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절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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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남은 음식물의 계절별 성분 함량 및 비육돈에 대한 건조 남은 음식물 급여 효과 (Seasonal Variations in Chemical Composition of Dried Food Waste in Wonjusi and Its Feeding Effects in Finishing Pigs)

  • 채병조;주지환;심영호;권일경;김상헌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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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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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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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남은 음식물(FW)의 성분변이를 조사하고, 그것의 급여시 비육돈의 성장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사료화를 위해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져 FW를 1년간 (월 6회) 수집하였다. 8주간의 사양시험을 위해 삼원교잡종(L${\times}$Y${\times}$D) 비육돈 $\pm$ 4.60kg) 117두를 공시하였다 (3처리 3반복, 반복당 13두). 처리는 대조구 (옥수수-대두박 위주사료), 건조 방법에 따른 단순 건조 (simple dry: SD) 및 진공발효 (vacuum fermentation: VF)로서 구분하였다. FW의 건물기준으로 에너지, 조단백질, 조지방, 회분, 칼슘 및 인의 4계절 평균치는 각각 5,111kcal/kg, 22.92%, 14.31%, 15.48%, 2.7% 및 1.05%였다. 에너지와 단백질 함량은 각각 겨울과 여름에 가장 높았다 (p<0.05). 건조한 FW의 유산균 함량은 SD와 VF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사양성적에서는 ADG에서 대조구가 FW이 첨가된 사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p< 0.05), FCR에서는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SD와 FD와의 생산성 비교에서는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지육율, 등지방두께, 그리고 기타 육질(색깔, drip loss 및 TBARS)에서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전 시험기간의 증체 kg당 사료비를 살펴보면, FW가 포함된 사료급여군이 대조구에 비해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해 보면, 남은 음식물을 건조한 후 사료에 20% 이내를 첨가하여 펠렛사료로 급여할 경우 비육돈의 사료비를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FW의 가공시 FD공정은 필요치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돼지의 번식형질과 산육형질에 대한 유전모수 추정 (Genetic Parameter Estimates for Reproductive and Productive Traits of Pig in a Herd)

  • 조충일;안진국;이준호;이득환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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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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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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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내 특정 종돈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돈에 대한 번식형질 및 산육형질들에 대한 유전변이를 추정하고자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개량을 진행한 국내 모종돈장에 있는 돼지(Landrace, Large white, Duroc) 2,447두에서 조사된 9,886복의 번식자료(실산자수, 이유자 돈수)와 10,181두의 산육검정자료(등심단면적, 90 kg 도달일령, 등 지방두께, 정육률)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번식형질 및 산육형질에 적합한 모형을 찾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번식형질에서 품종효과, 교배웅돈효과, 산차효과, 분만시 년도-계절효과, 산육형질에서 품종효과, 분만시 년도-계절효과, 성의 효과, 모산차 등이 환경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혼합모형방정식에 적합시켜 유전모수를 추정하였다. 그 결과, 번식 형질의 실산자수에 대한 유전력은 0.07, 모체 유전효과에 대한 유전력은 0.02로 추정되었고 이유자돈수의 유전력은 0.03, 모체 유전효과에서 0.02로 추정되었으며 이들 두 형질 간의 유전상관은 0.14, 모체 유전효과에 대한 상관은 0.06로 추정되었다. 또한 등심 면적의 경우 0.19, 90 kg 도달일령은 0.39, 등지방두께 및 정육률은 각각 0.36 및 0.43으로 번식형질에 비해 높은 유전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등심단면적과 등지방두께 간에는 0.04로 유전적 상관관계가 없으며, 등심단면적과 정육률 간에는 0.35로 중도의 유전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반면에 등지방 두께와 정육률 간은 -0.42로 중도의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등지방두께와 90 kg 도달일령 간에는 유전상관이 없는 것(0.00)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번식형질과 산육형질 간 유전상관은 등지방두께를 제외한 나머지 산육형질에서 번식형질과의 부의 상관을 보여, 번식형질 또는 산육형질을 독자적으로 개량하고자 할 때, 부의 관계가 있는 형질과의 유전적 관계를 고려한 개량목표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2000~2001년 경상남도에서 유행한 로타바이러스 유전자형 (Rotavirus P and G Genotypes Circulating in Kyungsangnamdo, Korea, during 2000~2001)

  • 소경진;이미현;마상혁;김병철;양재명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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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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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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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서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국내에서도 해마라 유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을 규명하고 이를 기초 역학자료 및 백신 개발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함과 동시에 로타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의 연령, 계절적인 분포 및 임상양상을 조사하여, 최근의 국내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역학변화를 알아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방 법 : 2000년 9월부터 2001년 4월까지 마산파티마병원 소아과에 내원하거나 입원하는 환자들 중 대변 검체에서 Latex agglutination검사(Slidex Rota-Kit2, Bio Merieux, France)로 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검체를 이용하였다. 환자의 검체에서 RNA를 추출한 후 추출된 RNA를 주형으로 하여 cDNA를 합성한 뒤 VP4, VP7에 대한 PCR을 실시하여 유전자형을 결정하였다. 결 과 : 1) 총 대상 환자들은 120명이었고 남자가 79명(65.8%), 여자가 41명(34.2%)이었다. 연령별로는 생후 2일에서부터 12세까지 분포하였고 2세이하 환자가 97%인 l1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계절적인 양상은 9월, 10월 사이에는 산발적인 발생을 보이다가 12월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익년 4월까지 환자의 발생을 보이는 분포를 보였다. 2) 전체 대변 검체 120개중에서 C형은 97개(80.8%)에서 결정이 되었고 P형은 102개(85%)에서 결정되어 120개 검체 중 l16개(97%)가 적어도 하나이상의 유전자형이 결정되었다. 3) p형은 P[4]가 77례(64.2%)로 가장 많았으며 P[6]가 22례(18.3%), P[8]가 1례(0.8%)이었다. 혼합감염은 P[4]/P[6]가 12례(10%), P[4]/P[8](0.8%) 1례로 나타났고 유전자형이 결정되지 않은 것이 7례(5.9%)이었다. 4) G형은 G2가 74례(61.7%)로 가장 많았고 G1이 17례(14.2%), G4, G1이 각각 1례였다. 혼합감염은 G1/G2, G1/G4, G1/G9, G8/G9이 각각 1례로 나타났고 유전자형이 결정되지 않은 것이 23례(19.2%)이었다. 5) 조합형에 대한 분석을 하면 P[4]G2가 62례(51.7%)로 가장 많았고 P[6]가 7례(5.8%), P[6]G2가 7례(5.8%), P[4]/P[6]G1가 4례(3%), P[4]/P[6]G2가 4례(3%), P[4]가 3례(2.5%), P[8]G2가 1례(0.8%), P[4]G4가 1례(0.8%)로 나타났다. 결 론 : 2000년에서 2001년 사이 경상남도 지방에서 다양한 로타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의 유행이 있었고 조합형에 대한분석을 해보면 P[4]G2가 62례(51.7%)로 가장 많았고 P[6]G1가 7례(5.8%), P[6]G2가 7례(5.8%), P[4]/p[6]G1가 4례(3%), P[4]/P[6]G2가 4례(3%), P[4]G1가 3례(2.5%), P[8]G2가 1례(0.8%), P[4]G4가 1례(0.8%)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결과에서 국내에서 다양한 로타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의 유행이 확인되었고, 역학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유전자형의 결과는 향후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개발과 도입에 있어 기초 자료로 사용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로타바이러스는 특성상 변이가 잘 일어나 새로운 유전자형이 쉽게 나타날 수 있고 백신은 유전자형에 특이하게 작용하므로 추후 지속적인 로타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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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의 성장곡선 모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Growth Curve Parameters of Hanwoo Cows)

  • 이창우;최재관;전기준;나기준;이채영;황정미;김종복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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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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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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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1970년대 이후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에서 출생한 한우 암소로부터 한우암소의 성장곡선 모수에 영향하는 환경요인의 효과를 추정함으로써 한우의 개량을 위한 정보를 얻고자 실시하였다. Gompertz 모형, von Bertalanffy 모형 및 Logistic 모형에 의해 추정된 성장곡선 모수들의 분산분석 결과는 모두 같은 경향을 나타냈는데, 출생년도-계절의 효과는 성숙체중, 성장비 및 성숙률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며, 어미소 연령의 효과는 성장비에서만 영향을 미쳤고, 공변이로 선형 모형에 포함된 최종 체중 측정시 일령의 효과는 성장비를 제외한 성숙체중과 성숙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Gompertz 모형, von Bertalanffy 모형 및 Logistic 모형에 의해 개체별로 추정한 모수 A는 가을에 출생한 개체들이 봄에 출생한 개체들에 비해 10.47${\pm}$7.9, 19.01${\pm}$9.79 및 13.43${\pm}$5.94kg 더 무거웠으며 Logistic 모형에서 통계적 유의성(P〈.05)이 있었으며, 성숙률은 봄에 출생한 개체들이 가을에 출생한 개체들에 비해 0.00021${\pm}$0.00009, 0.00022${\pm}$0.00009 및 0.00041${\pm}$0.00013으로 높았고 통계적인 유의성(P〈.05)이 있었다. 어미소 연령 그룹별 성장모수들의 최소자승평균치를 보면 연령이 2세나 3세인 어미소로부터 태어난 암소들은 다른 연령그룹의 어미소로부터 태어난 암소들에 비해 성숙체중은 크지 않으면서 성장비가 크고 성숙률은 작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성숙체중은 크지 않으면서 성장비가 크다는 것은 생시체중이 작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한우 암소를 1산이나 2산까지만 번식에 이용한 후 비육 출하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하는 집단에서는 축군의 생시체중이 작아지고 성숙체중도 작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성장곡선 모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으로서 출생년도-계절과 어미소 연령을 고정효과로 하고 여기에 최종 체중 측정시 일령의 1차식 효과를 공변이로 추가시켰는데, 분산분석 결과 최종 체중 측정시 일령이 세 가지 성장 모형으로 추정한 성숙체중과 성숙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최종 체중 측정시 일령에 따라서 성장특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성장곡선 모형의 연구를 위해서는 최종 체중 측정 시점을 변이요인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그리고 한우의 성장 패턴을 좀더 잘 규명하기 위해서는 2차 이상의 다항회귀식 효과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강 배후 습지생태계(우포)에서 강우량과 동물플랑크톤 군집 동태 (Relationship between Rainfall and Zooplankton Community Dynamics in a Riverine Wetland Ecosystem (Upo))

  • 김현우;최종윤;라긍환;정광석;주기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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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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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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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제적 중요성을 가지는 우포 습지에서 강우량과 동물 플랑크톤 동태 간의 상호관계를 파악하였다. 현장 조사는 우포 습지 내 조사지점에서 2002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격주 간격으로 수행되었다. 조사기간 동안 연평균 강우량은 1,324 mm 이였으며, 총 강우량은 2003 년에 1,766 mm로 가장 높았던 반면 2005년에는 975 mm로 낮게 나타났다. 육수학적 요인(수온, 용존산소, pH, 전기 전도도 그리고 탁도)은 여름의 강우량과 홍수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동물플랑크톤 밀도와 총 강우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계절성과 연간변이성을 보였다 (ANOVA, P < 0.05). 동물플랑크톤 밀도는 여름에 높고(평균${\pm}$표준편차; $1,594{\pm}1,598\;Ind.\;L^{-1}$) 겨울에 낮았으며(평균${\pm}$표준편차;$246{\pm}234\;Ind.\;L^{-1}$), 조사지점의 총 동물플랑크톤 밀도 중 47%가 여름에 출현하였다. 윤충류의 계절적 변화는 전체 동물플랑크톤의 양상과 유사하였고 총 동물플랑크톤 밀도(연 평균: $398{\pm}1,139\;Ind.\;L^{-1}$, n=149)의 약 65%를 윤충류가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지각류 ($65{\pm}140\;Ind.\;L^{-1}$가 및 요각류 ($58{\pm}84\;Ind.\;L^{-1}$) 순으로 나타났다. Keratella cochlearis, Polyarthra spp. 그리고 Brachionus calyciflorus와 같은 부유성 윤충류는 겨울부터 봄까지 우점하였고 Lecane spp., Monostyla spp. 그리고 Trichocerca spp.와 같은 부착성 윤충류는 주로 봄부터 가을에 걸쳐 출현하였다. 여러 환경요인 중여름의 강우량 변동이 우포 습지의 동물플랑크톤 군집 동태의 특성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눈 것으로 사료된다.

위성자료를 이용한 토지피복에 따른 열환경 평가

  • 조수진;김해동;안지숙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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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과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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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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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인간의 활동범위와 영역이 확대되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도시 기후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지역으로 집중됨으로써 도시 열섬화 현상에 대한 도시환경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는 최근까지도 도시개발에 있어서 기능과 효율성이 우선시 되어 도시기후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과도한 냉난방을 가동하는 등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만을 행해왔다. 도시화에 따른 도시의 열환경 구조의 변화는 토지이용의 변화에 따른 피복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수행된 바 있다. 이렇듯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도심 지표면을 덮고 있는 포장재도 변하고 있다. 대표적인 토지피복재로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등의 인공포장재, 수계, 삼림 등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최근 도심의 발달로 인해 도심의 표면은 점차 인공포장재인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여지고 있다. 인공포장재는 맑은 여름철 낮에 받아들인 열을 야간에도 머금고 있어 도시열섬현상의 주요원인이 된다.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토지이용형태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토지피복의 변화는 그 지역의 기온과 풍향, 풍속뿐만 아니라 지표온도도 변화시키므로 도시 열환경 구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자연 환경과 도시공간에 대한 인식이 다른 분야로 나누어져서 다루었지만 현재 위성영상 기술의 발달로 많은 공간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된 바 도시기후변화에 더욱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접근이 쉬워졌다. 원격탐사기법의 활용은 위성자료를 이용하여 동시간대 평면적인 열구조를 정량적으로 파악하는데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여 도시지역을 덮고 있는 인공자재의 존재가 도시열섬의 형성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기후변화의 문제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토지이용에 따른 지표면 온도 상승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저감 시킬 수 있는 대책들이 수립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보다 세분화된 도시 열환경을 정량적으로 분석 평가하기 위해서 토지피복별 분류를 3가지로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이하 사대부고 지점)를 도심지역으로,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우포늪(이하 우포지점)을 수계지점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만음리(이하 안동지점) 지점과 대구시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팔공산 한티재 도립공원(이하 팔공지점)을 산림으로 분류하여 연구하였다. 대구 계명대학교 기후환경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AWS(Automatic Weather Station) 자료로 기상요소를 분석하였으며, MODIS Terra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지표온도를 추출하고 분석하였다. 또 기상요소와 지표온도를 이용해 회귀식을 도출하여 추정기온을 산출하였다. 그 결과 첫째, 계절에 따른 기온의 시간변화는 여름의 평균기온이 $25.13^{\circ}C$$24.12^{\circ}C$로 사대지점과 우포지점의 평균기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도심에서 발생되는 인공열의 영향으로, 우포지점은 수계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둘째, 계절에 따른 풍속의 시간변화는 여름의 경우 우포지점의 풍속이 1.63m/s로 가장 높은 반면 안동지점의 풍속이 0.27m/s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의 경우 팔공지점의 풍속이 1.82m/s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토지피복에 따른 지표면의 변화가 도시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또 지표면 온도와 기온과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MODIS 위성 영상을 이용하여 세 지점을 대상으로 토지피복에 따른 열환경을 평가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MODIS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산출한 지표면 온도는 여름철 주간에 안동지점의 경우 주변지역에 비해 지표면 온도가 약 $26^{\circ}C$로 낮게 나타났으며 우포지점의 경우 수계가 가지는 열 완충능력으로 약 $27^{\circ}C$의 낮은 지표면 온도를 나타내었다. 사대지점의 경우 약 $34^{\circ}C$이상의 높은 지표면 온도를 나타내었다. 둘째, MODIS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산출한 지표면 온도와 관측된 기온과의 회귀식을 도출하여 상관분석 한 결과, 모든 지점의 값에서 상관성 및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관분석의 결과를 통하여 추정한 기온은 지표면 온도와의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패턴의 결과로 추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도시의 인공자재를 이용한 건축과 개발이 도시열섬현상을 유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논문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계획에 있어서 인공구조물에 의한 기온과 풍속이 받는 영향을 고려하여 도심의 인공구조물의 배치나 자재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열교환의 방해 및 바람순환이 확보되는 구조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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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광양만에서 오염원에 따른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대장균의 해역별 분포특성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chemical oxygen demand and Escherichia coli based on pollutant sources at Gwangyang Bay of South Sea in Korea)

  • 백승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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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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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9-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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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광양만에서 화학적 산소요구량, 엽록소-${\alpha}$ 및 분변계 대장균의 계절적, 지역적 분포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 2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계절 조사를 수행하였다. 아울러 광양만의 오염정도와 해역의 지리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20개 정점을 3개의 구역(I, II, III)을 나누어 평가하였다. 조사기간 중 수온과 염분은 각각 $4.68-28.63^{\circ}C$와 1.94-33.84 psu의 범위에서, 엽록소-${\alpha}$는 0.31-35.10 ${\mu}gL^{-1}$과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0.70-13.35 $mgL^{-1}$범위에서 변이를 보였다. 총 엽록소-${\alpha}$ 농도는 2010년 하계에 광양만 내측의 구역I에서 높은 농도로 관찰되었고, 만 외측의 구역 III으로 갈수록 감소하였다. COD는 지역별로는 2010년 동계, 춘계, 하계에 내만에서 높게 나타났고, 특히 춘계에는 섬진강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지역 II에서 높은 값을 보여 수질이 나쁘게 나타났다. 대장균 E. coli는 2011년 하계 정점1(지역I)에서 3550 $cfuL^{-1}$로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외측의 지역 III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춘계와 하계의 수온 증가(r=0.31 p<0.05)와 더불어 염분감소(r=-0.55 p<0.05)는 대장균 증식에 중요한 촉진제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결과적으로 광양만 내만은 춘계와 하계 집중강우로 인한 육상기원의 담수의 유입으로 높은 영양염과 함께 분변계 대장균이 지역I과 지역II에서 현저하게 영향을 미쳐 오염화 현상이 두드려졌다.

인공위성 광학 스펙트럼 기반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 해수의 수형 분류 (Sea Water Type Classification Around the Ieodo Ocean Research Station Based On Satellite Optical Spectrum)

  • 이지현;박경애;박재진;이기택;변도성;정광영;오현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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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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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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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해수 속의 용존 유기·무기물과 플랑크톤 등의 상호 작용은 해수의 색과 광학적 특성을 결정한다. 동중국해에 위치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I-ORS) 주변의 해역은 서쪽으로 양자강 저염수, 남쪽으로 대마 난류에 영향을 받아 한반도 주변의 해수 순환과 광특성 변동 연구에 적합하다. 본 연구에서는 MODIS/Aqua로 관측한 위성 원격 반사도와 NOMAD 실측 원격 반사도를 이용하여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I-ORS 주변의 해수의 원격반사도를 스펙트럼 특성에 따라 23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이어도 해양 과학기지 주변 해역(d ≤ 10 km)의 위성 일치점 자료 59,532개를 이용하여 연구 해역 수형의 계절 변동 특성을 제시하였다. 각 관측 지점에서의 원격 반사도 스펙트럼은 분광 각도법을 이용하여 기준 스펙트럼과의 유사도를 비교함으로써 가장 근접한 기준 수형으로 분류 하였으며 분광 유사도가 10° 이내일 때만 유의미하다고 판단하였다. 연구 기간내 I-ORS 주변 해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맑은 해역에서 잘 나타나는 수형이 50% 이상으로 가장 빈번하게 관측되었다. 계절별 수형의 도수분포에서 여름과 겨울의 분포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고, 특히 여름에는 맑은 해수에서 주로 나타나는 7 이하의 수형이 주로 출현한 반면에 겨울에는 전체 4% 미만으로 존재하였다. I-ORS 주변을 비롯한 동중국해의 수형의 공간 분포 특성을 고려할 때 I-ORS는 해수 수형의 전이 대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한반도 연안에서의 수형 변동을 분석함으로써 해수의 광학 특성 이해을 이해하고 인공위성 해색 변수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토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굴 양식장 밀집해역인 거제한산만의 저서동물군집 구조와 저서환경의 시.공간적 변동 (Spatio-temporal Changes in Macrobenthic Community Structure and Benthic Environment at an Intensive Oyster Culturing Ground in Geoje-Hansan Bay, Korea)

  • 윤상필;정래홍;김연정;홍석진;오현택;이원찬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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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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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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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국내의 대표적 굴 양식지인 거제한산만에서 저서동물군집의 시 공간적 분포 및 구조적 변화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현장 조사를 위해 굴 양식지와 비양식지를 포함하는 총 15개 정점을 선정하였으며 2008년 2월부터 11월까지 계절별로 저서환경과 대형저서동물군집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표층퇴적물은 평균입도 $9.0\;{\Phi}$ 전후의 극세립실트로 구성되었으며 총유기탄소는 평균 1.9%이었다. 용존산소농도의 평균은 8.1 mg/L이었으며 사계절 중 가장 낮은 값은 보인 8월에는 해역 수질환경기준 II등급에 해당하는 농도가 관찰되었다. 저서동물군집의 총 종수는 351종, 평균 개체밀도는 3,675 개체/$m^2$ 이었으며 두 가지 변수에서 모두 다모류가 가장 우세한 동물군이었다. 출현종수와 개체밀도는 시 공간적으로 크게 변하였으며 계절적으로는 5월에 그리고 공간적으로 내만역 보다는 수로역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주요 우점종은 Lumbrineris longifolia(21.3%), Aphelochaeta monilaris(17.8%) 그리고 Ericthonius pugnax(6.1%) 등으로 모두 유기물이 풍부한 해역을 대표하는 종들이었다. 다변량분석 결과, 전체군집은 내만역과 수로역으로 구분되었다. 전체군집의 시 공간적 변화와 가장 밀접한 상관성을 보인 환경요인은 총유기탄소와 산휘발성황화물이었다. 저서동물군집 구조와 주요환경요인의 특성은 거제한산만에서 유기물 오염의 징후가 있음을 의심하게 하였으며 그러한 현상은 특히 내만역의 굴 양식지에서 뚜렷하였다.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완공 후인 2006-2007년 새만금호 어류 종조성의 변화 (Change in Fish Species Composition in the Saemangeum Reservoir after the Construction of Dike in 2006-2007)

  • 이태원;황학빈;황선완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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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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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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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새만금 방조제 4공구 물막이 완공 후인 2006년 4월부터 2007년 2월 사이 새만금호에서 계절별로 otter trawl로 어류를 채집하여 어류 종조성의 계절변동을 분석하고 물막이 공사 중인 2001-2002년의 자료와 비교하였다. 조사기간 중 총 35종, 8,960 마리, 53,084.4 g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기수 및 내만어종인 전어(Konosirus punctatus), 풀망둑(Synechogobius hasta)과 돛양태(Repomucenus lunatus), 회유종인 멸치(Engraulis japonicus)와 삼치(Scomberomorus niphonius)가 우점하여 이 5종이 전체 개체수의 95%를 차지하였다. 출현종수와 채집량은 서해의 다른 연안역에서와 같이 봄과 가을에는 주거종이 주를 이루었다. 여름에는 회유종이 대량 출현하여 출현종수와 채집량이 가장 높았으며, 겨울에는 2종만이 채집되었고 생체량도 가장 낮았다. 물막이 공사 후 기수 및 내만성인 전어의 양이 크게 증가 하였고, 일시적으로 새만금호에 몰려온 멸치나 삼치와 같은 외해 부어류들이 좁아진 새만금호 해수역에 밀집되어 otter trawl에 일시적으로 대량 채집되어 소수종의 우점도가 높아졌다. 물막이 공사 이전 대량 채집되었던 주둥치 (Leiognathus nuchalis), 젓뱅어(Neosalanx jordani), 쉬쉬망둑(Chaeturichthys stigmatias) 등은 거의 채집되지 않았다. 어류 밀도는 물막이 공사 중인 2001-2002년에는 $1,149\;inds./10,000m^2,\;12,644g/10,000m^2$에 비하여, 물막이 공사 후인 2006-2007년에는 $7,467\;inds./10,000m^2,\;44,237g/10,000m^2$로, 개체수밀도는 6배 이상, 생체량 밀도는 3배 이상 높았다. 연간 종풍도지수(R)와 종다양성지수(H')는 2001-2002년에 R=0.0160, H'=2.47에 비하여 2006-2007년에는 R=0.0038, H'=1.11로 낮아졌다. 물막이 공사 후 새만금호의 해수역이 줄어들고 수질이 변하면서 어류 서식에 부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종풍도 지수와 종다양성지수가 낮아지고, 소수 기회종의 우점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