였다. 복지패널데이터에 있는 건강변수가 제한된 관계로 분석도 제한적으로 실시되었다. 흡연율은 성별 차이가 컸고, 특히 연령이 젊을수록 높았으며, 저소득 층에서 더 높았다. 20-29세 연령층의 경우 흡연율이 일반계층은 23.3%였고, 저소득층에서는 25%였다. 20대 남성흡연율은 일반가구 48.1%, 저 소득가구 47.4%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30대에서는 일반가구 60.7%, 저 소득가구 71.0%로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여성의 경우 전 연령층에서 저 소득층이 흡연율이 높았고 50대에서 일반가구 3.9%, 저 소득가구 10.5%로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음주율 특성을 보면 일반가구에서 음주율은 오히려 높게 나타났는데, 일반가구는 전혀 안마신다는 비율이 36.7%, 저 소득가구는 58.4%였다. 흡연과 고위험 음주문제 모두에서 성별, 연령과 교육수준, 소득계층 등의 인구사회학적 변수가 유의한 영향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성, 이십대 및 삼십대 연령층, 고졸이하의 학력, 저소득 가구일수록 건강위험요인의 정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는 여성의 건강이 더 안 좋다. 저소득층 여성의 흡연율은 일반가구 여성의 흡연 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일수록 건강위험행동을 경험하고, 더 많은 의료서비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소 이용경험은 저소득층은 4.6%, 일반계층은 1% 정도였다. 2005년도의 건강영양조사결과에서도 건강수준이나 활동제한의 정도가 각 연령별로 분석해도 저소득층일수록 더 안 좋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본 연구에서 흡연과 음주와 관련된 심리적 요인과 소득수준의 요인이 유의한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건강위험행동과 관련하여 개인의 심리적 요인에 대하여 향후 심층적인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개인이 경험하는 우울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건강위험행동을 지속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2005-2009년도 영아사망률 중에서 출생체중, 임신나이 별 구분에 따른 신생아 사망률의 비율 관찰 (Analysis of Infant Mortality Rate in Korea Concerning According to Birth Weight and Gestational Age from 2005 to 2009)

  • 조미진;고진희;정성훈;최용성;한원호;장지영;배종우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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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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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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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한국에서 최근 신생아사망률(NMR), 영아사망률(IMR)는 주산기, 신생아, 소아과 의료의 발전으로 현저한 개선을 이루었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최근 5년간 IMR 중에서 NMR가 차지하는 비율을 알아보아, NMR의 개선이 IMR의 감소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한국 통계청의 출생 자료 및 신생아 및 영아에 관련된 통계와 보고서의 자료를 기초로 하였다. 2005-2009년 간 한국에서 영아사망 중에서 신생아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의 변화와 출생 시의 출생체중와 임신나이에 따른 분포별 사망이 영아사망에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하였다. 결과: 2005-2009년 간 한국의 총 출생 수는 감소하였으나, 미숙아 수, 저체중출생아(LBWI) 수, 극수제체중출생아(VLBWI) 수는 증가하였다. 연도별 신생아 및 영아 사망 수, NMR, IMR는 감소하였다. 전체 영아사망 중에서 신생아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57.1%, 2009년 56.3%로 전체적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신생아사망 중에서는 후기 신생아사망 보다는 조기 신생아사망의 비율이 높았다. 연도별로 출생 시 정상체중아, LBWI, VLBWI, 미숙아 사망 수는 감소추세 이었다. 전체 영아사망 중에서 출생 시 정상체중아에서 사망과 출생 시 LBWI 사망의 비는 2005년 42.1:57.9, 2009년 44.2:55.8, 전체 영아사망 중에서 출생 시 만삭아에서 사망과 미숙아 사망의 비는 2005년 42.9:57.1, 2009년 44.6:55.4로 LBWI, 미숙아의 사망이 높았다. 5년간 평균 수치의 출생체중별, 임신나이별 신생아 사망 비율도 관찰하였다. 결론: 한국에서 저출산 시대에 총 출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미숙아 LBWI의 빈도는 증가 추세이다. 한국에서 전반적인 연도별 전체 신생아 및 영아사망 수의 감소와 NMR, IMR의 개선과 IMR에서 NMR이 차지하는 비율의 감소 추세 등이 고무적이지만, 아직도 IMR에서 NMR의 비율은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한국에서 IMR의 보다 좋은 개선을 위하여 NMR의 지속적인 감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를 위해서 미숙아 LBWI, 이중에서도 고위험 신생아인 VLBWI와 임신나이 32주 미만의 미숙아의 예후를 더욱 향상해야 할 것이다. 본 자료를 향후 신생아 관리의 기초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18}F-FDG$ PET/CT에서 우연히 발견된 국소 유방 병변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Focal Breast Lesions Incidentally Identified by $^{18}F-FDG$ PET/CT)

  • 조영석;최준영;이수진;현승협;이지영;최용;최연성;이경한;김병태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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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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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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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18}F-FDG$ PET/CT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국소 유방 병변의 임상적인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발병률과 악성 유무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PET/CT상 악성 병변을 시사하는 소견들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18}F-FDG$ PET/CT를 시행 받은 3768명의 유방암의 병력이 없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국소 유방 병변은 국소 $^{18}F-FDG$ 섭취증가 병변 또는 $^{18}F-FDG$ 섭취 양상과 관계없이 관찰되는 CT상의 결절성 병변으로 정의하였다. 이들 병변의 최대 SUV, 크기, CT상 결절성 변화 유무, 감쇠값 들을 분석하고, 이를 조직확인과 영상의학적 추가검사 그리고 임상적 추적관찰을 통해 얻은 최종 진단과 비교하였다. 결과: 53명에서 58개의 병면이 발견되어, 성인 여성의 $^{18}F-FDG$ PET/CT에서 국소 유방 병변의 발병률은 1.4%였다. 이중 추가적인 검사나 충분한 임상 추적 관찰이 시행되지 않아 분석에서 5명이 제외되었다. 나머지, 48명의 53개 병면에서 8명의 11개 병변(원발성 유방암 4, 전이성 유방암 7)이 악성으로 판명되어, 악성위험도는 20.8%였다. $^{18}F-FDG$ 섭취가 없는 CT상의 결절성 병변, CT상 결절이 보이지 않는 국소 $^{18}F-FDG$ 섭취증가 병변, 최대 감쇠값이 75 HU이상인 경우 또는 30 미만인 병변, 그리고 감쇠값의 표준 편차가 20 이상인 병변은 모두 양성으로 판명되었다. 최대 SUV만으로 악성 여부를 예측하는 경우 수신자판단특성 곡선의 곡선아래 면적은 0.580이었으나, 위에 언급한PET/CT소견을 보이는 유방병변들을 최대 SUV 관계없이 양성으로 판정하면, 곡선아래 면적이 0.768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결론: 성인여성에서 $^{18}F-FDG$ PET/CT 시행시에 우연히 발견된 국소 유방 병변은 비교적 높은 악성 위험도를 갖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진단적 검사가 요구된다. 특히, PET/CT의 CT 영상의 결절성병변 유무와 감쇠 양상을 고려하면, 악성 유방 병변에 대한 고위험 환자군을 선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장암환자의 염색체 결실에서 세포유전학적 기법과 분자유전학적 기법의 결과 비교 (Comparison of Results between Cytogenetic Technique and Molecular Genetic Technique in Colorectal Carcinoma Patients)

  • 박철인;이재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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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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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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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매년 135만명이 발생하고 매년 60만명이 사망하는 질환으로, 한국에서도 2015년도에 8,380명이 사망하였으며, 고형 암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대장암의 진단과 연구를 위한 다양한 방법 중에서 동일한 검사 샘플을 이용하여, 세포유전학적인 방법과 분자유전학적인 방법을 통해 얻어지는 결과를 비교하였다. CGH에서 결실은 18q 47%, 17p 40%, 22q 27%, 10q 17%이 나타났고, LOH는 D18S59 57%, D18S68 50%, TP53CA 50%, D18S69 47%, D22S274 40%, D22S283 37%, D10S186 27%, D10S187 27%, D10S541 23%순으로 관찰되었다. Microsatellite marker별 일치율은 D22S274 100%, D22S283 100%, D10S186 100%, D10S187 100%, D10S541 100%, D18S69 93%, D18S68 93%, TP53CA 92%, D18S59 89% 순으로 검출되었으며, CGH에서의 양성결과를 기준으로, 두 방법간의 일치율은 94.4%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은 종양 genome전체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었던 CGH의 장점을 토대로, CGH에서 의미 있게 결실을 보인 부분을, 접근 방법이 전혀 다른 LOH로 좀 더 한정된 부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재발 고위험군인 18q21의 대립유전자의 소실을 확인하면 치료방법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예후 추정 및 치료 결정에 유용하므로, 대장암 환자가 수술 시에는 수술 부위 조직을 이용한 LOH를 시행하여, 재발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방법 선정 등 임상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우리나라 신생아의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의 정상치 : Finite Mixture Model을 이용하여 (Birth Weight Distribution by Gestational Age in Korean Population : Using Finite Mixture Modle)

  • 이정주;박창기;이광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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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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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9-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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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재태 연령에 따른 신생아 출생체중의 정상치를 아는 것은 자궁내 발육부전과 과출생 체중아를 진단하여 의사들은 고위험 신생아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여 이들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고, 의료정책 입안자들은 이들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의 개발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우리나라의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의 기준치를 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통계청의 인구동태자료 중 출생 자료에 기록되어 있는 1,552,375명 중 재태 연령이 24주에서 44주 사이의 단태아 1,509,763명을 대상으로 재태 연령에 따른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10, 25, 50, 75, 90 백분위수를 구하였다. 또한 각 재태 연령별 분포곡선이 정규분포를 따르는지 알아보았다. 이중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거나 쌍봉형을 나타내는 재태 연령에서 유한 혼합 모델을 이용하여 오류의 값을 제거하고 다시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10, 25, 50, 75, 90 백분위수를 구하고 이에 따른 곡선을 그렸다. 결 과 : 원시자료를 통해 얻은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 곡선은 27주에서 32주 사이에 심한 혹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재태 연령별 출생체중의 분포를 그렸을 때 24주에서 27주까지는 우측으로 긴 꼬리를 가지는 치우친 곡선을 보였고 28주에서 32주까지는 상봉형의 곡선을 보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거의 정규 분포를 따르는 곡선을 보였다. 이는 33주 미만에서 재태 연령의 기록에 오류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저자들은 유한 혼합 모델을 이용해서 재태 연령별 출생체중 분포를 분석한 후 오류의 부분을 제거 후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 곡선을 완성하였다. 이렇게 완성된 출생체중 곡선은 Lubchenco 등의 결과에 비해 10 백분위수에서 높은 값을 보였고 노르웨이나 북미의 연구 결과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얻은 재태 연령에 의한 출생체중의 기준치와 곡선은 3년간 우리나라의 출생아 전수를 대상으로 오류를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제거하여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난 신생아의 재태 연령에 의한 출생체중의 기준 및 자궁내 발육부전이나 과출생 체중아의 진단의 기준으로 사용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당뇨병 산모아에서 출생 체중군에 따른 합병증 및 주산기 인자 (Complications and Perinatal Factors According to the Birth Weight Groups in the Infants of Diabetic Mothers)

  • 손경란;백희조;조창이;최영륜;송태복;박천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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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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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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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당뇨병 산모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서 태어난 신생아에서 거대아, 대사성 합병증, 선천성 기형 및 분만 손상 등의 주산기 유병률이 높아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당뇨병 산모아에서 출생 체중에 따른 주산기 합병증 및 주산기 인자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6년 1월부터 2002년 3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하였던 단태 임신의 당뇨병 산모와 그 신생아 중, 부당 경량아와 재태 연령 30주 미만의 환아를 제외한 301례를 대상으로 하여 산모에서는 체중과 신장, 분만력, 당화 혈색소치, 당뇨병의 분류 및 치료를, 그리고 신생아에서는 대사성 합병증, 분만 손상 및 심기형을 포함한 선천성 기형에 대해 의무 기록지를 통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아를 부당 중량아군(1군, 162명)과 적정 체중아군(2군, 139명)으로 나누어 합병증 및 주산기 인자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결 과: 대사성 합병증은 저마그네슘혈증(37.5%), 황달(21.3%), 저혈당증(11.0%) 및 저칼슘혈증(7.0%) 순이었으며, 분만 손상은 59명(19.6%), 동반된 선천성 기형은 동맥관 개존을 포함하여 75명(24.9%)이었고 심기형이 가장 많았다. 부당 중량아군(1군)과 적정 체중아군(2군) 두 군간의 주산기 합병증을 비교해 본 결과, 1군에서 2군에 비해 황달의 빈도(27.7% vs. 16.7%, P<0.05)와 저혈당증 빈도(15.6% vs. 7.4%, P=0.02), 빈호흡의 빈도(10.6% vs. 3.6%, P<0.05) 및 분만 손상의 빈도(24.1% vs. 14.5%. P<0.05)가 의의 있게 높았으며, 심실 중격이 두터웠다($5.5{\pm}3.1mm$ vs. $4.7{\pm}1.1mm$, P<0.05). 당뇨병 산모아의 출생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산기 인자를 비교해 본 결과, 1군에서 산모의 키와 임신 전 체중 및 임신 기간 중 체중 증가가 의의 있게 컸고(모두 P<0.01), 산모가 임신 기간 동안 임신성 당뇨를 인지하지 못했던 경우가 더 많았다(21.7% vs. 6.6%, P<0.01). 결 론 : 당뇨병 산모아에서 출생 체중군에 따른 주산기 합병증은 부당 중량아군에서 적정 체중아군에 비해 황달, 저혈당증 및 분만 손상의 빈도가 의의 있게 높았고 심실 중격 두께가 두터웠으며, 산모의 키가 더 크고 임신 전 체중 및 임신 기간 동안 체중 증가가 컸으므로, 부당 중량아를 분만할 수 있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주의 깊은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