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도불포화지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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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및 과산화 어유를 섭칠한 횐쥐에 있어서 플라보노이드 (+)-카데킨의 산화안정 효과 (EHen of Flavonoid(+)-Catechin as Stabilizer in Rat Fed Fresh and Peroxidized Fish Oil)

  • 권미나;최재수;변대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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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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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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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4주령의 수컷 SD rat 에 각각 옥수수유, 신선한 어유 그리고 과산화어유를 함유한 식이를 섭취시키면서 카테킨을 10mg/kg 체중으로 복강내 투여하여 4주간 사육한 후 체중과 간장 무게의 변화, 혈청, 간장 및 부고환 지방조직에 대한 지질과산화물, 콜레스테롤, 중성지질, 인지질의 정량, 지방산 조성 및 GOT, GPT, SOD, catalase, glutathione peroxidase 등의 효소활성을 검토하였다. 체중증가는 옥수수유 섭취군이 어유 섭취군 (FO)과 과산화어유 섭취군(PFO)에 비해 높은데 비해 간장무게는 그 반대의 결과였으며 카데킨의 투여에 의해 간장무게의 증가를 억제할 수 있었다. 지질과산화물 함량도 FO군에 비해 PFO군이 현저하게 높았는데 카테킨투여로 12~17%의 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카테킨 투여군(FO-C, PFO-C)은 FO, PFO군에 비해 총콜레스테를 농도의 저하와 HDL-콜레스테롤 농도의 증가를 보임으로써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또는 대사의 촉진에도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카테킨 투여는 혈청의 중성지질과 인지질의 농도를 효율적으로 저하시킨 것으로 보아 지질 합성에 대한 강한 억제작용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데킨투여군이 비 투여군에 비해 GOT활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아 카데킨투여가 간장의 손상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체내 과산화작용과 관련되는 유리기의 제거반응에 연관되는 생체의 SOD, catalase, GSH-Px 등의 효소는 카데킨투여군이 오히려 낮은 활성을 보였는데 이 점을 homeostasis로 이해해야 할지 추후 계속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흥미로운 발견이었다. 혈청과 조직의 지방산 조성은 서로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혈청은 $C_{l8:1}$, $C_{l6:0}$, $C_{l8:2}$, $C_{l8:0}$ 가 주요 지방산이었고 간장은 $C_{l8:0}$, $C_{20:4}$, $C_{l6:0}$, $C_{l8:2}$ (인지질), $C_{l6:0}$, $C_{l8:2}$, $C_{l8:1}$, $C_{22:6}$(중성지질), 지방조직은 인지질과 중성지질 모두 $C_{l6:0}$, $C_{l8:2}$, $C_{l8:1}$, $C_{18:2}$ 등이 주요 지방산으로 조직에 따라 약간씩 다른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카테킨은 특히 혈청에서 $C_{20:5}$, $C_{22:6}$과 같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을 유지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미루어 볼 때 과산화된 지질의 섭취는 생체내 대사 이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인식되었고 카테킨의 투여는 신선한 어유를 섭취한 경우 뿐만 아니고 이미 과산화된 어유를 섭취한 경우 뿐만 아니고 이미 과산화된 어유를 섭취한 경우에도 생체내에서 과산화 억제작용을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이의 효과적인 활용이 기대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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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쉥이 이용에 관한 연구 -2. 계절 및 서식지에 따른 우렁쉥이의 지질성분- (Utilization of Ascidian, Halocynthia roretzi -2. Lipids of Ascidian with seasonal and regional variation-)

  • 이강호;박천수;홍병일;정우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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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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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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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우리나라 전통수산식품의 식품성분에 관한 연구로서 우렁쉥이의 계절별, 서식지에 따른 지질성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각 시료 총지질 획분별 성분의 계절변화를 보면 주요 성분은 중성지질과 인지질이었으며, 봄부터 여름사이에 중성지질은 증가 경향을, 극성지질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중성지질, 당지질 및 인지질의 함량은 중량비로 평균하여 53.88, 10.09, $36.04\%$였고, 우렁쉥이 간장지질의 경우는 27.21, 20.61, $52.18\%$로 어류에 비하여 중성지질의 함량이 낮은 반면 인지질을 위주로한 극성지질의 함량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우렁쉥이 중성지질은 모두 triglyceride($54.35\%,\;50.40\%$), 유리 sterol($21.64\%,\;24.78\%$)이 주성분이였고, 이외에 diglyceride, monoglyceride, esterified sterol, hydrocarbon, free fatty acid 등이 존재하고 있었고, 인지질 중에는 phosphatidyl choline($54.8\%,\;56.2\%$), phosphatidyl ethanolamine($28.2\%,\;27.4\%$)가 주체를 이루고 있었고, phosphatidyl inositol, phosphatidyl serine 및 미확인물질이 소량 존재하고 있었다. 3. 지방산조성은 총지질, 중성지질, 당지질 및 인지질에서 각 서식지별로는 큰 차이는 없었으며, 총지질의 주요지방산 조성은 $C_{20:5},\;C_{22:6},\;C_{16:6}$$C_{18:1}$이었다. 특히 EPA 및 DHA가 전체의 약 $35\%$ 이상을 차지하여 이들을 주체로 하는 w-3계 고도불포화지방산이 $40\%$ 이상을 차지하였다. 중성 및 인지질의 지방산조성은 총지질의 지방산조성과 비슷하였으며, 당지질의 주요지방산 조성은 총지질과 달리 $C_{16:0},\;C_{20:1},\;C_{18:0}$$C_{18:1}$의 순이었다. 한편 이들 지방산의 계절적 변화는 수온의 상승에 수반하여 $C_{16:0},\;C_{18:1}$을 주체로 하는 포화산 및 monoene산의 함량은 높아지는 반면 polyene산의 함량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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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기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 사료내 생균제 첨가효과 (Effects of Dietary Probiotics Supplementation on Juvenile Korean Rockfish Sebastes schlegeli)

  • 이승형;유광열;최세민;김강웅;강용진;배승철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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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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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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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치어기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 사료내 생균제 첨가가 넙치의 성장 및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실험사료는 주 단백질원으로 북양어분(white fish meal), 콘글루텐밀(corn gluten meal), 탈피대두박(dehulled soybean meal)을 사용하였으며, 탄수화물원으로는 밀가루(wheat flour)를, 지질원으로는 고도불포화지방산(n-3 HUFA)이 다량 함유된 오징어간유(squid liver oil)를 사용하였다. 생균제의 첨가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B. polyfermenticus(BP), Bacillus licheniformis(BL) 및 복합종균(B. polyfermenticus+Saccharomyces cerevisiae; BP+SC)을 실험사료 내에 각각 $1.0{\times}10^7$ CFU/kg diet 수준으로 첨가하였다. 2주간의 예비사육 후, 평균무게 $12.0{\pm}0.1g(mean{\pm}SD)$인 조피볼락을 500 L 원형수조에 각 실험구 당 각각 20마리씩 3반복으로 무작위로 배치하였고, 실험사료는 1일 2회 어체중의 $1.7{\pm}0.6%$(오전 10시, 오후 4시)씩 12주간 공급 하였다. 증체율, 사료효율, 일간성장율 및 단백질 전환효율에 있어서 BP+SC를 공급한 실험구가 대조구(control)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지만(P<0.05), BP, BL 및 BP+SC를 공급한 실험구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생존율에 있어서는 모든 실험구간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전어체 지방함량에 있어서 대조구가 다른 모든 실험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전어체 단백질, 회분 및 수분함량에 있어서는 모든실험구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혈액분석에 있어서 혈장내 glucose의 함량은 BP+SC를 공급한 실험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BP, BL 및 BP+SC를 공급한 실험구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Respiratory burst activity(NBT assay)에 있어서 BP+SC와 BL을 공급한 실험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BP, BL 및 BP+SC를 공급한 실험구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혈청의 lysozyme 활성에 있어서는 BP와 BL을 공급한 실험구가 대조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BP, BL 및 BP+SC를 공급한 실험구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공격실험 결과, 폐사는 Edwardsiella tarda를 접종한지 1일 후부터 시작하여 11일째 종료 하였다. 생균제를 투여한 모든 실험구가 대조구에 비해 초기폐사율이 낮게 나타났다. 공격실험 후 8일째부터 종료시 까지는 BP+SC를 공급한 실험구가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BP, BL및 BP+SC를 공급한 실험구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상기 결과를 토대로, 조피볼락 사료내 B. polyfermenticus, B. licheniformis 및 B. polyfermenticus 와 S. cerevisiae의 혼합첨가는 조피볼락의 성장 및 사료효율 증진과 항산화능 및 특정질병저항성에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황석어(Collichthys nireatus Jordan et starks) 젓갈의 숙성과정 중 품질변화와 항산화작용에 관한 연구 (Studies on Quality Changes and Antioxidant Activity During the Fermentation of the Salt Fermented Whangseoke)

  • 김지상;문갑순;이경희;이영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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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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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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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황석어 젓갈을 $25^{\circ}C$에서 숙성시키면서 숙성기간(240일)에 따른 품질변화와 항산화 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그 특성을 규명하였다. 숙성기간에 따른 황석어 젓갈의 산가는 숙성 60일 이후 산가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숙성초기 3.63 mg/g였던 산가가 숙성 240일에는 84.03 mg/g 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과산화물가는 숙성기간 180일까지 증가하여 347.53 meq/kg으로 나타났으나 그 이 후 감소하여 240일째 185.64 meq/kg으로 나타났다. TBA가는 숙성초기 1.28 mg/kg이었던 TBA가가 숙성 240일째에는 14.89 mg/kg 으로 나타났다. Linoleic acid emulsion system계를 이용한 황석어 젓갈의 항산화작용을 살펴본 결과, 과산화물가는 모든 시료가 incubation 기간 $6\~9$일 사이에 과산화물가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숙성 180일의 젓갈 첨가군$(0\~16.50\;meq/kg)$의 항산화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240일 숙성 젓갈의 경우 prookidant 작용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DPPH에 의한 radical 소거 작용을 살펴 본 결과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라디칼 소거능이 증가하여 숙성초기 $44.27\%$였던 소거능이 240일 숙성젓갈에서 $63.83\%$로 나타났다. 환원력도 숙성기간에 따라 증가하여 숙성초기 0.09였던 환원력이 240일째 0.15로 나타났다. 따라서 황석어 젓갈은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라디칼소거능, 환원력이 증가하면서 항산화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어류 자체의 산패 증가로 항산화효과는 숙성 180일째에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숙성기간에 따른 갈색도 변화는 흡광도 400/500 nm에 대한 흡광 비율을 측정한 결과 숙성초기 2.49였던 흡광도 비율은 숙성 240일째 3.42로 숙성기간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성 초기 1.38 mg/mL였던 환원당 함량은 숙성 240일에는 0.53 mg/mL으로 숙성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이 상의 결과 숙성 기간에 따라 DPPH에 의한 전자공여성, 환원력, 갈색도 등의 증가, 환원당의 감소, linoleic acid emulsion system계에서 젓갈 첨가군이 대조군보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Maillard 반응생성물에 의한 항산화 물질들이 형성되어 젓갈의 항산화성이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젓갈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어유의 산화를 방지하는 물질 역시 많이 생성되며 이들이 젓갈의 산패를 어느 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감마지방산의 급여가 돼지의 혈액지질 및 고기부위별 지방산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γ-Fatty Acids on the Fatty Acid Composition of Pork and Plasma Lipids in Swine)

  • 강환구;박병성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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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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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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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우지를 대조구로 하는 사료와 대두유와 함께 삼씨유, 달맞이꽃 종자유 및 서양자초유를 혼합한 시험사료를 섭취한 비육말기 돼지에서 혈액지질 및 돈육의 부위별 감마지방산 함량을 조사하였다. 생체 중 80 kg의 3원 교잡종($Landrace{\times}Yorkshire{\times}Duroc$) 비육말기 돼지 36마리를 이용해서 시판체중인 110 kg 도달 시까지 35일 동안 시험사료를 급여하였다. 실험설계는 4처리$\times$3반복(반복당 3두)으로 완전임의 배치하였고, 4개의 실험처리구는 대조구(우지), T1(삼씨유 40:대두유 60), T2(달맞이꽃 종자유40:대두유 60) 그리고 T3(서양자초유 40:대두유 60)로 구분하였다. 돼지의 혈액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실험사료 급여 일수가 지남에 따라서 우지를 섭취한 대조구가 증가한 반면에 감마지방산 급원을 섭취한 처리구는 유의적인 감소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혈액 내 감마리놀렌산 함량은 대조구의 경우 검출되지 않았으나 감마지방산 처리구의 경우 실험사료 급여일수가 지남에 따라서 T3, T2, T1순으로 증가경향을 나타냈으며 각 일자별로 측정된 각 처리구별 값은 처리구간 통계적인 유의차가 있었다(p<0.05). 돈육의 포화지방산과 고도불포화지방산 함량은 각 처리구별 그리고 부위별 차이가 있었으며, 돈육의 부위별 n-3지방산 함량은 삼씨유를 섭취한 T1이 가장 높았고 T3, T2 순으로 유의적인 증가경향을 나타냈다(p<0.05). 감마리놀렌산의 함량은 모든 부위에서 서양자초유를 섭취한 T3가 가장 높았으며 T2, T1 순으로 유의적인 증가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특히, 돈육의 부위별로 축적된 감마리놀렌산의 함량은 등지방, 삼겹살, 햄, 등심 순서로 높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저온삼투압탈수법(低溫渗透壓脫水法)에 의한 고품질(高品質)의 반염건(半鹽乾)고등어 제조(製造) (Processing of a Good Quality Salted and Semi-dried Mackerel by High Osmotic Pressure Resin Dehydration under Cold Condition)

  • 이정석;주동식;김진수;조순영;이응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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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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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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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가공적성이 좋지 못한 적색육어류를 수산가공품의 효율적인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공법의 개발에 관한 연구로서 적색육어류의 하나인 고등어를 이용하여 고분자 수분흡수성 수지가 내재된 탈수시트로 저온에서 단시간 건조함으로써 건조공정 중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산화 및 단백질변성을 가능한 억제하여 안전성이 높은 반염건고등어의 제조를 시도하였고, 아울러 천일건조, 열풍건조 및 냉풍건조법으로 제조한 반염건고등어의 품질과 비교하였다. 반염건고등어의 제조를 위한 건조시간은 저온삼투압탈수법을 이용한 경우 $90{\sim}160$분으로 천일건조, 열풍건조 및 냉풍건조 등의 재래식 건조법을 이용하는 경우의 $180{\sim}510$분 보다 상당히 단축되었으며, 탈수시트의 종류에 따라서도 약간의 차이는 있어 sodium polyacrylate로 만든 탈수시트로 건조시킨 것이 가장 빨랐다. 반염건고등어의 수분함량은 $59.4{\sim}62.4%$의 범위이었고, 단백질함량 및 조지방함량은 각각 $26.3{\sim}28.1%$$7.2{\sim}9.7%$의 범위였다. 반염건고등어의 histamine함량은 $2.5{\sim}3.6mg/100g$의 범위로 건조방법에 관계없이 식중독은 문제되지 않았다. 반염건고등어의 과산화물값, 혼합지방산조성, 갈변도, 염용성질소의 용해도 및 근원섬유 Ca-ATPase 활성은 저온삼투압탈수법으로 제조한 것이 재래식 건조방법으로 제조한 것보다 변화가 적어 가공 중 지질산패 및 단백질변성이 억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텍스튜어 및 관능검사 결과, 저온삼투압 탈수법으로 제조한 반염건고등어가 재래식 건조방법으로 제조한 반염건고등어보다 산패취가 적으면서 조직감이 우수하였다. 한편 탈수시트의 종류를 달리하여 저온삼투압탈수법으로 제조한 반염건고등어간에는 과산화물값, 혼합지방산조성, 염용성질소의 용해도 및 근원섬유 Ca-ATPase 활성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가공적성이 좋지 못하여 재래식 건조조건으로는 가공하기에 곤란하였던 적색육어류도 고분자 수분흡수제가 내재된 탈수시트로 탈수한다면 가공 중 지질산패, 단백질변성 및 바람직하지 못한 성분상호간의 반응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어 적색육어류의 식용화 뿐만 아니라 건조를 필요로 하는 수산식품가공에 광범위하게 이용 가능하리라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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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쉥이 및 미더덕의 지방질성분 (Lipid Components of Sea Squirt, Halocynthia roretzi, and Mideuduck, Styela clava)

  • 이응호;오광수;이태헌;안창범;정영훈;김경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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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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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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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우리나라 전통수산식품의 식품성분에 관한 일련의 연구로서 우렁쉥이 및 미더덕의 지방질을 실리스산 관크로마토그래피로 중성지방질 당지방질 및 인지방질로 분획하고 TLC 및 GLC로써 이들 지방질획분의 지방질조성 및 지방산조성을 분석하였다. 우렁쉥이 및 미더덕의 지방질함량은 각각 2.0%, 2.1%로 서로 비슷하였으며 중성지방질, 당지방질 및 인지방질의 함량은 중량비로서 우렁쉥이가 36.6%, 17.2% 46.2%였고, 미더덕이 36.3%, 19.2%, 44.5%로 어류에 비해 중성지방질의 함량은 낮은 반면, 인지방질의 함량은 상당히 높았다 우렁쉥이와 미더덕의 중성지방질 중에는 다같이 트리-글리세리드가 49.0%, 59.6%, 유리스테롤이 25.8%, 22.0%로 주성분이었고 그 외에 디-글리세리드, 모노-글리세리드, 스테롤에스테르, 탄화수소 및 유리지방산이 존재하고 있었다. 인지방질 중에서는 우렁쉥이, 미더덕 다같이 포스파티딜콜린이 각각 48.6%, 46.7%, 포스파티딜에타올아민이 32.4% 및 35.0%로서 주체를 이루고 있었고, 포스파티딜이노시톨, 포스파티딜세린 및 미확인물질이 소량 존재하고 있었다. 우렁쉥이 총지방질의 주요 구성 지방산은 20:5, 22:6, 16:0 및 18:1산이고 특히 20:5(21.3%) 및 22:6산 (16.3%)을 주체로 하는 polyene산이 전체지방산의 49.2%를 차지하였다 우렁쉥이 각 지방질획분의 주요구성 지방산을 보면 중성지방질은 16:0, 20:5. 22:6및 18:1산이었으며. 당지방질은 20:1, 16:0, 18:0 및 18:1산이었고, 인지방질은 20:5, 22:6 및 16:0산의 조성비가 높았다. 미더덕의 경우 총지방질에서 20:5. 16:0 및 22:6산 등이 주요구성지방산이었으며, 우렁쉥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20:5(18.3%) 및 22:6산(14.2%) 등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가 높아 전체 지방산의 42.6%를 차지하였다. 미더덕 중성지방질의 주요구성지방산은 16 : 0, 16 : 1 및 20 : 5산이었고, 당지방질에서는 16 : 0, 20 : 1, 18 : 0 및 18 : 1 산, 그리고 인지방질에서는 20 : 5, 16 : 0 및 22 : 6산의 조성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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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의 n-3계 고도불포화지방산 함량에 따른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의 성장 및 생화학적 변화 II. 혈액성분 변화 및 간세포 성상 (Effects of Dietary n-3 Highly Unsaturated Fatty Acids on Growth and Biochemical Changes in the Korean Rockfish Sebastes schlegeli II. Changes of Blood Chemistry and Properties of Liver Cells)

  • 이상민;이종윤;강용진;허성범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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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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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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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조피볼락의 필수지방산인 n-3HUFA가 어체에 미치는 생화학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n-3HUFA 함량이 $0.0\~1.5\%$가 되도록 조정한 6종의 실험사료로 조피볼락 치어를 10주간 사육하여 혈액성상, 혈청성분 및 간세포 성상의 변화를 검토하였다. 혈액성상(RBC, Hb, Ht, MCV, MCHC 및 MCH)은 사료의 n-3HUFA 함량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혈청단백질 농도$(2.76\~3.63g/100ml)$ 및 혈당량$(36\~71mg/100ml)$은 n-3HUFA $0.9\%$ 사료까지는 증가하다가 그 이상에서는 일정한 값을 유지하였다. 혈중 total cholesterol 농도$(137\~86mg/100ml)$와 free cholesterol 농도$(84.2\~63.8mg/100ml)$는 n-3HUFA $1.2\%$까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 이상에서는 일정 하였다. 혈청 GPT $(159.7\~47.0 Karmen\; unit)$, GOT $(28.0\~11.1\;Karmen\;unit)$ 및 LDH $(3888\~1539\;W-unit)$도 모두 n-3HUFA $1.2\%$까지는 감소 경향을 보이다가 그 이후에는 일정한 값을 유지하였다. n-3HUFA 무첨가 사료를 먹은 실험어의 간조직은 n-3HUFA $1.5\%$ 첨가 사료를 먹은 실험어에 비해 인포색의 구조 붕괴와 부분적인 세포 융해가 관찰되었다. 간 cytosol의 LDH 활성과 microsomal membrane의 $Ca^{2+}-ATPase$ 활성도 변화되어 사료의 n-3HUFA가 증가할수록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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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지역 특산물인 곰치, 풍덕구이, 곰취, 곤드레의 향토식품 소재화를 위한 영양적 특성 연구 (Nutritional Properties, as Food Resources for Menu Development, of Cubed Snailfish, Shaggy Sea Raven, and Two Kinds of Wild Vegetables that are Staple Products in Samcheok)

  • 서정희;김종옥;김미현;이재철;양희완;이병용;김미영;윤선주;정혜련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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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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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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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삼척지역에서 생산되는 농 수특산물인 곰치, 풍덕구이, 곰취, 곤드레의 화학적 영양학적 조성을 평가하고 이를 메뉴에 적용함으로써, 이들 4종의 식품소재 및 이를 활용한 메뉴의 식품영양학적 가치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겨울철에 수집된 삼척산 곰치와 풍덕구이는 일반성분 조성에 있어 유기물에 해당하는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다소 낮은 경향이 관찰되었고, 이는 계절적 인자, 즉 산란기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해석하였다. 삼척산 건조 곤드레는 100 g 당 조단백질 24.2 g, 칼슘 1356.0 mg, 철 33.9 mg이 함유되어 있었고, 이는 전국 규모로 수집되어 평가된 식품성분표 상의 수치보다 각각 4.3배, 15배, 13배나 높은 함량이었다. 또한, 필수 미량원소 중 하나인 아연은 삼척산 곤드레에서 정선산보다 6.2배나 높은 함량인 26.2 mg/100 g이 함유되어 있었다. 건조 곤드레와 더불어 곰취 나물의 경우에도 칼슘의 함량이 높았는데, 이는 삼척 지역이 석회석 생산지라 토양 내 칼슘 함량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사실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해석하였다. 아미노산 조성 평가에 있어서는, 4종의 식품 소재 모두 풍미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아미노산인 glutamic acid, aspartic acid, glycine, alanine이 전체 아미노산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함으로써, 메뉴의 단맛과 감칠맛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곰치와 풍덕구이는 n-3 PUFA와 n-6 PUFA로 구성된 고도불포화지방산(PUFA)에 속하는 지방산들이 전체 지방산 중 각각 30.6%와 31.6%를 차지하였고, 특히 곰치는 n-3 PUFA의 함량이 n-6 PUFA보다 2배 이상 높게 함유되어 있어, 지방산 조성과 연관된 영양 지표인 n-6/n-3 비율을 기준으로 한 식품의 가치 평가에서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앞서 평가한 이들 식품소재의 영양학적 가치가 메뉴로 적용 가능한지를 탐색한 두 번째 단계의 연구에서는, 기존 상용 메뉴의 주재료를 삼척지역 농·수 특산물로 대체하여 음식을 제조한 후 영양학적 측면에서 이들 메뉴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칼슘과 아연의 함량이 높았던 삼척산 곤드레를 주재료로한 곤드레 해장국은 단백질, 칼슘, 철분, 아연의 함량이 1일 권장섭취량(RI) 대비 31.5%, 49.3%, 100.0%, 77.8%로 각각 평가됨으로써, 단백질과 무기질의 함량이 매우 높은 메뉴로 확인되어 한국인의 건강식으로 개발될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었다. 또한, 곰치어죽, 풍덕구이 조림, 곰취 산채 찜만두 1인분은 낮은 열량 임에도 불구하고 단백질과 철분의 제공량이 1일 권장섭취량의 3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빈혈 발생이 높은 성장기 어린이와 가임기 여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성이 강조된 차별화된 메뉴 개발의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진주담치 근육중의 적색 Carotenoprotein의 정제 및 특성 (Pur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the Red Carotenoprotein from the Muscle of Blue Mussel, Mytilus edulis)

  • 양현필;이안종;김용태;김세권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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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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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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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우리나라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는 진주담치 근육에서 Triton X-100를 사용하여 carotenoprotein을 추출, 정제하여 그 특성을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Carotenoprotein(${\lambda}_{max}=462nm$)를 $20\%$(w/v) $(NH_4)_2SO_4$, DEAE-cellulose 이온교환수지 그리고 Sephacryl S-300 겔 크로마토그래피를 통해 정제한 결과, 정제도는 5배 증가하였고 수율은 $1.85\%$였으며, carotenoprotein의 분자량은 약 372KDa(gel filtration)이었고, SDS-PAG 전기영동으로 단백질의 subunit를 확인한 결과, 60KDa($23.70\%$), 46.9KDa($9.14\%$), 26KDa($49.14\%$) 및 13KDa($18.02\%$)로 이루어져 있었다. Carotenoprotein의 안정성은 pH 4.0 이하의 강산 및 pH 10.0 이상의 강알칼리에서는 단백질이 불안정하였고, SDS 변성제를 $0.2\%$(w/v)되게 첨가하여 녹인 후 가시부 영역($400{\sim}600nm$)에서 최대파장 변화를 보면 462nm에서 456nm로 약 6nm 단파장 영역으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었다. Carotenoprotein의 구성아미노산 조성은 threonine이 $35.90\%$로 다른 아미노산에 비해 함량이 높았으며, 필수아미노산과 소수성 아미노산의 함량은 전체아미노산 함량의 각각 $62.76\%$$25.02\%$를 차지하였고, methionine, histidine 및 proline은 존재하지 않았다. Carotenoprotein 1g당 총지질의 함량은 256mg였고, 그 구성지방산의 조성은 polyene산이 $62.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포화산($19.58\%$)및 monoene산($18\%$) 순이었다. 특히, 16:4n-3의 조성비가 $33.90\%$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고, EPA, DHA 등 w3 계의 장쇄(長鎖)고도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가 $22.13\%$로 높게 나타났으며, 양적으로 많은 지방산은 포화산 중에는 palmitic acid($C_{16:0}$), monoene산 중에서는 palmitoleic acid($C_{16:1}$), polyene산 중에서는 hexadecatetraenoic acid($C_{16:4}$), eicosapentaenoic acid ($C_{20:5}$), docosahexaenoic acid($C_{22:6}$) 등이 함량이 많았다. Carotenoprotein으로부터 분리한 총 caroteoid 함량은 $8.80mg\%$였고, 주 carotenoid는 mytiloxanthin($74.79\%$), 3,4,3'-trihydroxy-7',8'-didehydro-${\beta}$-carotene($18.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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