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영광, 울진, 월성, 고성 및 제주의 6개 지역 토양에 대해 $^{137}Cs$ 방사능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고성 및 제주 지역 토양에 대해 $^{90}Sr$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지역은 지리적 위치, 환경조건 및 생성 모암이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으며 $^{137}Cs$ 농도는 불검출 ${\sim}$ 185 Bq/kg의 범위를 보였으며 $^{90}Sr$은 2.79 - 8.n Bq/kg의 농도 범위를 보였다. $^{137}Cs$ 및 $^{90}Sr$ 농도는 지역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표층에서 가장 높고 깊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지역별 $^{137}Cs$ 농도분포는 강수량, 유기물함량 등의 요인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토양의 입도 및 점토함량과는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지역 토양의 $^{137}Cs$ 농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은 고성지역이었다. 제주지역의 $^{137}Cs$ 농도는 고성에 비해 2배 가량 높았으나, 토성의 차이로 인해 현존량은 두 지역이 비슷한 값을 보였다.
신석기시대 이른 시기에 한반도 중동부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던 평저토기는 고성 문암리유적의 발굴을 통해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변천을 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압날문토기 자체의 변천과 융기문토기의 등장 및 양자의 관계 등에 많은 과제를 던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고성 문암리유적의 토기를 비롯 석기, 토제품, 장신구 등 다양한 물질문화에는 두만강 하류지역과 남부지역과의 영향관계가 잘 반영되어 있어, 양지역과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중동부지역과 두만강 하류지역간의 영향관계보다 남부지역과 중동부지역간의 영향이 보다 광범위한 기종에, 그리고 공유의 차원이 제작기법과 같은 부분에까지 미치고 있었음을 알았다. 이 사실은, 남부지역에 일시적으로 중동부지역 사람의 이동 내지는 분포범위의 확대를 통한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 한우개량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하고 있다 한우 농가라면 누구나 훌륭하게 개량된 한우를 가지기를 원한다 이것은 농가의 소득과 직결 된 것으로 너무나 당연하다. 특히 고급육을 생산하여 도매시장에 출하 해본 농가라면 도체 성적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때 농가는 자기 집의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한 사료를 급여하여 출하 한 소가 왜 출하 체중도 다르고 도체성적이 다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며 이것은 바로 종자에서 오는 차이임을 알게 된다. 이때부터 농가는 육량과 육질이 우수한 종자가 따로 있음을 알고 우수한 밑소를 찾기 시작한다. 이처럼 한우개량에 대한 관심은 고급육 생산 농가로부터 일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한우농가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한우개량사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어 왔을 뿐 지방자치단체나 일반 한우농가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기지역 한우농가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환경에 맞는 개량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1999년도 경남 고성군의 한우산업 장기 발전 5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함안, 남해, 밀양, 하동 등에서 개량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다른 시 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경남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토양(영광, 울진, 고리, 고성, 월성)에 존재하는 휴믹산(HA)을 추출하여 각 시료의 원소성분 및 분광학적 방법(UV/Vis, IR, CPMAS $^{13}C$ NMR)을 이용한 물질 특성을 조사하였고, Aldrich HA과 함께 비교 분석하였다. 분자량 크기 분포의 차이는 한외여과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원소분석 결과, 울진 지역의 HA에서 가장 높은 산소 함량비를 보였으며, 고리와 고성지역의 HA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산소 함량비를 보였다(O/C: 0.51(UJHA) vs. 0.43(KRHA), 0.46(KSHA)). 분자량 크기 분포는 울진과 영광 지역의 HA가 고리와 고성 지역의 HA에 비하여 30,000 daltons이상의 고분자가 더 높게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CPMAS $^{13}C$ NMR, UV/Vis., IR 등의 분광학적 특성분석 결과, 울진과 영광 지역의 HA가 고리, 고성 및 월성 지역의 HA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방향족성(aromaticity)과 산소 포함 작용기의 함량이 높은 특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울진과 영광지역의 HA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휴믹화(humification) 단계의 물질 특성을 가짐을 알 수 있었으며, 금속이온과의 반응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온달굴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소재하며 남한강이 서남류하여 굽이치는 남안의 남산 기음에 위치한다. 이 남산은 서남쪽에 하리와 박자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남한강변에 우뚝솟은 해발고도 427m 성산의 기슭에 해당하는 구릉봉으로 석회암 지대의 산지지형인 급경사의 산세를 이루고 있다. 영춘지역의 남산 산마루를 따라 성산으로 오르면 산정 부근에서 능선을 따라 그 유명한 성산고성이 축조되어 있다. 이것이 현재 온달성으로 불리우고 있는 고성이다.(중략)
본 연구는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영동(고성군), 영서(홍천군), 영남(봉화군) 세 지역 간 소나무의 재질차이의 유무를 알기위해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기건함수율 및 생재함수율(인위적)의 산지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비중은 심재부와 변재부에서 봉화군 소나무가 두 산지보다 높았으며, 고성군과 홍천군 소나무 사이에는 심재부에서는 고성군 소나무가 높고 변재부에서는 홍천군 소나무가 고성군 소나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심재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고성군 소나무가 강도적으로 홍천군 소나무보다 클 것으로 판단된다. 수축율은 방사방향의 경우 산지 간 차이가 없고, 접선방향의 경우는 가도관장이 긴 봉화군 소나무가 높게 나타났다. 흡습율은 산지 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 소나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육종적으로 좋은 재질의 품종생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2011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4개 하천의 환경 특성을 파악하고, 각 하천의 어류상과 어류군집을 조사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고성천 17종, 마암천 18종, 구만천 20종, 배둔천 15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집괴 분석 결과 해수 영향 유무에 따라 A 그룹은 구만천, 마암천, B 그룹은 고성천, 배둔천의 2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A 그룹에는 민물검정망둑(Tridentiger brevispinis), 날망둑(Gymnogobius castaneus), 숭어(Mugli cephalus), 문절망둑(Acanthogobius flavimanus)과 같은 주연성 어류들이 출현하였지만, B 그룹은 출현하지 않거나 소수만 출현하였다. 반면에 B 그룹에 출현한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참갈겨니 (Zacco koreanus)와 같은 1차 담수 어류들은 A 그룹에 소수만 출현하였다. A 그룹의 하천은 하구둑이 없어서 담수와 해수 유통이 원활한 자연적인 하류지역이며, B 그룹은 하구둑이나 수중보에 의해 담수와 해수의 소통에 영향을 받는 곳이다. 결과적으로 하구둑과 수중보와 같은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담수와 해수 흐름의 변화가 고성인근 하천의 어류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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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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