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농도 액상 키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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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키토산의 급여가 육계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Liquid Chitosan on the Performance of Broiler Chickens)

  • 최병국;손장호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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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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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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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고농도 액상 키토산의 음수 투여가 육계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총 7일령의 240수의 육계에 고농도 키토산 0 ppm(대조구), 200 ppm(200) 및 400 ppm(400)을 음용수와 함께 40일간 급여하였다. 증체량과 사료요구율은 28일령까지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그 이후에는 키토산의 음수 투여로 개선되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증체량과 사료 요구율은 29일령에서 35일령 사이에서는 200에서는 개선되는 경향이, 400에서는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p<0.05). 한편 36일령에서 47일령에서는 증체량은 400에서 개선되는 경향이, 200에서는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05). 맹장 내용물 및 분중의 대장균 수는 키토산의 음수 투여에 의해서 감소되었다. 그 효과는 400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사료중의 건물 및 조지방의 소화율은 키토산의 음수 투여로 개선되어지는 경향이 있었으며, 사료중 조단백질 소화율은 200 및 400 모두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증체량, 사료 요구율, 맹장 내용물과 분중의 대장균 수의 감소 및 영양소 소화율 개선에 고농도 키토산 400 ppm의 음수 투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천연고분자 키틴·키토산의 농업적 활용 (Agricultural application of natural polymers chitin and chitosan)

  • 정우진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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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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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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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환경친화적 농업정책의 흐름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자재 중에서 농업용 키토산에 관한 제품 등록이 토양개량제, 작물생육용, 병해충방제용 등 다양한 형태로 표시되고 있으나, 천연고분자물질인 키틴 원료를 이용한 제품 등록은 미미한 실정이다. 다만 키틴 기질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키틴분해 미생물에 관한 유기농자재는 일부 등록되어 있다. 현재 국내 키틴·키토산 제조업체는 게껍질에서 산처리와 알카리처리에 의해서 얻어진 키틴 원료를 그대로 판매할 경우 매우 낮은 수익을 얻게 됨으로 탈아세틸화 단계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키토산 형태로 판매하거나 산처리와 효소처리에 의한 분자량을 달리한 키토산올리고당 형태로 제품화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해 게껍질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게껍질에 포함된 40~50%의 탄산칼슘의 분해는 유기산 생성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야 한다. 따라서 산업체에서 생산된 탄산칼슘을 제거한 키틴의 사용이 매우 효율적이다. 따라서 키틴생산 산업체에서는 식품용, 의료용 등의 고품질 고비용보다 농업용의 키틴을 저품질 저비용으로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용 유기농자재 대부분 제품에서 키토산이 약산에 녹여진 상태인 액상임으로 실제적인 키토산의 농도는 1~5% 범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첨가물로 미량의 키토산올리고당 또는 키토산아제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작물이 생산되는 농가 토양내 키틴분해와 키토산분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토양미생물이 존재함으로 키틴과 키토산을 기질로 하여 토양개량, 작물생육 향상, 병해충 방제 목적으로 적합하게 농업 현장에 잘 적용함으로써 천연에서 얻어진 고분자 키틴·키토산 농자재가 농가의 환경보전 및 농가소득 향상에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보고문에서는 국내 주요 키틴·키토산 생산업체의 소개와 이들 업체의 주요 생산품을 살펴보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업자재정보시스템에서 키틴·키토산 원료를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업체별 등록현황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하여 국내 키틴·키토산의 농업적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