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고대천문학(古代天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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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f characteristics of archaeoastronomical relics in Manchuria

  • Yang, Hong-Jin
    • The Bulletin of The Korean Astronom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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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2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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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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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과 중국에는 오랜 천문 역사와 함께 많은 유물과 유적이 남아 있다. 한국은 삼국시대부터 천문학 전반에 걸쳐 중국 천문학의 영향을 받아왔다. 그러나 한국의 고대 천문학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탓에 역사시대 이전의 두 나라의 천문학 특징과 상호 교류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청동기 시대 고인돌 덮개돌에 새겨진 별자리와 고구려 고분 벽화의 별자리와 삼국사기에 기록된 독자 천문 기록의 검증 등으로부터 고대부터 이어진 우리의 고유한 천문 지식과 문화에 대해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한편, 중국은 고고천문 연구를 통해 중국 여러 지역에서 발굴된 천문유물과 유적의 내용과 특징을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중국의 고고천문 자료들은 역사시대 이전 고대의 문화 지역인 하모도문화(河姆渡文化), 앙소문화(仰韶文化), 대문구문화(大汶口文化) 그리고 홍산문화(紅山文化)와 하가점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 지역을 중심으로 발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문화지역에서 발견된 고고천문 자료를 지역별로 분류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고 한반도와 인접한 홍산문화와 하가점하층문화의 고고천문 유적을 중심으로 중국 다른 지역의 고고천문 유적과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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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천문기록과 역사 환경과의 상관관계 연구

  • Yang, Hong-Jin;Choe, Go-Eun
    • The Bulletin of The Korean Astronom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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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8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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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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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고대 천문기록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기록의 사실 여부와 함께 천문기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고대의 천문기록 중에서 관측 빈도수가 높은 유성과 유성우 기록을 통해 이들의 분포와 역사적 환경 요소와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유성과 유성우 기록을 분석한 선행연구에 의하면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대 유성과 유성우 기록은 잘 알려진 주기 유성우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인접한 세 나라의 관측 기록은 시대별로 일부 다른 분포를 보이는데 이러한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세 나라의 역사적 환경과 천문기록 분포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200년부터 1700년까지 500년 동안의 왕조-왕위교체, 외부침략, 내란과 같은 역사 사건을 조사하여 중요도에 따라 세 등급으로 나누고 이들을 유성과 유성우 기록 분포와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대 유성과 유성우의 기록 분포와 역사적 사건과는 서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세 나라의 고대 천문관측 기록이 정치적 사건의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고대 천문기록을 분석할 경우 역사적 사건이나 왕위교체 등의 사회적 영향보다는 시대별 천문기록의 분포개수를 고려한 가중치가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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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eration Research Plan in the Historical Astronomy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남북한 전통천문학 협력 방안 연구)

  • Yang, Hong-Jin;Yim, Insung
    • The Bulletin of The Korean Astronom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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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1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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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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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통천문학은 우리 역사에 남아 있는 대표적 과학자산이며 현대 천문학적 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문화유산이다. 우리나라에는 역사시대 이전부터 조선시대까지 고대 별자리 그림을 비롯해 천문관측기록과 천문대 등 다양한 천문자산이 전해지고 있다. 오랜 시간 여러 전란과 일제 강점시기를 거치며 많은 자료가 소실되었지만 한반도의 남과북에는 여전히 많이 천문유산이 남아 있다. 천문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남북한 천문학자들이 전통천문학을 함께 연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남북한의 전통천문학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기획연구를 진행 중이다. 북한 천문학자들은 지난 2012년 IAU GA를 기점으로 다시 국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5년 IAU GA에서는 전통천문 분야를 비롯해 두 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남북한 공동 연구를 위해서는 북한의 전통천문학 연구와 국제 학술교류 현황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발표에서는 지금까지 조사한 북한의 전통천문 연구 현황과 대외 학술교류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남북한 공동연구를 위한 방법과 연구 주제에 대해서 발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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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ed Change of the Armillary Size of Chinese Astronomical Instruments (중국 천체관측기기의 환의 크기의 발전적 변천)

  • Mihn, Byeong-Hee;Lee, Ki-Won;Choi, Go Eun;Kim, Sang Hyuk
    • The Bulletin of The Korean Astronom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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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0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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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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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대 천문학의 대표적인 관측기기로 혼의가 있다. 중국도 일찍 혼의가 도입되어 천체 관측에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고대의 선기옥형이라는 기기가 한(漢) 대에 접어 들어 서양에서 도입된 혼천설의 영향을 받아 혼의로 발전하였다. 초창기 혼의에는 주천도수와 24방위의 눈금을 새겼고, 원주율을 3으로 적용하였다. 한말(漢末)에 혼천설에 따라 혼의 안에 지구를 만들고 혼천의 또는 혼천상이라고 불렀다. 혼천설의 구조를 적용하기 위해 비교적 자세한 원주율의 값이 알려지면서 혼의의 정밀한 눈금을 제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수 개의 환을 혼의에 추가하여 2층 구조의 혼의를 개발하였다. 당(唐) 대에 이르러 육합의, 삼신의, 사유의로 구성된 혼의의 3층 구조가 완성되었다. 송(宋) 대에는 혼의와 혼상에 수격식 자동운행장치를 도입하여 혼천의라고 하고, 이전의 관측용 혼의를 동후의(銅候儀)라고 불렀다. 조선 세종 대에 제작한 혼천의는 송(宋) 대의 자동운행이 결합된 혼의였고, 동후의의 관측기능을 대신하여 간의를 사용하였다. 그 재원은 각각 오징의 "서찬언"과 "원사"에서 빌려왔고, 이를 "제가역상집"에 정리하였다. 혼의의 환에는 한 개의 원주에 주천도수, 12시백각, 24방위 중 한 종류의 눈금을 그렸다. 그러나 간의에서는 한 개의 원주에 두 개의 눈금을 그리는 방법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눈금제작 방식은 조선에서 새롭게 개발된 일성정시의에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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